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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 이야기 건강강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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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 이야기 건강강좌 外
  • 의약뉴스
  • 승인 2018.06.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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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 전 적출술 후 비마약성 진통제 사용, 장 기능 회복에 도움

▲ 오종진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오종진 교수팀이 마약성분이 없는 진통제의 사용만으로도 방광 전 적출술(방광 내 종양을 제거하고자 골반, 복부의 임파선 및 방광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 후 환자의 장 기능 회복을 앞당기고, 환자가 겪는 통증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방광 전 적출술 후 환자가 수술 부위에 통증을 느끼면 자가조절진통제를 투여해 통증 완화를 유도하는데, 기존에는 환자의 식사 및 보행 등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변비나 구역질 등의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진통 완화 효과가 보다 큰 마약성 진통제를 주로 이용해왔다.

하지만 부작용이 적은 비마약성 진통제로도 환자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지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약성분이 든 진통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논란이 있어왔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오종진 교수팀은 비마약성 진통제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최근 방광 전 적출술을 받은 40~60대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절반(35명)에는 비마약성 진통제를, 나머지 절반(35명)에는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해 각각의 환자 회복 정도를 비교 연구했다.

관찰 결과,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 받은 환자군(42.9%)에 비해 비마약성 진통제를 투여 받은 환자군(8.6%)에서 수술 후 구토가 적었고, 처음 맑은 유동식을 섭취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최대 2.5일을 앞당기는 등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그 밖에 장폐색 등의 소화기관에 발생하는 합병증의 경우도  적어 치료적 효과는 물론 환자의 부담을 더는 데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마약성 진통제가 투여된 환자가 겪는 통증 정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마약성 진통제 투여군 환자군과 유사함을 보이며, 비마약성 진통제로도 수술 후 환자가 겪는 통증조절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오종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비마약성 진통제 사용만으로도 환자의 장 기능을 조기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특히 구토 증세를 줄이고 장내 가스 배출 및 배변을 원활히 돕는다면, 차후 환자의 총 입원 기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외의 저명한 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네이처 자매지)에 게재됐다.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 이야기 건강강좌 마련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센터장: 이동현)는 오는 6월 29일 오후 2시부터 의과대학 1층 김옥길 홀에서 ‘인공방광 이야기: 혈뇨와 방광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환자와 가족들에게 방광암과 인공방광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공방광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건강강좌는 ▲혈뇨와 방광암(송완 인공방광센터 교수) ▲인공방광 수술 안전한가?(이동현 인공방광센터장) ▲수술 후 관리(박혜진 인공방광센터 전문간호사) ▲인공방광 수술 후 성생활(정우식 성재활클리닉 교수) ▲인공방광·방광암 환자의 식생활(정겨운 영양사) 등의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참석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문의: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02-2650-2794)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 오는 30일 건강나누리 아토피과학캠프 개최
2018 건강나누리 아토피과학캠프가 오는 30일 북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에서 열린다.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아토피피부염을 극복하기 위한 건강정보를 담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더불어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을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 가족을 포함해 8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3410-6269 로 문의하면 된다.


◇경희의료원,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최우수상 수상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12일(화),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주최 ‘제11회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희의료원은 환자 및 내원객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시설 우수성 및 시스템 운영능력 △모범사례 추진 효과성 △전파가능성 △참여도 및 기여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은 “그동안 환자안전을 위해 다양한 개선활동을 진행해온 결과”라며 “앞으로 안전관리에 더욱 효과적인 시스템들을 갖추기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제는 민간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체제 정착과 환경 조성, 책임의식 강화를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서울시 관리대상 5만여 개 사업장 중 각 소방서의 추천을 통해 12개 사업장을 선정, 서울소방재난본부의 현지실사와 우수사례 발표 등을 종합해 시상했다.


◇인하대병원, 찾아가는 5G 야구장 행사 성료

 

인하대병원이 내원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6월 16일(토), 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SK텔레콤, SK와이번스 야구단과 함께 ‘찾아가는 5G 야구장 행사’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야구장 행사’는 입원환자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SK 와이번스 야구단의 홈 경기장인 인천 행복드림구장의 생생한 야구 열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VR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VR 게임과 같은 체험형 콘텐츠 등을 더해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해주기 위해 진행됐다.

김영모 병원장은 “병원에서 고된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환우들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SK텔레콤, SK와이번스 야구단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행복드림구장의 활기찬 에너지가 더해져 빠른 쾌유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해보자’ 3기 개강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이하‘건협 동부지부’)는 3개월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진행한 무료 건강체험강좌 ‘건강☼해보자’를 2기를 성황리에 마치고, 지난 4일(월요일)부터 제3기 건강강좌를 시작했다고 전해왔다.

