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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남성, 탈모위험 최대 7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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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남성, 탈모위험 최대 7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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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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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심봉석 교수,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 태국 출간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2015년에 국내에서 출간한 메디칼 건강서적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가 지난 8월 태국어 번역본으로 출간됐다.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태국 방콕의 아마린 출판사(Amarin Printing and Publishing Public Company Limited)에 의해 태국어로 번역돼 방콕 Siam Paragon 쇼핑몰의 Kinokuniya서점, Naiin서점 등을 비롯한 태국의 주요 서점에 전시됐다.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생식기에 관한 기초 지식부터 정자와 난자, 임신에 관한 이야기에서 중년 남성들에게 최대의 적인 전립선 건강까지 비뇨기과에 관한 의학 상식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환자들의 경험담도 곁들어져 있다.

이처럼 누구나 궁금해 하지만 어디 가서 대놓고 물어보기 쑥스러운 남녀 생식기의 건강과 질병에 관한 의학 상식을 소개하고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2015년 출간된 이후 국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교과서적인 설명이 아닌 일상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실질적인 문제들을 일반인의 입장에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심봉석 교수는 “국내 의학 칼럼이 외국에 번역 출간된 경우는 흔치 않은 일로, 태국에 번역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소개하고 “이번 번역 출판을 통해 태국에 한국 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책을 번역 출판한 태국 아마린 출판사 관계자는 “이 책은 생식 및 배뇨 기관의 복잡한 문제를 일반인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흥미롭고 쉽게 읽히는 책”이라며 “그래서 사람들로 하여금 요로기관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태국 내에서도 많이 읽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전립선학, 배뇨장애, 요로생식기 감염, 노화 방지 의학, 보완 대체의학 등을 연구하고 신문, 잡지, 방송을 통해서 의학 지식을 전파해 잘못된 건강 상식을 바로 잡는 데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양대 명지병원, 치매 환자 인지예술 치료 가이드북 발간

 

치매 환자를 이해하고, 치매를 예방하고, 이미 진행된 치매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인지예술치료 가이드북이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 백세총명치매관리센터가 6일 출간한 ‘뇌 건강 인지예술치료 백세까지 총명하게’(힐링앤북 刊, 284쪽)는 치매 환자를 위한 인지예술치료의 이론과 실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치매 관련 기관 종사자(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를 위한 책이지만, 치매의 예방과 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일반인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구성돼 있다.

명지병원이 백세총명학교를 통해 지역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년간 진행해 온 인지예술치료 프로그램이 자세하게 소개돼 있다.

책의 이론 부분에서는 치매 환자와 소통하는 방법, 치매 환자 가족과 상담하고 교육하는 방법 등을 담았으며, 실기 부분에서는 이미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백세총명학교 프로그램’의 실제를 소개,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지예술치료’는 전통적인 ‘인지치료’에 음악·미술 등 ‘예술치료’를 접목한 대표적인 비약물 치료법이다.

치매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은 음악치료, 미술치료, 인지훈련, 치매 예방 운동, 신체활동, 통합인지재활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종 사진, 일러스트, 팁을 통해 이해를 돕고, 실제로 이러한 활동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 참여한 저자는 임상에서 치매환자를 치료하는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 전문의와 간호사 및 재활치료사, 수년간 현장에서 인지예술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예술치료사, 치매관련 의료사업을 진행하는 전문가 등 모두 10명에 달한다. 

한양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우정 교수(경기광역치매센터장)는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의 치매 환자는 2018년 약 73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고, 치매 관리는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 국가적 차원의 관심사가 됐지만 충분한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및 인상생활 능력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함께 ‘비약물 치료’가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대표 저자인 명지병원 백세총명학교장 이소영 교수(예술치유센터장)은 “치매 환자들의 뇌 기능 감퇴는 의욕과 흥미도 떨어뜨리기 때문에 기존의 인지치료에 감성적인 예술치료를 더해 인지와 정서의 선순환적 기능을 향상하고, 치료의 효과를 배가시켜야 한다”며 “그동안 연구와 치료현장에서 쌓은 체계적인 인지예술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치매 환자와 그 가족, 그리고 관련 종사자들과 나누고자 책으로 펴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명지병원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3회 명지병원 치매극복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이 책의 출판 기념식을 갖고, 치매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백세총명 지도자 양성 아카데미’의 교재로 사용하게 된다.


