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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녹십자 종근당 한미, R&D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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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녹십자 종근당 한미, R&D 대폭 증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8.06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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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사 모두 두 자릿수 상승...매출액 성장률 상회

상위 제약사들의 연구개발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의약뉴스가 주요 상위 제약사들의 경상연구개발비 추이를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과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등 대형 제약사들의 2분기 경상연구개발비가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개발비 증가폭이 가장 큰 업체는 한미약품이다. 지난 2분기 경상연구개발비가 4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8% 급증한 것은 물론, 4개월 연속 400억대를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경상연구개발비율도 17.7%로 전년 동기대비 3.0%p 확대되며 4개 분기 연속 17%대를 유지했다.

녹십자의 경상연구개발비도 318억원으로 30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대비 19.1% 확대됐다. 매출액 대비 비중 또한 9.3%로 1.2%p 상승하며 10%선에 다가서고 있다.

 

종근당의 연구개발비 증가폭도 만만치 않다. 지난 2분기 경상연구개발비는 18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7% 급증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7.8%로 같은 기간 0.8%p 상승했다.

유한양행 또한 지난 2분기 경상연구개발비가 177억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대비 15.7%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 대비로는 4.6%로 0.3%p 증가했다.

이와는 달리 동아에스티의 경상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여전히 분기 경상연구개발비 규모가 185억원에 이르고 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경상연구개발비가 214억원에 이르렀던 영향이 작용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분기 16%를 넘어섰던 경상연구개발비율도 지난 2분기에는 12.1%로 4.0%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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