이번 강좌는 건강 120세를 맞기 위한 치매예방과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강좌로 구성 되어있다. 유용한 건강정보 전달 못지 않게 웃고 즐기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한편, 건강체험강좌 ‘건강☼해보자’는 3기로 마지막 수업을 진행한다. 서울동부지부 보건교육실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02-3290-9854)로 문의하면 된다.


◇원자력병원, 골연부종양 교육 마련
원자력병원(병원장 노우철)은 6월20일(수) 오후 1시30분부터 2층 세미나실에서 골연부종양 환우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료와 회복에 직결되는 실질적인 관리정보를 제공하는 ‘골연부종양 교육’을 실시한다.

골연부종양은 크게 뼈에 생기는 ‘골육종’과 근육, 지방, 신경, 혈관 등에 생기는 ‘연부조직육종’으로 구분된다. 전체 암발생의 0.8%를 차지하는 드문 암이지만, 골육종의 경우 청소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골연부종양 교육은 2005년부터 14년간 연간 2회로 꾸준히 운영 중으로, ▲골연부조직의 악성종양, ▲통증조절약물과 항구토제의 이해, ▲암환자의 식이요법, ▲증상관리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치료 후 환우들이 겪는 다양한 고충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질의 응답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골연부종양센터 전대근 센터장은 “골연부종양은 희귀질환이지만 치료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함께하는 관리 교육을 통해 좋은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환우분들과 가족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골연부종양 교육은 골연부종양 진단을 받은 환우라면 누구든지 참여 할 수 있다.(참가문의 : 02-970-2628)

한편, 원자력병원은 지난 30년간 1만여 명의 골연부종양 환자를 진료해 국내 최다 실적을 갖고 있다.


◇핼액내 간암표지자 새로운 분석기술 개발

▲ 김영수 교수(좌)와 윤정환 교수

국내 연구진이 간암 발병 가능성을 알려주는 혈액 내 간암 표지자의 새로운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간암 표지자인 ‘AFP-L3’의 측정 민감도를 30% 이상 향상시킨 혁신적인 방법으로, 간암의 조기 진단과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서울의대 의공학교실 김영수, 내과학교실 윤정환 교수팀은 이 연구결과를 임상화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임상화학회 임상화학(Clinical Chemistry)’ 6월 6일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AFP-L3’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간암 표지자다. 간암 진단에 높은 정확성을 보여주지만, 또 다른 표지자인 ‘AFP’에 비해 분석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현재 AFP-L3는 ‘항원항체 반응 및 액상결합분석’을 이용하는 일본 와코(WAKO)사의 ‘μTAS’란 장비에 의해 독점적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연구팀이 개발한 ‘질량분석기 다중반응검지법’은 질량분석기에 의해 표지자의 고유 질량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표지자의 종류에 따라 새로운 항체 분석법을 개발해야하고, 각 실험실의 분석 오차가 존재하는 기존의 방식(항원항체 반응 및 액상결합분석)에 비해, 한 번에 여러 표지자를 분석할 수 있고 검사의 정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서울대병원에서 수집한 총 400례의 간암, 간경화, 간염 혈액 시료를 대상으로, 기존과 새롭게 개발된 분석 기술의 성능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질량분석기 다중반응검지법은 μTAS보다 민감도가 높아, 결과적으로 30% 이상 많은 환자에서 정확한 간암 진단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간암 사망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5년 상대생존율도 평균 30% 내외에 그쳐, 여전히 다른 암에 비해 낮다.

간암 환자의 약 40%는 치료가 어려운 중간 병기 이상의 상태에서 발견된다. 현재로선 만성 간염을 앓았거나 간경변이 있는 간암 고위험군은 간암표지자 검사를 통해 조기에 암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AFP-L3 검사는 이미 임상적 가치가 증명된 간암 표지자 검사다. 따라서 이번에 개발된 기술이 신의료기술 평가를 통과한다면 모든 진단검사실에서 임상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2편의 국내 특허와 1편의 미국 특허가 등록됐으며, 유럽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김영수 교수는 “새 분석 기술을 이용하면 한 번의 분석으로 간암 표지자를 비롯해 동시에 300개 이상의 암 표지자를 측정할 수 있다”며 “이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술과 진단 장비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부천혜림원에서 의료봉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의료봉사단(단장: 민경대 대외협력부원장)이 지난 16일(토) 지적장애인 복지시설인 ‘부천혜림원’을 찾아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쳤다.

