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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C 강세 여전, 상반기 처방액 6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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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C 강세 여전, 상반기 처방액 600억 돌파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7.2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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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30% 성장...엘리퀴스-릭시아나 경쟁 지속

비-비타민K길항제(NOAC)의 상반기 처방실적이 6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실적 보고서(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NOAC 제품 전체 실적은 6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463억 원 대비 2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에 530억여 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도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추세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바이엘 자렐토가 지난해 상반기 183억 원에서 18.6% 증가한 217억 원을 기록, 200억 원대에 본격 진입하면서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후발 주자인 BMS 엘리퀴스와 다이이찌산쿄 릭시아나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점유율은 39.5%에서 36.2%로 3.4%p 줄었다.

 

엘리퀴스와 릭시아나의 경쟁구도는 여전히 계속됐다.

엘리퀴스의 상반기 실적은 1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113억 원 대비 34.9%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점유율은 24.4%에서 25.4%로 1.0%p 늘었다.

상반기 한때 엘리퀴스를 추월했던 릭시아나는 전년 동기 73억 원 대비 104.0% 증가한 148억 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해 결국 순위 역전에는 실패했다. 릭시아나의 점유율은 15.7%에서 24.7%로 9.0%p 증가했으며, 그동안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당분간 두 제품간 경쟁구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상위 3개 제품이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는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프라닥사의 상반기 실적은 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94억 원 대비 12.8% 감소했으며, 점유율도 20.4%에서 13.7%로 6.7%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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