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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조직문화개선 노사공동 캠페인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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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조직문화개선 노사공동 캠페인 개최 外
  • 의약뉴스
  • 승인 2018.08.0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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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캄보디아 헤브론 메디컬센터에서 해외의료봉사 전개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지난 7월 21일(토)부터 7월 29일(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의 헤브론 메디컬센터에서 심장 수술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전해왔다.
 
의료봉사단은 흉부외과 성시찬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형두 교수를 중심으로 의사 6명, 간호사 6명, 체외순환사 2명, 사회복지사 1명(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으나 캄보디아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였던 환자들에게 심장초음파 21건, 수술 4건, 시술 4건을 실시했다.

또한, 수술 후 처치 문제로 수술을 시행하지 못했던 환자 1명을 한국으로 초청,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헤브론 메디컬센터는 의료선교를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에 설립된 한국계 병원이다.

양산부산대병원과 캄보디아 헤브론 메디컬센터는 2014년 의료협약체결을 맺은 이후 매년 선천성심장수술이 필요한 캄보디아의 환아들에게 심장 수술을 실시해오고 있다.


◇간이식 후 면역억제제 복용량, 안전하게 줄인다
간이식 후 평생 먹어야 하는 면역억제제 복용량을 안전하게 줄일 수 있게 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센터 조미라 교수팀(전주연, 이승훈, 이선영 박사)과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최종영 교수팀(유영경 교수, 장정원 교수, 이순규 임상강사)은 간 이식 환자가 평생 복용하는 면역억제제를 안전하게 감량할 수 있는 마커인 ‘면역세포 분석비율’을 처음으로 규명했으며, 마커를 통해 모니터링한 간이식 환자(14명) 전체에서 면억억제제 감량에 성공했다.

한국인은 간 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말기 간질환, 간세포암 등 치료를 위해 간 이식을 시행한다. 간 이식 후 이식된 간에 면역거부반응이 생기지 않게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데, 장기간 복용 시에 감염, 순환기질환, 암 발생 등의 추가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다.

교수팀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간이식을 받은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중인 안정된 환자 70명 중 면역학적으로 안정되었다고 분석되는 상위 20%(14명)의 환자를 조절군으로 선정하여 면역억제제 감량을 실시했다.

조절군은 3개월마다 지속적으로 면억억제제를 감량을 증가하며 말초 단백구 세포에서 다양한 면역세포 마커를 분석을 5년간(60개월)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면역억제제 감량한 조절군에서 혈액 내 면역조절 세포인 Treg,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병인인 Th17세포 비율(Treg/Th17)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조절군의 간 조직을 분석한 결과 Treg 면역세포는 증가했고, Th17세포가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조절군(14명)의 28.6%(4명)의 간이식 환자는 30~36개월 내 면역억제제 복용을 중단했고, 나머지 71.4%(10명) 간이식 환자에서도 면역억제제 복용량의 50% 이상 감량하며, 조절군 전체에서 면억억제제 복용조절에 성공한 결과를 보였다.

조미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규명된 T세포 아형 분석 결과를 간이식 환자 개개인의 면역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킷트로 활용 한다면 면역억제제의 투여 여부 및 투여량을 결정 할 수 있게 되며, 불필요한 사용을 방지하고, 면역억제제에 의한 2차 장기 손상이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영 교수는 “이번에 연구한 면역모니터링 마커를 신의료기술 신청을 추진하고 있으며 진단마커로 등재가 된다면 이식환자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면역상태 진단과 약물 설정 근거 지표로 활용이 될 것”이라고 이번 연구에 대한 성과를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면역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국제면역학회(Frontiers in immunology) 3월호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선도형 특성화 사업단인 서울성모병원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사업단장 양철우)과 첨단의료기술개발 사업(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최종영, 조미라 교수팀)의 일환으로, 임상과 기초연구팀이 협력해 이식 면역에서 중요한 면역관용 유도를 위한 환자의 면역상태 모니터링 마커를 발굴하고 임상연구를 통한 증명에 성공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한편, 국내 간이식 건수는 연간 1200~1500건으로 전체 장기이식의 35% 가량을 차지한다. 우리나라의 인구 100만명 당 간이식 건수는 25.2명으로 미국(21.7명), 일본(3.8명)을 크게 앞선다.

