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0 06:03 (토)
꾸준한 원외처방시장, 한미약품 선두 굳히기
상태바
꾸준한 원외처방시장, 한미약품 선두 굳히기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9.19 0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447억 1위...총 처방액은 2개월 연속 1조 300억

원외처방 시장이 2개월 연속 1조 300억대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업체별로는 한미약품이 여전히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선두를 확고히하는 모습이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월간 총 원외처방 조제액은 1조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했다.

지난 8월 1조 373억원에 이어 2개월 연속 1조 300억대의 처방실적을 기록했으며, 2월을 제외하면 올해 들어 매월 1조 이상의 처방액을 유지하고 있다.

업체별로는 한미약품의 강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한미약품은 지난 8월에도 13.0%로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447억원의 처방실적을 달성했다.

 

450억원을 넘어섰던 7월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상위 10대사 가운데 홀로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선두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지난해 8월, 한미약품과 처방액 격차가 1억원에 불과했던 종근당도 6.9% 성장하며 423억원까지 몸집을 불렸으나 둘 간의 격차는 24억 차이로 크게 벌어졌다.

한동안 역성장세가 이어지며 월처방액 300억선이 위태롭던 대웅제약은 같은 기간 2.9% 성장하며 326억원까지 몸집을 불리는데 성공했으나 선두그룹과의 격차는 100억 가까이 벌어졌다.

CJ헬스케어와 한독도 다소 저조한 성장세에 머물렀으나 220억원과 208억원으로 200억대의 처방실적은 유지했다.

이와는 달리 동아에스티는 9.6% 역성장, 219억원에서 198억원으로 밀려나며 200억 선에서 물러났다.

유한양행은 195억원에서 197억원으로 1.4% 성장하는데 그쳐 200억 진입에 실패했고, 삼진제약은 170억원에서 180억원으로 5.8% 성장하는데 머물렀다.

한동안 매서운 기세로 순위를 끌어올리던 대원제약도 158억원에서 166억원으로 5.3% 성장하는데 그쳤다.

이들과 함꼐 국내 상위 10대사로 자리잡은 JW중외제약도 161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 성장폭이 4.4%에 머물렀다.

이와는 달리 대웅바이오는 8월에도 18.2% 성장, 100억대 처방액을 기록한 업체들 중 가장 돋보이는 성장세로 146억원까지 몸집을 불렸다.

또한, 카나브와 함께 성장세가 다소 정체됐던 보령제약은 다양한 복합제들과 함께 몸집을 불리며 15% 성장, 115억원까지 처방규모를 확대했다.

반면, 일동제약의 처방액은 같은 기간 158억원에서 139억원으로 11.5% 급감하며 국내 상위 10대사 대열에서 이탈했다.

이외에 월 100억대 처방 업체 중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31억원에서 136억원으로 3.9%, 제일약품은 121억원에서 129억원으로 6.9%, LG화학은 102억원에서 107억원으로 4.1%, SK케미칼은 101억원에서 104억원으로 2.9% 성장하는데 머물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