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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통합콜센터 명칭 공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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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통합콜센터 명칭 공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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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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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오로병원 유도성 교수, 대한신경손상학회장 취임

▲ 유도성 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신경외과 유도성 교수가 대한신경손상학회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 6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유도성 교수는 급성 뇌졸중과 신경손상환자에서 혈관 내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대한중환자의학회 상임이사, 대한뇌혈관학/대한혈관내수술학 교과서 편집위원과 평의원 등을 맡아 활발한 학회활동을 펼쳐왔다.

연구활동도 활발히 하여 지난해 대한뇌혈관외과학회지에 ‘급성 뇌졸중환자 혈전용해술 신경학적 결과’에 관한 논문을 발표, 제 31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에서 한미약품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신경손상학회는 뇌신경, 척추신경, 말초신경 손상 등 외상에 의한 신경손상의 임상 진료와 기초 연구를 아우르는 학회다.

최근에는 대한외상학회와 협력해 외상환자의 진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신경외과 외상 전문의의 많은 참여를 이끌었으며 대한중환자의학회와 협력해 중환자실 신경계 환자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또 개발도상국가의 신경손상 분야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매년 동남아 국가에서 시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에 지도교수를 파견하는 등 국위선양에도 앞장서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경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성과보고서 발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배희준)가 운영 5주년을 맞아 경기지역 심뇌혈관질환 통계 자료 및 치료 성과 등을 담은 ‘경기도 심뇌혈관질환 현황 및 경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

성과보고서에는 경기도 인구 현황 및 심뇌혈관질환 관련 치료 현황, 경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성과 등이 인포그래픽과 그래프, 컬러 지도 등으로 알기 쉽게 표현돼 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에 따른 조사망률과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물론 만성질환 관련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 만성질환과 건강행태의 지역별 정보도 표기돼 있어 질환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2010~2015년의 허혈성 심혈관질환 연령표준화 사망률 추이에서는 지역별로 다른 변화의 양상을 보였는데, 경기 남부지역에서는 대체로 크게 감소한 반면,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2015년 경기도 내 허혈성 심장질환 연령표준화 사망률의 경우에는 과천시가 인구 10만 명당 13.6명인데 비해 오산시는 약 40.1명으로 3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심혈관질환과는 달리 뇌혈관질환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같은 기간 경기도 전 지역에서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다.

배희준 센터장(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은 “경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4시간 · 365일 전문의 진료체계 운영은 물론 신속한 환자 후송을 위한 의사 간 핫라인 구축, 지표 중심 관리 체계 확립, 진료과정 모니터링을 위한 표준 진료지침 개발, 응급환자의 병원 내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 개발, 환자 핫라인 구축을 통한 퇴원환자 관리 등을 통해 경기권역 환자들이 심뇌혈관으로부터 더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경기도 내 권역심뇌혈관 관리의 거점 기관으로서 심뇌혈관질환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경기지역 내 심뇌혈관질환의 신속한 치료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진료권 설정 및 이에 필요한 의료자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경기도 내 병·의원 네트워크에 보다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 3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에 인력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기반 환자 의뢰 및 전달체계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인텔코리아와 AI 연구 업무협약

 

삼성서울병원과 인텔코리아가 의료 인공지능(AI) 연구 인프라 구축 및 이를 활용한 의료AI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3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대회의실에서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과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체결식을 갖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삼성서울병원과 인텔코리아는 이번 MOU 체결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딥너링(Deep Learning)에 최적화된 컴퓨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질환별 AI예측모델을 확보하는 협력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인텔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Xeon Scalable Processor)를 탑재한AI연구 전용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고 삼성서울병원은 이를 기반으로 영상데이터,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한 AI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영상데이터를 활용, 딥러닝 기반 영상복원 및 재구성 알고리즘, 종양 자동검출 알고리즘을 개발해 의료영상기반 암진단, 치료, 예후예측 모델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이와 동시에 유전체 데이터, 라이프로그, 환경변수 등 다차원 데이터를 활용 당뇨, 고혈압, 심질환 등 만성질환 예측 알고리즘을 고도화 하는 연구를 추진한다.

