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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JP-1366’ 유럽 임상1상 준비 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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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JP-1366’ 유럽 임상1상 준비 중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6.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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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JP-1366’ 유럽 임상1상 준비 중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현재 개발 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JP-1366이 지난해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신약개발지원) 과제로 선정된 이후 총 20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유럽 임상1상 시험을 승인 받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JP-1366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이하 P-CAB) 기전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로,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의 한계를 극복해 신속한 효과와 우수한 지속성을 보여주며, 현재 위산분비억제제 시장을 선도 중인 PPI 약물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전의 차세대 치료제로 기대받고 있다.

제일약품은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JP-1366의 경구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용량군별 단회 및 반복 투여, 단계적 증량 임상1상 시험을 국내에서 수행하고 있다.

임상1상 단회투약(SAD, 1A)은 이미 완료됐으며, 반복투여(MAD, 1B) 임상시험이 올해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임상1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효능 확인을 위한 임상2상 시험이 역류성 식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유럽 임상시험 허가를 획득한 후 2019년에는 단회 및 반복투여 브릿지 임상과 환자를 대상으로 한 효력 측정 1상 시험이 유럽에서 수행될 계획이다.

제일약품 연구소장 김정민 전무는 “향후 JP-1366의 치료효과 극대화로 위산분비억제제 시장 니즈가 충족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해 최고의 결과물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경찰서·구약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 동대문경찰서, 동대문구약사회와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과 동대문경찰서 김홍근 서장, 동대문구약사회 추연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부터 경찰청에서 시행 중인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관내 주민들에게 더 많이 알려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 19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 열린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동대문경찰서 김홍근 서장(가운데), 동대문구약사회 추연재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이란 주민 소통형 순찰체계로 기존의 각종 범죄, 112 신고 등 치안 통계를 토대로 한 공급자(경찰) 중심의 순찰 방식을 탈피해 주민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반영해 순찰을 실시하는 것이다.

협약을 통해 동아제약은 탄력순찰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고, 제작된 포스터를 박카스 영업사원들이 오는 7월부터 동대문구약사회에 협조를 얻어 관내 250여 개 약국에 부착할 예정이다. 포스터에는 탄력순찰을 신청할 수 있는 ‘순찰신문고’ QR코드를 넣어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이 원하는 곳을 순찰하는 탄력순찰 제도를 알림으로써 지역 내 범죄예방 및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시함으로써 우리 이웃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제약, 충북육아원 방문 봉사활동 실시
유영제약(대표 유우평) 사랑나눔 봉사단이 지난 16일 충북육아원에 방문, 선풍기 15대를 전달하고 주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유영제약 임직원 13명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폭염의 시작이 앞당겨지고 폭염일수도 늘어남에 따라 아이들의 건강이 우려돼 육아원 시설 환경을 점검하고 기탁한 벽걸이 선풍기 설치 작업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영제약 임직원은 “선풍기 기탁을 통해 아이들의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영제약 사랑나눔 봉사단은 지난 2016년 충북육아원과 결연을 맺고 매년 육아원에 방문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영제약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이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건강 유지를 위해 정기적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독, 치매 예방 캠페인 ‘기억다방’ 실시
한독(회장 김영진)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함께 6월 20일부터 치매 걱정 없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억다방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이동식 카페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서울시 전역을 방문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 환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기억다방에서는 주문한 것과 다른 것이 나올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하면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단 메시지를 전한다. 이 외에도 서울시 각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기억다방 이동식 카페를 중심으로 치매 전문 상담을 비롯해 치매 예방 OX퀴즈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기억다방 이동식 카페가 방문하는 장소와 시간은 기억다방 홈페이지(http://memorycafe.kr / http://기억다방.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억다방 이동식 카페는 서울광역치매센터를 중심으로 연중 치매 예방 활동에 활용된다. 

 

기억다방 런칭행사는 6월 20일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메모리데이’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서울시 시민건강국 나백주 국장과 한독 김철준 사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지키고 싶은 기억을 담은 캡슐을 담은 대형 기억 주머니를 단단히 조이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서울시 시민건강국 나백주 국장은 “치매가 개인이나 가족의 노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 민·관이 협력해 기억다방 치매예방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며 “치매 환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 및 사회구성원으로 역할과 참여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확산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독 김철준 사장은 “노인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며 치매는 이제 개인과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가 됐다”며 “치매를 피할 수 없는 노화현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치매는 예방이 중요하고 조기에 발견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인 만큼 기억다방 캠페인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지난 3월 제약업계 최초로 중앙치매센터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에서 인증하는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정받았다. 한독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및 강남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약 900명의 한독 임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교육을 완료했다. 또한 신규입사자 대상으로 ‘기억친구’ 교육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기억친구’를 양성하고 있다. ‘기억친구’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구체적인 대응방법을 갖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일양약품, CPhI China 2018 참가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20~22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CPhI China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CPhI China 2018에는 세계 각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양약품은 KOTRA의 지원을 받아 구성된 한국관에 부스를 설치하고 해외 참가자들을 상대로 기업 및 제품 등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일양약품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놀텍과 슈펙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의 파트너사 및 일양약품 제품에 관심을 가진 글로벌 기업과 네트워킹 구축 및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신풍제약, 김혁래 마케팅본부장 영입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이 지난 18일자로 마케팅본부장에 김혁래 상무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김혁래 본부장은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일동제약과 GSK, 대원제약 등에서 25년간 재직하며 제약영업 및 마케팅 업무 등을 담당했다.