의사와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등 28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지적장애인 75명을 대상으로 정형외과·안과·이비인후과·피부과·영상의학과 진료와 복부초음파검사, 혈압·혈액검사 등을 실시하고, 의약품을 제공했다. 국내 의료봉사는 이번이 109번째다.

민경대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봉사단장은 “지적 장애인은 자신의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다 보니, 아픈 곳이 있어도 표현을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잘 알기에 우리 병원 의료봉사단은 관련 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적 장애인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개원 해인 2001년에 의료봉사단을 결성,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실천에 힘쓰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서 정기적으로 현지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캄보디아·미얀마 심장병 어린이 무료 초청수술, 의사 무료 초청연수 사업 등을 통해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 보호와 의료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성료

 

고대 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이 6월 15일 ‘2018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 훈련은 신종감염병 의심환자 내원 시 대응 계획을 수립하여 훈련 및 대비책을 평가함으로써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대 구로병원 감염관리실 주최로 실시됐다.

훈련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출장 다녀온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의심환자가 응급실 외부에 설치된 환자분류소를 내원해 문진과 발열체크하는 것을 시작으로, 응급실 격리외래진료소에서의 진료 및 검사 절차를 거쳐 중환자실에 설치된 음압격리병실에 입원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모든 훈련은 실제상황과 똑같이 진행됐다. 병원내에는 감염병 비상체계가 돌입된 것으로 가정됐고, 의료진들은 N95마스크와 Level D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진료 및 검사를 진행했다.

환자 입원을 위해 보건소 신고와 서울시 국가지정 격리병상 요청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환자 이동 시에도 일반인과의 격리를 위한 통제선 설치는 물론 외부로의 감염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음압이동카트가 이용됐다.

송준영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은 “2015년 메르스,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사태를 겪었듯이 신종감염병 위기상황은 예고 없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이 같은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고대 구로병원의 신종감염병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은 메르스가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2015년 ‘메르스 국민안심병원’으로서 메르스 확산 차단과 안전한 국가 방역망 구축을 위해 격리외래진료실, 음압격리병상을 갖추고 원내 메르스 유입을 완벽 차단해 입원중인 환자들을 보호한 것은 물론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지역사회 메르스 발생 및 확산을 성공적으로 막는데 기여한 바 있다.


◇고대 안산병원 송태진 교수, 국민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회 비상임위원 위촉

▲ 송태진 교수

송태진 고려대 안산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는 6월 15일 국무총리가 임명하는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위촉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부패방지와 국민의 권리보호 및 구제를 위해 과거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국가청렴위원회,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 등의 기능을 합쳐 운영하는 기관으로 ▲ 고충민원의 처리와 이와 관련된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 공직사회 부패 예방·부패행위 규제를 통한 청렴한 공직 및 사회풍토 확립 ▲ 행정쟁송을 통하여 행정청의 위법·부당한 처분으로부터 국민의 권리 보호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국가기관이다.

송태진 교수는 의사 위원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되며 보훈의료전문위원회에서 ▲ 국가유공자 등록거부 처분 ▲ 보훈관련 신체검사 등급판정 처분 등 국가유공자에 관한 업무의 수행과 함께 직접 사건을 심리하고 의결권을 행사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송태진 교수는 1993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2002년부터 2년간 미국 뉴욕 소재 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에서 연구펠로우를 거쳐 미국외과학회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또한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교육위원회 위원, 미국간담췌외과학회 (AHPBA) 정회원 등 활발한 대외활동과 함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연구부원장과 고려대학교 연구처장을 역임하며 의학의 발전에 매진하였다.


◇고대 구로병원 김영수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김영수 교수

고대 구로병원 치과 김영수 교수가 6월 8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개최된 ‘제 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수 교수는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에서 이사, 부회장,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민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기획·추진했다.

특히 2013년 12월부터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산하 구취조절 연구회 회장으로서 구취의 원인과 발생과정에 대해 연구하고 진단법 및 치료법 개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대한치의학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치의학계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수 교수는 “앞으로도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치의학계 발전과 국민구강건강에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수 교수는 1983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4년 4월부터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예방치과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방면으로 국민 구강보건사업에 헌신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KU-TMA 협력연구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 성료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위한 타슈켄트 국립 의과대학(Tasukent Medical Academy, 이하 TMA) 환경보건(Environmental and Human Health)대학원 내 ‘KU-TMA 협력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이를 기념하고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TMA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MOU를 체결, 기존 환경보건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계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TMA는 1919년 설립된 우즈베키스탄 최고의 의학교육기관이며, 재학생 수만 5,000명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의학부를 포함해 총 6개 학부, 41개 학과를 갖춘 종합 의학대학이다.