◇수면무호흡증 남성, 탈모위험 최대 7배

▲ 신철 교수.

가족력만 있는 경우 남성 탈모위험이 약 4배, 수면무호흡까지 있는 경우에는 일반인에 비해 7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 연구팀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남성 932명중 남성 탈모증으로 진단된 환자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교 연구한 결과 수면무호흡이 있고 탈모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최대 7배 탈모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수면무호흡 또는 남성 탈모증을 가진 사람은 철분의 이동을 담당하는 혈청 트랜스페린 포화도가 정상군에 비하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이 때문에 모공의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추측했다.

신철 교수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무호흡 증상은 모낭 세포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산소 공급뿐만 아니라 철분을 비롯한 영양 공급에도 영향을 미쳐 탈모증을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수면무호흡 증상이 만성스트레스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면 현대인 남성에게 특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탈모증의 위험에도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그 위험성을 언급하였다.

수면무호흡이란 수면 중 호흡 정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이로 인해 신체에 정상적인 산소공급이 되지 않는 질병을 의미하며, 심한 코골이와 주간 졸림증 등 다양한 수면 장애의 원인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의 근본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수면 무호흡으로 인한 지속적이고 만성적인 저산소증이 모낭 세포의 정상적 분열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 공급을 방해하는 등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명확히 규명함으로써 탈모치료연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철 교수는 “탈모의 가족력이 있고 수면장애로 인한 무호흡이 의심되는 사람, 특히 중년 남성의 경우 탈모의 가족력이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조기진단이 필요하며, 양압기(CPAP) 등의 적극적인 조기 치료를 통해 무호흡을 개선하여야 탈모를 비롯한 복합적인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피부과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 2018년 8월호에 게재됐다.
 

 
◇서울대병원, 필립스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대병원은 헬스 테크놀로지 선도기업 필립스코리아와 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선진 진료 모델 구축 등을 목표로 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 진료 모델을 확보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글로벌 역량과 네트워크를 갖춘 필립스와 협력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국가 차원의 의료IT 발전을 장려하는 가운데, 폭넓은 커넥티드 케어 및 헬스 인포메틱스(Connected Care & Health Informatics)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기술력을 보유한 필립스와의 협업은 괄목한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시작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최상의 진료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안전 관리 사각지대로 여겨지는 일반 병동에서의 환자 안전 향상, △한국 상황에 맞춘 중환자관리 솔루션 구축, △기타 헬스케어 IT분야 공동 프로젝트 개발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고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환자안전 향상에 관한 프로젝트는 현재 검토 중이다. 일반 병동에 있는 환자의 중증도가 높아지면서, 3주기 급성기병원 인증 기준에서도 환자 안전 측면이 대폭 강화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일반 변동에서도 환자 상태를 먼저 파악하고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강구한다.

 이 날 업무 협약식에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김연수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권용진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정승용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조정숙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 최진욱 서울대병원 의공학과장과 캐롤라인 클라크(Caroline Clarke) 필립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사장, 디어드릭 제벤(Diederik Zeven) 필립스 헬스시스템즈부문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이사, 도미니크 오(Dominique Oh) 필립스 헬스시스템즈부문 아시아태평양지역 진단영상 사업부 대표이사, 김동희 필립스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서창석 병원장은 “필립스가 가진 많은 해외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 받고, 우리나라 의료 환경에 접목할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를 활용하면 서울대병원의 진료 수준을 높일 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병원으로서 의료 시스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의료 선진화를 견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어드릭 제벤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연구, 진료 환경을 갖춘 서울대병원과 협력 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면서 “필립스는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100년 넘게 축적한 헬스케어 역량과 커넥티드 케어 및 디지털 솔루션 등 관련 혁신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이로 인해 한국 의료진은 실시간 충분한 정보를 토대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 임상적, 재정적, 운영상에 결과가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천성모병원, 오는 15일 쇼그렌 증후군 건강강좌 개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오는 9월15일(토) 오전 10시부터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쇼그렌 증후군’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인천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연식 교수가 진행하며, ▲쇼그렌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진단과 검사방법 ▲치료 및 관리 등을 소개한다. 건강강좌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032-280-5069)로 문의하면 된다.
 
