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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성장률 확대 이익률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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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성장률 확대 이익률은 축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8.14 0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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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사 합산 매출 8.3%↑...영업이익률 0.8%p↓

지난 1분기 부진에 빠졌던 상위제약사들이 2분기에 들어 성장세를 다소 회복했지만,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상위 6개 제약사의 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지난 1분기 2%대까지 하락했던 평균 매출 성장률이 8.3%까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동아에스티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9% 급증하며 6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종근당도 12.4%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 1분기 3.8% 역성장했던 유한양행도 2분기에 들어서는 8.7%로 성장률을 회복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역시 지난 1분기 매출 성장률이 5.2%에 그쳤던 한미약품도 8.3%까지 회복했으나, 녹십자의 매출 성장률은 3.5%에 그쳤다.

 

이와는 달리 최근 저조한 매출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해온 영업이익률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3분기 9.2%에서 4분기 2.8%로 급락한 이후 2분기 7%대를 회복했던 영업이익류은 다시 6.6%로 소폭 하락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8%p 하락한 수치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매출 성장세가 돋보였던 동아에스티가 영업이익률도 13.3%로 가장 높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10.5%p 급등했다.

한미약품은 전년 동기보다 다소 줄었지만 8.2%의 영업이익률로 동아에스티의 뒤를 이었고, 종근당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상승한 7.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유한양행 또한 6.2%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녹십자는 지난해 2분기 10%를 넘어섰던 녹십자의 영업이익률은 3.9%로 급감했고, 대웅제약도 6.3%에서 4.2%로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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