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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영업이익률ㆍ순이익률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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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영업이익률ㆍ순이익률 감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8.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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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사 부진 두드러져...중소사는 순이익률 확대

지난 2분기, 제약사들이 외형 성장세 회복에는 성공했으나 이익률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58개 상장제약사들의 2분기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을 분석한 결과, 평균(가중) 영업이익률 및 순이익률 모두 전년 동기보다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58개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6.7%로 전년 동기대비 1.3%p 급감했고, 최근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온 순이익률도 같은 기간 6.1%에서 5.3%로 0.8%p 하락했다.

 

매출 규모별로 살펴보면, 분기매출 250~1000억 사이의 중견사들의 부진이 가장 두드러졌다. 영업이익률이 12.5%에서 9.4%로 3.1%p, 순이익률은 9.2%에서 7.0%로 2.2%p 급락한 것.

다만, 중견제약사들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하락폭이 가장 컸으나, 여전히 상위사나 중소사를 압도하는 이익률을 유지했다.

분기매출 1000억 이상 상위제약사들도 영업이익률이 5.6%에서 5.4%로 0.2%p, 순이익률은 4.5%에서 4.4%로 0.1%p 하락했다.

반면, 분기매출 250억 미만 중소제약사들은 평균 영업이익률이 6.8%에서 5.3%로 1.5%p 하락해 중견사 못지않게 부진했으나 평균 순이익률은 5.0%에서 5.4%p 0.4%p 상승해 상반된 분위기를 보였다.

업체별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58개사 중 5개사의 적자가 이어졌고 1개사는 적자로 전환됐으며, 절반이 넘는 32개사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하락했다.

반면, 흑자전환에 성공한 업체는 2개사에 그쳤고,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업체도 18개사에 불과했다.

업체별로는 삼성제약과 일성신약이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동아에스티의 영업이익률 10.4%p 상승해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와는 달리 에이프로젠제약은 적자가 이어졌고, 서울제약과 동성제약, 삼일제약, 셀트리온제약, 영진약품 등은 적자로 돌아섰으며, 에스티팜과 동구바이오제약의 영업이익률은 10%p 이상 급락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대한약품이 26.0%로 가장 높았고, 삼진제약도 23.1%로 20%를 넘어섰으며, 환인제약도 19.3%로 20%에 가까운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여기에 더해 경동제약과 비씨월드제약, 휴온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삼아제약, JW생명과학, 에스티팜, 동아에스티, 삼천당제약, 동국제약, 신일제약, 대원제약, 알보젠코리아 등이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경보제약과 우리들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화일약품, 부광약품, 한올바이오파마, 안국약품, 알리코제약, 신신제약, 조아제약 등이 평균 (6.7%)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고, 유한양행과 일동제약, CMG제약, JW신약 등도 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보고했다.

이외에 대화제약과 한독, 명문제약, 대웅제약, 유유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보령제약, 녹십자, 광동제약, 종근당바이오, JW중외제약, 신풍제약, 국제약품, 현대약품, 일성신약, 동화약품, 진양제약, 일양약품, 제일약품, 삼성제약, 고려제약 등의 영업이익률은 5%를 하회했다.

순이익률에서는 영진약품과 셀트리온제약이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삼일제약과 서울제약, 에이프로젠제약 등의 적자가 이어졌고, 순이익률이 10%p 이상 급락한 명문제약과 에스티팜, 동구바이오제약 등을 포함 26개사의 순이익률이 전년 동기보다 축소됐다.

반면, JW중외제약과 대원제약, 화일약품, JW신약, 삼성제약 등은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순이익률이 10%p 이상 급등한 동아에스티와 한올바이오파마를 포함해 22개사의 순이익률이 전년 동기보다 확대됐다.

2분기 순이익률은 대한약품이 20.4%로 유일하게 20%를 넘어섰고, 삼성제약이 18.1%, 삼진제약이 17.9%, 환인제약이 15.7%,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5.3%로 15%를 웃도는 순이익률을 나타냈다.

여기에 더해, 비씨월드제약과 휴온스,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삼아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신일제약, CMG제약, 동국제약 등도 두 자릿수의 순이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경동제약과 조아제약, 삼천당제약, 우리들제약, JW생명과학, 대원제약, 경보제약, 안국약품, 진양제약, 신신제약, JW중외제약, 화일약품, 알리코제약, 알보젠코리아, 동성제약,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한미약품 등이 평균(5.3%) 이상의 순이익률을 보고했다.

이외에 부광약품와 유한양행, 일동제약, 일성신약, 유유제약, 대웅제약, 보령제약, 광동제약, 한독, 고려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녹십자, 국제약품, JW신약, 일양약품, 현대약품, 명문제약, 대화제약, 동화약품, 신풍제약, 제일약품 등의 영업이익률은 5%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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