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3 15:38 (화)
NMC ‘맞춤형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교육’ 실시
상태바
NMC ‘맞춤형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교육’ 실시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8.22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오는 24일 군산의료원을 방문, 의료원 재직 의료진 52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맞춤형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 교육은 의료임상교육의 현장 적용도를 향상시키고자 지역별, 병원별 의료현장으로 전문 교육단이 직접 방문한다는 점이 이번 교육의 특징이다. 공공병원 단위로 사전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강의] 감염병과 대응원칙 ▲[소그룹 컨설팅] 감염병 대응시스템 진단 ▲[소그룹 컨설팅/의료기관 라운딩] 감염병 대응시스템 구축으로 구성됐고, 사전에 의료원의 감염실태 자료, 규정 등을 검토해 현장에서 컨설팅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24일 첫 번째로 진행되는 군산의료원은 올해 음압격리병상 신축을 완료했고, 지역 특성 상 공단지역 내 다양한 기업체 종사자들의 잦은 해외출장과 군산항 내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외국인들의 교류가 많아 언제든 해외 신종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성이 큰 지역이다. 

이에 군산의료원을 방문하여 병원 내 감염대응 지침을 점검하고 병원의 시설 및 인력 등을 고려한 실행전략 개발과 대응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지역사회의 특수성 및 병원별 여건을 고려해 이루어질 때 실제적인 효과가 있다”며 “NMC에서는 지역의 특수성 및 보건의료 수요와 연계한 의료임상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보건의료를 책임질 공공보건의료인력의 발굴 및 양성을 책임 있게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센터는 국가 공공보건의료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힘쓰는 등 공공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