 간이식은 다른 장기이식에 비해 자연적으로 면역계가 생체를 공격하지 않는 상태인 면역관용으로 회복되는 빈도가 높지만 면역억제제 복용 조절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규명되지 않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자궁질환 건강강좌 성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31일, 지부 보건교육관에서 내원고객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여성의 또 다른 심장, 자궁 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서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박은주 산부인과 전문의가 여름철 더 잘 발생할 수 있는 자궁질환과 자궁건강법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매월 1회씩 건강관련 주제로 진행되는 내부 건강강좌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의 및 신청은 한국건강관리 서울동부지부(02-3290-9800)로 하면 된다.


◇을지대병원, 조직문화개선 노사공동 캠페인 개최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은 31일 낮 12시 30분 본관 식당 앞 공간에서 ‘조직문화개선 노사공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직원 상호간에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홍인표 원장과 신문수 지부장은 ‘상호존중’ 이라고 쓰인 배지를 서로의 가슴에 달아줬고, 교직원들에게 배지 및 캠페인 홍보물 등을 나눠줬다.

홍인표 원장은 “존중과 배려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문수 지부장은 “병원과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캠페인을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노사 간 많은 대화와 타협으로 건강한 노사관계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악력 약하면 삶의 질 도 낮다
흔히 노인들의 근력평가를 위해 사용하는 방법인 손으로 쥐는 힘(악력)이 일상생활의 움직임이나 스스로 옷을 갈아입고 씻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삶의 질’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 연령층에서 꾸준한 근력운동이 필요한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박혜순 교수, 강서영 임상강사 연구팀은 20세 이상의 한국 성인 남녀 4620명(남 2070명, 여 2550명)을 대상으로 손으로 쥐는 힘과 건강관련 삶의 질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손으로 쥐는 힘이 전체 인구집단의 하위 4분의 1로 매우 낮을 때, 남성의 경우 움직일 수 있는 정도를 평가하는 ‘운동능력의 문제’가 1.93배 증가했으며, ‘통증 등의 신체 불편감’ 또한 1.53배 증가했다.

여성의 경우 손으로 쥐는 힘이 약할 때 ‘운동능력의 문제’가 2.12배 증가하였으며, 회사생활이나 공부, 집안일 등과 같은 늘 통상적으로 하는 행동을 의미하는 ‘일상활동 문제’가 2.0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또한 ‘통증 등의 신체 불편감’이 1.48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으로 쥐는 힘은 쉽고 빠르게 근육의 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로 노인의 건강평가에 사용되어 왔지만 이번 연구로 20대까지 포함한 전 연령층에서 손으로 쥐는 힘과 삶의 질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박혜순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남녀모두에서 연령이 증가할수록 근감소증으로 인하여 근력이 약해지면서 ‘손으로 쥐는 힘’이 감소했다”면서 “특히 남성의 경우 체질량지수가 감소할수록 손으로 쥐는 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면서 근감소증을 예방하고 근육의 힘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근력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201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삶의 질 연구(Quality of Life Research, I.F.=2.392)’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양산부산대병원 고성화ㆍ성의숙 교수, 란셋에 논문 게재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 재활의학과 고성화 교수와 이비인후과 성의숙 교수가 원인불명의 삼킴장애에 대한 원인을 비디오투시연하검사를 통한 진단하고 그 메커니즘을 밝힌 논문을 지난 7월 28일 세계적인 의학학술지인 란셋(The Lancet)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장기간의 영양결핍으로 10kg 이상 체중 저하가 발생한 원인불명의 삼킴장애 환자에서 비디오투시연하검사를 통해 거대 후두개 낭종을 발견했다.

