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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호흡음 분석만으로 정확히 진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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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호흡음 분석만으로 정확히 진단 外
  • 의약뉴스
  • 승인 2018.06.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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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호흡음 분석만으로 정확히 진단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정훈 교수팀과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교구 교수팀이 환자의 호흡음 분석만으로도 수면 무호흡증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란 수면 중에 호흡기로 가는 공기 흐름이 막히면서 심하게 코를 골고, 일시적으로 숨을 쉬지 못하는 무호흡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라 그다지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면 중 뇌로 산소가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을 만큼 위험해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한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야간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병원에서 하룻밤 머물면서 수면 패턴, 기도 상태를 정밀히 검사해야 하고 값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등 환자 입장에서 불편함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진단율이 낮아 조기 치료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수면 무호흡증이 식이, 운동, 음주, 흡연 등 라이프스타일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된 질환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잘못된 생활습관을 꾸준히 바로잡으면서 정기적으로 수면 무호흡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쉽고, 간편하며, 저렴하게 시행할 수 있는 사전 스크리닝용 검사 방법이 없는 관계로 의사와 환자 모두 라이프스타일을 체계적으로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 현재의 실정이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정훈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교구 교수가 이끄는 음악오디오연구실 연구진과 함께 수면 무호흡증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했다.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일반인에 비해 코골이가 심하고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는 소리가 거칠며 호흡음이 불규칙하게 나는 등 잘 때 내는 소리에 차이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수면 중 발생하는 호흡음 및 코골이 소리를 통해 환자 스스로 간편하게 질환을 사전 스크리닝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에 나섰다.

이를 위해 2015년 11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되어 야간수면다원검사를 받은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호흡음 및 코골이 소리를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 소리를 기반으로 특징점을 추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이 이용한 수면다원검사 데이터에는 진단에 필수적인 호흡의 정지와 감소, 호흡음 크기 변화 등 다양한 변화들이 순서대로 나타나있어 의학적 진단에 도움이 되는 질 높은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에 더해 진단 알고리즘의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뜨거운 머신러닝, 딥러닝 기법을 활용했고, 이를 통해 각 환자의 수면 단계를 분석하고 수면 무호흡증의 심각성까지 정확히 예측해냈다.

개발된 알고리즘은 4단계의 중증도 분류에서 88.3%, 2단계의 중증도 분류에서는 92.5%의 매우 높은 진단 정확도를 보이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보였다.

연구를 주도한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정훈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로 소리를 통해 수면 무호흡증을 진단하려는 의료진의 새로운 시도가 성과를 내어 기쁘다”며 “향후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힙입어 현재 개발된 수면 무호흡증 사전 스크리닝 진단 알고리즘이 실제 의료 현장에 도입된다면, 호흡음 녹음만으로 질환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어 환자 입장에서도 매우 편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미 해당 기술에 대해 국내 및 국제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시키고 있어 향후에는 단순 진단에 더해 타 수면관리 플랫폼과 연동하거나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휴대기기에 적용하여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바이오 의료기술 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최근 국제학술지 Biomedical Engineering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인하대병원, 우즈베키스탄에 2차 국제의료봉사단 파견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단장 김명옥)은 지난 몽골 봉사활동에 이어 2018년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8박 9일의 기간 동안 우즈베키스탄에 2018년도 제2차 국제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 김명옥 단장(재활의학과)를 단장으로 재활의학과,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의료진 등 1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고려인요양원, 나보이 지역을 방문해 보건환경이 열악한 현지인과 고려인 1세 등 총 약 1300 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국제의료봉사단의 단장역할을 수행한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김명옥 교수(재활의학과)는 “인하대병원과 우즈베키스탄과의 인연은 지난 2010년 이후 9년 동안 이어져 나가고 있는데, 매년 방문하지만 또 느낌이 새롭고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하대병원은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구촌 곳곳을 찾아가는 ‘협력형 공적 해외 의료봉사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도인지장애 폐경 여성, 호르몬요법으로 인지기능 저하 막는다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폐경 여성에게 젤 타입의 에스트로젠과 경구용 미분화 프로제스테론을 병용 투여할 경우 인지기능 감소 폭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의 인지장애에서 이들 약제의 병용 투여를 사용한 폐경 호르몬요법의 실익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윤병구 교수·신경과 나덕렬 교수 연구팀은 최근 북미폐경학회지(Menopause) 최근호를 통해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새로운 호르몬요법의 가능성을 제시한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팀은 2008년 1월부터 2012년 10월 사이 경도인지장애를 보인 폐경 여성 37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이중맹검(double blind)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70.4세로, 인지기능 검사에서 기억성 다영역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았다.

