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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설 치과의원 ‘남구’로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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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설 치과의원 ‘남구’로 몰려
  • 의약뉴스 정흥준 기자
  • 승인 2018.07.11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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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울산 치과의원 32곳 늘어...그중 19곳 남구서 운영

지난 5년간 울산 지역의 신설 치과의원 중 절반 이상은 남구 지역에서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2014년 347곳이었던 치과의원수는 올해 5월 기준 379곳으로 증가했다. 울산 5개 지역에서 총 32곳이 늘어난 셈이다.

그중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한 것은 울산 남구 지역이었다. 남구의 경우에는 지난 2014년 154곳이었던 치과의원이 올해 173곳으로, 총 19곳이 증가했다. 울산 전체에서 32곳이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상당 비율 쏠림 현상이 있는 것.

남구의 뒤를 울주군과 중구가 각각 7곳과 6곳으로 뒤따랐다. 울주군의 경우에는 36곳에서 43곳으로 증가했으며, 중구의 경우 62곳에서 68곳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외에 동구와 북구에서는 5년간 치과의원수의 변동이 없었다. 지난 2014년부터 북구는 47곳, 동구는 48곳으로 동일한 치과의원이 운영중에 있다.

이같은 치과의원 변동으로 인해 5년 동안에는 치과의원들이 남구로 집결되는 쏠림 현상이 더욱 가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울산 지역에서 남구의 치과의원 비율은 44.3%에서 45.6%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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