특히, 고려대의료원과는 지난 2015년부터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협력을 통해 지난 2017년에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보건환경대학원을 설립한 바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6일부터 양일간 이기형 의무부총장과 김우경 전 의무부총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이준영 보건대학장, 최재욱 예방의학교실 교수, 임진우 정림건축 대표 등 총 10여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 의과대학(이하 TMA)을 방문했다.

고려대의료원과 TMA는 우즈벡 현지 시각 기준으로 지난 7일 오전 11시 KU-TMA 협력연구센터를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고려대의료원 방문단을 포함해 우즈베키스탄 Begimqulov U 고등교육부 차관, Laziz Nadirovich Tuichiev TMA 총장 등의 150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KU-TMA 협력현구센터는 총 8개의 강의실과 실습실을 확보했으며, UV Spectrometer, Atomic absorption Spectrometer 등을 지원하여 학과운영과 실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개소식에 이어서는 고려대-TMA 간의 적극적인 임상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임상 및 의학교육 협력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지 기준 7일 오후 3시에는 KU-TMA 협력연구센터 개원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세 번째를 맞는 TMA와의 임상교류 국제학술심포지엄에는권용우 주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를 비롯해 Saidaliyev S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 Begimqulov U 고등교육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고려대의료원 측은 이홍식 의과대학장이 ‘4차 산업혁명과 정밀의료(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Precision Medicine)’를 김우경 전 의무부총장은 ‘성형과 미세수술(Plastic surgery and Microsurgery)’이라는 주제를 집중 조명했다.

TMA 측은 Shukhrat Boymuradov 부총장이 ‘전두부피판 코성형술(Forehead Flap Rhinoplasty)’을, Salomova Feruza 교수는 ‘고려대와 TMA의 협력에 의한 환경보건분야 연수생 현황(Status of trainees in the field protection of environment and human health in cooperation Tashkent Medical Academy and Korea University)’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용우 대사는 “2017년 11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국빈 방한 시 개최되었던 한-우즈벡 정상회담에서 고등교육과 보건 분야 협력을 확대키로 합의한 바 있다”면서 “고려대와 TMA의 환경보건학과 및 연구협력센터 설립 사업은 이러한 취지에 정확히 부합하는 매우 바람직한 사업으로 많은 성과를 거둘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기형 고려대 의무부총장은 “금일 고려대의료원과 TMA는 그동안 보건의료 협력의 결실인 협력연구센터를 개소했고, 앞으로 더 발전된 관계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교류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오늘 심포지엄은 그 시작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고려대의료원과 TMA가 함께 양국의 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국립 타슈켄트 의과대학 환경보건대학원은 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팀이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KRF)의 지원을 받아 수행중인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설된 우즈베키스탄 내 최초의 환경보건대학원이다.

우즈베키스탄의 기후변화와 환경역학 등 환경보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보건 교육발전을 위해 지난해 5월에 학과 신설 및 대학원 정원에 대한 정부 승인이 있었으며, 같은 해 9월 총 13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가톨릭대학교 의대ㆍ간호대 초기 교사 기념석 설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의 초기 교사(校舍)인 명동성당 등에 기념석을 설치하여 가톨릭 의료교육의 역사적 태동 장소를 기념한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은 지난 5월 29일 명동성당 문화관 꼬스트홀, 서울대교구 구,사회복지관 두 곳의 건물 앞에 의대·간호대 초기교육시설 사용건물임을 알리는 기념석 설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이곳을 방문한 많은 일반인, 가톨릭 신자들, 관광객, 의대, 간호대 졸업생 및 재학생 등에게 가톨릭 의료역사가 태동한 기념비적인 장소임을 영구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한다. 

 1954년 개교한 가톨릭대학 의학부(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는 당시 천주교 재단의 허가를 받고 명동성당 기숙사로 사용 중이던 벽돌기와 2층 건물을 의학부 교사 등으로 사용한 것을 시작으로 1980년 강남성모병원(現 서울성모병원) 단지 내 의학부 교사를 신축하며 1982년 8월 신축교사가 완공되어 이전되기까지 사용한 바 있다.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의 전신은 성요셉 간호고등기술학교로 1954년 개교한 후 1961년 가톨릭대학 의학부 부속 간호학교로 승격인가를 받으며, 1962년 명동 성모병원 내 구주교관으로 이전했다. 1963년 대학과정의 간호학과로 승격되는 등의 초기 발전과정 동안 교사로 사용되었고 이후 1982년 강남성모병원(現 서울성모병원) 단지 내 신축교사가 완공되며 이전했다.
 