인텔은 컴퓨팅 시스템을 최적상태로 운용하기 위한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머신러닝/ 딥러닝 연구에 필요한 고급 기술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인텔 아키텍쳐 플랫폼을 활용한 AI연구 가속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삼성서울병원과 인텔의 뛰어난 AI인프라와 우리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의 연구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이끌어냄으로써 양사간에 훌륭한 윈-윈 모델을 구축할 수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향후 양사가 AI 기반 정밀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은 “인공지능이 앞으로 의료분야에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데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삼성서울병원과 협력을 통해 암치료 연구, 만성질환 예측모델 고도화 등 혁신적인 AI연구성과를 거둘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PC 또는 테블릿을 무선으로 연결하여 회의실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인텔 유나이트(Unite)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회의참석자의 개별 PC, 맥 또는 테블릿에 장착된 클라이언트 응용앱을 통해 원거리에서도 화면을 공유하는 인텔 코어 V프로 프로세서 기반의 허브시스템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올림푸스한국과 ‘위 투게더 찾아가는 이주민진료’ 진행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4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전훈재),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회장 김성수, 이하 희망의친구들)과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 취약 계층 이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 ‘위 투게더 찾아가는 이주민진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 투게더(We(胃) Together)’라는 이름은 ‘우리’를 뜻하는 영어 단어이자 소화기관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역할을 하는 ‘위’, 그리고 ‘건강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경제적·언어적 장벽 때문에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세 기관은 오는 7월 29일 안양엠마우스이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국의 희망의친구들 협력상담소를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국내 소화기내시경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소속 의료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본검진과 내과진료, 위내시경 검사 등을 실시하고, 검사 후에는 종합소견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희망의친구들은 검진에 필요한 장소와 차량을 지원하는 한편, 7개 언어(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벵골어, 몽골어, 베트남어, 한국어)로 안내책자를 제작해 사전에 배부함으로써 대상자들에게 검진과정과 준비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하여 검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림푸스한국은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하고, 미니 스튜디오를 마련해 이주민들의 가족사진이나 증명사진, 장수사진 등을 촬영하고 전달하여,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1976년 창립해 올해로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학회로 회원 수가 약 8000명에 가까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회 중 하나다.

소화기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정보를 알려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등 대국민 보건 교육 및 사회 공헌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은 1999년부터 피부색, 국적, 문화와 언어 그리고 체류자격에 관계없이 이주민들의 건강할 권리가 보호돼야 한다는 취지 아래,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인 이주민들의 질병과 건강상태에 관심을 갖고 이들에게 적절한 치료와 다양한 지원활동을 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고 있다.

올림푸스는 1950년 위(胃)카메라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이래 전 세계 소화기내시경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수술에 쓰이는 3D 복강경, 에너지 디바이스 등을 통해 암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명지병원, ‘야호! 여름이다! 여름캠프 시즌8’ 참가자 모집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오는 7월 21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소재 파라다이스 수영장에서 뇌성마비 및 발달지연 장애아동들과 부모들이 참여하는 ‘야호! 여름이다! 여름캠프 시즌8’을 개최한다.

재활치료를 받는 환아들이 물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환아는 물론 보호자들의 재활 의지를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는 명지병원 소아재활센터 여름캠프는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소아재활 여름 캠프는 사회적인 편견과 제약으로 한 여름에도 마음 놓고 수영장을 찾을 수 없는 소아재활 환아들이 의료진과 함께 안전하고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름캠프이다.

국내 최대 규모와 최고 수준의 진료시스템을 자랑하는 명지병원 소아재활센터가 주관하는 여름캠프는 재활의학과 의료진과 재활치료실, 소아재활낮병동, 예술치유센터, 사회사업팀 등이 함께 참여하여 물놀이와 레크레이션, 음악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 체험을 통한 사회적응 훈련의 과정으로, 장애아동과 가족과의 정서적 교류 및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자들에게는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나아가서는 이들의 다양한 사회 참여를 통해 장애 아동에 대한 일반인들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윤정 소아재활센터장은 “장애아동의 심리, 사회적 발달과 일상생활 훈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영장 체험프로그램은 치료와 접목한 수중활동과 레크레이션, 음악치료 등을 즐기며 가족 간의 유대감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야호! 여름이다! 시즌8’은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않는 환아들도 참가가 가능하다.
※ 문의 및 참가신청 : 소아재활센터(031-810-6554)
 

◇서울의료원, 생명문화버스 힐링 토크콘서트 토닥토닥 ‘널 사랑하겠어’ 성료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지난 3일 서울시립미술관 지하1층 세마홀에서 서울시내 중‧고등학교 상담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문화버스 힐링 토크콘서트 토닥토닥 ‘널 사랑하겠어’를 개최했다.

