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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Weekend 심포지엄’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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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Weekend 심포지엄’ 개최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7.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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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Weekend 심포지엄’ 개최
한미약품이 지난달 30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회사의 R&D 전략과 비전, 현재 출시 중인 개량·복합신약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학술정보 등을 나누는 ‘1st Hanmi Weekend’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국 개원의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가 ‘Hanmi R&D ; Now and Future’를 주제로 아모잘탄패밀리, 몬테리진, 라본디 등 한미약품을 대표하는 개량·복합신약들의 임상적 유용성 및 현재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20여 건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소개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우종수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17년 매출액 대비 약 18.6%를 R&D에 투자하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과 제약강국 도약을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현재 한미약품의 R&D 전략은 플랫폼 기술(Platform Technology), 혁신신약, 개량·복합신약 등 3가지로 구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기술은 기존의 의약품에 적용해 다수의 후보 물질을 도출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한미약품은 바이오 의약품의 짧은 반감기를 늘려 약효를 지속시키고 투약 편의성을 높인 ‘랩스커버리(LAPSCOVERY)’, 면역 항암 치료와 표적 항암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팬탐바디(PENTAMBODY)’, 주사용 항암제를 경구 제제로 전환할 수 있는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를 적용한 호중구감소증 신약 ‘롤론티스’, 내성표적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 등 다양한 혁신신약들이 글로벌 임상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우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의 개량·복합신약에 대한 국내 의료진의 성원과 믿음이 있었기에 쉽지 않은 신약개발의 과정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한미약품은 R&D 성과를 바탕으로 제약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미약품이 2009년 출시한 개량신약 아모잘탄(Amlodipine camsylate/Losartan K)은 연간 7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하며, 작년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출시된 고혈압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플러스(Amlodipine camsylate/ Losartan K/Chlorthalidone),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Amlodipine camsylate/Losartan K/Rosuvastatin), 천식 동반 비염 치료 복합제 몬테리진(Montelukast/ Levocetirizine), 골다공증 치료 복합제 라본디(Raloxifene/Cholecalciferol) 등도 블록버스터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미약품은 ‘Hanmi Weekend’ 심포지엄을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해 회사의 R&D 전략과 비전, 성과 등을 고객들과 활발히 나누고, 근거 중심의 영업·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C&C신약연구소, 싱가포르 A*STAR와 공동연구 계약 체결
JW중외제약과 일본 쥬가이제약의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공동대표 전재광·야마자키 타츠미)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A*STAR(Agency of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싱가포르 A*STAR와 양해각서(MOU) 수준의 업무제휴를 한 적은 있었지만, 기초연구 분야에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동연구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C&C신약연구소와 A*STAR 산하 싱가포르 피부연구소(SRIS), 게놈연구소(GIS), 면역 네트워크(SIgN), 메디컬 바이올로지 연구소(IMB) 등 4개 연구기관과 국립피부센터(NSC)가 협력해 진행한다.

연구 분야는 다양한 피부질환 신약을 포함하는 면역질환치료제와 암 줄기세포 타깃 치료제를 포함하는 항암제로, C&C신약연구소가 탐색연구 중인 신규 작용기전을 갖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이용한다. 

C&C신약연구소는 A*STAR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연구시설과 동물 모델, 중개임상연구 분야의 다양한 기반 기술을 통해 바이오마커, 약물작용 메커니즘을 보다 명확하게 규명하는 등 상업화를 위한 임상물질을 공동 연구기간 내에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STAR 상임이사인 벤자민 시트 박사는 “사회적으로 면역질환과 항암 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게 존재한다”며 “C&C신약연구소와 같은 아시아 최고 연구센터 간의 협력이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A*STAR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다각화하는 등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면역질환과 항암제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벤처로 도약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C&C신약연구소 야마자키 타츠미·전재광 공동대표는 “글로벌 혁신신약 연구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핵심 기술을 사들이거나 경쟁사와 합병하는 일이 흔히 발생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기초 과학 분야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계약은 한국 바이오벤처 기업이 해외 정부의 핵심 연구 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로운 글로벌 협력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A*STAR는 싱가포르 국가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집행·관리하는 정부기관으로 25개 연구기관과 5000여 명의 다국적 연구원으로 구성돼 있다. A*STAR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한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연간 라이선스 계약 200건, 스타트업 기업 배출 14건, 논문 2800편, 특허 출원 270건 등의 성과(2011~2015년 통계)를 창출하고 있다.

