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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약대 동문, 국제산학협력 가교역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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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약대 동문, 국제산학협력 가교역할 ‘눈길’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08.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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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미얀마 AA제약 MOU체결...공동학술연구 추진
 

중앙대 약학대학 동문회가 국제산학협력 활동에 나서 성과를 거뒀다. 최근 중앙대와 미얀마AA제약과의 MOU 체결에 가교역할을 하며 업무협약에 일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지난 4일 중앙대학교와 미얀마 Pacific Medical Foundation(PMF, AA제약회사의 그룹재단)은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앙대학교는 약학대학에 CAU-Pacific Myanmar 연구소를 설립해 양 기관의 공동 학술연구와 학생 교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미얀마의 제약산업 발전과 약학 분야의 교육 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미얀마의 재단은 약학 분야 연구협력 및 교육 증진을 위해 중앙대학교에 미화 50만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기금은 미얀마 제약공장의 GMP시스템의 운영을 원활히 하고, 약물의 제형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최종적으로 의약품완제품 생산 등을 위해 산학협력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학 간의 업무협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중앙대 김창수 총장과 양곤약학대학교 이이틴 총장은 두 대학교의 공동연구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중앙대 손의동 교수(신호전달 약리활성연구실)는 CAYSS(외국인 전액장학금제도)프로그램을 통해  2012년부터 미얀마학생을 받아왔다. 

중앙대학교는 이번 MOU를 통해 약학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미얀마의 정부, 제약산업계 및 교육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를 활성화해 약학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향상하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MOU에는 중앙대학교 김창수 총장과 AA그룹회장 주관하에 미얀마 보건체육부 장관 민투이 박사, 종교문화부 장관 투아아웅꼬, 상무부 장관 탄민박사, 양곤 의회의장 우틴마웅툰 및 다수의 미얀마 정부 기관장들과 홍종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 회장, 김수배 동문회 수석부회장 및 약대의 손의동교수, 이재휘교수, 서동철 교수를 비롯 200여명의 귀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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