연구팀은 이들을 병용요법 치료그룹(19명)과 위약그룹(18명)으로 나눈 뒤 치매검사를 포함해 여러 인지기능 검사(K-MMSE, MoCA-K 등)를 6개월마다 진행하며 총 2년간 추적 관찰했다.

호르몬요법으로 에스트라디올 젤(0.1%)을 0.5mg에서 2mg까지 점차 용량을 늘려가며 매일 바르게 하는 한편, 3개월 뒤부터 매일 경구용 미분화 프로제스테론 100mg을 함께 복용토록 했다.

무작위 이중맹검 시험인 만큼 참여자 본인이 어느 그룹에 속하는지 알지 못할 뿐더러, 연구자 역시 누가 어느 그룹에 속하는지 연구가 끝날 때까지 모르도록 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최종 연구를 마친 35명 중 17명이 병세가 깊어져 치매로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위약그룹이 52.9%(9/17) 로 치료그룹 44.4%(8/18)보다 다소 높은 비율을 보였다.

현재 한국형 몬트리올 인지평가(MoCA-K)는 경도인지장애에서 병의 진행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우수한 검사이다.

위약그룹은 시간이 지나면서 MoCA-K가 의미있게 감소하여 병이 악화되었다. 그러나 치료그룹은 변화가 없었으며, MoCA-K 변화양상이 양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18개월 이후부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격차를 나타냈다.

치료그룹의 경우 24개월에서 30점 만점을 기준으로 간이정신상태검사(K-MMSE)에서 3.26점, MoCA-K에서도 3.85점 앞섰다.

두 그룹 모두 기저 검사 상 인지기능이 비슷하게 떨어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 폭에서 큰 차이를 보인 셈이다.

대한폐경학회 회장이기도 한 윤병구 교수는 “폐경 여성의 삶을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치매와 같은 인지장애”라며 “병의 진행을 막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라도 의료진을 믿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연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부천시자살예방센터-순천향대 부천병원, 자살예방 생명사랑 심포지엄 마련
부천시자살예방센터와 순천향대 부천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가 28일(목) 오후 1시 30분 병원 내 순의홀(별관 지하 1층)에서 ‘제6회 자살예방 생명사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식의 전환, 자살 예방의 첫걸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자살예방 생명사랑 공모전 시상식, ▲미디어 속 자살, 무엇이 문제인가?(유현재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부천시민의 자살 인식도 지역조사 보고(이지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 부센터장ㆍ부천시자살예방센터 자문의),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사례관리자의 자살에 대한 인식 연구(오희주 순천향대 부천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부천시 자살예방 인식개선 사업 보고(변지영 부천시자살예방센터),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소영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부천시자살예방센터, 순천향대 부천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는 자살 없는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민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는 등 자살예방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은 자살에 대한 특별강연과 주제발표 등을 통해 자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줄이고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했다. 관계자 및 일반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정신보건·자살예방사업 관계자 및 유관기관 실무자,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자살예방센터(032-654-4024, 내선 650) 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032-621-6908)로 하면 된다.


◇연세암병원, 갑상선암 건강강좌 마련
연세암병원(병원장 노성훈)이 갑상선암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갖는다.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는 내달 6일 오후 1시 40분부터 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갑상선암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날 남기현 갑상선암센터장의 센터 소개에 이어 1부에서는 내분비내과 김다함 교수가 갑상선의 역할과 종양의 종류에 대해, 영상의학과 윤정현 교수가 갑상선암의 영상진단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갑상선내분비외과 강상욱 교수가 갑상선암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 핵의학과 조응혁 교수가 갑상선암의 방사성요오드 치료에 대해 강좌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피부과 김지희 교수가 나서 갑상선 수술 후 흉터관리에 대해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갑상선내분비외과 이잔디 교수는 갑상선암 수술 관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문의는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02-2228-4211, 4219, 4220)로 하면 된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암 건강강좌 마련
서울대치과병원이 6월 28일(목)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치과 가면 구강암 있는지 꼭 봐달라세요’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구강암이란 입 안쪽에서 암세포가 발견되는 것을 말한다. 전체 암 발생빈도에서 약 3~4%를 차지하는 구강암은 혀, 뺨, 치주조직, 또는 구인두의 어느 부위에도 침범할 수 있다. 구강 내의 발생위치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대게 여자보다는 남자에게서 약 2~6 배 많이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약 1,000명 내지 2,000명의 새로운 구강암 환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구강암으로 투병중인 환자만도 수만 명에 이른다.

