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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신장이식 3000례 돌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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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신장이식 3000례 돌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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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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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명지병원, 치매극복 페스티벌 마련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세계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제3회 명지병원 치매극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와 농천홀, 로비 상상스테이지, 강의실 등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격려하고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치매 극복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치매극복 페스티벌은 5일간 치매극복대상 시상식과 힐링콘서트로 꾸며지는 개막식(10일)과 치매예방 특강(11일), 백세총명 지도자 양성 아카데미(12-13일) 등으로 진행되며, 백세총명학교의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 실버제품 전시 및 판매, 덕양구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는 치매선별검사가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백세총명지원관리센터 백세총명학교에서 발간한 치매 관련 기관 종사자용 지침서 ‘백세까지 총명하게’ 출판 기념식도 겸하게 된다.

이 책은 백세총명학교를 비롯한 백세총명치매관리센터의 다학제적 운영에 기반한 통합 프로그램의 인지예술치료 프로그램을 근거로 알기 쉽게 제작했다.

치매환자들과 최일선에서 만나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들이 현장에서 전문 치료사를 대신해 예술 인지 프로그램을 운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구체적인 실기 방법을 제시한 지침서다.

10일 개막식에서는 치매환자를 정성껏 돌보며 극복에 앞장선 치매가족들을 시상하고 예술치유센터의 뇌건강을 위한 공연, 초대가수 소리꾼 김용우 등의 연주로 꾸며지는 힐링콘서트로 격려하는 시간도 갖는다.

11일의 치매환자와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예방 특강은 동작치료 워크숍, 치매의 오해와 진실, 치매와 노인 우울 예방, 치매 예방 운동 등으로 꾸며진다.

12일과 13일에는 지역사회의 치매 환자 및 노인 관련 기관 종사자인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치료 및 예방 활동의 실제를 배우는 백세총명 지도자 양성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인지 예술치료의 효과, 가족상담 기법, 인지훈련, 치매 예방운동,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으로 진행된다.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 겸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 김우정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적극적인 인식개선 활동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치매에 대한 편견으로 치매환자의 치매극복 노력에 대한 사회적 인정이 부족한 상태”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치매의 어려움에 적극 도전하고 있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모범 사례를 발굴, 격려하기 위해 치매관련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계백병원, 사랑나눔 헌혈행사 개최

 

인제대 상계백병원(병원장 조용균)은 8월 28일 17층 강당에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조용균 원장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참여해 준 교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헌혈이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보호자에게 도움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계백병원은 매년 헌혈행사를 개최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日동경도예방의학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연수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지난 8월 23일, 일본 동경도예방의학협회(이사장 오노 요시키) 연수단을 맞아 예방의학·건강증진 정보교류 및 양국 보건의료현황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일본 동경도예방의학협회 건강교육사업본부 아즈마 타쿠야 단장 등 7명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간담회를 통해 양국 국민의 건강검진 활동에 대한 협력 및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서울서부지부 검진센터를 방문해 PET-CT, MRI 등 첨단 진단장비와 다양한 맞춤형 검진프로그램 등 건협의 선진화된 검진 시스템을 견학했다.

동경도예방의학협회에서도 가장 중요시 하고 있는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고객 관리 시스템에 대해 많은 질문이 오가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개관한 기생충박물관 견학을 마친 아즈마 타쿠야 단장은 알기 쉽게 전시된 기생충 관련 전시품 관람을 통해 한국의 놀라운 기생충퇴치역사를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건협의 과거 및 현재의 기생충 퇴치 활약상에 큰 놀라움을 나타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이번 연수단 방문은 우리나라 기생충 퇴치역사를 알리고 및 양국 간 현재 증가 추세에 있는 대사증후군 및 암 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던 대단히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일본 동경도예방의학협회와 1989년부터 30년째 양국 국민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연수단을 파견하는 등 긴밀한 상호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 치매극복 건강강좌 마련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오는 9월 6일(목) 오후 2시 4층 강당에서 ‘치매극복’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본 건강강좌는‘치매예방 및 관리 캠페인’일환으로 ▲‘치매예방 및 뇌건강 생활수칙’에 대해서 정신건강의학과 나해란 교수가, ▲‘혈관성 치매와 뇌졸중’에 대해서 신경과 오윤상 교수가 각각 강의한다. 강의 후 무료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 국가지원제도 상담도 마련되어 있다.

