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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여성용 ‘비맥스 비비’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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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여성용 ‘비맥스 비비’ 출시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7.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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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여성용 ‘비맥스 비비’ 출시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이 여성용 고함량 비타민제 ‘비맥스 비비’를 출시했다.

‘비맥스 비비’는 고함량 비타민제 ‘비맥스 시리즈’ 가운데 노화방지와 피부증상(기미, 주근깨 등)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엘-시스테인, 비타민C, 셀레늄, 아연 등 항산화 성분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이다. 

이러한 항산화 성분은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피로, 비만 등으로 증가한 체내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방지 및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회사측은 피로 회복부터 피부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어 여학생과 직장 여성 등에게 더욱 매력적인 제품으로, 성인 여성 기준 하루에 1회 2정을 복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강성모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Brand Manager, BM)은 “‘비맥스 비비’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고함량 비타민제 중 유일한 여성전용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맥스 시리즈’는 이번에 출시된 ‘비맥스 비비’와 함께 20~40대 학생과 직장인을 겨냥한 ‘비맥스 액티브’와 ‘비맥스 골드’, 50대 이상의 장년층을 위한 ‘비맥스 에이스’,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한 눈떨림,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비맥스 리퀴드’ 등 총 다섯 종류로 구성돼있다.


◇동아쏘시오,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동아쏘시오그룹이 지난 16일 용두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임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성희롱 예방 교육은 직장 내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성희롱 및 성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성희롱 예방교육 전문강사 손경이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직장 내 성희롱의 정의 및 성립요건, 성희롱 관련 법규, 성희롱 발생시 처리절차 및 조치기준, 성희롱 피해 근로자의 고충상담 및 구제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크게 이슈화 되고 있는 미투(Me Too) 운동과 실제 사례를 설명하고 올바른 대처방안을 제시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11월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 및 관련 고충처리를 전담하는 ‘성희롱 고충상담위원회’를 신설했다. 성희롱 고충상담위원회는 성희롱과 성폭력 등의 예방 활동과 문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구제를 함으로써, 동아쏘시오그룹 모든 직원들의 인권보호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성희롱 예방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성 불균형이 해소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 교육, 고충처리 시스템 등을 철저히 운영하여 단 한 명의 피해자가 없는 동아쏘시오그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업계 ISO37001 도입, 국제협력에 도움
유럽 제약기업들이 반부패 및 기업평판 제고를 위해 ISO 37001을 경영시스템에 적극 반영,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내부신고 활성화의 열쇠는 신고인의 익명성보장과 제도운영의 투명성 제고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리베이트 자정활동은 리베이트 행위 유형을 세부적으로 범주화해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제안도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제 반부패 아카데미 연수단(단장, 소순종 자율준수관리분과 위원장)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오스트리아 락센부르크에 위치한 국제반부패아카데미(IACA, International Anti-Corruption Academy)에서 진행된 연수일정을 마치고 이같이 밝혔다. 맞춤형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반부패 국제동향, 제약산업의 반부패 이슈, 유럽 제약기업의 국제표준 반부패 경영시스템(ISO 37001) 운영현황 및 컴플라이언스(CP) 운영사례 등을 주제로 한 12개 강좌를 듣고 오스트리아 경제분야 전담 검찰청과 UN본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연수단은 ISO 37001 제정 작업에 깊이 관여해 온 바바라 박사를 통해 유럽제약협회 소속 제약기업들은 ISO 37001에 대한 인증을 받지는 않지만 자체 경영시스템에 충분히 반영해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한국 제약기업들이 ISO 37001 인증을 받는다면 코프로모션, 코마케팅, 기술수출, 공동연구 등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협력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무엇보다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신뢰를 쌓는데 있어서 ISO 37001이 매우 효과적인 소통 수단이 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연수단은 또 “오스트리아 검찰청 방문을 통해 경제 분야 부패에 대한 공익신고 사이트를 검찰청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면서, 신고자 신원 추적이 불가능하도록 사이트를 설계해 신고자의 익명성을 보장하고, 신고된 사안의 처리일정과 결과를 공개해 운영의 투명성을 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검찰청은 지난 5년간 꾸준한 공익신고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5개국 반부패 정책을 연구-자문해 온 오스트리아 클레어몬트대학 로버트 교수는 “반부패 활동은 부패를 유형화(typologize), 관계화(contextualize)하고 사업 활동에 따른 리스크를 분석-평가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1년 내 성공사례를 도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 과정에서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의 공동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 제약바이오협회 자율준수관리분과위원회는 로버트 교수의 자문을 바탕으로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자정활동계획을 수립해 이사장단회의에 보고할 계획이다.  

