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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삼균 "면허 빼고 다 바꾸자" 대약회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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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삼균 "면허 빼고 다 바꾸자" 대약회장 출마 선언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09.1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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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장 경험 앞세워..."전체 회원 아우르는 후보" 자평
 

대한약사회 함삼균 부회장(사진)이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에 이어 중앙대 약대 출신으로는 두 번째 출마선언이다. 

함삼균 부회장은 어제(18일) 오후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함 부회장은 경기도약사회장 등의 회무 경험을 살려, 하나되는 대한약사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함 부회장은 “지부장 시절 회무 목표를 직역의 균형, 회원·국민·미래와 소통(삼균 삼통)으로 삼아 균형과 소통의 회무를 펼쳤었다”며 “지부장에서 물러난 후 지낸 2년여 시간동안 약사회 내의 반목과 불신의 골이 깊어지는 것을 누구보다 가슴아프게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대한약사회는 우리 모두의 약사회여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그래서 미력하지만 힘을 보태자는 생각으로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맡아 그동안 고민하고 얻은 결론을 접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약사회엔 화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전체 회원을 아우를 수 있는 강점을 가진 후보라고 스스로를 자평했다. 

약사회 분열에 대한 집행부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는 극복할 문제라고 평가했다. 때문에 캠프 구성 등에서부터 향후 행보에서 회원들이 진실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면허증 빼고 모두 바꾸자는 결연한 각오로 미래 약사상을 재창조해 4차산업시대에 부합하는 힘있는 약사회가 되도록 이끌겠다”며 “또 대폭적 수가인상을 쟁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금 상승에도 미치지 못한 수가인상으로 점점 약국 경영은 악화를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그는 “오랜기간 안전성이 확보된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을 추진해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또 한약사 문제의 해결과 의료기관내 무분별한 약국허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하며 관심 현안들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끝으로 그는 “약사회가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제시, 공유하며 실행하겠다”고 말하며 “고통과 근심은 나누고 자긍심은 배가시킬 수 있는 나를 회장으로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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