  구강암은 입과 턱, 얼굴 부위에 생기기 때문에 다른 암에 비해 수술이 위험하고 수술 후에도 먹고 마시고 말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며, 외모나 발음에 영향을 미쳐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으로 인한 고통은 다른 암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 반면 구강암의 진단은 의심병소에 대한 조직검사로 비교적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어 가능하면 빠르게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강좌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명훈 교수와 함께 구강암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2-2072-1367

-  일  시 : 2018년 6월 28일(목) 낮 12시(약 1시간 진행)
-  장  소 :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제1강의실
-  강연자 : 구강악안면외과 명훈 교수
-  문  의 : 02)2072-1367


◇이대여성암병원, 올림푸스한국과 여성암 환우 대상 ‘아이엠 카메라’ 개최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이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과 여성암 환우를 대상으로 사진 예술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를 진행하고 지난 25일 수료식을 가졌다.  

‘아이엠 카메라’는 오랜 투병생활 중인 환우들이 ‘카메라’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나’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의미로 기획된 올림푸스한국의 사진 예술교육 프로젝트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3개의 병원에서 약 140명의 환우가 교육을 수료했으며, 사진을 통해 새로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열정과 자존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교육은 이대여성암병원 환우 15명이 참여해 5회에 걸쳐 이론 수업과 야외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환우들은 올림푸스한국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자들로부터 사진의 기초와 카메라 작동법을 배우고, 인물 사진, 라이트 페인팅 촬영 등의 커리큘럼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치유와 자신의 숨겨진 예술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대목동병원에 미니 스튜디오를 마련해 자신의 담당 의료진과 다른 환우의 프로필 사진을 촬영해주면서 교육을 통해 얻은 자신의 재능을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에게 다시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한편, 지난 6월 25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수료식에는 교육에 참여한 환우와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올림푸스한국의 오카다 나오키 대표, 박래진 CSR&컴플라이언스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현구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가 사회를 맡아 오카다 나오키 사장과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이 환우들에게 수료증과 기념 선물을 전달했고, 환우와 올림푸스한국 직원 대표가 교육에 참가한 소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수료식 후 함께 1층 로비로 이동해 환우들이 촬영한 사진 작품을 둘러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이대여성암병원은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마음의 치료까지 돕고자 미술, 음악, 합창 등의 강의로 구성된 파워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면서 “보다 많은 환자가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장도 “이번 수업은 병원 측으로부터 먼저 제안을 받아 성사된 것이어서 더욱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의료기기 회사로서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아이엠 카메라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환우들이 투병생활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중간관리자 대상 희망토크 세이유 힐링콘서트 성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중간관리자 대상 핵심역량 교육의 일환으로 ‘희망토크 세이유(SAY U), 힐링콘서트’를 진행했다.
 
파트장(UM)이상의 중간관리자 및 부서장 등 약 1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관리자의 리더 역할을 효과적으로 연계하여 조직원간의 원활한 소통과 소속감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이번 핵심역량교육은 기존 정형화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사회자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과 과거 자신의 꿈, 버킷리스트 등을 스케치북에 적어보고 이야기 등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프로그램 중 ‘인생의 지휘자’에선 참석자가 지휘봉으로 직접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보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선 클래식 앙상블 ‘소노브릿지’가 ▲Flying ▲차르다쉬 ▲리베르탱고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지크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테마곡인 ‘인생의 회전목마’▲You raise me up ▲걱정말아요, 그대 등이 연주 및 노래 등을 선보였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어느 조직이나 중간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항상 솔선수범해주는 중간관리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함께하는 이 자리가 잠시나마 지쳤던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육종ㆍ희귀암센터 개소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희귀암의 전문적인 치료와 암 유전체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표준 치료 지침을 정립하기 위해 육종ㆍ희귀암센터를 최근 개소했다고 밝혔다.

