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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장대원’ 온라인 쇼핑몰 오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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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장대원’ 온라인 쇼핑몰 오픈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7.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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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장대원’ 온라인 쇼핑몰 오픈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이 최근 유기농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브랜드 ‘장대원’의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했다.

신규 오픈한 장대원 쇼핑몰에서는 장대원의 개별상품과 유산균 세트를 구매할 수 있고, 브랜드 스토리 컨텐츠를 통해 장대원 브랜드의 개발 배경, 특장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SNS 연동 회원가입 기능을 추가해 회원가입에서부터 제품의 검색, 구매에 이르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PC, 모바일 화면이 동일한 반응형 쇼핑몰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고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고객 후기 게시판과 상담문의 메뉴도 마련했다.

대원제약은 ‘장대원’ 온라인 쇼핑몰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회원에게는 제품 구매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되고, 구매평 작성자 전원에게 적립금 500 포인트를 증정한다.

첫 구매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가즈아~! 첫구매 ~!’ 이벤트도 7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장대원 쇼핑몰에서 처음 구매한 모든 고객들에게는 에코팟과 장대원 밴드가 제공되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장대원 에코팟을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장대원 텀블러를 선물로 증정한다. 개인 SNS에 에코팟 사진을 올리고 이벤트게시판에 댓글로 URL을 남기면 참여 가능하다.

이밖에도 장대원 쇼핑몰 오픈 및 이벤트 소식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장대원 쿨토시와 물병을 선물로 증정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대원제약의 건강기능식품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 장대원 쇼핑몰만의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차바이오텍, 기초연구·위탁생산 분사 ‘차바이오랩’ 신설
차바이오텍(공동대표이사 이영욱·최종성)은 지난 4일 물적 분할을 통해 신규법인 ‘차바이오랩’을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차바이오랩은 기존 차바이오텍의 기초연구 부문과 차바이오텍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이하 CMO)사업 부문을 분할한 회사로, 차바이오텍이 차바이오랩의 발행주식을 100% 취득하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분할로 차바이오랩은 면역세포치료제 연구에 집중하고 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에 주력함으로써, 각 기업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동성 있는 연구 및 경영활동을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차바이오랩은 차바이오텍이 확보한 세포치료제 GMP 특허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연내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내에 최첨단 세포치료제 GMP 제조시설을 완공하고, 이를 활용한 국내 최초 세포치료제 수출 의약품 CMO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재생의료법이 실시되고 있는 일본을 중심으로, 국내 및 아시아권 국가에서 세포치료제 공급 CMO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설된 차바이오랩의 대표이사에는 차바이오텍 최종성 공동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최종성 대표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출신으로 녹십자셀에서 부사장을 역임하며 면역세포치료제의 개발, 허가 및 판매를 주도한 바 있어, 차바이오랩의 경쟁력있는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 

차바이오랩 최종성 신임 대표는 “차바이오랩은 차바이오텍과 협력을 통해 NK세포의 대량공정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NK세포의 맞춤의학 및 범용의약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또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차세대 첨단면역세포치료제의 개발 등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차바이오텍은 최근 비상장계열사 수익사업을 양수하는 등 실적을 호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행해왔으며, 앞으로도 기업집단 차원에서의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고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일동제약 지큐랩, 마동석 모델 광고 방영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유산균 브랜드 ‘지큐랩’의 새로운 TV 광고를 방영한다.

새 광고에는 바쁜 일상과 회식에 시달리는 직장인, 체중 관리에 관심이 높은 여성 등을 그린 각각의 상황 속에서 메인 모델인 마동석이 코믹하면서도 든든한 모습으로 나타나 “지켜줄게, 지큐랩!”을 외친다. 

이어 “장 건강, 지큐랩으로 지켜라”라는 대사를 통해 마동석이 가진 믿음직한 ‘히어로’의 이미지를 제품 속성과 함께 심어준다는 설정이다.

