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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AAHRPP 전면인증 획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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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AAHRPP 전면인증 획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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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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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이야기’ 건강강좌 성료
인하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센터(센터장 허민희 교수)는 지난 6월 25일(월) 병원지하 2층 강당에서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이야기’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갑상선 암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갑상선 암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개최한 이번 행사는 ▲갑상선 암의 진단 ▲갑상선암의 수술적 치료 ▲갑상선암의 수술 합병증 ▲수술 후 약물 치료 ▲갑상선 치료와 식이 등을 주제로 한 강의로 구성되었다.

인하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센터 허민희 센터장은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 여성암, 갑상선암 환자들의 보다 편안하고 전문적인 암 치료를 위해 유방갑상선외과센터를 개소하여 다양한 암 치료 프로그램과 여러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단순한 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 및 건강강좌를 통해서 더욱 다가가 환우들의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몽골환자의 밤 행사 성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지난 14일 오후 6시에 몽골 울란바토르의 홀레데이 인 호텔에서 '고대 안암병원 몽골환자의 밤'행사를 진행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은 몽골환자들을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현지 병원과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한국의 선진의술을 통한 건강회복의 기회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곽정면 국제진료센터장, 김영훈 순환기내과 교수, 유철웅 순환기내과 교수, 정철웅 이식혈관외과 교수, 이상훈 산부인과 교수, 국제진료센터 직원들이 몽골에 방문했으며, 몽골 주요 병원들의 관계자, 환자 및 가족들이 참석해 진료상담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곽정면 국제진료센터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믿고 먼 타국까지 찾아와주셨던 고마움을 전하고자 여러분들을 만나러 왔다"면서 "앞으로도 현지의 의료사정으로 치료가 어려운 분들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희망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속적인 몽골방문을 통해 한국의술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몽골 최초의 공공 제세동기를 기증하고 응급의료시스템 구축 등의 국가 보건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자문활동을 펼쳐왔다.

또, 더 많은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의료기관 컨설팅, 의료진 교육에도 앞장서며 몽골의료의 질적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협력의료기관 월례 집담회 성료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은 지난 22일(금),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협력의료기관과 제10회 월례 집담회를 개최했다.

집담회에는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용성 교수, 산부인과 최영준, 이경아 교수와 장스소아청소년과 박선옥 원장, 김완영산부인과의원 김완영 원장, 보람산부인과의원 김문회 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경희대병원은 2017년 9월부터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협력의료기관과 지속적인 월례 집담회를 가졌고, 이번에 10회째를 맞았다.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용성 교수는 “월례 집담회는 협력의료기관과 최신 임상 지견 공유, 정기적인 소통, 신속하고 안전한 신생아 응급환자 의뢰‧회송을 위해 기획했다”라며 “경희대병원과 협력의료기관 간 상호협업으로 10회까지 이끌어 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람산부인과의원 김문회 원장은 “개원의의 진료시간을 고려해 오전 7시에 집담회를 개최하는 경희대병원의 배려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개원의가 참여해 질환별 환자 사례를 연구하는 학술공동협의회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경희대병원이 주최하는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개원의 월례 집담회는 매월 3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개최된다. 대한의사협회 평점 1점이 부여된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이호 교수,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자격 취득

▲ 이호 교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치과 이호 교수가 최근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에서 주관하는 국제구강안면외과 전문의 시험(International Board for the Certification of Specialists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성에 대한 국제적 인증 표준을 정립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험 인증 항목은 해당 분야 지식과 임상 경험에 대한 평가로 구성되며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험은 지난 3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으며, 국내 지원자 중 11명이 최종합격했다.

 보라매병원 이호 교수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서 골격성 부정교합, 주걱턱, 얼굴비대칭, 구순구개열, 구강종양, 침샘질환, 얼굴외상, 임플란트 및 발치 등의 분야 전문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성빈센트병원 이동훈ㆍ성재훈 교수,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학술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이동훈‧성재훈 교수가 최근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신경외과 이동훈‧성재훈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 발표한 논문 ‘스텐트를 이용한 코일 제거(Successful removal of herniated whole coil mass using stentriever in anterior choroidal artery aneurysm)’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지게 됐다.