희귀암은 개별 암종 별로는 유병률이 낮지만 희귀암 전체를 놓고 보면 암 환자 5명 중 약 1명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 전문 치료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진료 시스템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개발한 암 유전체 분석 기술 ‘온코패널(Onco-Panel)’ 등을 바탕으로 국내 희귀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육종ㆍ희귀암센터 내에 골연부육종클리닉, 흉부육종클리닉, 복부 및 후복강 육종 클리닉, 신경내분비종양클리닉, 기타 희귀암클리닉을 세부적으로 만들었다.

안진희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육종ㆍ희귀암센터 소장(종양내과 교수)은 “지난 10여 년 동안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희귀암에 대한 다국가 차원의 협력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왔고 과거에 비해 많은 연구 성과가 발표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희귀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표준 치료 지침을 정립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국내 암 치료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이 앞장서 최적의 방법으로 희귀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육종ㆍ희귀암센터를 비롯해 현재 간암센터, 대장암센터, 폐암센터, 유방암센터, 비뇨기암센터 등 15개의 세부적인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알레르기비염 환자 대상 설문지 연구 참여자 모집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남상수)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김민희 교수팀에서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지 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만 15세 이상, 65세 이하의 남녀 중 현재 코막힘, 콧물, 코가려움증, 재채기 중 2개 이상의 증상이 있으면서 발병한 지 2년 이상 경과한 자를 대상으로 설문지 연구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1회 방문하여 알레르기 피부 검사를 받고 간단한 설문지 작성과 한의사 면담을 진행하게 되며, 약 40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참여 시에는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문의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02-440-7139)

 
◇정호영 경북대병원장, 서울대병원 이사 임명

▲ 정호영 원장.

정호영 경북대학교병원장(외과 교수)이 6월 21일 서울대학교병원 이사로 임명됐다.

정호영 경북대학교병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이사회의 후보 추천을 거쳐 교육부 장관의 최종 임명을 받았으며, 임기는 2018년 6월 21일부터 2021년 6월 20일까지이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서울대총장을 비롯해 서울대 의대 학장, 서울대병원장, 서울대치과병원장, 교육부 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이사회 추전 2명을 포함한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의협, 진천선수촌 한의진료실 개설 업무협약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와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지난 25일 올림픽회관 13층에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한의진료실을 개설·운영한다는 내용의 ‘국가대표 운동선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한의진료실 개설·운영이 확정됨에 따라 한의약이 국가대표선수들의 건강증진과 경기력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이번 체결로 인해 한의협은 국가대표 선수들 및 임직원들에게 침과 뜸, 부항 등 다양한 한의진료 제공과 올바른 한약복용 및 한의치료에 대한 지도·관리를 시행하며 대한체육회는 한의진료실 개설을 위한 공간과 제반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양 기관은 한의진료에 대한 선수들의 만족도 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해 그 결과를 향후 한의진료실 운영에 대한 예산 및 세부 추진계획 수립에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내 한의진료실은 스포츠한의학분야 전문 한의사 2인의 교대 진료로 운영되며, 6월 중 진료기구 배치와 내부 마무리 작업이 끝나는 대로 본격적인 진료가 시작될 예정이다.

최혁용 회장은 “국가대표선수촌에 최초로 한의진료실이 개설된 것은 스포츠분야에서 한의약의 우수성과 뛰어난 치료효과를 다시한번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대표선수들에게 최상의 한의진료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흥 회장 또한 “한의진료실 개설이 국가대표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부상치료와 체력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의협을 비롯한 한의계는 국가대표선수촌에 한의진료실 개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과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의 스포츠 행사에서 선수촌 내 한의진료소를 운영한 바 있다.

 

◇서울시醫, 의료봉사단 후원기금 골프대회 성료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24일 양지파인골프클럽에서 회원과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서울특별시의사회장배 서울시의사회의료봉사단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대회는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의료봉사단의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뜻 깊은 행사로 준비했으며, 모금된 후원기금은 외국인 노동자와 노숙자 등 사회의 소외계층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진료봉사에 필요한 용품 구비 및 봉사활동 운영에 사용돼 소외받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예정이다.