회사 측은 소비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장면을 통해 장 건강의 중요성과 유산균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큐랩에 사용된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가는 특허 받은 4중 코팅 유산균임을 함께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장 건강을 지켜주는 지큐랩의 속성을 강조하기 위해 건강한 수호자의 이미지를 가진 마동석을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로운 광고는 이번주부터 TV를 비롯한 온라인, 모바일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일동제약의 지큐랩은 2015년 론칭한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이다. 지큐랩 데일리, 지큐랩 키즈, 지큐랩 베베 등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에 프리바이오틱스를 더한 신바이오틱스는 물론, 비타민D, 셀렌, 아연 등을 함유한 ‘지큐랩 액티브유산균’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유나이티드 “불순물 함유 발사르탄, 관련 없어”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최근 발암물질 함유가 우려되는 고혈압 치료제 판매 논란과 관련해 자사 제품이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중국의 제지앙 화하이사에서 제조한 원료에서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불순물을 확인, 해당 원료를 사용한 국내 고혈압 치료제에 잠정 판매 중지 조치를 내렸다.

이와 관련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자사가 시판 중인 완제의약품은 불순물 함유가 우려되는 중국 제지앙 화하이사의 원료를 사용하지 않아 식약처의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단, 잠정 수입중지 및 판매중지 원료의약품 목록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이름이 올랐으나, 현재 해당 원료의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잔여 재고량도 없다는 사실을 지난 8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확인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관계사 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의 ‘디자르탄정’은 당초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 제품 목록에 포함됐으나, 9일 식약처가 발표한 현장조사 결과 문제의 해당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 조치가 해제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발암물질 의약품 사용에 대한 국민들과 의약업계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9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와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에 회사 제품의 주성분 제조원이 문제의 중국 제조사와 관계없음을 밝히는 공문을 발송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당사는 중국 제지앙 화하이사가 제조한 원료의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이번 판매 및 제조 중지 의약품과 관련이 없다”면서 “우수한 원료와 완제의약품을 사용해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장애인 운동선수 응원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 전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더불어 건강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 비전을 실천하고자 함께 걸음으로써 장애인 운동선수를 응원하는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진과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의 참여를 통해 따뜻한 발걸음을 모으는 캠페인으로 누적된 걸음 수를 집계해 장애인 운동선수 지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한다.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동안 의료진은 정형외과를 비롯해 류마티스 내과, 가정의학과 및 일반 내과 등 1차 진료의 대상 자사 심포지엄과 학회 참여 시, 현장에 마련될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 부스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영업 담당자의 방문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는 스마트폰 앱 ‘빅워크(Big Walk)’를 통해 자신의 걸음 수를 기록하고, 누적된 걸음 수를 스마트폰 앱의 모음통에 적립하는 방식으로 장애인 운동선수들을 위한 따뜻한 발걸음을 전달할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누적된 걸음 수를 집계하여 일정 목표 걸음 수에 도달하면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장애인 운동선수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7월 7일 부산 지역에서 진행된 ASAP 심포지엄을 첫 시작으로 하반기 정형외과학회를 비롯한 여러 학술대회 및 심포지엄 현장에서 약 5개월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게 앞으로 장애인 운동선수를 위한 중·장기적인 지원 계획을 세워 나갈 방침이다.

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 에센셜 헬스(Pfizer Essential Health: PEH) 사업부문 대표 이혜영 부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은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 활동과 지역사회에 일조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은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건강한 활동을 통해 기부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의 건강을 추구하는 의미를 지니며, 특히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장애인 운동선수들의 지원을 마련하는 캠페인으로써 많은 참여와 관심이 모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은 최근 진행된 국제 스포츠 경기 이후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 및 지원 등이 사회적 아젠다로 부상함에 따라 어려운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지닌 장애인 운동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올해를 캠페인 시작의 원년으로 삼고, 앞으로 장애인 운동선수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의료기기협, 표준통관예정보고 민원설명회 마련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오는 18일 수요일, 협회 교육장(8층)에서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 면제 등에 관한 규정’의 제정 내용을 중심으로, 표준통관예정보고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원설명회는 앞으로 시험용 의료기기(연구용, 임상시험용, 견본용, 심사용 포함)의 경우, 간단한 제출신청서 확인 절차만으로 의료기기 통관이 이루어지게 됨에 따라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와 함께 관련 규정 설명과 수입요건확인면제 신청서 작성법을 안내하여 업계 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원설명회는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면제 등에 관한 규정‘ 설명 △수입요건확인면제 신청서 작성법 교육 △의료기기 사후관리 보고 절차 안내 △수입요건확인면제 신청 시 주의사항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수입요건확인면제 규정 제정으로, 기존의 서류로 진행하던 수입요건확인 면제 신청절차와 달리 전자문서로 신청하도록 변경됨에 따라 ‘시험용 의료기기 등 확인서’로 의료기기를 수입하고자 하는 업체는 설명회 참여가 필요하다.