서울의료원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생명문화버스는 청소년 사망 원인 1위인 자살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개선시키기 위하여 일선 교사와 청소년들 사이의 소통여건을 강화 시키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서울 전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참여 캠페인 프로그램이다.

그룹 동물원으로 잘 알려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창기 원장을 초대강사로 초청한 이날 토크콘서트는 상담교사들이 일선에서 경험하는 고충을 공유하며 해소하고 교내 학생들을 위한 현장 상담 및 케어업무로 인한 소진(burn out)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그룹 동물원의 멤버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창기 원장이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은가?’ 강연과 함께 그룹 동물원 시절의 대표곡 ‘널 사랑하겠어’와 주요 히트곡을 열창하는 등 참석한 상담교사의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서울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해우 과장이 진행자로 참여해 김창기 원장으로부터 상담교사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고민에 대해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토론하고 함께 방안을 모색하며 열기를 더해갔다.

힐링 토크콘서트 토닥토닥 ‘널 사랑하겠어’에 참석한 상담교사들은 “상담 업무가 감정적 소모가 큰 업무인 만큼 상담교사들이 아이들과 마음아픈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면 정서적으로 감염되어 정신적으로 지쳐가는 상황이 많다”면서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힐링의 시간과 함께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공유해줘 앞으로 더욱 안정된 상담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토크콘서트 행사를 주관한 서울의료원 공공의료지원단 이해우 단장은 “학생들에게 더 좋은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삼당교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상담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들에 대한 해결 방향을 제시해주는 등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현장에서 겪는 복잡한 스트레스와 해결책이 불분명하면서 정서적으로 힘든 상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상담교사들을 돕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다양한 학생상담 및 해결 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제도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차원에서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의 활성화와 제도화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진 의원실(자유한국당)이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주관하는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제도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7월 11일(수)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회 토론회는 건강보험 적용과 국가지원사업 제도화 등을 통해 ‘한의약 난임치료’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방향(이은경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이사)’과 ‘한의약 난임치료의 효과성 분석 및 제언(김동일 대한한방부인과학회장)’, ‘지자체 한의난임사업 결과 및 제언(이진윤 익산시 보건소 보건사업과장)’ 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한의약 난임치료 제도화 방안’을 주제로 △고성규 대한예방의학회장(좌장) △ 손문금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장 △박춘선 한국난임가족연합회장 △조준영 꽃마을한방병원 한방부인과 진료원장 △오세형 부산광역시한의사회장 등 정부와 시민단체, 한의계를 대표하는 토론자들이 지정토론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성빈센트병원 안호정 교수, 대한암학회 Merit Award 우수 구연상 수상

▲ 안호정 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종양내과 안호정 교수가 최근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Merit Award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안호정 교수가 발표한 초록 ‘국내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연명의료의향서 가용성에 대한 전향적 다기관 연구(Multicenter Feasibility Study of Physician Orders for Life-Sustaining Treatment (POLST) for Terminal Cancer Patients)’가 그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지게 됐다.

이번 논문은 실제 임상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적용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7개 병원이 모여 시행한 전향적 다기관 연구다.

연구에 참여한 말기암 환자의 31.1%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의사/환자/시스템 면에서 다양한 장애 요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종양내과 안호정 교수는 “국내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는 연구였다”며 “연구를 통해 확인된 장애요인을 토대로 임종기 의사결정과정에 환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머리 염색 후 피부 알러지 주의해야

▲ 이준영 교수(좌)와 한주희 임상강사.

머리 염색약에 의한 접촉 알러지(Hair dye contact allergy, HDCA)의 임상적 특징과 양상을 연구한 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준영·한주희 교수팀이 2009년 7월부터 2015년 3월 서울성모병원 등 가톨릭의대 부속병원에서 피부반응검사로 확인 된 염색약 알러지 환자 105명을 분석했다. 후향적 진료기록 검토와 인터뷰를 통해 임상증상, 징후, 연관 피부질환, 접촉피부염 발생 부위, 염색약 사용 패턴을 확인했다.

또한 염색약 성분 중 접촉피부염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진 PPD(파라페닐렌디아민)노출 시간, PPD 양성도와 염색약 알러지 상관관계를 규명하고자 했다.