 문정일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우리대학은 전란 속에서 대학설립의 싹을 틔우게 되었고, 많은 분들의 희생과 헌신적인 노력이 초석이 되어 명동성당의 일부를 교육장소로 허락받아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라면서 “설립 초기의 과정은 고난의 연속이었으며, 의학부 증설인가를 받고 교실도 없어 명동성당 부속건물과 경성교구 주교관 일부에서 강의를 들었고 학업과정 중에서도 벽돌 나르는 작업으로 학교 건립에 참여했다는 많은 선배들의 얘기에 절로 숙연한 마음이 들곤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념석 설치를 계기로 가톨릭대 의대, 간호대 초기교사를 많은 분들에게 알려 우리대학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긍지를 기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 초기교사(校舍) 기념석은 서울 중구 명동의 명동성당  내 ‘문화관 꼬스트홀’정문 및 같은 명동성당 단지 내 서울대교구 구,사회복지관 건물 앞에 설치되어있다.


◇신공정 간엽줄기세포로 면역조절ㆍ장기손상치료 효과 ↑

▲ 신동명 교수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이 시도되고 있지만, 세포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세포가 필요하고 장기간 배양을 해야 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골수와 제대혈에서 채취한 간엽줄기세포를 기존 방법이 아닌 새로운 공정으로 배양하면 기존방법으로 배양한 간엽줄기세포보다 치료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증명돼, 저비용·고효율의 세포치료제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의생명과학교실 신동명 교수팀은 ‘신공정 스멉셀(Smup-Cell)’ 기술로 배양한 간엽줄기세포가 기존방법으로 배양한 간엽줄기세포보다 면역조절기능이 향상되고 장기손상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최근 확인했다.

신공정 스멉셀 기술은 간엽줄기세포에서 아주 작은 크기의 세포만 분리해 저산소환경과 칼슘이온이 들어있는 조건에서 배양하는 방법이다.

간엽줄기세포는 골수와 제대혈에서 채취하는 줄기세포의 하나로, 관절, 뼈, 각종 장기나 신경, 근육 등 인체 조직의 줄기세포를 활성화 해 조직재생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신공정 스멉셀로 배양된 간엽줄기세포는 면역조절기능이 강화 돼 동종 이식 면역 질환인 이식편대 숙주질병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면역질환에 대한 치료효과를 입증하면서 임상치료 효능을 개선할 수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진이 분석한 신공정 배양법 간엽줄기세포는 기존 공정으로 배양한 간엽줄기세포보다 증식률 개선, 생착률 증진, 줄기세포 특성 유지 및 세포 노화의 저항성을 보였다. 또한 혈관신생인자와 면역조절인자들이 활발하게 분비돼, 결과적으로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에 관련된 T세포 증식 억제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식편대 숙주질병 마우스 모델에서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 생존율이 10%였지만, 기존공정의 간엽줄기세포의 치료결과 생존율이 80%였으며 신공정 간엽줄기세포 치료결과 생존율이 90%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롭게 배양된 신공정 간엽줄기세포를 기존 간엽줄기세포와 비교해봤을 때, 이식 후 생착률이 증진돼 신장, 소장, 폐 등 여러 장기의 손상된 조직 치료에 신공정 간엽줄기세포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정도를 수치화한 결과, 신공정 간엽줄기세포가 신장에서는 기존 공정의 간엽줄기세포보다 약 3배, 폐에서는 기존공정보다 5배정도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났다.

신동명 울산의대 의생명과학교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신공정 스멉셀 기술로 배양한 간엽줄기세포의 효과를 처음 증명했으며, 이를 활용해 저비용으로 효율성 높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만들 수 있다면 신경계 질환이나 염증성 질환 등 난치성 질환 극복에 한걸음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범부처 글로벌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메디포스트사 전홍배 박사팀과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루케미아(Leukemia, I.F.=11.702)’ 최신호에 게재됐다.

 

◇척추관협착증, 면관절 비대 아닌 축소가 원인

▲ 김영욱 교수.

국내 의료진이 수십 년 동안 정설로 받아들여진 척추관협착증의 원인 및 진단과 관련, 표현상의 오류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입증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김영욱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척추관협착증 진단에서 면관절의 비대는 잘못된 진단법(Facet joint hypertrophy is a misnomer)’이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척수의 신경뿌리를 압박해 신경 증상과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척추관이 좁아지는 대표적인 원인은 퇴행성 변화로 요추의 황색인대 또는 면관절(후관절)이 비대해져 신경을 압박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김영욱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그동안 임상이나 의학저널에서 표현했던 ‘면관절의 비대’는 올바른 표현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러한 주장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21년 전인 1997년 영국 퀸 엘리자베스 병원의 Barry 교수는 ‘면관절 비대는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단지 가설만 세웠을 뿐 이를 객관적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증명해 내지 못해 인정을 받지 못했다. 김영욱 교수는 이번 연구 논문에서 21년 전 Barry 교수의 가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김 교수는 척추관협착증 환자 114명과 정상인 86명의 요추 자기공명영상(MRI)을 비교·분석했다. 가설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김 교수는 면관절 두께를 측정할 수 있는 가상의 선과 면관절 면적을 측정하기 위한 가상의 면적을 만들었다.