이동훈‧성재훈 교수팀은 논문을 통해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 환자의 코일 색전술 중 뇌동맥류에서 빠져나온 코일을 스텐트를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제거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동훈‧성재훈 교수팀은 “빠져나온 코일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한다면 환자에게는 반신마비 등과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며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코일을 제거한 사례로 환자도 후유증 없이 건강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녹내장 환자, 시야손상과 함께 시세포에도 이상 나타난다

▲ 왼쪽부터 하아늘, 김영국, 정진욱, 박기호 교수

국내 연구진이 녹내장 환자에서 시야손상과 함께 시세포에도 이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밝혔다.

서울대병원 안과 하아늘, 김영국, 정진욱, 박기호 교수팀은 이 연구결과를 안과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안과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 최근호에 게재했다.

우리 눈에 들어온 빛은 망막 내의 감각세포인 시세포에 의해 감지된다. 시세포는 빛을 전기신호로 바꾸는데, 이렇게 바뀐 신호는 눈과 뇌를 잇는 망막신경절세포(시신경)를 통해 뇌로 전달된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사물을 인지한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시신경 혈류이상에 의해 눈과 뇌의 가교 역할을 하는 망막신경절세포가 소실돼 시력을 잃는 병이다. 40세 이상 인구의 3.5%에서 나타나며, 전체 실명 원인의 약 11%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녹내장 환자에게서 망막신경절세포의 소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빛의 자극을 받아들이는 시세포에는 아무런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해왔다.

연구팀은 2015년 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서울대병원 녹내장클리닉을 방문한 150명을 대상으로 눈 CT 라고 불리는 ‘안구광학단층촬영(OCT)’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시야손상이 말기까지 진행된 녹내장 환자의 ‘빛수용체 타원체구역’ 반사강도는 중기 상태의 환자보다 2.45배 낮게 나타났다. 또한, 중기   환자의 반사강도는 초기 환자보다 3.15배 낮게 분석됐다.

빛수용체 타원체구역은 시세포에서 미토콘드리아가 모여 있는 부분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공장’으로, 빛수용체 타원체구역 반사강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은 시세포의 미토콘드리아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을 말한다. 건강하지 못한 미토콘드리아의 상태는 시세포의 기능과 바로 직결된다.

박기호 교수는 “망막의 여러 신경세포들은 구조 및 기능적으로 긴밀히 연결돼 있다. 망막신경절세포의 손상이 장기간 진행되고, 신경영양인자 등이 줄어들면서 시세포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연구는 녹내장 발병과 진행 연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국 교수는 “비슷한 상태의 녹내장 환자에서도 시세포층의 변성 정도에 따라 시력, 시야 등의 시기능의 차이가 존재하거나 장기적인 예후가 다를 가능성이 있다”며 “임상적으로도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성모병원, 림프종 협잔 2500례 기념 ‘위장관 림프종 심포지엄’ 마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림프종 협진 2500례를 기념하는 ‘위장관 림프종 심포지엄’을 오는 7월 4일(수)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병원은 2009년 4월 15일 첫 협진을 시작하여 10년간 매주 1회씩 총 400차의 협진회의를 진행하여 2,564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림프종은 종양 가운데 10번째로 발병하며 병리학적 세부 유형이 많고 복잡해 전신 위, 대장, 편도 복강내, 종격동, 눈 등 신체 어느 곳에서도 발생하는 다면적 측면이 많은 종양이다. 최근들어 진단기법의 발전과 고령화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림프종 발생률도 증가추세에 있어서 면담을 통한 다학제 협진 진료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의학지식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각 학제의 세분화와 전문화가 이루어졌으나 이해와 의사소통이 어려워진 상황인 요즘 시대를 비추어봤을 때, 병원에서 자발적으로 선도한 협동진료는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빠른 진단과 최적의 치료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뢰도와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병원의 다학제 진료는 단순 담당의사들만 모여서 시행된 회의가 아닌 환자, 보호자와 협진팀 담당 전문의사들의 직접적인 대면진료를 통해서 시행된 실질적인 진료다.

