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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수젯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 시장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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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수젯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 시장 압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8.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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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바이토린ㆍ아토젯 쌍끌이...로수바미브도 접전

한미약품의 로수젯이 지난 상반기 에제티미브+스타틴 복합제 시장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선두를 차지했다.

로수젯에 선두를 내준 아토젯은 바이토린(이상 MSD), 로수바미브(유한양행)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로수젯은 262억원의 매출을 기록, 140억대의 2위 그룹을 2배 가까이 앞서며 넉넉하게 1위에 올랐다.

가장 최근인 지난 6월 월간 처방액도 45억 규모로 2위 아토젯의 29억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유일하게 200억대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던 아토젯은 연말부터 연초까지 이어진 품절 공백에 145억원의 처방액에 그치며 3위까지 밀려났다.

 

바이토린 역시 특허 만료 여파가 이어지며 146억원까지 처방 규모가 줄었지만, 아토젯의 품절 공백에 한동안 반사효과를 누린 덕에 역성장폭을 최소화하며 2위에 올랐다.

바이토린과 아토젯 등 MSD의 2개 품목 합산 처방액은 291억 규모로 로수젯 단독 처방액에 30억 가량 앞선다.

이들보다 후발주자인 로수바미브도 143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 바이토린, 아토젯과 함께 2위 자리를 두고 접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나란히 10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한 1, 2위 그룹 4개 품목과 함께 CJ헬스케어 로바젯도 월 처방액 규모가 10억대에 이르고 있지만, 상반기 처방액은 84억 규모로 아직 100억 선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듀오로반(경동제약)이 5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했고, 크레젯(대웅제약)도 50억원에 가까운 처방액을 달성했다.

에슈바(휴온스)가 30억대로 뒤를 이었고, 로젯(명문제약), 크레더블(한림제약), 다비듀오(녹십자), 크로우젯(대원제약), 로스토린(하나제약) 등이 20억대로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크로우젯은 지난해 상반기 이후 출시된 품목 중 유일하게 10억 이상의 처방실적을 달성했다.

이외에 크레트롤(아주약품), 로수에지(경보제약), 로제듀오(제일약품), 심펙스 듀오(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에제로수(신풍제약), 메가로젯(한독), 이지산트(보령제약), 듀오논(동아에스티) 등의 상반기 처방액도 10억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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