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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명지병원, MJ심장재활센터 개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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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명지병원, MJ심장재활센터 개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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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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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와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분당서울대병원 ‘2018 인공와우 가족모임 및 설명회’ 마련
오는 9월 8일(토) 분당서울대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이비인후과 청각재활센터가 주최하는 ‘2018 인공와우 가족모임 및 설명회’가 열린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인공와우 이식술을 받은 환자 및 보호자, 인공와우 수술이 필요한 난청 환자들이 모여 그동안 인공와우를 사용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난청 재활을 위한 최신 지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달팽이관(와우)이나 청각신경의 문제로 난청이 있는 환자는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가족과의 의사소통도 어려워 위축되고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청각재활을 위한 치료법으로 제시되는 것이 ‘인공와우 이식술’이다. 인공와우 이식술은 심한 난청으로 인해 보청기를 착용해도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의 달팽이관에 인공와우를 이식하여 청력을 회복시켜주는 청각 재활 수술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구자원 과장은 “다양한 이유로 인공와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의 경험과 노하우는 다른 인공와우 환자뿐 아니라 치료를 주저하는 비슷한 청력 상태의 환자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환우들 간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매년 인공와우 가족모임을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제 8회를 맞이한 ‘2018 인공와우 설명회’에서는 인공와우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다양한 형태의 난청으로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경험담을 공유할 예정이다.

양측 고도 난청을 가진 성인 및 소아 환자, 난청 기간이 길어 인공와우 수술 후 청각재활 과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환자, 그리고 심한 내이기형이나 유전성 난청, 돌발성 난청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청력을 잃은 후 인공와우를 통해 이를 극복한 환자들의 실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인공와우 수술 후 청각재활 과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인공와우 매핑과 언어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올해는 특별히 청각재활 치료과정에서 지원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경로 및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준비해 환자 및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청중이 쉽고 정확하게 발표를 듣고 문답할 수 있도록 말소리를 문자로 변환하는 인공지능 문자통역 서비스인 ‘소보로’와 보청기, 인공와우를 사용하는 난청인들을 위한 FM 시스템(FM system)을 구축해 편의를 제공한다.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는 “인공와우 수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위한 정확한 진단과 재활교육에 대한 환자의 의지 및 노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인공와우 사용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와 노하우를 많이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는 “인공와우를 사용하면서 느낀 어려운 점을 서로 교환하면서 보다 나은 치료 방법을 찾고, 의료진에게 직접 질문도 하며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지난 10년간 450례가 넘는 인공와우 수술을 시행해 왔다. 유전 진단을 통해 난청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인공와우 수술 시기와 전극의 종류를 선택하는데 활용하여 청각재활의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MJ심장재활센터 개소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4일 심장질환자의 재발률을 예방하기 재활프로그램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MJ심장재활센터’의 문을 열었다.

MJ심장재활센터는 심장질환이나 폐 수술 등으로 심장 기능이 떨어진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후 재발 및 사망률을 막을 수 있도록 심폐기능과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인 건강증진 상태 유지를 위한 개별화된 맞춤 운동 프로그램과 교육을 제공하는 특성화 센터이다.

특히 명지병원 심장재활센터는 심혈관질환자들이 재발과 합병증에 대한 두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심리안정치료와 음악치유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재활의학과를 주축으로 재활치료실과 심장내과, 흉부외과는 물론 정신건강의학과와 가정의학과 등의 메디칼다학제팀과 함께 영양팀, 예술치료센터, IT융합연구소 등의 케어다학제팀의 통합적인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도입했다.

재활 프로그램은 환자 개개인의 심장질환 위험인자를 찾아내 교정하고, 단계별 운동요법으로 심폐 능력을 안정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으로 여기에 질병에 대한 교육과 식습관 교정까지 돕는 통합 관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MJ심장재활센터는 개개인의 독자지표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이어리를 이용한 건강관리와 심장재활 교육과 관리 자료집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또 영양관리 서비스도 급여 이외에 추가로 무료 상담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키로 했으며, 예술치유센터의 전문 치료사들이 참여하는 케어다학제팀에서 단계별 템포 및 개별 심박수에 맞는 적정 음악을 선별하여 제공한다.

