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충남서 26곳 늘어...예산, 태안 등은 감소
지난 5년(2014년 1월~2018년 7월) 충청남도의 신설 요양병원들 중 상당수는 천안시에서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충남 지역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요양병원은 총 92곳이었다.
지난 2014년 1월 66곳이었던 것에 비하면, 26곳의 신설 요양병원이 늘어난 셈이다. 이중 9곳의 신설 요양병원은 천안에 자리를 잡았다. 천안의 경우 지난 2014년 14곳이었던 요양병원이 올해에는 23곳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충남에서 가장 많은 요양병원이 위치해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논산이 12곳, 공주가 11곳, 아산이 10곳으로 뒤따르고 있었다. 5년간의 증가폭으로는 공주 5곳, 논산이 2곳으로 공주시의 증가추세가 논산보다 높게 나타났다.
5년 전과 동일한 요양병원수를 기록한 지역도 있었다. 금산군, 홍성군, 서산시 등의 경우에는 지난 2014년과 올해 요양병원수가 동일했다.
오히려 5년 전에 비해 요양병원이 줄어든 지역도 두 곳 있었다. 예산군과 태안군 등은 각각 1곳씩의 요양병원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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