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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렐름, 모든 신약 개발 활동 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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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렐름, 모든 신약 개발 활동 중단 결정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8.09.18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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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실패 때문...전략적 대안 모색

최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시험에서 실패한 미국 제약회사 렐름 테라퓨틱스(Realm Therapeutics)가 결국 모든 개발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론 내렸다.

렐름은 지난달에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PR022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에서 연구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PR013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에서 실패했다고 발표했었다.

렐름의 알렉스 마틴 CEO는 “아토피 피부염 연구 결과에 대한 전체 분석 결과 고용량 제제로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능 징후가 나타났다.

하지만 전체적인 연구 결과는 투자를 계속할 수 있는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모든 신약 개발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렐름은 전략적 검토를 위한 자문위원을 선임했으며 기업 매각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마틴 CEO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렐름은 지난 8월 31일 기준으로 213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략적 검토가 진행되는 동안 자본을 유지하기 위해 인력 감원을 단행하기로 했다. 렐름이 실시할 전략적 대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렐름의 이사회에 의해 평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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