강좌는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문의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02-3779-1880)

임현국 교수(정신건강의학과, 뇌건강센터 소장)은 “치매는 일상 속에서 관리와 예방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두렵지 않은 질환이며, 진단부터 정기적인 인지훈련까지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 뇌건강센터는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치매예방 및 극복을 위한 다한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개소 8주년 기념 건강강좌 마련
이대목동병원은 위·대장센터(센터장: 이주호) 개소 8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팔팔(88)한 위! 팔팔(88)한 대장!’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상피하종양, 얼마나 위험한가요(정혜경 소화기내과 교수) ▲위암의 예방 – 장내세균의 조절(허연주 외과 교수) ▲대장암의 위험 인자와 예방법은(문창모 소화기내과 교수) ▲흔히 접하는 항문 질환(정순섭 외과 교수) ▲의사 겸 작가로 산다는 것(남궁인 응급의학과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사전 행사로 ‘건강 비빔밥 만들기’, 건강강좌 이후 ‘대장암 환우들과 함께 하는 대장앎의 날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주호 위·대장센터장은 "개소 8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 환자와 지역 주민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 정확하고 알찬 건강 정보도 얻고 즐거움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건강강좌는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참여하는 환자와 지역 주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위 내시경 검진권, 대장 내시경 검진권 등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 문의: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02-2650-5887/5935)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 내달 13일 추계 심포지엄 개최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단장 우정택,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오는 9월 13일(목),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2018 한국당뇨병예방연구(KDPS)사업단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Korean Diabetes Prevention Study, KDPS)은 보건복지부 국책사업이다. 국내에 효과적인 당뇨병 예방법 개발을 위해 경희대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10개의 대학병원과 보건소 및 대한당뇨병학회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추계 심포지엄은 ▲소아 청소년 비만 및 당뇨병 예방,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예방 최신지견 업데이트, ▲KDPS(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 현황 및 POST KDPS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우정택 사업단장은 “당뇨는 한 번 발생하면 완치가 불가능해 평생 관리를 해줘야 하지만 아직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자료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성인 뿐 아니라 소아청소년의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예방에 대한 연구를 공유하고,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 결과를 향후 우리나라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에 대하여 심도있는 논의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포지엄은 이메일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다.

*문의 : 02-2275-1648 / book4797@naver.com

 

◇서울성모병원, 신장이식 3000례 돌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이 신장이식 3000례를 달성했다.

 49년 전인 1969년 3월 25일 국내 최초로 신장이식에 성공한 후 서울성모병원 개원 전, 연 50 ~ 60례에 그쳤던 신장이식 건수는 개원 후 100례 이상의 기록을 꾸준히 경신하며 2011년 2000례, 2018년 8월에는 3000례를 달성했다.
 
신장이식의 활성화 요인은 서울성모병원이 선도하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네트워크를 통한 뇌사 공여자로부터의 이식 건수의 증가와, 혈액형부적합이식, 감작(이미 체내에 항체가 형성돼 이식신장에 거부반응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은 상태)된 환자이식, 백혈병과 만성신부전을 동반한 환자에 대한 항암 및 신장이식 동시치료 성공과 같은 고난도 장기이식 성공이 발판이 됐다는 평가다. 

최근 양철우 센터장이 이끄는 연구중심병원의 이식면역과 관련된 최신 연구결과의 잇따른 발표도 서울성모병원 신장이식팀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서울성모병원에서 이식을 받고 현재까지 30년 이상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환우는 70명, 20년 이상은 393명으로 이중 40년째를 맞고 있는 환우 이 모씨(남, 80세)는 국내에서 신장이식 후 가장 오랜 생존자다.

만성콩팥병으로 1978년 신장이식 후 한번도 합병증을 앓아본 적이 없고, 이후 입원을 한 경력도 없다.

1970년대 10년 이상 이식신장생존율이 45%인 점을 감안할 때 이식환자의 30년 이상 생존은 매우 드문 케이스로 국내 장기이식분야에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혈액형부적합이식은 2009년 처음 성공한 이후 2018년 8월까지 186례를 시행하여 97%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공여자와 수혜자의 혈액형이 불일치할 경우 이식 후, 초급성 항체매개성 거부반응의 발생 위험 때문에 이식이 불가능 했다.

