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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직장대항 당구대회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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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직장대항 당구대회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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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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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직장대항 당구대회 마련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가 매경닷컴과 공동주최로‘제4회 메디체크-매경배 전국직장대항 당구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법인 사업체에 재직 중(입사 3개월 이상)인 임직원이면 누구나 성별, 연령 제한 없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경기는 대대 단체전 2인1팀 스카치더블 20점 게임(혼성 16점/여성12점)으로 진행된다.

참가접수는 9월 17일(월)부터 10월 28일(일)까지 온라인(http://billiard.mk.co.kr)으로만 가능하며, 예선은 11월 4일(일) 권역별로 전국 7개 주요 당구클럽에서, 본선은 11월 24일(토) 김치당구클럽 서울교대점과 서울삼성점에서, 결선은 11월 25일(일) 밀레니엄서울 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스포츠의 저변확대 및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당구를 통한 건강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더불어 이번 대회가 바쁘게 생활하는 직장인들에게 잠시나마 설레고 힘이 되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금) 건협과 매경닷컴은‘제4회 메디체크-매경배 전국 직장대항 당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매경미디어센터에서 공동주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협 채종일 회장, 매경닷컴 진성기 대표를 비롯한 매경비즈 윤형식 대표, MK빌리어드뉴스 황국성 대표, 김치빌리아드 김종율 대표 등이 참석했다.

※ 대회 관련문의(운영사무국): 070-4710-5598

 

◇혈중 비타민 D 농도 충분해야 노쇠 막는다

▲ 주상연 교수.

평균 60세 이상 성인의 혈중 비타민 D가 충분하다면 노쇠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 증가로 인핸 건강한 노년대비를 위해서는 노쇠예방이 중요하다. 노쇠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로, 근육감소, 기억력 감소, 우울한 기분과 같이 복합적 요인이 함께 있는 경우를 말한다.

비타민 D는 일반적으로 골다공증, 인지기능저하, 심혈관질환과 암성질환에 의한 사망률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령층에서는 소화기능 저하, 근육량 감소,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활성형 비타민 D 결핍이 발생한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호스피스 완화의학 주상연 교수(제1저자)·고려대학교 의학통계학과 이준영 교수· 고려대학교 가정의학과 안산병원 김도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미국, 유럽에서 발표한 8편의 전향적/단면적 관찰 연구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 D와 노쇠의 상관관계를 체계적 고찰을 통해 메타 분석했다.

60세 이상 성인 21,207명 중 혈중 비타민 D농도가 25nmol/L 증가할 경우 노쇠 위험은 12%감소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 D농도 12.5~95nmol/L 범위에서 비타민 D 농도가 25nmol/L 씩 증가할 때마다 노쇠 위험은 12%씩 점차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전향적 연구에서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매우 낮은 12.5nmol/L인 경우, 비타민 D 농도가 20 nmol/L, 40 nmol/L, 60 nmol/L, 94 nmol/L으로 증가함에 따라 노쇠위험은 각각 -4%, -14%, -23%, -36% 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상연 교수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근육감소와 인지기능 감소가 함께 나타나는 노쇠를 예방하는 것이 건강한 노년 생활에 중요한 인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비타민 D 복용용량으로 환산했을 경우, 1000IU(≒10nmol/L)에 해당한다”면서 “따라서 4000IU 비타민 D를 섭취한 경우 20 %이상 노쇠 예방이 가능할 수 있어, 비타민 D 농도 감소를 확인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영양 식단 관리와 건강생활에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 BMC Geriatrics 2018년 9월호에 게재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구세군 강북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건강캠페인 진행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신옥희)는 12일(수) 강북구 인수동에 위치한 구세군 강북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건강강좌 및 건강체험터을 실시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회원 및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뇌파스트레스, 건강상담 및 바른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신옥희 본부장은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을 위해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건강생활을 일상화해야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  관으로서 연령별·질환별 특화검진, 전문 상담사와의 1대1상담을 통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 및 열린 건강생활실천 상담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에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도 공휴일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추석 연휴 의료 공백 최소화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추석 연휴 동안 권역응급의료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대체 휴일인 26일에 외래 정상 진료를 시행하는 등, 휴일로 인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중증외상환자 전담팀을 갖추고, 교통사고 환자 등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환자에 대비해 연휴 동안 권역응급의료센터(032-621-5117)를 24시간 운영한다.

