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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수성ㆍMSD 추격ㆍ로슈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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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수성ㆍMSD 추격ㆍ로슈 약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8.06.22 0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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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의약품 매출액...9개사 1000억 상회

키트루다와 제파티어 등 블록버스터를 쏟아낸 MSD가 가파른 성장세로 선두를 위협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IQVIA Data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분기 총 1764억원의 의약품 매출액(ETC+OTC)을 달성 선두를 지켜냈다.

그러나 전년 동기대비 성장률은 0.1%에 그쳤다. 매출액으로 따지면 지난해 1분기보다 2억원이 늘어나는데 그친 것.

같은 기간 MSD는 1400억대였던 분기매출규모가 11.6% 급증하며 1651억원까지 늘어나 300억에 가깝던 한국화이자제약과의 격차가 113억원으로 좁혀졌다. 지금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내 선두 탈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치열하게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들과 함께 총 9개 제약사가 지난 1분기 1000억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국내사로서는 종근당이 전년 동기대비 9.9% 증가한 134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체 3위에 올랐고, 한국노바티스는 분기 1000억대 업체 중 유일하게 역성장하며 1262억원으로 종근당의 뒤에 섰다.

이어 한미약품이 17.5% 증가한 1253억원, 사노피아벤티스가 4.9% 늘어난 1150억원, JW중외제약이 14.3% 확대된 1094억원, 한국로슈는 18.8% 급증한 1045억원, 대웅제약이 1.1% 늘어난 1009억원으로 1000억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한국로슈는 지난해 1분기 800억대였던 매출 규모가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 1분기 처음으로 1000억대에 진입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CJ헬스케어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900억대, 유한양행과 일동제약이 800억대, 동아에스티와 바이엘코리아, 등이 700억대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한 한국아스텔라스제약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등이 600억대, 한국얀센과 대원제약,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보령제약, 한독, SK케미칼, 삼진제약 등이 500억대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삼진제약과 한국다케다제약, 한림제약, 동국제약, LG화학 등이 400억대의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한국휴텍스제약과 제일약품, 한국릴리, 명인제약, 한국BMS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경동제약, 대웅바이오, 광동제약, 휴온스, 동아제약, 한국애브비, 하나제약, 동화약품, 안국약품, 부광약품 등이 300억대로, 월평균 100억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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