그 결과 염색약 알러지는 50세 이상에서 더 흔하게 관찰되었다. 환자가 호소한 가장 흔한 증상은 가려움증이고, 따끔따끔한 느낌, 건조함 등의 증상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흔하게 관찰되는 병변으로는 홍반성 반점과 반(편평한 병변)이었으며, 구진/판(피부가 솟아 오른), 각질 또는 짓물이 함께 관찰됐다.

가장 흔하게 증상이 발생한 부위는 얼굴 부위로 환자 중 57.1%에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발생한 부위는 두피, 목, 몸통(배와 등), 손 등 이었다.  

염색약 사용시간(연간 염색횟수 x 해)이 많을수록 염색약 알러지 발생 범위가 넓어지는 경향을 보여, 알러지가 전신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환자의 대부분인 80%가 염색약 알러지가 있음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피부반응검사를 통해 염색약 알레르기 진단이 확정 된 후에도 환자의 28.6 %만이 염색약 사용을 중단했다.

염색약은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화학제품 중 하나이다. 흰머리를 염색하거나 머리색을 바꾸는 염색약은 보편화 되어, 한국인구에 63.8%가 염색을 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도 있다.

PPD는 염색약의 성분 중 접촉피부염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검은색을 내기 위해 염색약에 첨가하지만, 농도가 높을수록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알레르기가 발생된 가능성도 높아진다.

머리 염색약에 의한 접촉 알레르기는 임상적으로 다양하게 관찰된다. 전형적인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병변을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가려움증 등으로 인하여 피부를 계속해서 긁거나 비벼 피부가 두꺼워지고 거칠어지는 만성단순태선 병변, 가려워서 긁으면 피부가 부어 오르는 두드러기인 피부묘기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염색약 알레르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사전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면봉에 염색약을 발라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묻힌 다음 48시간 동안 피부 반응을 살핀다. 염색약이 흘러 옷에 묻을 수 있으므로 1회용 밴드 거즈 부분에 염색약을 발라 붙이면 편리하다. 간지럽거나 붓거나 진물이 흐르는 등 이상이 없을 시 염색을 하는 것이 좋다. 

피부과 이준영 교수는 “염색약 알러지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임상 증상 및 알러지 항원 회피 교육이 중요하다”면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제제 연고가 피부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으므로, 염색약 사용 후 이상반응 시 민간요법으로 대처하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피부과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Annals of dermatology’ 6월호에 게재됐다.


◇이화의료원,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 개소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감염관리에 대한 교육 훈련과 병원 내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전담할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EWHA Education and Research Center for Infection, ECI)’를 7월 4일 개소했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4일 오후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1층 로비에서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 현판식을 진행하고 이어 김옥길홀에서 센터 개소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이화의료원 관계자들과 학교법인 이화학당 장명수 이사장과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황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수영 양천구청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화의대 미생물학과 서주영 교수를 센터장으로 한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는 감염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수준의 감염관리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국제적 수준의 감염제어 능력을 갖춘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대목동병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감염 예방 교육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감염관리에 철저한 병원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또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지속적인 감염 역학 연구 및 관련 중개 연구, 감염 제어 연구 및 감염 교육 개발 연구를 수행해 병원에서 먼저 시행하고, 그 성과를 의료계와 공유해 ‘환자안전 최우선 의료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 이어 개최된 국제 심포지엄은 ‘임상 감염 제어 연구’와 ‘감염 제어 중개 연구’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수행해 온 결과물을 공유하고 향후 감염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감염 연구의 수준을 한단계 격상해 병원내 감염 문제 해결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으며, 초청 연자들이 이대목동병원의 감염관리 시스템과 발전 방향에 대해 조언했으며 교육, 연구의 상호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센터 개소를 계기로 감염관리에 관한 교육과 훈련, 그리고 병원 환경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통해 병원 내 감염률을 최소화시킬 것"이라며 "또한 국내외 감염 예방 및 환자안전 전문가들과 관련 연구자들과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감염병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의료계에서 감염 예방 및 관리, 환자안전 분야에서 타 병원의 모범이 되는 의료 체계를 갖춘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감염관리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연구센터가 되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이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크게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감염 교육 및 연구를 주제로 매년 정기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감염 교육 및 연구 활동 결과를 공개해 환자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김의정 전임의, 국제소화기내시경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 김은영 교수(우)와 김의정 전임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국제소화기내시경학술대회 2018(IDEN2018)’에서 소화기내과 김의정 전임의가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고 5일(목) 전했다.