하지만 거부반응을 억제시킬 수 있는 항체주사와 혈장반출술의 개발로 혈액형부적합이식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가족 중 혈액형이 같은 공여자가 없을 경우 이식을 포기했던 말기콩팥병 환자들이 이식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혈액형부적합이식을 진행한 전체 환자 중 1/3 에 해당하는 환자들은 면역학적으로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고도 감작된 환자들로서, 이식을 위해 효과적인 탈감작 치료를 시행하는 등 이식의 두 가지 고위험군을 모두 극복했다.

면역억제제와 탈감작 요법의 발달로 혈액형부적합신장이식이 만성콩팥병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서울성모병원 혈액형부적합이식의 이식신장 5년 생존율은 혈액형 일치 이식과 비교해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안전해졌다.

 신장이식팀은 이식 전 항체제거 치료법 개발과 이식 후 항체매개성 거부반응 등 난치성 이식질환의 치료에 대한 임상진료 및 왕성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임상에서 해결되지 않은 신장이식부문 기초 혹은 중개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이식환자만을 위한 중환자실, 수술실, 병동, 특히 외래 공간을 분리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식환자를 위한 전문의료진의 보강과 각 장기 별 코디네이터의 밀착지원 시스템으로 이식 환자와 기증자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향후 이식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이식센터장 양철우 교수(신장내과)는 “개원과 더불어 최근 신장이식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올해 8월에 3,000례를 달성하게 됐다”며 이러한 결과는 “장기이식센터가 중점육성센터로서 명실상부한 이식전문센터의 틀을 갖추었고, 선도형연구중심병원(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이식과 관련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만큼, 임상과 기초연구가 합쳐진 중개연구를 통하여 세계적인 장기이식 전문병원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신장이식 3000례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9월 15일(토) 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와 대한이식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유수의 신장이식 전문가들이 고난도 이식 치료의 경험과 정밀의학을 이식분야에도 반영하는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성모병원 신장이식 3000례를 분석하고 이를 달성하기까지 여러 의료진의 부단한 노력과 열정을 공유하는 감동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인공지능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참가
풍부한 임상경험과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현대중공업지주,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한국형 ‘토종’ 의료 빅데이터 전문센터가 설립됨으로써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진단과 처방, 예방법을 통해 의료의 질을 더 높이고, 의료 인공지능 산업을 활성화시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국내 의료산업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은 29일(수) 병원 대회의실에서 현대중공업지주와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경영지원실장, 카카오 김범수 의장, 서울아산병원 이상도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지주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이 총 100억을 출자해 설립하는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가칭)는 국내 최초로 설립되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국내 의료 빅데이터 시장이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인 2704병상, 1일 평균 외래환자 1만 1862명, 연간 6만 3791건의 고난도 수술을 시행하는 서울아산병원의 임상경험과 세계적인 연구실적, 병원 운영 노하우, 국내 최고 전문의의 자문 등이 의료 빅데이터를 구성하는 핵심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의 인공지능(AI) 기술과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게 되고, 현대중공업지주는 사업모델 다각화 및 전략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는 우수한 국내 의료 빅데이터를 구조화하고 통합 플랫폼을 개발해 의료 관련 국내외 유수 의료 스타트업과 의료정보 생태계를 만들며 관련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의료 환경 분석을 통해 서비스 질 향상을 원하는 병원에 맞춤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희귀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신약 개발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이상도 병원장은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통해 국민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산·학·연 간 실효성 높은 사업으로 글로벌 의료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 빅데이터센터는 의료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질 높은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됐다.

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필요로 하는 기업 및 기관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국내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병원과 기업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지정하는 ‘빅데이터 전문센터’에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애아원 아동 대상 무료 건강검진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7월에 이어 이번달까지 아동복지시설 애아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아동복지시설 무료 건강검진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성장기 아동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양대병원 ‘2018년 하반기 정년퇴임식’ 개최

 

한양대병원(병원장 이광현)은 지난 28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18년 하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현 병원장, 조영완 경영지원국장, 전헌효 운영지원국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및 많은 교직원이 참석해 감사를 전하고 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광현 병원장은 축사에서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지금의 한양대병원이 있을 수 있었다”며 “지금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인생에서 못다 이룬 꿈을 이루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양대학교병원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셔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병원에서 봉직하는 동안 쌓은 공로를 인정해 8명의 정년퇴임자 모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양대구리병원, 2018년 후반기 정년 및 명예퇴임식 개최

 

한양대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이 지난 28일 사랑의 실천홀에서 2018년 후반기 정년 및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올해 후반기정년 및 명예 퇴임자는 피부과 유희준 교수, 운영지원국 김은철 선임부장, 건강증진팀 장지희 부장, 감염관리팀 이종숙 과장, 간호국 최도전 과장, 이종희 과장, 김경화 과장 등 7명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재민 병원장, 한동수 부원장 등 100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해다.

