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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성장세 회복, 중견사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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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성장세 회복, 중견사 고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8.1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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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개 상장사 평균 5.5% 성장...중소사 강세 지속

지난 1분기 부진에 빠지며 중소사들보다 부진한 성장률을 기록했던 상위 제약사들이 다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회복했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분기 매출규모가 1000억 이상인 12개 상위 제약사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이 7.1%로 회복됐다.(전년 동기 실적 비교가 불가능한 제일약품 제외)

지난 1분기 강세를 보였던 중소사(분기 매출규모 250억 미만)들은 2분기 성장폭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7.8%로 중상위사들을 앞섰다.

 

반면, 지난 1분기 부진했던 중견사(분기 매출규모 250억~1000억 미만)들은 2분기 성장률이 2.2%로 1분기보다 더 하락했다.

반기 성장률은 상위제약사들이 5.3%, 중견사들이 3.3%, 중소사들은 8.5%로 중소제약사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알레코제약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2.6% 급증했고, JW신약과 CMG제약도 2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동화약품과 우리들제약, 비씨월드제약, 동아에스티, JW생명과학, 일양약품, 종근당, 신일제약, 삼일제약, 일동제약, 한미약품, 휴온스 등 15개 업체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반면, 에스티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3% 급감했고, 영진약품도 15.2% 역성장했다.

여기에 더해 일성신약과 광동제약, 안국약품, 대화제약, 신풍제약, 국제약품, 고려제약, 에이프로젠제약, 경동제약, 경보제약 등 12개 업체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었다.

매출 규모로 살펴보면, 유한양행이 3834억원으로 선두를 지켰고, 녹십자가 22907억원, 대웅제약이 2382억원, 종근당이 2372억원으로 상위 4개 업체가 2000억대의 매출액을 보고했다.

이어 한미약품이 1917억원, 광동제약이 1757억원, 제일약품은 1534억원, 동아에스티가 1524억원으로 1500억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과 일동제약, 보령제약, 한독 등이 1000억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 총 12개 업체가 1000억대의 매출액을 보고했다.

다음으로 동국제약이 900억대, 동화약품과 휴온스가 700억대, 대원제약과 삼진제약은 600억대,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경보제약은 500억대로 집계됐다.

이어 알보젠코리아와 신풍제약, 일양약품, 안국약품, 경동제약, 부광약품 등이 400억대, 환인제약과 영진약품, 대한약품, JW생명과학, 에스티팜, 현대약품, 명문제약, 셀트리온제약, 삼천당제약, 종근당바이오 등이 300억대로 확인됐다.

국제약품과 화일약품, 동구바이오제약, 삼일제약, 알리코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동성제약, 우리들제약, JW신약, 대화제약 등은 200억대의 매출액을 보고했다.

이외에 유유제약과 신신제약, 삼아제약, 조아제약, 일성신약, 비씨월드제약, 신일제약, 고려제약, CMG제약, 서울제약, 삼성제약, 진양제약 등이 100억대로 집계됐으며, 에이프로젠제약은 상장제약사 중 유일하게 100억원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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