또한 낭종이 삼킴 시 식도 안으로 들어가 음식이 통과할 수 없게 되어 삼킴장애가 발생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환자는 거대 후두개 낭종의 수술적 치료를 받았으며, 수술 후 실시한 비디오투시연하검사에서 완치 소견이 확인됐다.

따라서 이번 논문은 지금까지 원인을 알 수 없었던 삼킴장애의 새로운 발생 기전을 제시하고, 삼킴장애 진단에 있어서 비디오연하투시검사의 중요성과 수술적 치료를 통한 삼킴장애의 호전 가능성을 보여준 증례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고 교수는 “많은 환자분들이 삼킴장애의 증상을 인지하지 못해 체중감소, 흡인성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해서야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성 질환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삼킴장애는 삶의 질 뿐 아니라 생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으로 이번 사례는 삼킴장애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진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성 교수는 ”일반적으로 삼킴장애가 있어도 무슨 과를 가야 할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재활의학과와 이비인후과의 협진으로 삼킴장애의 구조적, 기능적 원인을 분석하고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면 쉽게 치료할 수 있는 경우들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계기로 많은 삼킴장애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전과 치료에 대한 희망을 제시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비디오투시연하검사를 통해 삼킴장애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그 메커니즘을 밝혀내어 치료한 것은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와 이비인후과의 긴밀한 협진시스템을 통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17년도부터 의생명융합연구소(소장 이일우) 산하 연하장애 연구회를 통해 삼킴장애 환자들에 대한 다학제간 협진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삼킴장애는 정확한 평가와 진단이 이루어지면 환자 맞춤형 치료가 충분히 가능하다. 전문가와의 진료를 통해 조기에 진단, 치료를 하면 이로 인해 발생하는 영양결핍, 흡인성 폐렴 등의 여러 합병증을 막아 개인적. 사회적 의료비용의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특히, 국내 재활의학과 및 이비인후과에서 국내 연구진들의 논문이 란셋에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연구의 채택은 원인 미상의 삼킴장애를 진단하고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과 강조했다.

‘란셋’은 세계 2대 의학저널로 학회지 영향력 및 권위도를 평가하는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47.831에 해당하며, 전체 SCI, SCIE 저널 중 상위 0.06%에 해당하는 저명한 의학학술지이다.


◇전북대병원 이창섭ㆍ박진 교수 논문, NEJM에 논문 게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교수진의 비브리오패혈증 조기진단· 치료 사례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8~9월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매우 높아 여름철 가장 주의해야할 질병 중 하나로 분류된다.

이러한 비브리오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성공적 사례를 전북대병원 감염내과 이창섭 교수와 피부과 박진 교수가 세계 최고의 의학저널에 발표했다.

이 교수팀은 비브리오패혈증 초기에 동반되는 피부 병변에 관한 논문을 발표, 세계적 의학저널인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7월호에 게재됐다.

이 저널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의학 잡지다. 영향력을 평가하는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가 79.258(2017/2018)를 기록하고 있는 부동의 세계 최고 학술지다. 세계 3대 저널로 알려진 네이처와 사이언스, 셀 등의 IF가 30~40 수준이다.

이창섭·박진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해산물 섭취 후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한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진단에 중요한 전형적인 피부병변인 거대 출혈성 수포를 사진으로 보여 주었다.

이 환자는 병원 방문 당시 거대 출혈성 수포가 왼손 바닥 및 손등, 그리고 손목까지 발생해 있었다. 의료진은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진단하고 정형외과의 수술적 처치와 항생제 투여 등 빠른 조치로 환자를 살릴 수 있었다. 조기 진단의 성과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사망률이 높고 조기 진단 및 치료가 환자의 생명과 직결돼 있다. 조기 진단은 환자가 비브리오패혈증의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으면서, 해산물 섭취, 그리고 사례와 같이 특징적인 피부 소견 등이 있으면 진단할 수 있다고 이 교수팀은 밝혔다.