김재민 병원장은 “한양대구리병원은 성장과 발전에는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는 여러분의 노고를 기억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발전과 성장으로 여러분들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방고 학생들 건양대병원에 헌혈증 기증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최근 대전 동방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30매를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사랑의 헌혈증은 이 학교 보건의료계역 진학을 꿈꾸는 ‘마음의 소리’ 동아리 학생들이 중심이 돼 자발적으로 진행한 헌혈 운동으로 모았다.

동방고 학생들은 정성으로 모은 헌혈증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에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건양대병원 사회사업팀에 기증했다.

동아리 부장 명혜정 양은 “의학도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헌혈을 통해 소중한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 싶었다”라며, “비록 적은 수량이지만 혈액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동방고 학생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수술과 수혈에 사용할 방침이다.


◇건국대병원, 유방암 건강강좌 마련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다음달 11일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유방암 바로 알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유방암센터 남상은 교수로 유방암의 예방과 최신 치료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이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로 하면 된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우즈베키스탄 난청 여아에 ‘희망’ 선물

 

순천향대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이 우즈베키스탄 여아를 병원으로 초청해 인술과 의술을 베풀고 희망을 선물했다.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을 통해 사연을 접한 병원은 난청으로 고통받는 아부두아지조바 루샤나를 지난 15일에 초청해 수술 전 검사를 마치고 20일 이비인후과 이병돈 교수팀(이병돈·황규린)의 집도로 인공와우이식수술을 시행했다.

병원이 루샤나에게 전정기능 검사를 시행했을 때 다행이 루샤나의 오른쪽 귀에는 청각이 남아있었고 이에 왼쪽 귀 인공와우이식수술을 시행했다. 치료비용은 불우한 환우를 돕기 위해 조직된 ‘순천향 나눔회’와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 재단(이사장 이의순)이 힘을 모았다.

인공와우 이식 수술은 달팽이관으로 불리는 와우의 기능이 망가져 소리를 듣지 못하는 환자에게 청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해 소리를 느끼게 하는 치료법으로 청력이 완전히 없거나 보청기를 통한 청력보조가 불가능한 고도난청 환자에게 유용한 수술이다.

2살 때 청각손실을 발견하고 장애학교를 다니며 청각장애인의 삶을 살아온 루샤나. 게다가 아버지의 월수입 200달러는 다섯 명의 생활비로 빠듯했고 치료는 생각조차 못했다. 하지만 루샤나는 선생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이제 그녀의 희망은 현실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병돈 교수는 “의술을 통해 우즈벡 아이에게 희망을 심는 것이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과 서로 통했다”며 “세계 각지에 소외된 환우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행복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삼육서울병원, 내달 12일 동대문구 주민과 함께 ‘2018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환자와 동대문구 주민이 함께하는 ‘2018 찾아가는 음악회’를 9월 12일(수) 오후 5시 병원 옥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개원 1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SBS 김정택 예술단이 주최하고 중외학술복지재단이 후원해 문화예술 공연 나눔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SBS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클래식연주와 팝페라, 전자 바이올린 등이 연주되며, 스페셜 게스트로 가수 현숙씨가 출연하여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음악회를 통한 문화예술 공연 나눔뿐 아니라 삼육서울병원의 산후조리원, 리더스라이프, 유자원(노인전문요양시설), 혈관혈액힐링센터 등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질병예방과 치료, 생활에 필요한 건강정보 등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전석 무료입장이며, 참석한 모든 분들께 소정의 기념품과 추첨을 통해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삼육서울병원은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및 동대문구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건강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행복 나눔 실천을 지속할 예정이다. 