이와 함께 메디컬 다학제팀인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심장질환 불안감 치료 및 관리와 금연 교육, 가정의학과에서는 비만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MJ심장재활센터는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와 재활 다이어리와 만보계 앱 등을 연계한 PHR(Personal Health Record) 연동 서비스를 개발, 재활 프로그램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재활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동기 부여를 통한 재활치료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치면 심장재활프로그램 완료 증명서를 발급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이현석 심장재활센터장은 “심혈관질환은 시술이나 수술 혹은 약물치료 이외에도 전문적인 생활습관 교정과 유지로 약 30%의 추가적인 사망률을 낮출 수 있어 심장재활은 환자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메디컬 다학제팀과 케어다학제팀의 조화로운 다학제 진료와 IT기술의 접목을 통한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건강문화 최고경영자과정 총원후회, 불우환자 돕기 기금 전달 
인하대병원 건강문화 최고경영자과정 총원우회(회장 정선문)는 4일, 불우환자를 돕기 기금을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에게 전달했다.

해당 환아는 지난 8월 5일, 870g의 초극소저체중아(미숙아)로 출생해 현재 인하대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환아의 부모는 경제적 어려움에 고민하던 중, 인하대병원 건강문화 최고경영자과정 총원우회 환우돕기기금의 지원을 받아 치료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기의 아버지 김 모씨는 “경제적, 육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아이가 미숙아로 태어나 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막막했다. 이렇게 큰 도움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건강문화 최고경영자과정 총원우회 정선문 회장은 “인하대병원의 가족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환우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늘 고민하고 있었다”면서 “지속적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 개소기념 심포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2018 대학ICT연구센터(ITRC) 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센터장 김석화 교수)가 오는 7일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대의대 함춘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연계, 의료빅데이터 산업화를 주제로 하며, 관련 산학연 종사자를 비롯해 의사, 간호사, 대학원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MBRC, Medical Big data Research Center)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TRC 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4년(추가2년 가능)간 매년 8억 원을 지원받는다.

 ITRC 지원사업은 ICT분야 대학지원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기술(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개발을 통해 산학협력 지원과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 등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는 의료빅데이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비정형 데이터(숫자 데이터와 달리 그림이나 영상, 문서처럼 형태와 구조가 복잡해 정형화 되지 않은 데이터)에 대한 연구에 집중해 비정형 의료데이터의 표준화 및 정형화 기술을 개발하는데 우선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비정형 의료빅데이터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존의 의료빅데이터와의 융합데이터분석에 대한 연구 및 산업화 모델 개발과 데이터 정보화분석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의료빅데이터 ICT 융합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는 서울대 등 8개 대학(연세대, 중앙대, 울산대, 충남대, 한라대, 한국과학기술원, 미국 유타대)과, 서울대병원 등 6개 병원(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강남센터, 서울대병원 운영 UAE왕립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아산병원), 4개 기업(SQI Soft, 에이치앤비트, 다음소프트, ZeroOneAI Canada)의 교수, 의료진, 산업체 연구인력, 대학원생 등 총 108명으로 구성되며, 향후 연구 분야 확대를 통해 참여인력을 더욱 확충할 예정이다.

 김석화 센터장은 “궁극적으로 의료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첨단의료기기, 바이오/신약, 정밀의료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의료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융합전문가 양성을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며 “ITRC 지원 사업 기관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를 모시고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심포지엄 (무료)등록 : http://mbrc.snu.ac.kr/
* 문의: 02-3668-7845


◇경희의료원, 협력의료기관 초청 세미나 마련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 진료협력센터는 9월 13일(목) 오후 1시부터 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제12회 협력의료기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주제는 ‘융복합 암치료와 인간중심 의료’이며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올해 10월 5일 개원 예정인 후마니타스암병원의 의대‧한방‧치과 융복합 진료시스템을 소개한다. 2부는 ‘인간중심 최신 의료동향’에 대한 이해와 대처를 위한 강의로 이어진다.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리드하라-의료기관인증평가 핵심 준비방법(정재희 QI팀장), △감염 없는 안전한 병원, 감염으로 안전한 환자-감염환자 행정관리(박기호 감염내과 교수)로 구성된다. 특강은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주제로 김명희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총장이 맡는다.