이창섭 교수는 “해당 논문에서 보여준 비브리오패혈증의 특징적인 초기 병변은 전 세계의 임상의들로 하여금 비브리오패혈증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결정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창섭 교수는 국내 가을철에 흔하게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의 피부 병변에 관한 논문을 NEJM 2015년 12월호에 게재한 바 있다. 이 두 질환은 모두 전라북도 지역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기에 임상적 의의가 더 크게 평가받고 있다.

 

◇을지대병원, 사랑의 헌혈행사 성료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이 1일 본관 중앙현관 옆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자 마련됐다.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헌혈 행사는 사전 신청자 외에도 많은 교직원들이 동참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모유수유시설 검색 사이트 개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모유수유시설 이용 편의를 위해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한 ‘모유수유시설 검색 사이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2017년도 협회에서 조사한 공공 모유수유시설 이용자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총3,644명의 응답자 가운데 78%가 모유수유시설을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22%는 외출 시 항상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문화시설과 휴게소, 여객시설 등 일부에만 모유수유시설 설치를 법적으로 권장하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유수유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

이에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되어 있는 2700여 개의 모유수유실을 100%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유수유시설 검색’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제공한다.

이 검색 사이트는 전국의 모유수유시설 현황을 지역별로 안내하며,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모유수유시설의 위치를 표시하는 기능, 지역 선택 시 해당 지역에 있는 시설을 지도로 표시하는 지역검색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출발‧도착지 설정을 통해 자동차, 대중교통, 도보를 이용할 경우, 지도로 경로 표시가 되는 ‘길 찾기’ 서비스는 시설을 쉽게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또한 모유수유 관련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지역별 모유수유 행사와 교육 일정을 소개하는 게시판을 운영해 육아 부모들의 모유수유 실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유수유시설 검색 사이트 주소는 www.sooyusil.com(www.sooyusil.co.kr)이며,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8월 1~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UNICEF)가 지정한 세계모유수유주간(World Breastfeeding Week, WBW)이다. 이를 기념해 협회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문내용은 모유수유시설 이용 시 불편사항, 아빠와 함께 모유수유시설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견해 등으로 구성되며, 추후 2017년도 설문조사 결과와 비교‧분석하게 된다.

이벤트는 아이사랑 사이트(http://www.childcare.go.kr)에서 참여 가능하며, 무작위 선정을 통해 150명에게 빙수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조경애 사무총장은 “협회는 2005년부터 공공시설 및 직장 내 모유수유(착유)실인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설치(전국 941개소)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쉽게도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 모유수유시설 설치 의무 규정이 없으며,  시설에 대한 위생관리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외출 장소에 모유수유시설이 없거나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이용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

이어 “다중이용시설에 모유수유시설 설치 의무화 규정과 모든 시설에 대한 위생관리 기준이 필요하다”며 “협회는 모유수유시설 검색 서비스 등 편리한 모유수유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치과병원, 장애인클리닉 개설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1일(수), 치과병원 2층에 장애인클리닉을 개설하고 장애인 환자에 맞춤화된 치과 진료에 나섰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장애인클리닉은 스스로 구강위생관리가 어렵거나 행동조절이 어려운 장애 환자를 돕기 위해 개설됐다. 정기적인 구강 검진과 칫솔질 교육은 물론, 협진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진료를 제공한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장애인 환자는 치과 진료·검사 시 여러 제약이 있다 보니 치료를 포기하거나 시기를 놓쳐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보다 편리하게 구강 위생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장애인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1981년부터 장애인 치과진료를 시행, 국내 최초로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전신마취를 적용하는 등 장애인 환자의 구강관리에 앞장서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선정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제8회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학·일반부(보건복지부장관상) 성균관대학교 이용헌 씨, 청소년부(교육부장관상) 세그루패션디자인고 지정희 양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1872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예심을 거쳐 지난 20일(금) 동국대 일산병원 오상우 센터장(심사위원장), 박범순 교수(홍익대 홍보광고학과), 한상필 교수(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건협 김재봉 홍보기획실장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심을 진행했으며, 대상을 비롯한 우수상, 가작 등 2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오상우 심사위원장은 “비만의 심각성 및 예방의 중요성을 상징적인 메시지로 담보한 동시에 대국민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며 “선정된 작품은 비만예방을 위한 관심도 제고 및 국민의 건강생활실천 습관화를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과 보건교육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일반부(보건복지부장관상) 성균관대 건축학과 이용헌 씨의 대상작인 ‘하필 이럴 때에?’는 위급한 상황과 일상 상황에서 비만이라는 걸림돌에 걸린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여 공감을 준다고 평가했다.

