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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교협 "2019학년도 PEET, 난이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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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교협 "2019학년도 PEET, 난이도 낮췄다"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08.20 0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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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경쟁률 9.6대 1...오는 9월 19일 성적 발표

어제(19일) 실시된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이하 PEET)에서 난이도를 낮춘 문제들이 다수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PEET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등 6개 지역의 19개 고사장에서 실시됐으며, 약 1만 6000여명이 응시했다. 전국 약학대학 정원 대비 최종 경쟁률은 9.6대 1을 기록했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한균희, 이하 약교협)에 따르면 출제 경향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기본적 지식과 핵심적 개념을 묻는 문제들을 출제했다.

또한 이번 2019학년도 PEET에서는 대학교육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들이면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낮춘 문제들을 더욱 많이 출제했다고 밝혔다.

특히 약교협이 공개한 올해 출제경향을 살펴보면, 4가지 영역 중 물리추론 영역에서 난이도가 낮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물리추론은 일반물리학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이면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도록 복잡한 계산문제를 지양했다. 기본 개념을 알고 있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됐다.

일반화학(화학추론)과 유기화학(화학추론) 중에서는 유기화학 과목에서 변별도를 높이고자 했다. 일반화학 과목에서는 화학실험의 기초인 수용액 제조방법을 묻는 문항을 포함해 일반화학의 전 영역의 개념을 묻는 문항이 골고루 출제됐다.

이와 달리 유기화학의 경우 화학 반응의 메커니즘 입체 특성, 복합 개념을 묻는 문항을 출제해 변별도를 높이고자 했다. 아울러 약교협은 생물추론 영역에선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전했다.

한편 PEET 문항과 정답은 어제 오후 5시에 공개됐으며, 시험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는 21일까지 3일 동안 받을 예정이다. 또 최종 성적발표는 내달 19일 오전 PEE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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