32회를 맞이하는 서울시의사회장배 골프대회의 서울시의사회의료봉사단 후원기금 마련에 대한의사협회, 한국여자의사회,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서울특별시한의사회, 강남구의사회, ㈜포유티엠씨, 중식당 만복림에서 본 대회의 취지를 공감하여 후원에 동참하여 대회를 빛내 주었다.

이번 제32회 골프대회는 22개 구의사회 소속 회원과 초청인사를 포함해 123명이 본 대회에 참석, 골프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해 그 어느 대회 보다 성대하고 풍성한 골프대회를 치룰 수 있었고, 많은 인원이 참여한 만큼 대회의 수준도 높아져 개인전 및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회원들간의 경쟁이 치열했다.

 

◇의협 "보건소장 의사 우선 임명, 강화해야"
의협이 보건소장 의사 우선임명 관련 법과 관련해 법제처가 ‘차별법령’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반발했다. 국민건강 위해서는 보건소장 의사 임명은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성명을 통해 “법제처가 보건소장에 의사를 우선 채용하는 것은 불합리한 차별법령 개선과제로 선정했다는 소식에, 황당함을 금할 길이 없고 심히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역민의 건강과 보건을 책임지는 보건소장 업무의 특성상 의사 우선 임용은 특정 직종에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닌 국민건강을 위한 것”이라며 “보건소장은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의사 면허 소지자를 임명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전했다.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과 관리, 예방접종, 건강증진 등 공중보건사업을 수행하는 직책이고, 따라서 의학지식은 물론 감염병 역학, 만성병 역학, 환경보건 등의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가가 맡아야 한다는 게 의협의 설명이다.

이어 의협은 “현행 법령을 보더라도 의사를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관련분야 직렬의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실제로 전국 보건소장 현황을 보더라도 비의사 보건소장이 59%에 달하고 있는데 이것이 과연 차별행위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신종 감염병 위기 등 보건소의 기능과 역할은 앞으로도 더 확대될 전망”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고 보건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려면 오히려 현재의 비의사 출신 보건소장 임용의 예외조항을 없애 전문성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제처가 언급한 ‘규제 철폐’는 교묘한 말장난으로 척결되어야 할 의료 적폐를 오히려 더 확대시키고 있다는 게 의협의 지적이다.

여기에 의협은 “실제로 의사 보건소장 비율이 낮은 곳은 건강지표도 낮다”며 “지역사회 건강조사 지역별 건강정보(2016년도 기준)에서 강원도의 경우 비만율, 고혈압 진단 경험률 등 대다수 항목에서 평균 이하를 기록하고 있는데, 강원도는 지역 내 의사 보건소장이 1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의협은 “메르스 위기 때에도 의사 출신 보건소장이 있는 보건소의 대응능력이 일반 직군 출신과 비교해 다르다는 평가도 나온 적이 있다”며 “정부가 진정으로 국민의 건강과 보건을 염려한다면, 단순히 법률상 과도한 진입장벽 차원에서 논할 것이 아니라, 보건소장이 공공의사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신분 안정을 보장해주고, 보다 전문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정부는 의사를 보건소장으로 우선 임명하는 것은 의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역민에 대한 공중보건서비스의 질을 담보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환기해야한다”며 “의협은 보건의료 업무영역을 파괴하고, 보건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키는 정책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대병원,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 실시

 

중앙대병원(병원장 김명남)이 지난 1일부터 전용 무인기기(KIOSK)를 이용해 보험가입자가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시행에 들어갔다.

기존에 보험가입자들은 실손보험 청구 시 의료기관에 진료비를 지불한 후 진료비 영수증, 세부내역서 등 관련 서류를 팩스, 우편, 인터넷 등의 방법으로 보험사에 제출해 보험금을 청구해야 했다.