청소년부(교육부장관상) 세그루패션디자인고 지정희 양의 대상작인 ‘비만가계도’는 비만으로 인한 질병을 부각하기 위하여 가계도로 표현한 점과 비만이 유발하는 질병을 적어 사람들에게 비만을 개선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그 외 우수상에는 대학·일반부 홍익대 채진우, 청소년부 세명컴퓨터고 노민호, 가작에는 대학·일반부 영남대 강다은, 청소년부 세명컴퓨터고 김경식, 장려상에는 대학·일반부 대원대 박성훈, 두원공과대 조형민 외 2명, 청소년부 강원애니고 박시현, 수원정보과학고 김예진 등이 선정되었으며,

대학‧일반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청소년부 대상(교육부장관상), 우수상(한국건강관리협회장상)을 비롯해 총 5개 부문에서 20명(팀)에게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비만예방관리를 위해 일상에서 건강한 식생활 및 주기적인 신체활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전달한 작품들이 선정됐다”며 “국민들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건강한국을 만드는데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7일(화) 서울 화곡동에 위치한 한국건강관리협회(본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자 명단은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www.designkahp.com) 및 한국건강관리협회 홈페이지(http://www.kah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후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되어 지자체, 보건소, 학교 등으로 배부되며,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위한 홍보물 및 책자, 리플렛 등에 활용됨은 물론 패널로 제작해 건강캠페인 시에도 전시할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 ‘간호사들이 일하기 좋은 병원 만들기’ 캠피인 2차 포스터 배포

 

대한간호협회가 전개하고 있는 ‘간호사들이 일하기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위한 2차 포스터가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됐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3월 26일 ‘간호조직체계 및 문화혁신 선언식’을 갖고 10대 실천과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간호사들 스스로 노력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즉시 행동해 나가겠다는 결의이자 실천약속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5월 1차로 캠페인 배지 및 포스터를 제작해 각 의료기관 간호부서로 보낸 바 있다.

  이번 포스터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행복한 병원을 만듭니다’를 슬로건으로 “오늘도 최선의 간호를 제공하는 간호사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로 보람과 소명감을 찾아달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캠페인을 통해 대한간호협회가 전국 회원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실천약속을 담았다.

캠페인을 통한 실천약속은 △경력간호사 확보수준 평가 반영 및 간호인력 배치기준 강화 △야간간호관리료 추진 및 야간전담간호사 보상 강화 △통합콜센터 운영을 통한 침해 대응체계 구축 △신규간호사 대기순번제 근절 및 교육전담 간호사 배치 △간호교육관리팀 운영 및 신규간호사 3개월 교육기간 확보 △전문간호사 제도 확립 등 모두 6개 항이다.

 간호협회는 캠페인과 함께 보건복지부가 지난 3월 20일 발표한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이 차질 없이 실현되도록 정책활동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번 캠페인과 함께 전국 간호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배지 달기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간호사들이 유니폼에 배지를 단 모습을 촬영해 보내면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https://www.koreanurse.or.kr)와 간호사신문 홈페이지(http://www.nursenews.co.kr)에 게재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윤동섭 신임 원장 취임

▲ 윤동섭 병원장.