또한 1mm 정도 공간의 면관절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기존 영상이미지를 3배로 확대해 비교 분석했다.

분석결과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면관절 두께가 정상인에 비해 31% 얇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면관절의 면적 또한 척추관협착증 환자에서 36% 좁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계에서 그동안 통용돼 온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이 면관절의 비대가 아닌 축소임을 세계 최초로 증명한 것이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영욱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정확한 원인 파악과 그에 따른 진단만이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다. 그동안 잘못된 원인으로 척추관협착증의 진단을 내렸는데 바로 잡을 수 있게 됐다”며 “척추관협착증 진단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 권위의 미국 학술지(SCI)인 ‘메디슨(Medicine) 2018년 6월호에 게재됐다.

 

◇비만연구의사회, 소외계층 고도비만환자 ‘엔드볼 시술’ 지원

 

대한비만연구의사회(회장 김민정)는 지난 11일 ‘비만 제로 행복 더하기’의 일환으로 종근당과 ‘소외계층 고도비만환자 엔드볼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고도비만환자를 위한 위풍선사입술 ‘엔드볼’ 시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내 비만 유병률이 30%를 넘어서는 등 비만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특히 비만은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비율이 높고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2016년 건강보험료 분위별 고도비만율’에서 남자는 최고 1분위가 6.55%, 최저 19분위가 4.42로 나타났으며, 여자의 경우 최고 1분위가 4.42%, 최저 20분위가 2.22%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고도비만율이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비만 제로 행복 더하기’는 비만연구의사회에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저소득층 비만환자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비만은 질병’임을 알리는 대국민홍보 캠페인 및 최저생계비 200% 이하, 체질량지수(BMI) 27 kg/m2 이상의 저소득층 비만 환자 대상의 ‘1대1 주치의 맺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의사회는 이번 종근당과의 협약을 통해 사회 저소득층의 고도비만 환자에게 위풍선 엔드볼 시술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엔드볼 시술은 대한비만연구의사회 회원의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시술 지원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체질량지수(BMI) 25 kg/m2 이상이며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의 지원자를 선정하여 진행된다.

김민정 회장은 “비만이라는 질병으로 다양한 합병증에 노출되어 있는 고도비만 환자들에게 위풍선 엔드볼 시술을 지원해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저소득층 비만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만 제로 행복 더하기’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종근당 엔드볼 관계자는 “저소득층 비만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엔드볼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한비만연구의사회와 고도비만환자의 대사증후군 치료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건양대병원,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 성료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지난 17일 병원 명곡의학관 명곡홀에서 ‘제16차 개원의를 위한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건양대병원 의료진의 강좌로 구성된 이번 연수교육에는 100여 명의 개원의들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교육은 ‘내과환자 진료에 필요한 최신 가이드라인’이라는 주제로 1차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진료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심방세동의 약물치료(심장내과 송인걸 교수) ▲만성콩팥병 단계별 최적의 치료전략(신장내과 황원민 교수) ▲개원가에서 흔히 보는 폐결절의 관리(호흡기알레르기내과 손지웅 교수) ▲두통환자의 위험한 신호(신경과 임수환 교수) ▲담낭질환 Update(소화기내과 류기현 교수)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내분비내과 임동미 교수) 등 6개의 강좌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건양대병원 배장호 진료부원장겸내과부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내과 환자의 진료 가이드라인에 대한 정리와 임상적 적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성심껏 준비했다”라며, “개원가에서 환자 진료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환자안전문화 확산 앞장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정신)이 환자안전문화 확산과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안전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원내에서 환자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의료질관리실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환자안전 퀴즈쇼’와 특별강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고객들을 대상으로 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된 ‘환자안전 ○×퀴즈쇼’ 현장에서는 웃음꽃이 만발했다. 정신 원장 등 병원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서 환자안전에 관한 정보를 들려주며 참여열기를 높였다.

