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계획...1억5000만불 확보
영국 기반의 유전자 치료제 전문기업 오처드 테라퓨틱스(Orchard Therapeutics)가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자금을 조달했다.
오처드는 시리즈 C 자금조달을 통해 1억5000만 달러 조달을 완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자금조달에는 디어필드 매니지먼트(Deerfield Management) 같은 투자회사들이 참가했다.
오처드는 2015년에 설립된 완전 통합 상업 단계 생명공학기업이다.
오처드는 4개월 전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으로부터 유전자 치료제 스트림벨리스(Strimvelis)를 포함해 희귀질환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매입한 바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전략적 검토 이후 다른 중점분야에 집중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오처드는 이 자금을 가장 개발이 진전된 프로그램 3개를 진행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세 프로그램은 아데노신 탈아미노효소 중증 합병성 면역결핍 장애(ADA-SCID)에 대한 OTL-101, 이염성 백질디스트로피에 대한 OTL-200, 비스코트-올드리치 증후군에 대한 OTL-103이다.
오처드는 이 자금을 통해 희귀질환 유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전임상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처드의 프랭크 토머스 CFO 및 최고사업책임자는 “이 자금조달은 임상 프로그램을 빠르게 진전시킬 수 있게 하는 추가적인 자본을 제공한다.
원발성 면역결핍증과 신경대사질환에 대한 획기적인 유전자 치료제를 가능한 한 빨리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