 김의정 전임의는 본 학술대회에서 ‘직장 점막하 병변의 평가에 있어 초음파내시경 검사의 의의’라는 주제로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상피하 병변의 평가에 있어 상부위장관 병변의 연구가 주로 이루어졌지만 하부위장관, 특히 직장의 병변에 대한 연구는 드문데 김의정 전임의는 직장의 상피하 병변에 대한 평가로 초음파내시경 검사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초음파내시경은 벽내종양과 벽외성 외부압박의 감별진단에 우수하며, 특히 조직학적 진단의 예측에 있어서 92.5%의 정확도를 보여 직장 상피하 병변의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에 유용한 검사 도구임을 밝혔다.

 이번 수상에 대해 김의정 전임의는 “평소 존경하는 김은영 교수님과 함께 연구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며 “국제 학술대회에서 이런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인천성모병원 장대현 교수, 대한소아재활 발달의학회 우수멀티미디어상 수상

▲ 장대현 교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장대현 교수가 2018년 대한소아재활 발달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희귀성 유전질환의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의 적용(Applic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evaluation of rare genetic disorders)’을 발표해 우수멀티미디어상을 수상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장대현 교수는 프로그램 ‘페이스투진(Face2Gene)’을 활용하여 희귀성 유전질환환자를 진단한 증례를 통해 임상적, 연구적 이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페이스투진은 얼굴 사진을 기반으로 희귀성 유전질환 환자의 표현형을 알아내고, 관련 있는 유전형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촬영한 얼굴 사진으로부터 환자의 표현형을 탐지하고 성장 차트를 자동 계산해, 환자의 특징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표현형을 제안한다.
 
또한 페이스투진은 2000개 희귀 유전병 환자들의 사진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있어 의료진이 환자의 병변 사진을 찍어 모바일 앱에 올리면, 이를 분석해 연관성 있는 질병 목록을 제공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장대현 교수는 “희귀성 유전질환은 유병율이 낮지만 8,000개 이상의 다양한 질환으로 산재되어 있기 때문에 진단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 앱을 활용한다면 희귀병 환자들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진행되는 검사 등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 통합콜센터 명칭 공모

 

대한간호협회가 새롭게 오픈하는 통합콜센터의 명칭을 7월 5일(목)부터 15일(일)까지 공모한다.

  간호협회는 간호사 회원의 편익을 위해 회원 고충상담과 면허신고, 일반상담 등의 업무를 하나로 통합한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간호사 모두에게 친근한 이미지와 함께 정체성을 담아낼 통합콜센터 명칭을 공모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간호협회 등록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협회 홈페이지(http://www.koreanurse.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jsson@koreanurse.or.kr)하면 된다.

  공모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수상자 1명과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참가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상품권 증정한다. 당선작은 7월 25일(수) 협회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간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의 : 02-2260-2561

 

◇한양대구리병원, 안전주간행사 성료

 

한양대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은 최근 교직원 및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제8회 안전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주간행사에는 환자안전(▲환자안전아이디어 공모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 ▲심폐소생술 모의 훈련 ▲원장단 및 간호국 환자안전 예방 캠페인)과 직원안전(▲감정노동힐링 캠페인,▲금연 홍보 및 상담), 개인정보보호활동이 이루어졌고 ‘중대한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개선방안 찾기’라는 주제로 부서환자안전리더 워크숍이 이뤄졌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안전의 날 행사에는 김재민 원장, 한동수 부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환자안전문화 직원 행동규범과 안전한 병원 이용을 위한 환자안전수칙을 선포했다.

환자안전부문의 환자안전 아이디어 공모와 환자안전사고 보고와 근접오류 보고, 환자 확인 우수자, 직원안전부문의 직원 스트레칭 best 부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우수참여자, 금연성공유지자 등에 관한 시상식도 이뤄졌다.

김재민 원장은 “적극적으로 환자 안전 주간행사에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환자 및 직원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넘치지 않는다. 여러 행사와 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해 더욱 안전한 병원 환경이 구축 되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4차 상임이사회 성료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5일 제4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병원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영진 회장은 “상설위원회 위원 구성이 완료된 후 위원회별 회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임원 모두가 병원협회 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회무에 참여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 회장은 “하반기 국회 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병원계 관련 입법 추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회무보고에서는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 ▲상대가치 운영기획단 운영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토의사항에서는 세광병원(병원장 김훈)에 대한 정회원 입회를 승인했다.

임영진 회장은 “병원협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신규 회원병원을 늘려야 한다”며 “임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미가입 병원들의 참여를 독려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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