이를 위해 고객은 병원 수납창구를 직접 방문해 서류를 발급받아야 했고 특히 청구금액이 소액일 경우 서류준비 등의 번거로움으로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대병원은 실손보험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전용 무인기기를 설치해 별도의 서류 발급없이 간편하게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보험가입자는 진료비를 납부한 후 관련 영수내역을 조회하여 병원 1층에 설치된 전용 무인기기를 이용해 간단하게 해당 서류를 보험사에 전송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현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우체국 등 11개의 주요 보험사에 대해 청구가 가능하며, 금년 중으로 전 보험사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단국대병원, 암 환자 식단전시회 개최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은 26일 2층 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암 환자를 위한 식단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의 발생을 줄이고, 특히 항암치료를 받는 환우들의 식욕부진과 영양결핍에 도움이 되는 권장식단을 소개해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단국대병원 영양팀과 삼성웰스토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암환자의 소화기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면서 영양과 맛을 고려한 20여 가지 메뉴의 맞춤 식단을 선보였다. 또 식단전시회에 참여한 내원객을 대상으로 영양미숫가루와 녹차곤드레주먹밥 등 시식 코너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준비한 박선향 영양팀장은 “암 환자들은 수술 후나 항암치료 과정에서 구토나 오심 등 치료에 따른 부작용과 영양결핍이 발생하기 쉬워 올바른 영양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중배 진료부원장은 “이번 식단전시회를 계기로 올바른 식습관과 영양관리, 암 수술 후 식사요법 등에 대한 영양상담을 통해 환자 개인에 맞는 식사요법과 조리방법을 제시해 치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암 뿐만 아니라 당뇨 환자를 위한 식단전시회 등을 통해 질병을 이기고 건강한 식생활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형태의 식단 전시회 및 시식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 파업 없이 ‘정상진료’
한림대의료원은 조직문화 및 근무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한림대의료원지부와 함께 마라톤 단체교섭 및 조정회의를 거쳐 26일 새벽 2시 ‘2018년 임금·단체 협약’ 조정에 합의하고 파업 없이 5개 병원의 정상진료를 실시한다.

한림대의료원(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조직문화와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인력 충원 및 대대적 승진을 단행하고 각종 복지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간호사 180명을 포함한 직원 총 309명을 단계적으로 증원해 왔으며, 간호직·관리직·기술직·의료기사직·관리기사직군 등 직원 419명을 승진․직급상향조정 조치를 단행했다.

이외에도 한림대의료원은 제주도․서해안 휴양소 운영, 해외포상여행, 해외단기연수 등 복지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일송가족의 날 폐지 ▲주간 화상회의 폐지 ▲정시 출퇴근 실시 ▲자율적 연차휴가 사용 보장 ▲각종 회의, 교육 및 행사 운영 개선 ▲모성보호 강화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금지 ▲각종 회의 및 행사 동원 금지 ▲폭언, 폭행, 성희롱 행위 금지 및 행위자 엄벌 등의 조치도 지난해 시행된 이후 지속되어 직장 내 직원들의 불만을 경청해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한림대의료원은 추가적으로 근무환경 개선 및 직원 복지해택을 대폭 확대 강화시켰다. 노조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경영상 불안정성을 야기하지 않는 최대한 범위에서 모두 반영했다. 단체협약 안은 노사합의로, 임금협약안은 조정안 합의로 결정했다.

합의내용은▲임금 총액 6% 인상 및 임금제도개선 T/F를 운영하기로 결정 ▲충분한 인력 충원 및 증원 ▲기간제 의무기록사 파견 근로계약 만료 도래시 정규직화 ▲20년 이상 8급 재직자 1직급 승급 및 인사제도개선 T/F 운영 등이다.

더불어 ▲교대근무자의 야간 근무시 1.5 시간외 근로 인정 및 야간근무 월 7회 초과시 추가 Sleeping-Off 부여 등 근로조건 개선 ▲조합 활동 보장 관련 근로시간면제 1만1000시간 인정, 조합원 교육 8시간 보장, 각종 회의 및 교육 참가를 보장하기로 했다.

한림대의료원은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의료원의 노사문화를 새롭게 구축하고 환자 중심적 의료기관, 혁명적 과학기술 시대에 깊은 인간애를 가진 의료기관으로 환자의 신뢰를 얻는 대한민국의 대표의료기관을 목표로 노사가 함께 꿈꾸는 희망찬 미래를 보여 줄 것이다.

정기석 의료원장은 “‘하모니 한림;을 핵심가치로 삼아, 모두가 보람을 느끼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직원 모두는 한림대의료원 가족이며 즐거운 직장을 만들기 위해, 의료원은 귀를 크게 열고 직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료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동안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먼저 생각해 주신 교직원들에게 대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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