김효종 대외협력본부장(소화기내과)은 “협력병원의 관심과 도움 덕분으로 협력의료기관 초청 세미나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라며 “세미나 주제는 협력병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했으며 협력의료기관의 경영효율과 발전적 미래를 도모하는 소통과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희의료원 진료협력센터는 보건복지부 의뢰-회송 시범사업을 수행하며 협력병원과의 정기적 세미나 등 소통과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 참여 문의 : 진료협력센터 (02-958-9643)


◇강동경희대병원, 고혈압 예방관리 및 심혈관 질환의 올바른 예방법 건강강좌 마련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오는 9월 7일 오후 2시,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고혈압 예방관리 및 심혈관 질환의 올바른 예방법’에 대한 시민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9월 첫째 주를 심뇌혈관질환 관리주간으로 정하고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알아보기를 권장하고 있다. 이에 강동경희대병원은 하남시에서 진행하는 ‘혈관 나이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남시민에게 심혈관 질환 정보를 제공한다. 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가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예방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손일석 교수는 “고혈압은 약뿐만 아니라 생활습관도 매우 중요하기에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고혈압과 합병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법을 알고 건강한 삶을 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 건강 바로 알기 건강강좌 마련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척추 건강 바로 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척추관협착증의 원인과 증상,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척추관협착증이란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으로 척수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하지부 통증, 저림, 보행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문의) 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신경외과 : 02-2019-2480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지상 공사 개시

 

오는 2021년 3월 개원 예정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의 지하 골조공사가 마무리돼 병원 외형이 드디어 지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을지재단에 따르면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의 지하 1~5층에 대한 골조공사가 지난 7월 마무리됐다.

지하 3~5층은 주차시설 공간이다. 이곳에는 모두 1,106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하다. 지하 2층에는 중앙창고와 관리행정실 등이 들어서며, 지하 1층에는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이 들어서게 된다.

8월 말 기준으로 지상 1층 바닥면적 21,173㎡ 중 10,328㎡(48.8%)의 면적을 타설 했으며, 앞으로 병원 로비와 외래진료실 등이 들어설 1층에 기둥 설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외부에서도 병원 건물이 올라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전체 골조공사는 내년 7월쯤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지하 5층/지상 15층의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연면적 174,716㎡(52,851평)이고, 건물 최고높이는 78.2m이며, 이는 국내 단일병원으로서는 최대 규모이다.

한편 부속병원 외 기숙사 건물은 이미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외장공사가 진행 중이며 대학동 건물은 최상층 골조공사가 진행하고 있다.

부속병원과 대학동을 모두 합친 전체부지는 124,399㎡(37,630평)이고,  연 면적은 210,676㎡(63,729평)이며, 총 주차대수는 1,631대이다.

을지재단은 오는 2020년 10월까지 부속병원과 대학동 등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2021년 3월 병원과 대학 동시 개원 및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을지대병원 김지훈 교수, 미국소화기내시경외과학회 최우수학술상 수상

▲ 김지훈 교수.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 외과 김지훈 교수가 최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2018 미국 소화기내시경외과학회 학술대회(Society of American Gastrointestinal and Endoscopic Surgeons; SAGES)’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간정맥과 하대정맥에 인접한 점액성 낭종의 복강경 간절제술(Pure Laparoscopic Transhepatic Enucleation of a Mucinous Cystic Neoplasm Abutting the Major Hepatic Veins at the Hepatocaval Confluence)’로 김교수 본인이 개발한 새 수술법을 소개한 것이다.

복강경 간절제술 중 간정맥 박리는 여러 갈래로 뻗은 간정맥 가지에서 가장 큰 몸통 쪽으로 올라가야 해 접근 자체가 어렵고, 간정맥 손상이 발생할 위험도 많았다.이 과정에서 대정맥 손상으로 대량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난이도가 가장 높은 수술로 꼽힌다.

이에 비해 김 교수가 새롭게 개발한 수술법은 이전과는 반대로 몸통에서 가지 쪽으로 접근하는 방법이다. 수술시야가 넓고 해부학적 변이에 관계없이 간정맥으로의 접근이 용이해 손상 위험이 적고 더 안전하다.

