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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업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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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업계 3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8.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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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2980억, 개별과 1223억차...상장제약사 평균 1.1배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순위가 업계 6위인 광동제약이 연결 재무제표로는 3위를 기록, 재무제표에 따라 상당한 지위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의약뉴스가 별도 재무제표와 함께 연결 재무제표를 동시에 공시하고 있는 37개 상장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별도 기준 매출액이 연결 기준 매출액의 평균 90%에 이르는 것을 집계됐다.

최근 몇 년 사이 사업부 분할과 사업 다각화 등 다양한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력 분야에 매출이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업체별로는 광동제약이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개별기준 매출액은 1757억원으로 2000억원에 미치지 못했지만, 연결기준 매출액은 2980억원으로 3000억원에 육박했다.

광동제약에 이어서는 녹십자의 연결기준 매출액이 3418억원으로 개별기준 매출액 2907억원과 511억원의 차이를 보였고, 한미약품도 연결기준으로는 2413억원, 개별로는 1917억원으로 496억원의 차이를 나타냈다.

이어 일양약품이 두 지표간 276억원, 대웅제약은 234억원, 동국제약이 129억원, 삼천당제약은 104억원으로 100억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개별기준 매출액의 비율에 있어서도 광동제약은 59.0%로 가장 큰 차이를 보였고, 일양약품이 60.7%, 에이프로젠제약은 68.1%로 뒤를 이었다.

또한 대화제약은 73.0%, 삼천당제약이 74.9%, 한미약품이 79.4%를 기록, 개별기준 매출액이 연결기준의 4분의 3을 하회했다.

이어 삼성제약은 83.8%, 녹십자가 85.0%, 동국제약이 87.5%, 유유제약은 88.4%로 80%대를 나타냈다.

다음으로 JW신약과 대웅제약, 신풍제약, 셀트리온제약 등이 5%이상의 차이를 보였으며, 안국약품과 명문제약, 조아제약, 휴온스, 경동제약, 한독, 국제약품, 대원제약 등의 재무제표간 매출액 차이는 5%를 하회했다.

이외에 유한양행과 에스티팜, 삼일제약, 부광약품,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종근당, CMG제약, 보령제약, 비씨월드제약, 우리들제약, JW중외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신신제약, JW생명과학 등의 재무제표간 매출액 차이는 1% 내외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한편,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삼성제약의 재무제표간 매출액 차이가 5.5%p 더 벌어졌고, 동국제약도 4.5%p 확대됐으며, 신풍제약과 광동제약도 3%p 이상 멀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안국약품과 JW신약, 일양약품 등의 재무제표간 매출액 차이도 1%p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명문제약의 재무제표간 매출액 차이는 4.7% 축소됐고, JW생명과학과 유유제약도 4%p 가까이 줄어들었으며, 한미약품도 2.3%p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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