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8 19:01 (목)
일몰의 순간
상태바
일몰의 순간
  • 의약뉴스
  • 승인 2018.08.17 0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출이 아니고 일몰이다.

지는 해가 더 붉다고 하지 않던가.

쓰러지기 직전의 그 찬란함이여.

오늘의 해는 지지만 내일의 해는 또 떠오른다.

안양천의 일몰은 아파트 숲을 잘도 피해간다.

하지만 일몰의 순간은 아주 짧다.

잠시 한 눈을 팔자 해는 보이지 않고 어둠이 내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