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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9 06:02 (금)
GC녹십자 ‘GC Pharmacy Forum’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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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GC Pharmacy Forum’ 개최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8.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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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GC Pharmacy Forum’ 개최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최근 서울과 부산, 창원 등에서 지역 약사 300여 명을 초청해 ‘GC Pharmacy Forum’을 개최했다.

‘GC Pharmacy Forum’은 특정 질환을 주제로 선정해 저명한 전문가의 강의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는 학술 행사다. 

회사 측은 제품 홍보에만 그치던 기존 포럼의 형식을 탈피해 질환별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약국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약사 대상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통증’을 주제로 김미정(한양의대 재활의학과), 이종화(동아의대 재활의학과), 이주연(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손기호(경성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등이 ‘통증’과 관련된 질환과 치료법, 의약품의 특징 등 약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최신의학정보를 소개했다. 

또한 강의에 이어 통증 별 적합한 처방에 대한 케이스스터디와 토론을 진행해 더욱 깊이 있는 복약지도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혜진 약사(정약사의 비타민약국)는 “상품 설명이 아닌 학술적인 내용이 많았고, 실제 병원 및 약국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향후 소화기, 호흡기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주제를 다뤄 더욱 깊이 있는 학술적인 포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유유제약,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 의약품 기부
유유제약(대표이사 최인석)은 오는 8월 18일부터 개최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의약품 3종 1500세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유제약은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비나폴로, 베노플러스겔, 유가드액 등 의약품 3종 1500 세트 기부에 대한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된 의약품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모든 종목 선수들에게 지급되며 오는 10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유스올림픽(14~18세 선수들이 참가하는 청소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도 지원된다.

 

비나폴로는 발매 52주년을 맞은 장수 비타민브랜드로 육체피로, 체력저하 등에 효과가 있다. 베노플러스겔은 운동시 부상(타박상) 등 멍∙붓기 제거에 탁월하다. 유가드액은 모기 기피제로 모기가 많은 동남아 지역특성을 고려해 포함됐다. 

유유제약 최인석 대표이사는 “이번 의약품 기부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회 기간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을 돕기 위해 준비했다”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협 “베트남 입찰 등급 유지 환영”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베트남 의약품 입찰 등급 유지 발표에 대해 환영하는 논평을 냈다.

협회는 논평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196개 회원사들은 지난해 4월 한국 의약품에 대한 베트남측의 6등급 하향조정설이 불거진 이래 오랜 기간 다양한 협력채널을 비롯해 역량을 총동원,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국익과 국격을 지켜낸 식약처와 류영진 처장에게 무한한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보건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오다 올해 2월 공식적으로 발표한 의약품 입찰규정 개정 초안에 의하면 한국 수출의약품의 입찰등급이 기존 2그룹에서 6그룹으로 하향 조정될 상황에 직면해있었다. 

국내 제약산업에 있어 베트남은 의약품 수출 4위국(2017년 기준 2200억 원)으로, 입찰 기준이 당초 안대로 하향 조정될 경우 의약품 수출 규모의 급락은 불가피했고,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 등으로의 수출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베트남을 방문, 관계부처 고위 당국자와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하는 등 그간 주무부서인 의약품안전국은 물론 류영진 처장까지 직접 나서 총력을 기울여왔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3월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 순방 당시 베트남과 한국의 협력을 미래지향적이고 보다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키자는 입장을 밝히며 우리 의약품 입찰 등급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큰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협회와 산업계는 이 문제가 초래할 파장을 감안, 그간 식약처와 굳건히 공조하에 베트남 정부에 의견서를 제출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 보건부·제약협회·유관기관 및 현지 관계자 등과 양국 제약산업의 교류협력 증진이라는 공동목표를 세우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온 바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번 베트남 의약품 입찰기준 개정과정에서 우리 의약품의 6등급 추락을 막고 2등급을 지켜낸 것은 국익을 지켜낸 식약처의 탁월한 외교적 성과로, 향후 우리 정부의 핵심전략 중 하나인 신남방정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통상 등 국제적 문제에 슬기롭게 대처한 모범적 민-관 협력 사례로 남아 향후 글로벌 이슈 대응시 참조할만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한·베트남 제약협회와의 미래포럼을 기점으로 양국의 교류협력 증진사업을 한층 본격화할 것”이라며 “아울러 급변하는 글로벌 의약품시장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수출의약품의 품질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진흥원-아스트라제네카, 오픈 이노베이션 4건 선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오픈이노베이션 확산과 항암연구 분야의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올해로 5회째 진행하고 있는 항암연구 지원 프로그램에 올해도 4건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선정 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암 극복을 목표로 2014년 공동 양해각서(MOU)를 맺고 매년 4건씩 국내 연구진의 항암 분야 연구과제를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정부의 주요 과제인 제약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과제가 채택된 4팀의 연구진은 연구 지원금을 받고, 아스트라제네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의 일환으로 연구화합물 중 일부를 전임상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연구 지원의 기회를 찾기 어려운 전임상 단계의 기초연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채택하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연구과제의 책임자는 아주대학교병원 허훈 교수, 서울아산병원 김용만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윤정환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김태민 교수이며, 각각 위암, 난소암, 간세포암, 비소세포폐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전임상 연구 계획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허훈의 연구 과제는 ‘위암에서 JAK/STAT3 경로를 통한 암 연관 섬유모세포(CAF: Cancer-associated fibroblasts)의 암 전이 증진과 면역작용의 억제에 대한 전임상연구’ 이며 김용만 교수의 연구 과제는 ‘’환자로부터 유래된 난소암 세포주(PDC: Patient-derived cancer cell), PDX 모델(환자로부터 유래된 암조직을 이식한 동물모델), 그리고 c-MET 과발현을 동반한 BRCA1/2 돌연변이가 있는 PARP 저해제에 저항성을 가진 xenograft(이종이식모델)를 통한 Olaparib 저항성을 극복하는 치료적 전략 구축‘이다.

또한 윤정환 교수의 연구 과제는 ’간세포암(HCC: Hepatocellular carcinoma)에서 PI3Kγ 저해를 통한 항종양면역치료의 증강 – 종양주변대식세포(TAM: Tumor associated macrophage)로 인한 면역저해를 극복하는 전략에 대한 전임상연구‘이고, 김태민 교수의 연구 과제는 ’L858R/T790M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에서의 Osimertinib의 획득저항 기전에(PI3K-AKT-mTOR 경로 의존을 중점으로) 대한 전임상연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은 국내외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원받은 프로젝트들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국내‧외 제약업계를 비롯한 산‧학‧연‧병이 협력하는 생태계 구성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올해도 의미 있는 연구들이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은 “제약업계 R&D분야 리더로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5년간 꾸준히 국내 연구진들의 우수한 연구 계획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지속적 투자와 노력을 통해 국내 의학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이루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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