설명회 참여 신청은 의료기기업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하며, 접수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교육홈페이지(http://edu.kmdia.or.kr/)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존슨앤드존슨과 함께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 개최
한국얀센∙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서울시∙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12일 서울 홍릉에 있는 서울바이오허브에서 ‘한국존슨앤드존슨과 함께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Global Innovation Forum with Johnson & Johnson Korea)’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존슨앤드존슨 임원들과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혁신 전략과 모델을 공유하고, 국내 엑셀러레이터와 컨설팅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통한 스타트업 성공 전략도 논의될 예정이다.

오전에는 ‘존슨앤드존슨에서 바라본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주제로 혁신의 의미를 짚어본 뒤, 의료기기 스타트업이 성공하는 방법, 존슨앤드존슨의 혁신 모델, 한국에서 일어나는 혁신 등이 소개된다.

이어 오후에는 미국 보스턴이 혁신 생태계의 허브가 된 이유, 글로벌 엔젤투자자 활용 방법, 초기기업의 기술 사업화 전략,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등을 주제로 한 발표들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패널 토론 세션에는 서울바이오허브 우정훈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발표자들과 함께 국내 바이오 보건의료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행사 후, 존슨앤드존슨을 비롯해 행사에 참석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소통의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존슨앤드존슨 발표자로는 미국∙상하이∙한국 지사에서 근무하는 임원들이 참석한다. 산제이 비나익(Sanjay Vinaik) 미국 보스턴의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센터 사업 운영 총괄은 25년간 글로벌 마케팅 전략∙제휴∙협력 등을 담당했으며, 현재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운영 및 스타트업이 보유한 새로운 혁신 기술을 다양한 조직과 연결해주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얀센 대표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대표, 상하이 소재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센터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대표도 다양한 주제로 발표한다.

송영주 한국존슨앤드존슨 대외협력 및 정책담당 부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담론들이 한국 바이오 보건의료 창업 생태계 발전에 활력과 자극이 되길 기대하며, 글로벌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형 오픈 이노베이션의 확고한 모델이 빠르게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존슨앤드존슨은 포럼 전날인 11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바이오 및 보건의료 창업 정책을 담당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바이오 보건의료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워크숍’을 서울바이오허브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과 포럼은 코트라 후원으로 진행된다.


◇메디데이터, 넥스트서울 2018 심포지엄 성료
 메디데이터 (Medidata, NASDAQ: MDSO)는 10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차세대 임상시험 기술의 미래 (The NEXT Generation of Clinical Development)’를 주제로 ‘메디데이터 넥스트 서울 2018 (Medidata NEXT Seoul 2018)’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디데이터 넥스트 서울 2018’은 IT기반 차세대 임상시험의 혁신을 통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임상시험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메디데이터의 첨단 솔루션을 활용해 생명과학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이끈 성공 사례, 특히 국내외 제약사들의 적용 사례 발표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글렌 드 브리스(Glen de Vries) 메디데이터 공동 창립자 겸 대표는 IT기반 기술 혁신을 통해 데이터 수집부터 임상시험 설계, 연구 수행 과정에 이르기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연구 효율성을 메디데이터의 글로벌 신약개발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설명했다.

이어 이상준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은 임상 IT의 역할을 통한 한국 제약산업의 미래를 전망했으며, 이대호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환자중심적 임상시험 환경의 현황을 설명했다.