특히 풍부한 전문의약품 영업 마케팅 경험으로 100억 원대 대형품목을 다수 육성한 제약 마케팅 전문가로서, 신풍제약은 김혁래 본부장의 영입에 따라 앞으로 창의적인 영업, 마케팅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MS 바라크루드, Peg-IFNㆍHBV 백신과 조합시 B형간염 완치 기회↑
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18’에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표준요법인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 ETV)와 페그인터페론 알파-2a(Peg-IFN), B형간염 바이러스(HBV) 백신 병용요법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인 E+VIP 결과가 발표됐다고 전해왔다.

서울대병원 내과 김윤준, 이정훈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이 연구는 3제 병용요법을 통해 B형 간염 완치가능성을 확인하고자 진행됐다.

현재 s항원 혈청소실(HBsAg seroclearence)은 만성B형간염 환자에서 기능적인 완치(functional cure)로 간주되고 있지만,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표준요법(뉴클레오사이드/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 NAs)의 단독 치료만으로는 완치에 도달할 수 없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E+VIP 연구에서는 s항원의 혈청소실 확률이 바라크루드를 포함한 병용요법 치료군에서 단독요법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만성B형간염의 완치 가능성을 높였다.

이 연구는 바라크루드, Peg-IFN 및 HBV 백신 병용요법의 임상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된 연구로 바라크루드로 치료를 받아 바이러스학적 억제(virological suppression)가 이뤄진 만성B형간염 환자 1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 환자들은 3개 그룹으로 1:1:1 무작위 배정되었으며, 치료군(treatment group) 37명은 바라크루드를 복용하면서 48주간 매주 Peg-IFN 주사를 투여 받았고, 이후 순차적으로 52, 56, 60, 76주에 HBV 백신이 투여됐다.

대조군(control group) 37명은 바라크루드 단독 치료를 받았으며, 탐색군(explorative group) 37명은 바라크루드, Peg-IFN 치료와 동시에 4, 8, 12, 28주에 HBV 백신을 투여 받았다.

각 그룹의 s항원 정량수치(qHBsAg), 혈중 HBV DNA 수치, HBeAg+(e항원 양성), 생화학적 표지(ALT, AST, 알부민)를 포함하는 베이스라인 특성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1차 평가 변수는 100주차의 s항원의 혈청소실, 2차 평가 변수는 s항원 정량수치 역가(qHBsAg titer)의 변화와 안전성이 포함됐다.

치료의향분석(intention-to-treat analysis) 결과, 100주차의 s항원 혈청소실율이 치료군(ETV+Peg-IFN+순차적 백신접종)에서 16.2%로, 대조군(ETV 단독요법)의 0% 대비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기능적 완치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탐색군(ETV+Peg-IFN+동시 백신접종)에서는 5.4%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한편, 베이스라인 대비 100주까지 중앙 qHBsAg 역가의 변화는 각각 치료군이 -67.7%, 대조군은 -36.3%로 나타났다.

E+VIP 연구를 진행한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및 간암센터 김윤준 교수는 “현재까지 만성B형간염의 기능적 완치는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에 환자들의 치료 목표는 간기능 손상, 간경변증 또는 간세포암과 같은 심각한 간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고 사망률을 낮춰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이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E+VIP 연구에서 바라크루드를 통해 바이러스학적 억제가 이뤄진 만성B형간염 환자에게 바라크루드와 페그인터페론 알파-2a 치료 이후 백신 접종을 한 결과, 완치로 간주할 수 있는 s항원 소실율이 기존의 어떤 연구보다 높아 완치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B형간염 완치제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특히 인터페론 효과가 상대적으로 나쁜 유전자형 C형의 B형간염 바이러스가 대부분인 우리나라 환자들에서 16%나 s항원 소실이 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BMS제약 박혜선 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에서 보여준 바라크루드를 포함한 치료제와 추가 백신 병용요법의 완치 가능성은 만성B형간염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매우 희망적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만성B형간염 치료가 질환을 평생 관리하는 것을 넘어 완치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의료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라크루드는 2007년 국내 출시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만성B형간염 환자 대상의 다양한 임상 경험과 리얼라이프 데이터를 통해 장기간 만성B형간염 치료에서 간경변증이나 당뇨병, 고혈압, 신장애 및 이상지질혈증 등 동반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일정하게 높은 효과와 신기능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7년 연속 국내 B형간염 치료제 시장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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