김 교수는 이 논문에서 해당 수술법을 환자에게 적용, 복강경 수술 자체를 시도하기 어려운 부위, 즉 간정맥과 하대정맥에 인접해 있는 점액성 낭종을 안전하게 절제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새로이 개발한 수술기법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향후 복강경 간절제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로 수술 및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복강경 간절제 현수 기법(간을 끈으로 매단 뒤 절제하는 기법)의 유용성, 복강경 간수술의 전방 접근법, 중요한 해부학적 구조를 이용한 안전한 복강경 간수술 등 복강경 간 수술에 관한 여러가지 새 수술기법들을 개발해 세계 최고수준의 SCI 국제학술지에 총 8편(2017년 3편, 2018년 5편)의 논문을 잇따라 게재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병원사랑사진전 출품 사진 공모
사단법인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에서 ‘제13회 병원사랑사진전’에 출품할 사진을 공모한다.

공모는 9월 21일(금)까지 진행되며,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홈페이지(www.kcha.or.kr) 좌측 배너를 통해 출품하면 된다.

주제에 제한은 없으며, 평가기준은 창의성과 표현의 전달도, 회원평가점수 등이다.

최우수 1명 (50만원)과  우수  2명 (30만원), 특별상(언론인) 1명 (30만원) 등 총4점에 1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당선작은 10월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10월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될 뱡원행정종합학술대회시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kcha.or.kr)를 참고하면 된다.

 

◇고려대 의대 교우회, 고대의대 90주년 기념 음악회 성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회장 나춘균)가 지난 1일(토) 오후 5시 30분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90주년 기념음악회: 로제타홀을 기리며’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올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90주년을 맞아 자랑스러운 역사를 널리 알리고 고대의대의 연원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를 설립한 로제타홀 여사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KBS 이규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오프닝 △환영사 △축사 및 동영상 상영 △음악회 △클로징 순으로 이어졌다.

나춘균 고대의대 교우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대의대 90년의 역사는 국경과 인종, 이념을 뛰어넘는 박애정신과 민족에 대한 깊은 사랑의 실천이 민족에게 얼마나 선한 영향력을 미쳤는지 보여준다”며, “오늘 국내 유명 성악가들과 교우, 재학생들이 펼치는 초가을 향연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학수 고려대 교우회장은 “고대의대는 우리나라 최초로 민족의 힘으로 세운 근대 의학교육기관이자 최초의 여성의사 양성소이며, 고대의대 교우들은 전 세계곳곳에서 생명 존중과 인간 사랑의 의술을 펼치고 계시다”며 “오늘 음악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의대 교우회장님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하는 즐거운 저녁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과 의과대학은 민족과 박애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90년의 역사 동안 겨레의 아픔을 치유하고 누구보다 앞선 시대정신으로 대한민국 의료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왔다”며 “고의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료원이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 분야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며 미래의학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의과대학 90주년을 맞아 민족과 박애 정신으로 의학교육을 통한 인류애를 실천하셨던 로제타 홀 여사를 기념하는 음악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고대의대는 자랑스러운 90년의 유산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부여된 사명을 다해 보다 나은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대의대 어쿠스틱 밴드 동아리 ‘쿰크(KUMC)’와 응원 및 댄스 동아리 ‘갈채’ 공연, 바이올린과 피아노 2중주, 피아노 3중주로 본격적인 음악회가 시작됐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바리톤 김재정(22회 교우), 바리톤 나의석,테너 김남두, 소프라노 이지연, 테너 신동원 등을 비롯해 코리아싱어즈, 현대무용(전미숙 무용단 'BOW' 중 듀엣)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동대문 통통축제에서 건강캠페인 전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신옥희)는 5일(수)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동대문 통통축제’에 참가해 건강체험터 및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최하고 동대문문화공감센터에서 후원하는 축제로 건협 서울동부지부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뇌파스트레스 및 건강상담과 함께 바른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건강나눔행사를 진행했으며, 행사에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  관으로서 연령별·질환별 특화검진, 전문 상담사와의 1대1 상담을 통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 및 열린 건강생활실천 상담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국립교통재활병원, 김윤태 신임 병원장 취임

▲ 김윤태 병원장.

