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으로 날아온 사마귀다.
공격성이 강하다.
야생이 분명하다.
녹색이 아닌 황갈색의 가시가 달린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앞발을 든다.
그 것과 함께 떡 벌어진 어깨와 강한 턱을 이용해 먹이를 잡는다.
나비, 잠자리, 거미, 곤충은 물론 작은 개구리까지 대상이다.
당랑거철의 바로 그 사마귀가 분명하다.
200여개의 알을 낳기 전에 교미한 수컷을 씹어 먹으면서 체력을 보충한다.
왕사마귀가 아니라도 녀석이 해칠 기미를 보이면 슬그머니 자리를 떠야 한다.
물리면 아프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