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닭을 금계라 한다면 황금꽃은 금계국이 되겠다.
국화과로 종류만 100여종이 넘는다고 할 만큼 다양하다.
어디서나 잘 자란다. 빛과 그늘을 탓하지 않고 토양을 가리지 않는다.
자라는 조건은 되레 척박한 곳을 선호한다.
이름처럼 꽃이 화려하다. 길모퉁이 찻집 옆에 피어 있으면 단연 볼만 할 것이다.
코스모스와 생김새가 비슷해 노랑 코스모스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무리지어 있어도 좋고 홀로 피어도 그렇다.
한 개만 꽃아도 장식용으로 부족함이 없다.
그 금계국이 지천이다. 스마트 폰에 혹사한 눈을 호강시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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