한편 제약바이오협회 국제 반부패 아카데미 연수단에는 소순종 제약바이오협회 자율준수분과위원장(동아ST 상무)을 비롯해 조석제 일동제약 상무, 이세찬 JW중외제약 상무, 김기호 CJ헬스케어 상무, 김승집 보령제약 이사, 조규형 삼진제약 이사, 박은희 유한양행 이사, 최 인 한국아스텔라스 이사, 신성재 한미약품 총괄팀장, 이형석 휴온스 감사, 김재득 종근당 부장, 박찬성 코오롱제약 부장, 오인환 GC녹십자 팀장, 유숙종 대웅제약 팀장, 이승환 대원제약 차장 등 자율준수관리분과 위원 15명, 그리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장우순 상무, 주은영 과장,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황지만 상무, 법무법인 태평양 안효준 변호사, 임팩트그룹코리아 정현효 부사장이 참여했다.

 

◇테바, 美두통학회에서 프레마네주맙 관련 임상 연구결과 다수 발표
한독테바(사장 박선동)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미국두통학회(American Headache Society) 제60회 연례학술대회에서 테바의 편두통 예방 신약 ‘프레마네주맙(Fremanezumab)’의 예방 효과와 안전성,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다수의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프레마네주맙과 관련해 연구 초록 23건, 포스터 발표 1건, 구두 발표 3건 등 총 27건의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그 중에서도 ▲만성 편두통 환자의 치료제 과용에 대한 프레마네주맙의 영향, ▲만성 편두통에서 삽화성 편두통으로의 전환에 있어 프레마네주맙의 효과, ▲만성 편두통 치료에 있어 프레마네주맙의 치료반응률 등을 주제로 한 세 편의 연구가 주목을 받았다.

먼저 만성 편두통 환자의 치료제 과용에 있어 프레마네주맙의 영향과 관련한 결과는 만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군 3상연구의 사후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치료제 과용은 기저시점에서 28일 중 급성기 두통치료제를 15일 이상 사용하거나, 급성기 편두통 치료제를 10일 이상 사용한 경우, 또는 두통치료를 위해 병용으로 약물을 10일 이상 사용한 경우로 정의됐다.

그 결과, 프레마네주맙은 만성 편두통 환자의 치료제 과용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저시점에서 치료제를 과용하고 있었던 환자들 중에서 12주 동안 치료제를 과용하지 않게 된 환자는 위약군(46%)대비 프레마네주맙 투여군(분기별: 55%, 월별: 61%)에서 유의하게 더 많았다.

또한, 치료에 반응이 있었던 환자들 중에서 급성기 두통치료제의 사용 일수는 위약군(-7.1±0.46일) 대비 프레마네주맙 투여군(분기별 투여군 -9.0±0.41일, 월별 투여군 -8.9±0.41일)에서 유의하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마네주맙은 만성 편두통에서 삽화성 편두통으로의 전환에 있어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3상 임상에 참여했던 1130명의 만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사후분석한 결과, 만성 편두통에서 삽화성 편두통으로 전환된 환자 비율은 분기별 투여군 32%, 월별 투여군 35%로 위약군 23%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저치에서 프레마네주맙 투여군의 월 평균 두통 일수는 18~19일이었으나 치료 기간에는 두통 일수가 6~9일로 감소해 약 70%의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연구에서 만성 편두통은 월 평균 두통 일수가 15일 이상인 경우, 삽화성 편두통은 15일 미만으로 정의됐다.

마지막으로 만성 편두통 환자에서 프레마네주맙의 치료반응률과 관련한 연구에서는 프레마네주맙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편두통 치료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12주간의 연구기간 동안 중등도 이상의 편두통 발생 일수가 50%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은 프레마네주맙 분기별, 월별 투여군에서 각각 37.6%, 40.8%로, 위약군 18.1%에 비해 높은 치료효과를 나타냈다.

75% 이상, 또는 100% 감소한 환자 비율도 프레마네주맙 투여군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박선동 한독테바 사장은 “미국두통학회에서 프레마네주맙의 임상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최신 연구 결과가 소개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프레마네주맙은 지난 25년간 혁신적 치료제가 거의 전무했던 편두통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치료 솔루션으로서 예방 효과와 안전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마네주맙은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CGRP)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 약물로, 지난 12월 미국 식품의약처(FDA)로부터 성인 환자에서의 편두통 예방치료와 관련하여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됐다.


