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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약사회, 성상변경 정보공유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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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약사회, 성상변경 정보공유 활발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08.1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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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련 공문 발송...지역 약국가에 안내

올해 하반기 의약품 성상변경이 계속 되는 가운데,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제약사와 약사회 간의 정보공유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그동안 약국가에 사전 홍보없이 달라지는 의약품 성상변경으로 인해 현장에선 조제 시 혼란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에 최근 제약사는 약사회에 제형·포장 등 의약품 변동사항을 알리고, 약사회는 공문을 통해 지역 약국가에 안내하는 소통채널을 활성화하고 있다.

▲ 약의 크기 및 모양 변경뿐만 아니라 포장지 변동에 대한 정보도 공유됐다.

올해 하반기에만 CJ헬스케어, 안국약품, 부광약품, 한화제약 등 다수의 제약사들에서 성상, 포장, 크기 등 변경사항을 약사회에 공지했다.

단순히 식별 제고를 위한 포장지 변경부터 제형·성상·크기·포장 등이 한꺼번에 모두 달라지는 경우도 있었다.

씨트리의 라도바정10mg의 경우에는 기존 흰색의 타원형 필름코팅정이었던 것이 원형 필름코팅정으로 모양이 바뀌었다.

또한 씨트리의 라베피아정10mg의 경우에도 밝은 노랑에서 어두운 노랑으로 색이 변동되는가 하면, 크기가 소폭 줄어드는 대신 두께가 늘어나는 변화가 있었다.

부광약품의 복합파자임 이중정의 경우에도 기존 제품과 미세하게 달라졌다. 크기가 소폭 줄어들고, 적색에서 적갈색으로 변경됐다. 또 약이 담긴 병의 용량과 이미지가 달라지는 등 변화가 있었다.

제약사는 복합파자임 이중정의 변경은 사용기한 2021년 5월 21일 제품부터 적용되며, 7월말부터 변경 출하된다고 약사회에 알렸다.

이외에도 이든파마 쎄렉스타캡슐 100mg과 200mg은 변경 전후로 성상이 크게 달라져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상하 노란색줄의 흰색 캡슐제였던 100mg이 푸른색줄이 있는 흰색 캡슐제로 변동되고, 흰색 캡슐제였던 200mg이 노란색줄의 흰색 캡슐제로 바뀌면서 조제시 용량 혼동의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약사회는 전국 시도지부 약사회에 변경사항을 공문 발송하며, 소속 회원 약국들에 안내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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