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준 114곳 운영...지난 2014년 대비 소폭 증가
서울 지역의 요양병원 운영수가 지난 2014년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4년도부터 올해 6월까지 약 5년간 서울의 요양병원 수는 18곳 증가했다. 지난 2014년 96곳이었던 요양병원이 올해 6월에는 114곳 운영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22개 구 지역 중에서 가장 많은 요양병원이 늘어난 곳은 강남구였다. 강남의 경우에는 지난 2014년 2곳이었던 요양병원이 올해에는 6곳으로 총 4곳의 요양병원이 증가했다.
그 뒤를 동대문구와 영등포구가 각각 3곳씩의 증가폭으로 바짝 뒤따랐다. 증가폭과 달리 올해 기준 가장 많은 요양병원이 위치해있는 지역은 영등포구였다.
영등포구의 경우에는 지난 2014년 8곳이었던 요양병원이 올해 11곳으로 증가하며, 서울 22개 구에서 요양병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4년과 요양병원수에 변함이 없는 지역도 일부 있었다. 성북구, 양천구 등의 경우에는 5년동안 요양병원수가 늘거나 줄어들지 않고 그대로였다.
오히려 요양병원 수가 줄어든 지역이 상당수였다. 강동, 금천구의 경우에는 5년 동안 2곳의 요양병원수가 줄어들었다. 또 강서, 도봉, 동대문, 중랑구 등은 각각 1곳씩의 요양병원이 줄어들며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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