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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바이오시밀러 경쟁 대비해 비용절감 추진매출 하락 막기 위해...효율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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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09.14  15: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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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약회사 로슈가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비용절감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세계 최대의 암 치료제 제조사인 로슈가 메가 브랜드 3종에 대한 경쟁으로 인한 불가피한 효율성 향상을 위해 비용 절감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보도했다.

로슈의 세베린 슈완 최고경영자는 로이터를 통해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Ocrevus) 같은 신약 덕분에 매출 하락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성장률이 그리 높지 않을 것이지만 2021-22년 정도에는 다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슈는 암 치료 분야에서의 경쟁으로 인해 2022년까지 약 100억 달러의 매출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로슈의 대표적 암 치료제인 리툭산(Rituxan, 맙테라), 허셉틴(Herceptin), 아바스틴(Avastin)은 바이오시밀러 제품과의 경쟁으로 인해 매출이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 제품은 작년 한 해 210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로슈의 전체 매출액 중 약 40%를 차지했다.

또한 로슈는 내년에 핵심 기술 특허권이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6억 달러 이상의 매출이 추가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로슈는 이미 바이오시밀러가 시장에 깊게 침투한 유럽 내에서 상당한 비용절감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자회사 제넨텍의 미국 사우스샌프란시스코 캠퍼스 내 인력 223명을 감축하기로 했으며 전 세계에 있는 사업부를 능률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로슈는 일정 제한이 있는 연구개발을 수행할 생각이다. 대규모의 새로운 사업을 인수하는 대신 소규모 및 중간 규모의 볼트 온(bolt-on) 인수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강할 계획이다.

로슈는 암 치료제 외에도 오크레부스와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Hemlibra) 같은 신약을 발매하고 있으며 자폐증, 알츠하이머병, 헌팅턴병 같은 뇌 및 신경계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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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apple1861@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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