데이비드 리 메디데이터 최고데이터책임자는 임상시험에 있어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효율성 제고 방법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오후 세션에서는 종근당, 메디톡스, LSK 글로벌파마서비스, 메디인사이트, 서울아산병원, 도쿄대학교 등 메디데이터 솔루션을 사용 중인 제약사 및 기관들의 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제약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대학병원 임상시험센터 등 450여 명의 생명과학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채로운 강연과 함께 메디데이터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글렌 드 브리스 메디데이터 공동 창립자 겸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과학 분야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이 질환 치료와 환자의 삶의 질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고객사 및 파트너사들과 서로의 경험과 시각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우성 메디데이터 코리아 총괄대표는 “한국은 IT강국으로 최첨단 기술인 AI, 빅데이터 등에 지대한 관심이 있으며 적극 투자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제약회사들은 20여년 전부터 임상시험 분야에 IT기술을 점진적으로 도입해왔고 이런 추세에 맞추어 한국 제약회사들도 최신 IT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그는 “한국 제약회사들이 빠른 시일 내에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디데이터 심포지엄은 2006년부터 미국, 유럽, 한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제약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대학병원 임상시험센터 등 메디데이터의 고객들을 초청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임상시험의 혁신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까지 메디데이터 심포지엄을 통해 암젠, 애보트, 아스텔라스, 바이엘 헬스케어, 길리어드, 네슬레, 로슈, 다케다, 다이이찌산쿄, 제넨텍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강연이 수십 회 이상 개최됐고, 심포지엄 참가자는 수 천 명에 이른다.


◇바이엘코리아,  최초의 전향적 리얼 월드 임상 통해 아시아 간암 환자 치료 경향 확인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는 지난 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태평양 간암 학술 대회(APPLE: Asia-Pacific Primary Liver Cancer Expert Meeting)에서 아시아 태평양 암 환자 사망 원인 중 세 번째를 차지하는 간세포암 또는 진행성 간암 치료 패턴에 대한 최초의 전향적 리얼 월드 임상 연구(Prospective Real-world Study)인 OPTIMIS (Outcomes of HCC Patients Treated With TACE Followed or Not Followed by Sorafenib and the Influence of Timing to Initiate Sorafenib) 아시아 지역 환자 대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실제 임상 현장에서 수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에게 흔히 시행되는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의 시행 패턴이 국제치료 가이드라인 및 지역치료 가이드라인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간세포암 환자의 대다수는 TACE 치료 부적격 또는 실패로 불리는 무반응 판정에도 불구하고 TACE 치료를 반복적으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이 TACE 치료 부적격 판정 후에도 전신 치료법을 받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OPTIMIS 연구에는 TACE 치료를 결정한 전 세계 간세포암 환자1,650명이 포함됐으며 1134명이 중국, 일본, 한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인도 등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환자였다.

아울러 이들 중 38%에 달하는 환자가 연구 참여 당시 프로토콜 기준에 따라 TACE 부적격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의학 단체의 국제 가이드라인과 국내의 권고가 상이함을 보여준다. 또한 연구기간 중 TACE 부적격 상태가 된 환자 중 10% 미만 만이 판정 초기에 넥사바와 같은 전신 치료 요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TACE 1차 치료 후 급/만성 기간 모두에서 간 기능 지표에 따른 간 기능 저하가 확인됐다. 또한 TACE 치료를 추가로 시행할 경우, 종양 반응을 보이는 환자 비율 역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지역 OPTIMIS 임상 총괄연구책임자(PI)인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주 교수는 “아시아 내 실제 임상 현장에서 TACE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도 TACE 치료를 받는 간세포암 환자가 너무 많다”면서 “아시아 지역 간의 TACE 치료에 대한 이질성은 적절한 TACE 사용법에 대한 전세계적인 합의가 필요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TACE 치료는 적합하지 않은 환자에게 시행될 경우 환자에게 유해할 수 있으며 간 기능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환자가 후속 치료 방법을 시도하거나 이를 통한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TACE 치료가 가능한 환자의 선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간암 진료 가이드라인에서는 TACE 부적격 판정 후에는 전신 치료법을 포함한 대안적인 치료 요법 처방을 권고하고 있다.

넥사바는 아시아의 많은 국가에서 사용을 허가 받은 진행성 간세포암 1차 전신 치료제이다. 글로벌 연구 결과에 따르면, TACE 부적격인 경우 조기에 넥사바를 복용한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전체 생존 기간이 더 긴 경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 연구의 전체 환자 수가 적은 점을 고려해 아시아 환자에 대한 전체 생존 기간 분석은 진행되지 않았다.

아시아 지역 OPTIMIS 연구 책임자이자 국립대만대학병원 암센터 소장인 안리 젠(Ann Lii Cheng) 박사는 “넥사바는 간세포암 환자의 전체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입증돼, TACE 부적격판정 후 조기에 넥사바를 투여할 경우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새로운 2차 치료옵션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대한 환자들의 간 기능을 보존해서 더 많은 환자가 치료의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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