또, 정기적인 진료나 갑작스러운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장기간 휴일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체 휴일인 26일에도 외래 정상 진료를 시행한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이동이 많다 보니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가 많이 생기는 반면에, 문을 닫은 의료기관이 많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먀 “우리 병원은 연휴 동안 직원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24시간 대비하고 있으니 안심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인천성모병원, 2018년 개원의 연수강좌 마련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오는 10월 6일 오후 3시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2018년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1부 - 외래에서 보는 흔한 신경학적 증상들의 이해 ▲2부 - 뇌혈관 질환의 진단 및 치료관리 ▲3부 - 최신지견의 업데이트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외래에서 보는 흔한 신경학적 증상들의 이해 중심으로 ▲수면다원검사와 수면질환들 (신경과 최윤호 교수) ▲외래에서 접하는 어지럼과 인지저하에 대한 접근과 치료 (신경과 나승희 교수)의 강좌가 진행된다. 
 
뇌혈관 질환의 진단 및 치료관리를 다루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뇌혈관 질환 최신 진단 및 치료(신경외과 문병후 교수) ▲뇌졸중 재활치료 및 이차예방(재활의학과 김민욱교수)을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최신지견을 다루는 마지막 세션에서는 ▲소화기내과 최신지견(소화기내과 김준성교수) ▲일차의료에서 심정지 환자의 대처(응급의학과 이운정 교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이번 연수강좌는 개원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신경계 및 뇌혈관 질환의 진단 등 진료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주제로 강좌를 구성했다”며 “임상적 최신지견의 공유와 활발한 토론을 통해 유익한 정보 교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는 9월 28일(금)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이 주어진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032-280-6312~4)로 하면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국민연금공단 북부산지사에서 건강캠페인 전개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13일(목) 국민연금공단 북부산지사(지사장 허기도)에서 건강캠페인을 열고, 연금 급여 대상자들에게 모세혈관, 체성분,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했다.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국민연금공단 북부산지사와 함께 연금 급여 대상자들의 건강 체크와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건강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심방세동, 혈압 ‘120~129/80mmHg미만’으로 관리해야 합병증 예방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김태훈 교수팀과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가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혈압을 ‘수축기 120~129mmHg, 이완기 80mmHg미만’으로 관리할 때 합병증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이번 연구는 국제적 심장질환 학술지인 ‘미국심장학회지(JACC)’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두 단계에 걸쳐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수축기/이완기 140/90mmHg’인 현재 국내 고혈압 진단 기준이 심방세동 환자에게도 적절한 적용 기준인가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해 미국 의료계가 기존 고혈압 진단 기준을 한 단계 엄격하게 ‘수축기/이완기 130/80mmHg’으로 변경한 것이 배경이 됐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국내 고혈압 기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미국의 새로운 진단 기준으로는 고혈압 환자에 해당되는 ‘수축기 130~139mmHg 또는 이완기 80~89mmHg’ 환자군과, ‘수축기 130mmHg 미만, 이완기 80mmHg 미만’ 환자군의 합병증 발병 위험을 비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2005~2015년 사이 심방세동을 새롭게 진단받은 29만8374명의 환자들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그 결과 미국 의료계가 제시한 고혈압 기준 ‘수축기/이완기 130/80mmHg’을 기준으로 심방세동 환자의 주요 심혈관질환·뇌경색·뇌출혈·심부전 발생률이 유의미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영 교수는 “이는 미국의 새 고혈압 진단 기준이 심방세동 환자의 고혈압을 조기에 진단해 내고 적절한 관리를 하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연구팀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심방세동 환자의 구체적인 혈압 관리 목표치를 찾아내기 위해 추가 분석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심방세동 환자 중 국내 고혈압 진단 기준에 따라 고혈압 치료를 받고 있는 15만 8145명을 대상으로 혈압 구간대에 따른 질병 발병 위험률을 살폈다.

