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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상반기 처방액 1000억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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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상반기 처방액 1000억대 진입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7.19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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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고성장...다이이찌산쿄ㆍ휴온스 500억 돌파

대원제약이 지난 상반기동안 1000억대의 원외 처방 실적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웅바이오와 한국휴텍스제약도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휴온스도 500억을 넘어서며 기세를 올리는 모습이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대원제약은 1164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 전년 동기 993억원에서 17.2% 성장하며 1000억선을 훌쩍 넘어섰다.

대원제약에 앞서 1000억선에 올라섰던 삼진제약도 소폭 성장하며 보다 안정적으로 1000억대를 유지했다.

 

대웅바이오는 821억원의 처방액으로 23.3% 성장, 지난 상반기 500억 이상의 처방실적을 달성한 업체들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휴텍스제약도 16.4%에 이르는 성장률로 789억원까지 몸집을 불리며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대웅바이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로 558억원까지 몸집을 불려 500억대로 올라섰고, 휴온스 역시 12.3% 성장하며 515억원으로 500억을 넘어섰다.

한편, 상반기 원외처방 조제액 1위는 한미약품이 차지했다. 올해들어 꾸준히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한미약품은 지난 상반기 동안 2676억원에 이르는 처방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대비 성장폭은 16.2%로 같은 기간 100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한 업체들 중에서는 대원제약에 이어 두 번째, 전년 동기 1000억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했던 업체들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종근당 역시 같은 기간 6.1% 성장하며 2406억원까지 몸집을 불렸으나 한미약품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한국화이자제약도 2163억원으로 조금 더 몸집을 불리며 2000억대를 유지했으나 선두그룹간의 격차는 조금씩 더 벌어지는 모습이다.

한국MSD는 1871억원으로 1.5% 역성장하며 2000억 선에서 더 멀어졌고, 대웅제약은 1865억원으로 0.9% 성장, 2000억 선에 조금 더 다가섰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9.0%의 성장률로 1429억원까지 몸집을 불렸으며, 한국노바티스는 이와는 반대로 13.6% 역성장, 1415억원에 그치며 1500억대에서 물러섰다.

한국노바티스의 역성장률은 지난해 상반기 1000억 이상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던 업체들 중 길리어드에 이어 두 번째로 부진한 성적이다.

노바티스와 함께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도 소폭 역성장하며 1409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고, CJ헬스케어가 6.4% 성장한 1288억원, 유한양행은 3.6%증가한 125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한독이 1.6% 증가한 1182억원, 동아에스티는 11.2% 급감한 1168억원, 대원제약이 17.2% 증가한 1164억원, 삼진제약이 4.3% 늘어난 1043억원으로 1000억대의 처방실적을 달성했다.

이와는 달리 길리어드는 같은 기간 1260억원에서 985억원으로 21.8% 역성장, 1000억 선에서 물러섰다.

반면, JW중외제약은 13.3%에 이르는 성장률로 963억원까지 몸집을 불려 1000억선에 다가섰고,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890억원으로 2.7% 성장하며 900억 선에 근접했다.

이와 함께 일동제약이 856억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822억원, 대웅바이오가 821억원, GSK가 811억원으로 나란히 800억대의 처방실적을 달성했다.

이어 한림제약과 한국휴텍스제약, 제일약품, 경동제약 등이 700억대, 보령제약과 바이엘, 안국약품, 한국다케다제약, LG화학, 명문제약이 600억대, SK케미칼과 하나제약, 한국다이지찌산쿄, 한국BMS제약, 휴온스, 부광약품 등은 500억대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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