 림프종 협진팀은 매년 다양한 장기에서 발생하는 림프종에 대해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에 진행 될 심포지엄의 프로그램은 ‘Diagnosis of GI lymphoma’, ‘Treatment of GI lymphoma’ 라는 주제의 두가지 세션으로 구성되며, 위장관에서의 림프종 관련 최신 연구 트렌드와 치료 기전에 대한 심도 깊은 내용을 소개한다.

림프종 협진센터장인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림프종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진료를 제공하며, 고위험군 림프종 환자들을 위해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법을 연구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AAHRPP 전면인증 획득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임상연구 분야 국제 인증기관인 ‘국제 연구대상자 보호 프로그램 인증협회(AAHRPP: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로부터 전면 인증(full-accreditation)을 획득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3월 14~16일까지 AAHRPP 인증을 위한 현장 실사를 받았으며 지난 23일 전면 인증 통보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AAHRPP는 2001년 미국 정부의 임상시험 안전·윤리 관련 7개 부처가 후원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 인증 협회로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의료기관과 연구진이 연구대상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며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지에 따라 부분 인증과 전면 인증을 부여하는 국제 인증기관이다. 

AAHRPP 전면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임상연구를 과학적이고 윤리적으로 수행하고 있는지를 증명할 수 있는 정책, 절차, 실행활동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총 3개 영역 100여 개 규범을 평가하는 1차 서류 심사 후 2단계로 실사단에 의한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실사단의 보고에 따른 보완 검토 자료 제출 및 AAHRPP 인증위원회의의 최종 평가를 받는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구 역량 강화 및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연구부원장 직제를 신설하고 연구 및 지원 업무를 일원화했다. 또 인력 및 장비를 보충하고 제도를 정비하는 등 연구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AAHRPP 전면 인증은 그동안 추진해 온 연구 역량 강화 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AAHRPP 인증을 계기로 다국적 임상 연구 유치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영구 연구부원장도 “IRB와 임상연구보호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해 온 기존 임상연구 제반 체계와 AAHRPP의 인증과정을 통해 수립된 연구대상자 보호 프로그램을 조화롭게 운영함으로써 윤리적, 과학적 임상연구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건강캠페인 전개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26일(화)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류승락)에서 건강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혈압, 모세혈관, 체성분,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했다.

한편,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건강 체크와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건강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4차 산업혁명 주제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 26일(화) 오후 2시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4차 산업혁명이 보건의료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수진 및 학생,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홍식 의과대학장 식사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축사 △특강 △사진 촬영 △ 주제발표 △지정토론 순으로 열렸다.

이홍식 학장은 식사를 통해 “시대적 소명에 부응해 온 고대의대는 90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이라는 문명사적 전환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학과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의학, 보건의료 분야가 나날이 변화하는 가운데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 어떻게 의학의 미래를 준비할지 많은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과 의과대학은 자랑스러운 90년 역사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의학을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늘 심포지엄도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각계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보건의료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미래지향적이고 심도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첫 번째 세션은 △4차 산업혁명과 보건의료정책(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 △4차 산업혁명 시대 병원정보의 미래(서울의대 의료정보학 김주한 교수)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4차 산업혁명과 의료환경에 대한 전문 지견을 나눴다.

뒤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밀의료와 4차 산업혁명(고대의대 내과학교실 김열홍 교수, 고대의료원 정밀의료사업단장) △건강보험제도와 4차 산업혁명(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 △스마트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제도 중심으로(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의 순으로 각 분야에 대한 심층적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고려대학교 명순구 법학전문대학원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보건정책연구실장,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경제학과 김범수 교수의 심도 있는 지정토론이 열렸다.