‘본인 확인 철저히 하기’ 등 안전사고 예방 관련 문항들이 주로 출제됐다. 고객들은 문제가 적힌 종이를 선택해 정답을 맞힌 후 접이식 부채와 간식 등 선물을 받고 즐거워했다. 접이식 부채에는 ‘안전한 병원 이용을 위한 환자안전 수칙’을 수록, 고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완식 의료질관리실장의 ‘환자안전문화’에 관한 특별강연도 이어졌다. 환자안전문화란 무엇인지, 환자안전문화가 왜 필요한지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호평받았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그동안 환자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왔다. 환자안전을 담당할 부서별 ‘환자안전 리더제’를 도입해 활발히 운영중이다. 환자안전 리더는 각 부서별 추천을 받은 직원들로 구성, 의료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적극 예방하고 있다.

정기적인 ‘환자안전 리더 활동보고회’를 통해 병원내 환자안전 오류 가능성이나 병원내 감염 등을 막기 위한 부서별 환자 안전관리 활동결과를 공유하고, 부서간 환자확인 모니터링과 개선활동에 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누고 있다.

병원 경영진의 환자안전 라운딩도 강화되고 있다. 병원장과 보직자들이 정기적으로 각 부서를 방문, 환자안전과 관련된 사안을 직접 점검하고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도출하고 있다.

부서별 ‘고객경험 리더제’도 병행, 각 부서별 직원들로 구성된 리더들이 고객만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환자들의 행복한 심신치유를 위해 그 밑바탕이 될 직원들을 위한 ‘존중· 배려’ 캠페인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정신 원장은 “병원은 환자의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보장돼야 한다. 더 나은 환자안전과 고객만족을 위해 세부적인 시스템을 보완하고 있다”며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환자와 의료진간은 물론 직원간 존중·배려문화를 조성, 효과적인 소통이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산백병원, '희망의 씨앗·생명나눔 장기기증캠페인' 성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 장기기증센터(센터장 전흥만)가 6월 15일(금) 오전 10시부터 일산백병원 1층 로비에서 '희망의 씨앗·생명나눔 장기기증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모든 의료인, 환자, 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생명나눔 캠페인 홍보를 함으로써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증가시켜 의료현장에서 고귀하고 소중한 장기이식과 기증에 대한 활동들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생명나눔 운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캠페인은 1층 로비에서 의료진과 함께 생명나눔 장기기증 홍보(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며 기증희망 등록을 받고, 생명나눔 책자 및 리플릿을 배포하며 진행됐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병원장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지만 실제 서약률은 낮은 편이다. 이번 장기기증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귀중한 생명나눔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 교육기부 진로체엄 인증기관 박람회 참가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정호영)은 6월 15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이루어진 ‘2018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박람회’에 참여해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 및 자유학년제 운영 활성화를 위해 ‘꿈꾸는 우리병원’ 진로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주최하고 4개 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주관한 행사로 경북대병원은 대구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됏다.

경북대병원은 학생들에게 병원 내 직업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보건의료계열 진로 관련 퀴즈, 의료상식 퀴즈를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했다. 또한 포토존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행사 참여를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북대병원은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2016년부터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찾아가는 교육기부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초,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과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호영 병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진로탐색과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카자흐스탄 간호사 연수 진행

 

한양대병원(병원장 이광현)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대통령병원 간호사 9명을 대상으로 선진화된 간호시스템과 관리운영체계 교육 연수를 시행했다.

한양대병원 간호국과 카자흐스탄 외교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간호국 운영 및 교육체계, 내시경실 및 인공신장센터 운영 및 실무, 외래진료 절차, 입원환자 간호, 수술실 운영 및 간호, 수술 후 환자간호, 물리치료실 운영 등 간호업무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시스템 정보를 제공했다.

또, 간호시스템과 관련된 다양한 부서를 돌아보며 병원 시스템을 관찰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성정순 간호국장은 “이번 간호 연수과정을 통해 본원의 체계화된 관리운영체계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대통령병원의 간호관리 운영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양국의 간호시스템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협력 의료기관 대상 특강·간담회 성료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15일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협력 의료기관 관리자급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40개 협력 의료기관에서 6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는 건국대병원 치과 최용현 교수로 ‘환자 유형별 대화와 소통’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병원 CS의 개념과 필요성, 노하우, 환자와 소통하는 방법 등 다양한 사례와 함께 강연했다. 강의 후에는 간담회도 이어졌다.

건국대병원 치과 최용현 교수는 “환자가 병원 선택의 기회가 많아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의료서비스도 고객중심경영과 고객만족경영, 고객감동경영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며 “병원이 환자 만족을 위해선 환자와의 소통에 주력해 고객관계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진료부원장은 “마음을 자극하는 감성 커뮤니케이션으로 병원의 고객인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면 신뢰경영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협력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CS와 감염관리, 의료기관 인증평가, 개인정보보안, 병원 경영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닥터헬기 운항 1000회 달성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가 운항 1000회를 달성했다.

