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이 아니고 일몰이다.
지는 해가 더 붉다고 하지 않던가.
쓰러지기 직전의 그 찬란함이여.
오늘의 해는 지지만 내일의 해는 또 떠오른다.
안양천의 일몰은 아파트 숲을 잘도 피해간다.
하지만 일몰의 순간은 아주 짧다.
잠시 한 눈을 팔자 해는 보이지 않고 어둠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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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이 아니고 일몰이다.
지는 해가 더 붉다고 하지 않던가.
쓰러지기 직전의 그 찬란함이여.
오늘의 해는 지지만 내일의 해는 또 떠오른다.
안양천의 일몰은 아파트 숲을 잘도 피해간다.
하지만 일몰의 순간은 아주 짧다.
잠시 한 눈을 팔자 해는 보이지 않고 어둠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