 조사 분석한 혈압 관리 구간 대는 ‘수축기 120㎜Hg미만, 이완기 80㎜Hg미만’, ‘수축기 120~129㎜Hg, 이완기 80㎜Hg미만’, ‘수축기 130~139㎜Hg, 이완기 80~89㎜Hg’, ‘수축기 140㎜Hg이상, 이완기 90㎜Hg이상’ 총 4개 구간이었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의 정상 혈압 구간인 ‘수축기 120㎜Hg미만, 이완기 80㎜Hg미만’보다 수축기 혈압이 조금 높은 ‘수축기 120~129㎜Hg, 이완기 80㎜Hg 미만’이 가장 이상적인 혈압 목표치가 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주요 심혈관질환·뇌졸중·심부전 등 대부분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이 혈압 구간대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정보영 교수는 “고혈압 치료를 받는 심방세동 환자군은 ‘수축기 120~129㎜Hg, 이완기 80㎜Hg미만’을 기준으로 혈압이 상승할 때마다 모든 합병증 발생 위험도 동반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뿐만 아니라 국내 기준 정상 혈압 구간보다도 수축기 120~129㎜Hg, 이완기 80㎜Hg 미만이 더 적합한 혈압 관리 목표치로 분석됐다. 한 예로 심부전의 경우 정상 혈압 구간에서 12%에 가까운 높은 발생 위험을 보이다 이 혈압 구간에서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방세동 환자와 의료진에게 적극적인 고혈압 진료와 관리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 다양한 중증 합병증 예방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 설계와 결과 도출 과정에서는 세브란스병원 내과 ‘김대훈’ 전공의가 적극 참여하며 많은 기여를 했다.

연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의 신기술 심포지엄 성료

 

혁신적인 신약과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임상연구가 기본 토대가 되어야 하는데, 국내외 임상시험 전문가들이 모여 임상시험의 최신 기술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최근 마련됐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는 17일(월) 오후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임상시험의 신기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 등 규제기관과 병원, 제약회사 등 국내외 임상시험 전문가 약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약과 의료기기 임상시험 신기술 적용 현황과 전망, 국제 기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과 정제혁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임상연구과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심포지엄의 1부 세션에서는 ‘임상시험 이미징’을 주제로 ▲임상시험에서의 센트럴이미징랩 역할(김경원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임상시험에서 영상지표 평가 시 고려사항(안병진 C&R리서치 전무) ▲신약, 생물학적 제제, 의료기기 개발과정의 MRI 활용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의 역할(박부식 미국 식품의약국) ▲임상시험 프로세스 자동화 및 의료영상을 위한 차세대 IT 플랫폼(신은호 메디데이터 이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임상시험의 신기술’을 주제로 진행된 2부 세션에서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자료의 심사(차지훈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주무관) ▲인공지능 신약 개발 시스템(남기엽 파로스IBT 최고기술경영자) ▲임상시험에서의 빅데이터 및 실제 임상데이터 근거 활용(김규표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임상시험 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CDISC 표준의 발전(신임희 대구 가톨릭대 의대 교수) ▲대만의 국가차원 임상시험 관리시스템 구축 사례(양옝쳉 대만 국립 양밍의대 교수)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임영석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소화기내과 교수)은 “효과적인 임상시험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CT, MRI와 같은 영상 검사 자료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임상시험에 적용하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해외 선진 임상시험 신기술 적용 현황과 임상시험 국제 기준에 대해 공유하며 국내 임상시험 분야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임상시험 단계에서 영상 자료의 활용 계획, 적용,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산임상시험영상의학지원실(AIM, Asan Image Metrics)을 지난해 개소한 이래 지금까지 10개 이상의 임상시험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KCGI)에서 관리하는 ‘첨단 융복합 임상시험 기술개발’ 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시린 이 건강강좌 마련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9월 20일(목)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이가 시려요~ 무엇 때문에 그럴까요?’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시린이는 치아의 손상이나 치아부리의 노출, 구강 내 세균의 침착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이가 시리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은 지각과민증인경우가 많은데, 현재 지각과민증 치료에서 표준화된 방법과 치료제는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간과하기 쉬운 유발 인자를 제거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기본에 충실한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번 강좌에서는 치과보존과 서덕규 교수와 함께 시린이의 일반적 원인, 치아의 구조와 이가 시리게 되는 과정, 시린이에 대한 노인들의 위험요인, 시린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2-2072-1367