길병원은 지난 12일 백령도에 사는 80대 여성을 닥터헬기로 이송했다. 이 여성은 이송 전날인 11일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백령도 내 병원인 인천시의료원 백령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그러던 중 심박수가 정상 수치의 절반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는 등 상태가 악화되자 12일 오전 닥터헬기를 이용해 가천대 길병원으로 이송됐다. 지체할 경우 자칫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백령병원으로부터 헬기 요청을 받은 가천대 길병원 우재혁 교수 등 항공의료팀은 오전 6시30분 출동해 3시간여 후인 9시12분 병원에 도착했다. 이 여성은 막힌 혈관 부위를 뚫어주는 혈관확장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이로써 가천대 길병원 닥터헬기는 2011년 9월 23일 첫운항 이후 6년여 만에 1000회 운항을 달성했다. 1000회를 비행하며 941명의 소중한 생명을 긴급 이송했다.

보건복지부, 인천시와 함께 운영 중인 닥터헬기는 섬이 많은 인천의 지리적 특성에 적합한 환자 이송 수단으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왔다. 올해 2월부터는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까지 운항 거리를 넓히며 의료 취약지 주민들의 응급의료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닥터헬기 운항 1000회를 맞아 헬기 운영의 현황 및 개선 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7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경희의료원 간호부, 시민들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캠피인 성료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 간호본부는 15일(금), 청량리역에서 3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심폐소생술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량리역 협조 하에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기본적인 이론교육과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몸소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재선 간호본부장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누구나 인식하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배우고 체험해볼 기회가 흔치 않다”며 “응급상황 시, 주저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 간호본부가 주관하는 심폐소생술 캠페인은 연중 지속될 예정이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독거노인 집안일 돕기 봉사활동 전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18일(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집안일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협회는 화곡6동 주민센터에서 주관하고 건협 어머니 사랑봉사단 및 직원 일동이 참여한 가운데 화곡6동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집안일을 도와주는 활동을 펼쳤다.

한세희 본부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건협을 만들어가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 고성군보건소와 치매관리 협력의사 업무협약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지난 14일 고성군보건소(보건소장 박옥희)에서 치매안심센터 설치에 따른 효과적인 치매관리를 위한 협력의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진단 평가 및 예방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협약으로 협력의사로는 강릉아산병원 신경과 이문규 교수가 위촉됐다.

위촉된 협력의사는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진단, 치매임상평가, 치매 예방 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옥희 보건소장은 “지역 내 치매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강릉아산병원과 협력하면서 지역사회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치매안신셈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을지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 마련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이 오는 22일 오후 1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제2회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로봇수술 의료진이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등 각자의 전문분야 로봇수술에 대한 성과와 최신 지견, 발전방향등을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심포지엄은 △전립선암과 로봇수술(비뇨의학과 유대선 교수) △비뇨기계 질환에서의 로봇수술 200례 경험(비뇨의학과 박진성 교수) △8mm 로봇장치를 사용한 단일공 로봇수술(산부인과 하중규 교수) △대장암에서의 단일공 수술(대장항문외과 김창남 교수) △위암에서의 로봇 위절제술(상부위장관외과 이문수 교수) △갑상선암과 로봇수술(유방갑상선외과 정재학 교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중부권에서 다빈치 수술로봇을 최초로 도입,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을지대학교병원은 현재까지 650여례의 수술을 하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09년 이래 사용해온 ‘다빈치 S-HD’를 최신모델인 ‘다빈치 Si’로 교체하고 로봇수술센터를 정식 개소하는 등 로봇수술을 위한 최적의 진료 환경을 완비했다.

 

◇인천사랑병원, 이주민 대상 무료 건강검진 성료

 

인천사랑병원(병원장 김태완)이 17일 본원 로비에서 이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 인천 외국인노동자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검진에는 약 70여 명의 다국적 이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본적인 신체계측을 비롯해 혈액검사(간 기능, 간염, 콜레스테롤, 매독 등), 소변검사, 엑스레이 촬영, 심전도 검사, 부인과(자궁경부암) 검사 등을 받았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에 정형외과와 내과, 산부인과 등 3명의 전문의를 포함해 30여명의 직원 및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검진 결과표를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료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된 이주민은 사회사업실을 통한 의료비 지원으로 더욱 정밀한 검사와 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사랑병원은 의료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이주민에게 의료봉사를 전하고 소외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2000년부터 매년 이주민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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