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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카나브’ 싱가포르 발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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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카나브’ 싱가포르 발매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7.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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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카나브’ 싱가포르 발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가 싱가포르에서 런칭심포지엄을 겸한 발매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 28일 싱가포르 안다즈싱가포르호텔에서 300여 명의 현지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Rethinking Hypertension, Resetting Expectation(고혈압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대를 품다)’이라는 주제로 런칭심포지엄 및 발매식이 진행됐다. 심포지엄에는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 쥴릭파마 부사장 겸 쥴리파마 싱가포르법인 자노벡스 CEO 조지 이시(George Eassey), 쥴리파마 마케팅책임자 존 호프트(John Hoeft)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매를 통해 카나브는 지난 2014년 멕시코 발매 이후 중남미시장을 넘어 동남아시장까지 처방국가를 확대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성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글로벌 항고혈압 신약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싱가포르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베나병원 심장병 전문의 옹핸리(Ong Hean Yee)교수가 ‘동남아시아 고혈압 현황 및 치료’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가천의대 문정근 교수가 ‘ARB계열 신약-피마사르탄’이라는 주제로 2011년 발매되어 대한민국 ARB계열 항고혈압치료제 단일제부분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카나브의 주요 임상결과와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처방사례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에게 카나브에 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그동안 글로벌 제약사들이 신약을 국내에 발매할 때 자국의 임상의를 초청해 우리나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임상결과와 신약을 소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우리 신약 해외 발매 시 국내 임상전문의가 현지전문의를 대상으로 임상적 가치와 신약에 대한 강연하는 사례는 찾기 어렵다. 때문에 이번 발매 심포지엄은 그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300여 명의 싱가포르 현지 의사들은 카나브의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 등 임상적 가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동남아 시장에서 빠른 안착은 물론 상업적인 성과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일부 전문의들은 지난 6월 유럽고혈압학회에서 포스터 발표한 FAST(Fimasartan Achieving SBP Target)연구결과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FAST는 경증 및 중등도의 본태성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 피마사르탄의 혈압 강하 효과를 발사르탄과 비교한 무작위, 이중맹검, 활성대조, 우월성 검증 연구다. 이 시험은 피마사르탄과 발사르탄을 일대일(head-to-head)방식으로 비교해 우월성을 입증한 임상시험으로, 연구는 24시간 혈압 검사(ambulatory blood pressure monitoring, ABPM)를 이용해 안정적으로 혈압이 조절되는지를 확인한 연구다.

연구 결과 피마사르탄은 발사르탄 대비 신속하고 강력한 혈압강하효과의 우월성을 입증했으며, 효과적으로 주·야간 혈압을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터발표 현장에는 유럽의 많은 전문의들이 찾아 연구결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학회에서는 FAST 논문 초록이 발표됐으며, 현재 SCI급 저널 게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지난해부터 지난해 1월부터 동남아시아 주요 5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주요심장내과 전문의 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 미팅과 2017년 아시아태평양 심장학회에서 심포지엄를 진행하며 카나브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성공적인 시장안착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쥴릭파마 조지 이시 부사장은 “카나브는 가장 최신의 고혈압약물로써 아시아 고혈압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령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은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임상을 통해 증명된 카나브의 안전성과 효능이 강력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은 “카나브는 멕시코에서 2017년 기준 내과 점유율 약 11.4%로 전체 3위를 기록하며 중남미 지역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 가고 있다”며 “싱가포르 발매를 시작으로 카나브가 동남아 지역 고혈압 환자에게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된 카나브의 임상적 가치와 런칭 심포지움에서 보인 전문의들의 관심을 볼 때, 동남아에서 카나브의 빠른 안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동남아시아 의약품 시장은 지난 2011년부터 연간 16%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파머징 마켓이다. 특히 주요 6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시장은 전체 동남아시아 ARB계열 항고혈압제 시장의 약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2015 IMS DATA기준 약 4억 달러 규모), 베트남 34%, 필리핀 18% 등 일부 국가의 성장율은 두 자릿수를 나타내는 등 향후 제약시장에서 동남아시아 시장의 잠재력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카나브는 싱가포르 현지에서도 ‘KAHN(황제)+ARB(약물계열명칭)을 합쳐 ARB 계열 황제’라는 뜻을 지닌 카나브라는 제품명으로 처방된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지난 2015년 6월 카나브 단일제에 대해 1억2600만 달러 규모의 동남아 13개국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6년 5월에는 동남아 13개국에 2771만 달러 규모의 카나브플러스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한뉴팜 ‘파워가바-C’ 폭염에 수요 급증
대한뉴팜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 ‘파워가바-C’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은 27도 이상이 되면 고온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 열스트레스 지수(THI)가 위기단계에 이르게 되면 심한 헐떡거림과 함께 탈수, 탈진, 호르몬 균형 이상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벌써 120만 마리 이상이 폭염으로 폐사 조치에 들어갔다.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초적인 방법은 가축의 체감온도를 낮추는 것이다. 현재 축산농가들은 지붕에 차가운 물을 뿌리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그에 따라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사료 또는 음수에 첨가하는 방법이 시행되고 있다. 