C&C신약연구소는 지난 1992년 JW중외제약과 로슈그룹 산하 쥬가이제약이 50:50 비율로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 합작 바이오벤처 법인으로, 2010년부터 자체 신약 탐색연구를 추진한 이후 총 8종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화학생물정보 유전체 DB를 중심으로 하는 테크놀러지 플랫폼(CLOVER)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환자 맞춤형 정밀 의학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 창립 36주년 기념식 개최
GC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은 지난 2일 용인 GC녹십자 R&D센터 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았으며, GC녹십자랩셀은 7주년, GC녹십자지놈은 5주년을 맞이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은 창립기념사에서 “미래 번영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구성원간의 신뢰, 상생하는 마음가짐, 새로운 일에 대한 열정적인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도전 과제는 개척이 미진한 분야를 활성화하고 해외 진단검사 시장의 지속적인 개척, 의료진단용 AI의 개발을 해나가는 것으로, 같은 마음과 열정으로 이룩한 일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준다는 믿음을 가지고 함께 전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GC녹십자랩셀 박대우 대표는 “기존 검체 서비스 사업과 사업다각화 전략에 따른 신 사업의 성장, 지속적인 R7D 투자로 세계 일류의 세포치료제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으며, GC녹십자지놈 기창석 대표는 “헬스케어 분야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유전체의학(Genomic Medicine) 시장에서 앞으로도 선도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담당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 250명의 직원이 참석한 36주년 창립기념식에서는 50여 명의 직원에게 근속상과 공로상, 모범상, 우수상 등을 수여했다.

GC녹십자 허일섭 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36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해 온 GC녹십자의료재단은 앞으로도 검사의학 부문을 핵심 사업으로 삼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메디포스트 ‘탈모 방지 줄기세포 조성물’ 일본 특허 취득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탈모 방지 줄기세포 조성물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7월 4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작은크기 줄기세포의 발모 촉진 능력 및 이의 용도(Hair growth-promoting function of small-sized stem cells and use thereof)’로, 작은 크기의 줄기세포 또는 그 배양액을 이용해 탈모예방 및 발모를 촉진하는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메디포스트는 “제대혈에서 분리해낸 작은 간엽줄기세포 또는 그 배양액이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 과제 주관기관으로서 정부 지원을 받아 이 기술을 연구해왔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특허를 차세대 고효율 줄기세포 치료제인 스멉셀(SMUP-Cell)을 활용한 탈모치료 연구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및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질병 치료 기술 등의 분야에서 모두 76개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GC녹십자랩셀 ‘항암 세포치료제 대량생산기술’ 중국 특허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세포의 배양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GC녹십자랩셀 고유의 대량 생산 방법 및 동결 제형에 관한 기술이다. 이는 종양 및 감염성 질환 치료를 위한 고순도·고활성의 NK세포를 생산하는 최적의 배양방법 및 대량생산된 NK세포를 장기간 동결 보관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파괴하는 선천면역세포로, 고순도 배양이 어렵고 활성 기간이 짧기 때문에 대량 배양 및 동결보관을 통해 지속적인 공급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상용화의 핵심이다.

GC녹십자랩셀이 개발한 항암 NK세포 치료제 ‘MG4101’은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에 가장 근접해 있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이미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이번 중국 특허 획득에 따라 아시아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GC녹십자랩셀은 NK세포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독보적인 기술들을 꾸준히 확보해 이 분야에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부광약품 ‘MLR-1023’ 후기 2상 환자 이달 모집 완료 전망
부광약품은 당뇨병신약 MLR-1023의 환자모집이 이달 내로 종료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해당 임상시험은 미국에서 40개 사이트와 한국 20개 사이트로 총 60개 사이트에서 4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2상 후기 임상으로, 환자모집이 종료되고 4개월 뒤인 11월이면 모든 임상환자에 대한 투약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2013년말에 유희원 대표가 신약후보물질을 도입 하고 4년만에 2상후기까지 임상을 완료하는 것은 상당히 빠른 진행속도로, 그 사이에 이미 기간이 오래 걸리는 만성 독성 시험 등도 완료했고, 전 세계에 대한 특허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에서 개발한 다른 당뇨병신약과 다르게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미국 FDA의 기준에 맞춰 임상을 준비하고 진행해 글로벌 신약의 발매에 다가서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 자누비아의 매출액이 39억800만 달러, 빅토자가 29억8300만 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MLR-1023 발매 시 연간 최대 예상 매출은 3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MLR-1023은 기존의 약물들과 전혀 다른 기전의 당뇨병신약으로 전기임상의 결과를 미국당뇨병학회에서 혈당강하 효과와 체중감소 효과까지 있음을 발표했고, 기존 약제와 병용에서의 시너지까지 확인돼 글로벌 시장의 스탠더드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는 신약이 될 것 이라고 에상했다.