윤동섭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교직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윤동섭 병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창립정신을 되새기며 진행 중인 장기발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매듭짓고, 새로운 30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13대 강남세브란스병원장으로 취임한 윤동섭 병원장은 1987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 소장, 췌‧담도암 클리닉 팀장, 기획관리실장, 연세의대 강남 부학장 및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세브란스병원 외과부장 등을 역임했다.


◇경북대병원, 비정규직 근로자 252명 정규직 전환 완료
경북대학교병원은 비정규직 근로자 252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대병원은 지난 3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정책에 부응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자 지난 4월과 6월 칠곡경북대병원 무기계약직 근로자 103명에 대해 직급 내 정규직인 원무직으로 전환한 바가 있으며, 오늘(1일) 상시지속적 업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252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채용은 2017년 5월부터 도입한 블라인드 채용 제도와 외부 면접위원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실시했다.

병원측은 “앞으로도 경북대학교병원은 선도적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대병원, 사랑의 헌혈 행사 성료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1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관절염·재활센터 앞 헌혈버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과 함께 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 및 실습생들이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하절기 휴가기간과 학생들의 방학기간으로 혈액수급의 어려움이 예상되어 지역의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헌혈된 혈액은 지역 병원 환자들의 수술에 사용되고, 일부는 혈액원으로 보내져 긴급 혈액 수급에도 사용되게 된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매년 두 차례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자발적인 사랑 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대한건선학회와 함께하는 건선교실 마련
고대 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이 8월 4일(토) 오후 1시 30분 신관 10층 강당에서 ‘2018 대한건선학회와 함께하는 건선교실’을 개최한다.

건선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리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에서는 ▲건선에 대한 모든 것(피부과 송해준 교수) ▲보습제 및 바르는 치료제(피부과 전지현 교수) ▲광선치료와 전신 치료제(피부과 백유상 교수) ▲생물학적 제제와 동반 질환(피부과 송해준 교수) ▲생활 속 관리법(피부과 권승휘 전공의)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건선이 궁금한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 접수 안내 : 건선교실 사무국 080-855-7780

 

◇치과병·의원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시작
대한치과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치과 병·의원 대상으로 ‘2018년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점검은 치협이 자율규제단체로 지정된 후 2017년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자율점검으로 협회가 운영하는 자율규제단체 동의서 접수 홈페이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자율점검 서비스를 이용해 치협 주도로 진행된다.

자율점검 서비스 참여는 8월 1일부터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먼저, KDA 자율점검 사이트(http://privacy.kda.or.kr)에 로그인 한 후 자율점검 신청 동의서를 접수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포털로 이동해 자율점검표를 작성·제출하며 점검결과에 따라 이행계획 작성·제출 등 절차를 거쳐 진행하면 된다.

자율점검에 참여하는 치과병·의원은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규약을 준수하면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 대상 제외 ▲개인정보보호 법령 위반에 대한 과태료 경감(단, 자율점검 후 개선계획을 제출하였고, 제출된 개선계획 상의 개선기한 내 해당사항 위반인 경우에 한함) 등 혜택이 주어진다.

단, 참여혜택(인센티브)은 반드시 협회로 동의서를 접수한 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율점검 사이트에서 자율점검 작성 제출 및 점검결과에 따른 이행계획 제출까지 완료해야 받을 수 있다.

또한, 치협은 2018년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의 일환으로 온라인 자율점검과 함께 2017년 자율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조치 수준이 낮은 기관을 선정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현장컨설팅을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치협은 “환자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관리가 더욱 강화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자율점검에 참여해 주시기 바한다”며 “현장컨설팅에 대해 심평원 담당자와 함께 방문하는 것을 치과 병·의원이 부담을 느껴 고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협회의 인력 부족으로 부득이 심평원의 협조를 받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치협은 “모든 현장컨설팅은 협회가 주도하여 진행하는 것인 만큼 현장컨설팅 섭외 연락을 받으면 부담없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협은 자율점검 등을 통한 치과병·의원의 개인정보보호 조치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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