대한뉴팜의 고온스트레스 완화제인 파워가바-C에 대한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 파워가바-C는 특수공법으로 제조되며, 지난 2016년 특허 출원한 제품이다. 사용이 편리하고 스트레스, 탈수, 번식 장애, 발정 촉진 등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농가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재구매율도 굉장히 높은 상황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파워가바-C의 수요가 생산계획을 훨씬 뛰어넘었다”며 “폭염으로 고통받는 축산농가를 위해서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 중순까지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자체들도 축산업 보호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경북도청의 경우 축산농가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5억4000만 원의 예비비를 지원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며 다른 지자체들도 예비비 승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행복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 공연 개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가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크레도스 클럽에서 행복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임직원을 위해 음악공연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음악공연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임직원들에게 점심시간을 활용, 문화공연을 접하며 잠시 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음악인과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버스킹(거리 공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제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조수경이 출연해 독특한 음색과 맑은 목소리로 자작곡 외 대중가요를 부르며 직원들의 지친 마음을 풀어줬다. 또 공연 중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직원들의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려줬다.

 

공연을 관람한 동아제약 구매물류팀 이혜미 주임은 “점심 먹고 나면 커피를 사 들고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책상에 앉아 쉬곤 했는데 평소와 다르게 음악공연을 보니 느낌이 새로웠다”며 “함께 소통하며 함께 노래 불렀던 시간이 너무 좋았고, 따뜻한 공연으로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직원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갖는 시간을 가졌으며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직원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 즐거운 직장을 만들기 위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단어처럼 작지만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 외에도 임직원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건강한 일터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참여한 임직원은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를 통해 근육량과 체지방량을 측정하고, 5가지 건강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소변검사)로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또한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안내 받는다.


◇한화제약, 창립 42주년 맞이 ‘복닭복닭’ 행사 진행
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이 지난 27일 창립 42주년을 맞아 ‘한화제약과 함께 하는 ‘복(福)닭복(福)닭’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2009년부터 시작된 한화제약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다. 매년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한화제약의 봉사활동 모임인 한나눔회 회원들이 참여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무더위로 고생하고 계신 지역 어르신 150여 분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했으며, 몸이 불편하거나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께는 삼계탕 도시락을 직접 전달했다. 또한 행사가 끝난 후 어르신들을 배웅하며 떡과 마스크팩 등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매년 검소한 창립기념일 행사를 지향하며 절감된 예산을 활용해 지역 나눔 행사인 복닭복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내 봉사활동 모임인 한나눔회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져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인근의 어려운 이웃은 물론 지역사회와도 따뜻한 가족의 온정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양약품, 슈펙트 중국 3상 연구자 미팅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지난 27~28일 중국 난징에서 만성 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중국 3상 임상시험 연구자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은 슈펙트의 중국 3상 임상시험의 진행사항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성공적인 임상시험을 위해 중국 시험참여기관 및 연구자를 상대로 교육과 함께 한국 연구자들과 격의 없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연구자 미팅을 통해 일양약품은 한국 CML치료제 현황 및 슈펙트의 2상, 3상 결과발표와 중국 3상 임상시험에 있어 데이터 모니터링에 주의할 점들을 교육했으며, 특히 미팅이 진행 될 수록 국내 연구진과 일양약품 관계자에게 슈펙트 사용 경험에 대한 중국 연구진들의 의견 및 질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중국 연구진 및 관계자는 슈펙트가 다른 약물들에 비해 비가역적인 중대한 이상반응이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이상반응 발생 시 약물용량 조절로 쉽게 이상반응이 조절되는 점, 초기 약물 반응도 강해 슈펙트가 최근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치료적 관해의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에 깊은 호응과 관심을 보였다.

이번 연구자 미팅에는 김동연 대표와 서울 성모병원 김동욱 교수, 계명대 도영록 교수, 동아대 김성현 교수 및 일양약품 연구진이 함께 참여하고 중국 25개 사이트의 책임 및 공동연구자와 간호사, 각 기관 위원들과 임상시험을 진행할 CRO 및 Central lab등 총 12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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