쇼그렌 증후군은 처음 발견한 스웨덴 의사 헨릭 쇼그렌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질환으로, 눈물샘과 침샘 등에 염증세포가 침윤되어 만성염증이 발생하는 자가 면역질환이다.
 
쇼그렌 증후군은 증상에 따라 1차성과 2차성으로 나뉜다. 1차성 쇼그렌 증후군은 동반질환 없이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이며, 2차성 쇼그렌증후군은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다발성 근염, 경피증 등 류마티스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구강 건조, 안구 건조, 목 건조, 관절염 등이다.


◇서울성모병원,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와 온드림건강검진사업 업무협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가 9월 5일(수) 10시, 한부모 가정의 가장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서울성모병원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지역자활센터는 조건부수급자에 대한 자활능력 배양과 교육,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경제적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서울성모병원에서 기존 시행 중인 저소득 가장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온드림 자선건강검진 프로그램의 사업 취지에 부합되는 기관이며, 차상위 가정의 가장의 자립지원을 위한 안정적 사업 수행을 위한 단발적인 사업이 아닌 장기적인 사업 수행 및 지원을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로부터 요청 받아 진행하게 됐다.

온드림자선건강검진 프로그램은 2011년 시작돼 2015년 현대차정몽구재단 온드림희망의료사업Ⅱ 사업의 후원을 통해 발전해 왔다.

2018년은 해당 협회로부터 총 40명 추천을 받고,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16명을 추천 받아 총 1억원 상당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용식 병원장, 장광재 영성부원장 신부, 이준수 평생건강증진팀장, 장세경 사회사업팀장 수녀와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김승오 협회장, 이용구 부협회장, 조진우 사무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용식 병원장은 “귀중하고 어려운 발걸음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서울성모병원이 장기이식 · 혈액질환 치료 등 최고의 의료기술을 가지고 있는 병원이지만 특별히 가톨릭 영성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을 많이 돕고 있는 최고의 병원이고,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선정되신 분들이 걱정 없이 최상의 건진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오 협회장은 “서울성모병원은 우리의 사업에 가장 적합한 기관으로, 기초수급 대상자가 아니어서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어려운 생활을 이어오고 있어 본인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자활대상자 분들을 위해 서울성모병원이 큰 뜻을 가지고 도움을 주는 것에 대해 큰 감사를 드린다”며 “서울성모병원의 큰 뜻이 이어지도록 대상자들을 잘 선별하여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만성콩팥병 건강강좌 마련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는 오는 9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만성콩팥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만성콩팥병과 고혈압, 당뇨’를 주제로 한 이번 건강강좌는 ▲만성콩팥병과 고혈압, 당뇨(류동열 신장내과 교수) ▲만성콩팥병과 스트레스 관리하기(김현희 의료사회복지사) ▲만성콩팥병과 영양(강병진 영양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신장센터(02-2650-5132)로 문의하면 된다.


◇칠곡경북대병원, 고려인 마을센터와 의료지원 사업 협약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5일, 고려인 동포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위해 경주 고려인 마을센터와 의료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경주 고려인 마을센터는 양 기관의 사회 공헌과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병원은 고려인들을 위한 건강상담,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경주 고려인 마을에 방문해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제공하는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독립투사 후손인 고려인 동포의 건강증진을 도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고려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의료봉사 및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경주 고려인 마을센터장은 “고려인 마을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의료봉사와 후원을 손 내밀어 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모두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을지대병원, 암환우를 위한 힐링 콘서트 성료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은 6일 오후 1시 30분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7회 암환우를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암치료와 수면관리(이창화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유방암, 수술 후 관리(유방외과 정재학 교수) △스트레스관리(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환자들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전달했다.

또 오케스트라 앙상블과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초청해 ‘웃음과 함께하는 힐링 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선사했다.


