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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크리스트·아이데라, 합병 계약 철회주주 반대로 파기...독립기업으로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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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8.07.11  12: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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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명공학기업 바이오크리스트(BioCryst)와 제약기업 아이데라 파마슈티컬스(Idera Pharmaceuticals)가 주주 반대로 인해 합병 계약을 철회하기로 결론 내렸다.

바이오크리스트는 특별 주주회의에서 합병 계약에 대한 주주들의 승인을 얻는데 실패함에 따라 계약을 파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올해 초에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바이오크리스트 지분 7%를 보유한 RA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불필요하고 부당한 계약이라고 비판하는 등 양측 모두에게 긍정적인 계약이 아니라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바이오크리스트의 존 스톤하우스 최고경영자는 “주주들의 견해를 존중하고 이해한다”며 “독립된 기업으로 사업 계획을 추진하는데 전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크리스트 이사회와 경영진은 계획 및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는 자사의 능력과 BCX7353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버트 잉그램 이사회 회장은 바이오크리스트가 독립적인 전략을 추진하길 원하는 주주에게 이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희귀 및 중대한 질환을 앓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합병 계약 조건에 따라 계약을 파기한 바이오크리스트가 아이데라에게 600만 달러의 위약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데라의 주주들은 합병 계약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데라의 빈센트 밀라노 최고경영자는 자사의 틸소토리모드(tilsotolimod)가 합병된 기업의 중심에 있는 제품 기회 중 하나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계속 독립적으로 나아가게 됨에 따라 항-PD-1 불응성 흑색종과 다른 고형종양에 대한 치료제로 틸소토리모드를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틸소토리모드 개발을 진행하는 동시에 주주 가치를 향상시키고 사업 개발을 통해 회사를 보강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크리스트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새로운 소분자 의약품을 설계, 최적화, 개발 중인 기업이다. 현재 유전성 혈관부종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 BCX7353, 필로바이러스 치료제 갈리데시비어(galidesivir, BCX4430), 진행성 골화섬유형성이상 치료를 위한 경구용 Alk-2 억제제 등을 개발 중이다.

바이오크리스트의 첫 제품인 바이러스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 계열 독감치료제 라피밥(Rapivab, 페라미비르)은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호주 등의 국가에서 승인됐으며 국내에서는 페라미플루라는 제품명으로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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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apple1861@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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