◇신약개발연구조합, 발명진흥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4일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아일랜드볼룸에서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와 양 기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기술 및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발굴된 기업에 대한 지식재산권(기술 포함) 이전을 촉진해 국가 산업 및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의 개회식과 병행해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및 한국발명진흥회 관계자와 행사 참가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기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 발굴을 위한 업무 협력,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사업화 지원을 위한 아이디어 및 관련 정보 공유, 조합 지원기업을 위한 기술이전 협력, 사업 홍보를 위한 양 기관 간 네트워크 상호 공유 및 활용, 업무협력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인력 교류 등이다. 

양 기관은 우리나라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우수 기업의 유망 제약·바이오 분야 기술 발굴 및 지식재산권 이전 촉진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노피, 분당서울대병원ㆍ서울대병원과 임상개발 상호협력 MOU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6월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과 임상개발 협력을 위한 2건의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노피와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9일 ‘프리미어 네트워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분당서울대병원은 한국 병원으로는 다섯 번째로 사노피의 글로벌 신약 임상연구 협력체 ‘프리미어 네트워크’의 일원이 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 국내 유치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에는 기존 ‘프리미어 네트워크’ 중 한 곳이었던 서울대병원과의 ‘한국 조기 임상 유치를 위한 MOU’도 체결됐다. 이번 MOU를 통해 사노피와 서울대병원은 조기 임상(1상) 개발에 좀더 집중할 계획이다.

조기 임상개발은 다른 단계의 임상시험과 비교해 복잡성이나 규모, 과학적 근거 제공 측면에서 최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급변하는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구도 내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조기 임상 유치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MOU의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사노피 배경은 사장은 “이번 MOU는 한국 주요 병원들의 탁월한 임상시험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기에 가능했다”며 “임상개발 협력 MOU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을 확장하고, 신약개발 역량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바이오제약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써 사노피의 비전인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를 실현하기 위해 신약개발은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는 임상시험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국제적인 임상시험센터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특히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임상시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이트를 `프리미어 네트워크’로 지정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한국이 최초로 프리미어 네트워크에 포함되었다. 현재 한국, 대만, 호주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총 26개의 사이트가 프리미어 네트워크 사이트로 협약이 체결되어 있다.

사노피는 2012년 9월, 국내 주요 임상시험센터 4곳(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과 ‘프리미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MOU를 처음 체결하고, 한국의 의료진 및 환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신약 연구에 대한 신속한 접근권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MOU로 한 곳이 더 추가되어 프리미어 네트워크 26개 사이트 중 5개 사이트가 한국에 위치하게 됐으며, 프리미어 네트워크에 참여한 국가 중 한국은 현재 가장 많은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미쓰비시다나베파마, 울티바ㆍ님벡스 영입하고 마취통증과 영업 개시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대표: 요시이 나리히코)가 마취제 ‘울티바주(성분명: 레미펜타닐)’와 골격근 이완제 ‘님벡스주(성분명: 시스아트라쿠륨베실산염)’를 영입, 마취-통증과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울티바주는 전신마취 환자 및 기계적 환기 중환자의 마취와 진통을 돕는 마취제로 2004년부터 국내에서 사용되어왔다.

사측에 따르면, 울티바주는 전신마취 환자에서 빠른 진통효과를 제공함과 동시에 타 오피오이드 제제와 달리 반감기가 약물주입시간에 비례해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빠른 회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장애나 간장애 환자에서 약물 조절이 필요하지 않아 수술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으며, 특히 다른 펜타닐(fentanyl) 계열 제제 대비 작용발현이 신속하고 소실이 빨라서 회복기가 연장되는 위험 없이 수술 종료 직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울티바주는 최대 240분간 약물을 투여해도 일정하게 3.65분의 상황민감적 반감기(Context-sensitive half time)를 보여 환자의 빠른 회복을 가능하게 한다.

다른 펜타닐 계열 약물이 약물투여시간에 비례하여 10-20배이상 긴 상황민감적 반감기를 갖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외에도 울티바주는 다수의 임상연구에서 펜타닐(fentanyl) 또는 수면기반 제제(hypnotic based regimens) 투여군에 비해 중환자의 기계적 환기 시간을 줄여 발관 시기를 유의하게 앞당겼다.