◇한국다이이찌산쿄, 전 직원 참여 ‘진심캠페인’ 전개

 

한국다이이찌산쿄주식회사(대표 김대중)는 지난 16일 28주년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심혈관계 전문 제약회사로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로서 서울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제3회 진심캠페인: 심폐소생술 교육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심캠페인은 지난 2014년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모든 초등학교에서 56학년 대상 안전교육이 의무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격을 갖춘 강사가 부족하고 일반인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이 낮은 우리나라 현실에 착안해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하여 직접 강사로서 학생들을 교육하는 본 캠페인에는, ‘너와 나의 심장을 뛰게 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한국다이이찌산쿄의 기업 비전과 정체성이 담겨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임직원 120명은 서울 북가좌초등학교와 신목초등학교 56학년 학생 약 61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의 교육 과정인 ‘일반인 심폐소생술 기초과정’을 교육했다.

이 교육 과정은 만 10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2회에 걸쳐 각 80분간 진행됐다.

이 날 교육에는 북가좌초등학교 5학년 학생 243명과 신목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68명이 참여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심폐소생술을 응급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년간 한국다이이찌산쿄 임직원이 직접 교육한 지역사회 학생 수는 총 1,715명에 달하며,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에 투입한 시간은 1인당 평균 18시간으로 총 2,500여 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폐소생술에 필요한 실습용 마네킹도 단일기관 보유량으로는 최대 수준인 123대로,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직접 구매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내에서는 직원들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시간을 평일 근무로 인정하고, 주말 교육의 경우 시간외근무수당을 지급하는 등 자격증의 취득 및 유지 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매년 신규입사자에게도 동일하게 교육, 지원한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제약업계 최초로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강사자격증을 취득한 이래, 2016년부터 매년 창립기념일 기념해 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초등학생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왔다. 서울 북가좌초등학교의 경우,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3년째 심폐소생술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대표는 “심혈관계 전문 제약회사로서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에 부합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진심캠페인을 매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재능기부를 통해,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심캠페인 시행이 3년째를 맞으면서 직원들 개개인의 삶 속에서도 심폐소생술을 실천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영업관리부 이수동 차장은 지난 2월 주말에 가족과 점심식사 도중 70대 노인이 기도가 막혀 쓰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하임리히법을 즉시 시행, 위급상황을 무사히 넘겼다.

이수동 차장은 “진심캠페인을 통해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매년 재능기부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도 매우 크지만, 실제 일상생활 속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되어 정말 뿌듯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바티스, 31개국 중증 건선환자 대상 대규모 서베이 결과 발표
노바티스가 전 세계 31개국에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건선 환자 약 8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설문 조사(Clear about Psoriasis)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건선 환자들이 치료를 통해 거의 또는 완전히 깨끗한 피부에 도달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기까지 오랜 기간 다양한 경로를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내용은 5월 첫 발간된 유럽피부과학회지(JEADV,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조사 결과 건선 환자들이 깨끗한 또는 거의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피부에 도달하기까지 평균 3명의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고 4가지의 치료법을 시도했다.

건선 환자 10명 중 약 3명은 첫 진단 후 효과적인 치료법을 확인하기까지 5년 이상의 시간을 소비했다.

치료 목표에 대한 기대치도 낮았다. 응답자의 43%는 치료를 통해 깨끗한 혹은 거의 깨끗한 피부에 도달했다고 응답했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은 과거 이러한 치료 목표를 비현실적이고 달성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응답했다.

건선 환자가 겪는 사회적 어려움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선 환자의 84%는 건선으로 인해 차별과 굴욕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직장 생활을 하는 건선 환자 10명 중 4명은 최근 6개월간 건선 때문에 하루 이상 결근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아직 깨끗한 피부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들이 치료 목표를 달성하면 하고 싶다고 응답한 활동들은 ▲58% 수영 ▲40% 어두운 색상의 옷이나 피부가 드러나는 옷 입기 ▲31% 아웃도어 스포츠 하기 ▲27% 쇼핑몰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기 ▲26% 새로운 사람 만나기 등의 순이었다.

차의과대학 분당 차병원 김동현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새롭고 개선된 건선 치료법으로 깨끗한 피부에 도달할 수 있음에도 많은 환자들이 이러한 치료 가능성을 믿지 않거나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건선 환자와 담당 의사가 건선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바탕으로 깨끗한 피부 도달이라는 치료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함께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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