◇그룹 펜타곤,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에 5000만원 기부
그룹 펜타곤이 희귀 신경근육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펜타곤은 5일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를 찾아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를 통해 희귀 신경근육질환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펜타곤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회장은 기회가 닿을 때마다 강남세브란스 호흡재활센터를 지원해 오고 있다.

희귀 신경근육질환이란 운동신경이나 근육이 퇴화해 기능이 상실되는 병이다. 루게릭병, 근육병, 척수성 근위축증 등이 이에 속한다.

병이 진행되면서 사지는 물론 호흡 근육도 약해져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만 생존이 가능한 상태가 된다.

따라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치료가 필수적이지만,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포괄적 치료를 하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많다.

강남세브란스 호흡재활센터 최원아 교수(재활의학과)는 “펜타곤의 소중한 기부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희귀 신경근육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펜타곤의 리더 후이는 “회장님이 투병 중이셔서 희귀 신경근육계 질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아직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고 제도적, 경제적 지원이 열악해 호흡재활치료가 꼭 필요한데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앞으로 신경근육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아졌으며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KOICA, 필리핀 모자보건환경 개선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 KOICA가 필리핀 예비맘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아이가 아프지 않고 잘 자랄 수 있도록 필리핀 다바오주 모자보건환경을 개선했다.

 KOICA 필리핀사무소는 6일 세계보건기구(WHO)와 필리핀 다바오주 마르코폴로호텔에서 ‘지역보건체계 강화 모자보건 사업’ 종료식을 열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WHO, 미국 국제개발처(USAID), 필리핀 보건부 관계자를 비롯해 다바오주 및 지역 의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필리핀은 서태평양지역 다른 국가에 비해 임산부와 어린이 건강 수준이 낮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필리핀의 모성사망비는 신생아 10만 명 당 99명으로 이는 서태평양지역 평균인 49명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5세 미만 아동사망률*도 1,000명 당 29명으로 이 역시 서태평양지역 평균인 19명보다 1.5배 높다.

KOICA는 필리핀 정부 요청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300만 달러를 투입해 다바오주 10개 군의 모성·아동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또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자 보건·의료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WHO와 협력했다.

 사업내용은 다바오주 의료인력 및 모성보건담당 공무원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서비스 현황을 분석해 적정 진료가 가능하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 분만키트, 산전검사 장비 등 각종 기자재와 관련 약품을 구입해 비치시켰다.

  다바오주도 KOICA와 WHO의 노력에 부응하고자 모자보건 정책 추진을 위한 성과관리 및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모자보건 분야에 대한 예산 비율을 높였다.

또 정부의 건강보험 인증기관 등록을 지원하고 가이드라인을 법률화해 관련 의료비 절감 및 서비스 질 개선에도 힘썼다.
 
  그 결과 다바오주 내 숙련된 의료인력이나 조산사를 동반한 출산율이 2014년 78%밖에 되지 않았지만 2017년에는 95%로 증가했다.

모성사망률도 2014년 신생아 10만 명 당 22명이었던 것이 2017년 12명으로 줄었고, 5세 미만 아동사망률도 2014년 1,000명 당 139명이었던 것이 122명으로 줄었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의료시설(병원, 보건소, 보건지소)·수혜자로 구성된 보건 서비스 전달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시킨 것도 이번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다.

신명섭 KOICA 필리핀 사무소장은 “인간의 행복한 삶을 위해 보건은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요소”라며 “향후 이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암병원 개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9월 6일(목)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암병원 봉헌식 및 개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염태영 수원시장,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문정일 교수, 주한미군 제65의무여단장, 제121전투지원병원장,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일리이스키 지역 종합병원장 등을 비롯해 지역 자치단체장 및 공공기관장, 병원장,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빈센트병원은 날로 늘어나는 암,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 병원의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암병원을 건립, 개원하게 됐다.

성빈센트암병원은 전인치료 실현을 목표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병원’을 지향하며, ‘빠른치료’, ‘협진치료’, ‘첨단 치료’, ‘믿음 치료’를 모토로 운영된다.