한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90주년을 맞이해 이번 ‘의학과 정책’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의학과 법’, ‘의학과 교육’ 심포지엄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 우수등급 획득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의 13개 건강증진의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통합2주기 의원급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에서 전 분야에 걸쳐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는 국가건강검진의 질 향상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3년 주기로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평가는 전국 의원급 검진기관 9,857개소를 대상으로 △일반건강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5대 암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8개 검진유형으로 구분해 3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결과 총 9874개소 의원 중 우수기관의 비율은 48.9%로, 건협의 16개 건강증진의원 중 13개 의원이 전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건강검진기관으로서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검진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장비 및 전문인력 보강, 검진시설 개선 등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검진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검진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대 구로병원, 일반직 퇴임식 개최

 

고대 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이 6월 26일 오전 8시 암병원 10층 1회의실에서 ‘2018년도 일반직 퇴임식’을 열었다.

이날 퇴임식은 16명의 정년 및 명예퇴직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00여 명의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으로 이들의 퇴임을 축하했다. 퇴임자들에겐 병원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감사장과 메달, 그리고 감사패를 전했다.

한승규 병원장은 “길게는 30년도 넘는 시간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열심히 노력해주신 열여섯 분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정든 구로병원을 떠나시지만, 앞으로도 병원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송별사를 전했다.

퇴임식으로 마지막으로 고려대학교 의료원에서의 시간을 마무리 지었다. 참석한 교직원 모두 영예로운 퇴임을 맞은 퇴임자들에게 병원에 헌신하신 열정에 대한 감사와 제 2의 삶을 시작하는 첫 발걸음에 희망찬 응원을 보내며,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방사선의학포럼, 방사선의학 산업 육성의 현 주소 조명
 

 

암과 치매 등 난치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사선의학 기술이 꾸준히 각광을 받으며 방사성의약품을 비롯한 관련 방사선의학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사선의학포럼은 27일(수) 오후 1시30분부터 코엑스 3층 C홀에서 '방사선의학 산업 육성의 현 주소'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의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가 R&D와 산업육성’을 주제로 한 포럼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가 R&D를 통한 방사성의약품 개발사례(한국원자력의학원 강주현 박사)로 국가 R&D를 통한 신약개발 및 산업육성 기여 사례가 발표됐으며, 이어 ▲치매진단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성공사례(퓨쳐켐 길희섭 박사),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 사이클로트론 산업 육성(에이엠아이테크놀로지 이원경 대표) 발표가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은 ‘산업육성을 위한 기업지원’을 주제로 ▲신약개발플랫폼을 통한 기업 지원(한국원자력의학원 심재훈 단장), ▲방사선 기업의 R&D 지원(한국연구개발서비스협회 조철희 사무국장), ▲방사선 기업 육성 및 수출지원 제도(한국원자력협력재단 정홍화 실장), ▲방사선의학 병원수출 산업육성 모델(아시아지역핵의학협력회의 범희승 의장)이 발표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 과기부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되어 임상시험에 진입한 방사성의약품을 언급하며 “국가 R&D사업이 산업 육성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방사선의학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지원을 바탕으로 의학원이 추진 중인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치료기술개발 플랫폼 구축사업’과 관련해서는 “올해 준공된 방사성의약품 개발 복합연구센터의 연구지원 역량을 강화하여 신약후보물질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서비스를 신약개발 기관에 제공, 국내 제약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시아지역핵의학협력회의 범희승 의장은 ‘방사선의학 병원수출 산업육성 모델’ 강연을 통해 “방사성의약품 관련 핵의학 분야는 국내 산업 생태계가 어느 정도 구축되어 있어 몽골 사례 등을 바탕으로 병원수출 사업모델을 만들 수 있어 앞으로 아시아 개도국 시장에 대한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8년에 창립하여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방사선의학포럼’은 국내 방사선의학 진흥을 위한 정책제안, 방사선의 의학적 이용에 대한 국민 이해 증진, 원자력계와 의료계 현안에 대한 정보 교류 및 협력 등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국가 첨단 의료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포럼은 ‘난치성 암 환자를 위한 방사성의약품’ 책자 소개 및 출판기념식과 함께 준비되었으며, ‘2018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의 병행행사로 진행되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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