◇화순전남대병원, 빅데이터 활용 업무개선 워크숍 성료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이 지난 27일 원내 대회의실에서 ‘빅데이터 활용 업무개선 워크숍’을 갖고 의료 혁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25개 진료·행정부서가 참여,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진료현장의 적용사례와 업무활용 효과, 향후 개선계획 등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약제부의 환자 투약 대기시간 관리 · 조제 업무량 분석과 약품재고관리 개선계획 등은 모범사례로 꼽혔다.

시설과의 냉동기 운전방식 개선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바람직한 시도로 주목받았다. 재활의학과의 진료·검사·치료일정 통합시스템 구축은 좋은 아이디어로 추천되기도 했다.

진료협력팀과 간호부 등에선 모바일 앱· 바코드 시스템 등을 활용한 업무추진방안을 밝혀, 보다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기대케 했다. 의료질관리실에선 환자확인·손위생 등 각종 지표의 모니터링 분석을 통해 서비스 영역의 개선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팀장급 이상의 참석자들은 병원측에서 3개월전에 사전배부한 ‘의료, 4차산업혁명을 만나다’ ‘빅데이터가 만드는 제4차 산업혁명’ 등 두 권의 책을 읽고, 상호 소감을 나누며 “미래의 의료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혁신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신 원장은 “진료·연구·교육·공공의료 현장에 접목할 만한 신선한 아이디어와 유익한 사례들이 많아 큰 도움이 됐다”며 “활발한 정보공유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시도로 차별화된 일류병원을 만들어나가자”고 화답했다.


◇한국산업간호협회, 감정노동 서포터즈단 발대식 개최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8월 27일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 7층 회의실에서 ‘2018년 감정노동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감정노동 서포터즈단은 직업건강간호학, 직업환경의학, 보건학, 심리학, 사회학 등 총 4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이다.

한국산업간호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감정노동 서포터즈단을 구성하여 감정노동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5년에는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본격적으로 고객응대업무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감정노동 컨설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 운수업, 백화점, 대형할인점, 호텔 등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감정노동 서포터즈단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근로자들이 느끼는 감정노동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사업장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내용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감정노동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널리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감정노동자 보호법 시행에 따른 매뉴얼 구비 및 휴게시설 설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사업장 요청 시 무료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은 “감정노동 서포터즈단의 활동이 한 번의 컨설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감정노동 문제를 가진 사업장이 개선책을 찾고 발전할 수 있도록, 5년간의 사업운영 노하우와 전국 22개 보건안전센터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세워 감정노동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18년 감정노동 컨설팅은 사업대상을 대폭 확대하여 1000개 사업장에 대한 무료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사업장은 한국산업간호협회 마음건강힐링센터(02-3664-9609)로 연락하면 11월까지 선착순으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감정노동 및 과로사 등에 대하여 개인적인 상담을 받고자 하는 근로자는 ‘1899-0222(18세부터 99세까지 꼭 두드리세요)’로 문의하면 전문 간호사에 의한 맞춤형 개별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경희의료원, 기부덕ㆍ제이지씨와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인간중심 의료실천인 후마니타스 가치 실현을 위해 29일(수), 의료원장실에서 기부덕과 제이지씨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희의료원 김효종 대외협력본부장(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기부덕 이영래 대표, 제이지씨 김정근 대표, 개그맨 송필근씨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김효종 대외협력본부장은 “나눔은 남을 위한 희생이 아닌 우리를 위한 가치 있는 발걸음”이라며 “10월 5일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에 앞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통해 환자뿐 아니라 가족까지 보살펴나가는 후마니타스 가치 실현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에 따라 환자와 가족 대상 문화예술프로그램 제공, 암환자 응원 메시지 캠페인 등 위로와 치유의 뜻을 담은 사회공헌 및 기부캠페인 활동을 펼쳐나간다.

특히, 매월 환자의 웃음과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는 경희의료원 작은 음악회에 개그맨 송필근씨가 사회자로서 재능기부에 앞장설 예정이다. 송필근씨는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곧 방송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공연과 기부를 접목한 나눔문화를 확산해나가고 있는 행복기부사단법인 기부덕과 제이지씨 기획사 소속 연예인들의 재능기부를 결합한 사회공헌희망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을 앞두고 진행될 나눔문화활동의 첫 시작인 9월 캠페인은 암환자들을 위한 기부의 응원메시지와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을 전개, 이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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