지하 4층 지상 10층에 100개의 병상 규모를 갖춘 성빈센트암병원에는 폐/위암/대장암/비뇨의학/부인종양/유방갑상선암/간담췌암/혈액/특수암/종양내과/방사선종양센터 등 11개 전문 센터와 암 스트레스 클리닉, 암정보교육센터/첫방문안내센터 등이 위치해, 암 예방부터 진단, 치료, 교육까지 암 치료의 전 과정을 아우른다는 계획이다.

성빈센트암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진료과가 아닌 센터와 클리닉을 중심으로 공간을 배치했으며, 암 관련 검사시설 및 항암 주사실, 암환자 전용 병동, 힐링존(휴게공간) 등 암 치료 과정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암병원 내에 집중 배치했다.

또, ‘첫 방문 안내센터’를 신설해, 암 전담 코디네이터가 암으로 처음 병원을 찾는 환자를 밀착 관리하고, 암 최초 진료에서부터 검사, 진단, 치료 돌입까지의 시일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성빈센트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는 기념사를 통해 “성빈센트암병원은 한층 강화된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과 협진시스템을 바탕으로 병원의 설립 영성인 전인치료를 실현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암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삼육서울병원, 오는 19일 의료선교 100주년 기념식 개최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9월 19일(수) 저녁 6시30분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의료선교 11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갖는다.

이번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는 40년 근속자인 이기윤 간호사를 포함한 30명에게 근속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며 5000평 규모의 신관 건물 건축을 포함한 비전 2030이 선포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초대 원장인 러셀 박사의 전기인 “망치와 청진기를 손에 든 의사”를 번역 출간한다.
그 외에도 9월 12일 오후 5시부터 SBS김정택 오케스트라와 가수 현숙이 출연하는 동대문구 주민을 위한 음악회, 의사와 간호사 및 병원 직원 110명이 참여하는 헌혈행사, 동문 장애인 복지관에 110포대의 쌀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양산부산대병원, 3주기 의료기관 인증 준비 발대식

▲ 노환중 병원장.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이 올해 12월 11일(화)~14일(금) 4일간 진행되는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평가를 앞두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인증 준비를 위하여 지난 9월 5일(수) ‘3주기 의료기관 인증 준비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은 병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3주기 인증 준비 계획 및 개정 개요(김인숙 진료지원실장)로 1부가 진행됐으며, 이어서 2부로 3주기 인증 기준 교육이 진행됐다.

안전보장활동, 환자권리 및 존중 보호, 질 향상 및 환자안전, 성과 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진료전달체계와 평가, 환자 진료, 의약품 관리, 감염 관리, 경영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의료정보/의무기록 관리 등을 교육했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 발생, 응급실 폭행 등이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서 진료대응체계 개선, 감염관리 및 의약품 안전관리, 직원 안전 관련 내용이 강화되었다.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18년 7월 말 3주기 인증기준이 확정되면서 준비 기간이 짧은 만큼 전 직원이 집중해서 만전을 기해 달라는 내용을 전달했다.

 한편,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서비스 질과 환자안전에 대한 신뢰성 보증을 위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수행하는 제도이다.

 2011년부터 시작한 의료기관 인증제는 현재 3주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인증유효기간은 4년이다.


◇미래정책특별위원장에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6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6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병원정보관리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을 미래정책특별위원장으로 보직 변경했다.

상임이사회는 또 울산 울들병원을 비롯한 전국 10곳의 병원을 회원병원으로의 입회를 승인했다.


◇한림화상재단·한강성심병원, 베트남서 66명 무료 진료 실시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과 한림대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은 지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의 Vietnam Czech Friendship 병원과 Hai Phong Children 병원을 찾아 화상 환자들에게 무료진료 및 수술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 이종욱 교수, 화상외과 조용석 교수, 재활의학과 주소영 교수 이정옥 간호사를 비롯해 사회사업팀 황세희 팀장, 조현진 사원, 한림화상재단 신탁 사원, 김상준 사진작가 등 총 8명이 참여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무료진료팀은 Vietnam Czech Friendship 병원에 화상응급키트 100개와 의료물품을 전달하고 약 55명의 외래환자와 11명의 입원환자에게 도움을 줬다.