*일시  : 2018년 9월 20일(목) 낮 12시(약 1시간 진행)
*장소  :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제1강의실
*강의  : 치과보존과 서덕규 교수
*문의  : 02)2072-1367


◇길병원, 한부모 가정에 재래시장 상품권 전달

 

가천대 길병원 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17일 인천 남동구와 연수구 한부모 가정 이웃들에게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길병원이 준비한 재래시장 상품권은 남동구청과 연수구청을 통해 구별로 40가구씩 총 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양우 병원장은 “한부모 가정 이웃들이 명절을 즐겁고 건강하게 나는데 도움이 되고, 또 재래시장 이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매월 직원 급여의 1000원 미만 우수리를 기부금으로 조성하고, 조성된 기금만큼 병원 매칭펀드로 마련한 봉사 기금으로 인천 지역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심세훈 교수팀, 우울‧조울병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 심세훈 교수(왼쪽), 이현아 전공의.

순천향대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심세훈 교수와 이현아 전공의가 최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8년도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심 교수팀이 포스터로 발표한 논문은 ‘양극성 장애 I형과 II형을 가진 부모의 자녀에게서 나타나는 정신병리 차이(Differences in Psychopathology between offspring of parents with bipolar Ⅰ disorder and those with bipolar Ⅱ disorder: A cross-sectional study)다.

양극성 장애는 상태에 따라 조증과 우울증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Ⅰ형’과 조증은 경미하고 우울증이 독립적으로 나타나는 ‘Ⅱ형’으로 분류된다.

심 교수팀이 두 유형 부모의 자녀에게 나타나는 정신질환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두 유형 모두 자녀들이 부모와 동일한 양극성장애를 가질 확률이 높았으며, 또한 Ⅰ형의 자녀들은 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이 더 컸다.

심세훈 교수는 “양극성 장애를 가진 부모들의 자녀 대상 연구는 처음”이라며, “향후 자녀들의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인도네시아서 34명 무료 화상 진료

 

한림대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과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헤르미나 병원(Hermina Hospital)에서 화상 무료진료 및 수술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외과 김도헌 교수, 성형외과 김재현 교수, 수술실 이정옥 간호사, 사회사업팀 황세희 팀장 등 8명이 참여했다. 무료진료팀은 경제적, 사회적인 이유로 화상을 제대로 치료할 수 없던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외래 진료와 수술을 실시했다.

의료진이 헤르미나 병원에서 만난 환자 중 29개월 여아 제나는 화상이 심해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울 정도였다.

제나 양은 생후 18개월 때 뜨거운 물에 빠져 엉덩이와 허벅지 등 하반신에 큰 화상을 입었다. 제나 양은 사고 당일 헤르미나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엉덩이에 딱딱하고 큰 상처가 남았고, 이로 인해 심한 가려움증과 불면증을 앓고 있었다. 외출을 기피할 정도로 심한 트라우마도 생겼다.

또 다른 소아화상 아동인 13세 남아 락카는 우연히 팔·가슴·목 등 상반신에 크게 화상을 입었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에 수술은 물론 제대로 된 진료조차 받지 못한 상태였다. 락카 군은 매일 가정에서 자가 치료를 했지만 통증이 심해 밤새 울부짖곤 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무료진료팀은 제나 양과 락카 군에게 빠른 시일 내에 더욱 좋은 환경에서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 다음 달에 한림대한강성심병원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림화상재단은 초청 수술에 필요한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기부 포털 사이트 ‘해피빈’을 통해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림화상재단과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2009년부터 라오스·필리핀·캄보디아 등에서 무료진료를 펼쳤다. 현재까지 8개국의 13개 도시, 13개의 의료기관에서 1105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진행했으며 이 중 54명을 국내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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