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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국내공급 5.5%↑, 수입비중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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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국내공급 5.5%↑, 수입비중 하락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8.14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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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제품 7.5% 확대...수입은 1.1% 증가 그쳐

지난 2분기 국내 공급 의약품의 수입제품 점유비가 소폭 하락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공급액을 기준으로 작성되는 의약품 국내공급지수가 지난 2분기 120.7(2015년 100 기준)로 전년 동기대비 5.5% 증가했다.

의약품 국내 공급지수가 120을 넘어선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 2016년 2분기 110으로 110 선을 넘어선 이후 2년 만이다.

이 가운데 국산 제품의 공급지수는 119.9로 전년 동기대비 7.5% 증가했으며, 수입제품은 122.8로 여전히 국산 제품을 앞섰지만 같은 기간 증가폭은 1.1%에 그쳤다.

국산 제품의 공급지수 역시 지난 2015년 2분기 100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상승, 지난해 2분기 110을 넘어섰고, 지난 2분기에는 120 목전까지 상승했다.

 

수입 제품의 공급지수는 부침을 거듭, 지난 2016년 3분기 128.8로 정점을 찍었고,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해 3분기 122.8까지 회복했으며, 다시 후퇴한 이후 지난 2분기 122.8에 복귀했다.

2분기를 기준으로는 수입 제품의 공급지수 역시 지난해 2분기 121.5를 넘어 2015년 이후 최고치에 이르렀다.

그러나 수입 제품의 점유비율은 30.9%로 전년 동기  31.2%보다는 다소 줄어들었다. 국산 제품의 증가폭에비해 수입제품의 성장폭이 적었던 탓이다.

의약품 수입제품 점유비는 2014년 3분기 30%선을 넘어선 이후 상반기에는 20%대 중후반, 하반기에는 30%선을 넘어서다 2016년부터는 꾸준히 30%선을 유지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4분기 29.8%를 기록하며 다시 30%선 아래로 후퇴했으나 지난 1분기 30.6%에 이어 2분기 30.9%로 비중을 확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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