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처방액도 확대...동반 성장 눈길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오리지널 제품명 덱시드) 시장이 제네릭 개방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UBIST에 따르면, 지난 2월 제네릭 제품들이 시장에 가세한 이후 석 달 만에 시장규모가 9억대에서 15억대로 확대됐다.
덱시드(부광약품) 홀로 1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시장규모가 54.6% 급증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오리지널과 제네릭 제품이 동반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덱시드는 제네릭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월 처방액이 10억대에서 11억대로 10%이상 성장했다.
2월부터 집계되기 시작한 제네릭 제품들의 시장 규모도 4억대까지 확대되며 전체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 시장 점유율이 28%까지 확대됐다.
가장 돋보이는 품목은 덱시마(한국유나이티드제약)다. 지난 2월 가장 먼저 시장에 진출한 이후 5월에는 8000만원대로 몸집이 불어났다.
이보다 한 발 늦게 시장에 진입한 알치옥트(한미약품)이 66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알리포산(종근당)도 6300만원으로 6000만원을 넘어섰다.
티오메타(제일약품)도 5400만원으로 5000만원을 넘어섰고, 덱시 뉴로(한림제약)가 4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알티로(대원제약)와 덱시톡(진양제약)이 2000만원대, 치옥시드(한국프라임제약)가 1000만원대의 월 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UBIST에 처방액이 집계되고 있는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 제제는 총 25개 품목으로 상기 품목 외 16개 제품은 아직 월 처방액 규모가 1000만원을 밑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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