또한, 님벡스주는 전신마취나 중환자 치료시 골격근 이완을 돕고, 기관내 삽관 및 기계적 환기를 용이하게 돕는다.

님벡스주 역시 전신마취 환자에서 빠른 회복을 가능케 하는 것이 특징이며, 베큐로니움(vecuronium)이나 로큐로니움(rocuronium) 제제 대비 신경근육회복이 빠르고 신장애환자, 간장애환자 및 신경외과 환자 투여에서도 빠른 회복시간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현재,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는 순환기계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제를 도입,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혈관확장제 에글란딘주(성분명: 알프로스타딜)과, 협심증치료제 헤르벤(성분명: 딜티아젬염산염), 급성기 뇌혈전증치료제 노바스탄 하이주(성분명: 아가트로반)을 판매하고 있으며,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치료제 라디컷주(성분명: 에다라본)을 판매하고 있다.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는 울티바주와 님벡스주를 필두로 구축한 마취-통증과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수술 및 중환자 치료를 중심으로 마취-통증 영역에서도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요시이 나리히코 대표는“앞으로도 한국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양질의 치료제와 의학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힘써 국내 환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립스, 양압호흡기 렌탈 사업 개시
필립스코리아는 이 달부터 시행되는 수면무호흡증 진단 및 치료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양압호흡기 렌탈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수면 질환을 진단하는 수면다원검사와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양압기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수면다원검사, 양압호흡기 대여와 마스크 구입 시 환자 부담은 기존 대비 20% 수준으로 낮아진다.

수면무호흡증은 기도 위쪽 공간이 매우 좁아지며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증상이다.

자면서 10초 이상 숨 쉬지 않거나 호흡량이 50% 이상 감소하면 수면무 호흡으로 판단하는데, 1시간에 같은 증상이 5회 이상이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한다.

수면무호흡증은 만성피로와 인지장애 등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심하면 심혈관질환, 뇌졸중, 치매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초기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우선 권고되는 치료법은 지속적 양압호흡기 (CPAP: Continous Positive Airway Pressure)다. 환자가 잘 때 마스크를 착용하면 이와 연결된 양압호흡기에서 일정 압력의 공기를 밀어 넣어 수면 중 닫힌 기도를 열고 무호흡을 방지한다.

그동안에는 보험 적용 없이 환자가 전액을 부담하고 구입해야 했으나, 앞으로 처방에 따라 양압호흡기를 사용하면 건강보험을 적용 받아 대여료를 낮출 수 있다.

필립스코리아는 전 세계 수면 시장을 이끌어 온 필립스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양압 호흡기 렌탈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해 수면 무호흡증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양압호흡기 드림스테이션 (DreamStation)을 앞세워 차별화를 꾀한다. 오랜 기간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해 온 만큼 탄탄한 품질 관리 유지도 필립스의 강점이다.

드림스테이션(DreamStation)은 30일간 수면 패턴을 수집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해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돕는다.

처음 사용하는 환자가 양압호흡기 치료에 편안히 적용하도록 공기 압력을 점진적으로 높이는 이지스타트(EZ-Start), 잠들기 전까지 낮은 압력을 유지하다 수면 상태에서는 적정 치료 압력까지 천천히 높여 숙면하도록 돕는 스마트램프(SmartRamp)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자체 성능 검사 기능으로 장비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하다. 사용자의 착용감을 개선한 마스크 드림웨어 (DreamWear)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신임 대표에 이선영 상무 선임
존슨앤드존슨은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을 이끌 신임 대표로 이선영 상무를 선임했다. 이선영 대표는 세계적인 눈 건강기업인 존슨앤드존슨 비젼의 한국사업 운영을 진두지휘하며, 존슨앤드존슨 비젼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하게 된다. 

이선영 신임 대표는 2015년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마케팅 상무 임명 후 혁신적인 비즈니스 전략으로 아큐브 신제품의 성공적 출시를 이끌었다. 더불어, 업계 최초의 고객관리 모바일 앱 '마이아큐브(MyACUVUE)’ 마케팅을 주도하며, 누적 멤버십 2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브랜드 고객관리 앱으로 성장시켰다.

이선영 신임대표는 다국적 소비재 및 IT기업을 거쳐 2006년 한국존슨앤드존슨 컨슈머에 입사, 마케팅 매니저를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업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상무 재임 중 비즈니스 전략을 총괄 함으로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초정밀 마케팅 및 영업 오퍼레이션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이선영 대표는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이 국민의 눈 건강 증진과 업계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최고 품질의 제품은 물론 차별화된 시장전략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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