국립교통재활병원 신임 병원장으로 김윤태 교수(재활의학과)가 취임하고 새 임기를 시작했다.

4일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병원장 취임식에서 김윤태 병원장은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완성시켜야 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사고 환자들을 중심으로 한 외상 중심 재활전문병원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속에 본원의 위상을 우뚝 세울 수 있도록 가장 ‘큰 머슴’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서로 도와주고 의지하고 기대면서 함께 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1987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의정부성모병원 재활의학 과장 및 재활의학교실 전임교수로 재직해왔으며 국민연금관리공단 자문의사,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 장애등급 심사위원, 국립재활원 CBR, 공공재활사업 자문위원, 푸르메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며 국내 재활의학 관련 된 중추적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국립교통재활병원은 국토교통부가 설립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재활병원으로 아급성기 환자를 위한 집중적 전문재활치료를 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부산ㆍ경남지역 최초 간ㆍ신장 동시이식 성공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장기이식센터(센터장 류제호) 간이식팀과 신장이식팀이 협진을 통해 지난 7월 부산ㆍ경남지역 최초로 간-신장 동시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간경화를 앓고 있던 50대 환자로, 간기능이 악화되면서 신장 기능도 저하되는 간신증후군(Hepatorenal syndrome)이 발병하여 생명이 매우 위독한 상태였다.

수술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의료진의 헌신적인 치료와 노력으로 수술 후 3주 만에 회복되어 퇴원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양산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6월 부산/경남 최초 간이식 400례를 달성하였으며, 수도권 대형병원 제외하고 유일하게 심장(30례), 폐(47례), 췌장(40례), 신장(144례) 등 다양한 장기 이식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간이식팀은 생체 간이식뿐만 아니라 밤낮없이 진행되는 응급 뇌사 간이식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의료 환경이 구축되어 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간이식 수술 후 사망률과 합병증의 발생 빈도가 낮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또한, 뉴질랜드, 몽골, 이디오피아, 우즈베키스탄 등의 외국인 환자들이 성공적으로 간이식을 받았으며, 환자뿐만 아니라 해외 의사(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러시아, 카자흐스탄, 가나 등)들도 간이식을 배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연수를 받고 있고, 인도네시아, 몽골 등 선진 의료기술을 요하는 나라를 방문하여 현지에서 직접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류제호 센터장은 “우리 병원의 수준 높은 장기이식 수술과 관리는 수도권 대형병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며, 혈액형 부적합 이식 또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믿고 찾는 병원”이라고 내세웠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서울의료봉사재단과 이동건강검진사업 MOU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과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이동건강검진사업의 공동 수행을 위해 9월 5일(수) 협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동건강검진사업을 공동진행하고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및 의료 재능기부을 포함하는 무료 건강검진프로그램을 전국의 의료 소외계층의 어르신, 아동들에게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협회는 원활한 검진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재정 지원과 더불어 회원사 자원봉사, 의료기기 제공, 자원봉사자 등을 지원하며, 서울의료봉사재단은 지원대상자 발굴 및 선정, 의료인력, 검진서비스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 단체는 첫 공동행사로 오는 12월에 어르신 이동건강검진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검진 항목은 키/몸무게, 체지방검사 등 기본검사와 청력, 백내장 검사, 치과 검진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서울의료봉사재단과의 사회공헌 협력을 뜻깊게 여긴다"면서 "앞으로 협회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의료 소외 어르신의 건강한 삶의 유지와 향상이 이루어지는 한편, 이 사업에 많은 의료인과 의료기기 업계가 참여하여 나눔과 베풂이라는 실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세영 서울의료봉사재단 이사장은 “2008년 의료봉사법인으로 설립된 이래 베트남, 몽골 등 국내외에서 구순구개열 아동 무상수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외이웃 청년봉사, 치과 무상 진료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회와 사회공헌이란 인연으로 양단체가 협력하고 앞으로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고 연속성 있는 사업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2016년부터 회원사와 함께 하는 이동건강검진 사업을 통하여 2차로 발생 가능한 질환을 조기발견 및 예방을 목표로 어린이과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는 사회공헌활동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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