이중 소아화상아동 뜩 군은 생후 21개월 때 침대에서 떨어지면서 뜨거운 물에 좌측 귀와 손등, 팔 부위가 닿아 화상을 입었다. 당시 베트남 국립병원에서 손등 피부이식과 다섯 번째 손가락 구축으로 2차례 수술을 진행했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사고 후 적절한 치료 및 수술을 제대로 받지 못한 뜩 군은 어린 나이에 심한 통증과 구축으로 고통을 겪고 있었다.

무료진료팀은 뜩 군에게 빠른 시일 내에 더욱 좋은 환경에서의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한림대한강성심병원으로 초청해 수술 및 치료를 2회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한림화상재단은 뜩 군의 국내초청 수술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기부 포털 사이트 ‘해피빈’을 통해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림대의료원 3개 병원, 의료질평가 1등급 획득
한림대의료원 산하병원인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의 2018년 의료질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들 병원은 의료질과 환자안전·공공성·의료전달체계 영역에서 상위등급인 1-나 등급을 받았다. 상급종합병원급 평가에서는 총 42개 중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을 포함한 29개 병원이 1등급을 획득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교육수련 영역에서도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종합병원급에서는 전체 병원 중 6개 병원만 1등급을 받았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1등급 세부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개원 이래 처음으로 의료질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의료질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우수한 의료기관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국민은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올해 평가는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진료실적이 있는 종합병원 332곳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의료질과 환자안전(66%) ▲공공성(10%) ▲의료전달체계(10%) ▲교육수련(8%) ▲연구개발(6%) 등 5개 영역 59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한양대병원 ‘의료질평가’ 1등급 획득
한양대병원(병원장 이광현)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8년 의료질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332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질 및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교육수련 ▲연구개발 영역에서 의료질을 평가하였고, 한양대학교병원은 상위 등급인 ‘1-나’ 등급을 받았다.

의료질평가는 의료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의료기관을 지원해 국민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광현 병원장은 “본원은 4대암, 관상동맥우회술, 뇌졸중, 항생제 사용 등 대부분의 평가에서 1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연구와 교육의 질도 최상의 수준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림대춘천성심병,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업무협약 체결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지난 4일 병원장실에서 춘천북부노인복지관(관장 박재호)과 협력체계 강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과 조손가정을 찾아 돕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춘천북부노인복지관 회원들이 응급상황을 겪게 될 경우 신속한 의료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취약계층,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건강증진을 위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은 “양 기관이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특히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위해 보다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전시회 연계 ‘동화책 만들기’ 진행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정신)은 최근 소아암 환아들에게 치유희망을 주기 위한 이색 미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화순 ‘소아르 미술관’(관장 조의현)과의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송지호 화가의 작품전과 함께 그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동화책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지회장 최영준) 주관으로 열렸다.

환아들이 치료받는 소아청소년과의 외래진료 공간 벽면에 송작가의 동화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 1개월여간 전시됐다. 송작가는 토끼를 의인화해, 다양한 표정과 모습을 선보였다.

환아와 보호자들은 작품의 이미지를 활용, ‘일상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진료실옆 놀이방에서 가족의 사랑과 치유의 꿈 등을 담은 동화책 만들기에 나섰다. 소아르 미술관의 정경탁 학예사 등이 곁에서 환아들을 도왔다.


◇중앙대병원, 오는 14일 대장암 건강강좌 개최
 중앙대병원(병원장 김명남)은 오는 14일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대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9월 ‘대장앎의 달’을 맞아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강좌는 대장 질환을 진료하는 임상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장암, 결장암, 직장암의 진단과 치료 등에 대해 설명한다.

강좌는 ▲대장암의 빈도와 원인(대장항문외과 박병관 교수) ▲비만과 대장암, 비만의 예방과 치료(가정의학과 김정하 교수) ▲대장암의 내시경적 진단 및 치료(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 ▲결장암의 수술적 치료(대장항문외과 박용검 교수) ▲직장암의 수술적 치료 및 로봇수술(대장항문외과 김범규 교수) ▲대장암의 항암치료 및 재발성 대장암의 치료(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 ▲직장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최진화 교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강좌는 관심있는 일반인이면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02-6299-114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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