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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병원 김의중 교수,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장 선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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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병원 김의중 교수,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장 선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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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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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병원 김의중 교수,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장 선임

▲ 김의중 교수.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중 교수가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15일 을지대 을지병원에 따르면 지난 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총회에서 김의중 교수가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이에 따라 김의중 교수는 2020년 5월까지 2년 동안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장 직을 수행하게 됐다.

김의중 교수는 “다양한 직역의 회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자문조정을 중점으로 정신신체 전문가과정을 통해 자문조정 영역의 특화와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의중 교수는 대한수면의학회 이사장과 한국정신신체의학회 기획이사, 한국정신분석학회 기획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의중 교수는 현재 을지대 을지병원에서 스트레스 클리닉과 수면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불안장애와 기분장애 등을 전문진료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낙상예방활동 사진전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 QI실에서는 6월 11일(월)~12(화) 동안 병원 지하 2층에서 제9회 2018년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2018 낙상예방활동 사진展'을 열었다.

이번 사진 공모는 지난 5월 2일부터 5월 22일까지 우리 부서에서 낙상예방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업무 및 낙상 위험시설 관리 내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일산백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낙상(다빈도 환자안전사고) 예방활동의 중요성 인식 및 부서 별 낙상 예방활동 공유를 목적으로 낙상 예방활동 사진展을 진행했으며, 작품전시는 6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 2일간 열렸다.

낙상 예방활동 사진展의 공모 분야는 크게 낙상위험평가, 낙상예방교육, 낙상예방활동으로 구분되며 포상자 8명의 작품 12점이 전시됐다.

먼저 낙상위험평가 부문에서는 ▲영상의학과 박성훈 선임의료기사(아름다운 동행 2018-걸음걸이 장애, 아름다운 동행 2018-보행도구 1(지팡이), 아름다운 동행 2018-보행도구 2(휠체어), 아름다운 동행 2018-시력장애, 아름다운 동행 2018-진정치료)이 선정됐다.

낙상예방교육 부문에는 ▲12B병동 이화지 간호사(수면 전 약물복용 후 낙상예방 교육), ▲12B병동 장미주 선임간호사(야간 이동 시 cell bell 사용 교육), ▲8B병동 김선희 선임간호사(예방이 최선! 교육이 먼저다!!!), ▲9A병동 정현진 주임간호사(휠체어 사용법 교육자료를 통한 낙상예방 교육)가 이름을 올렸으며, 낙상예방활동 부문에서는 ▲12B병동 김민지 간호사(휠체어 안전벨트 사용), ▲12B병동 김은하 선임간호사(침상에서의 낙상예방활동-바퀴 고정), ▲영상의학과 박상범 선임의료기사(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낙상예방활동)가 선정됐다.

서진수 원장은 "안전한 병원시스템의 구축에 환자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며 "이번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상기하고, 환자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 QI실은 환자안전의식 고취와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매년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우주항공의학센터 개소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이돈행)이 우주항공의학센터를 개소했다.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우주항공의학센터(센터장 김규성 교수, 이하 ‘우주항공의학센터’)는 우주항공의학 분야의 연구개발, 차세대 우주항공의학 전문의 및 연구인력의 양성, 교과과정 개설, 연계산업 육성 등 연구, 교육을 포함한 산학협력에서 우주항공의학 발전기반을 구축해 우리나라의 중점과학기술분야인 우주항공과학 중 의학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교육부 이공계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인하대학교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및 우주항공공학 인프라와 연계한 융합연구개발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것이 연구원측의 설명이다.

센터장 김규성 교수(이비인후과)는 “인하대학교가 보유한 인프라와 함께 우주항공기술의 임상적용을 위한 다각적인 중계연구활동을 진행하며 ‘우주항공시대’에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의학 연구를 진행하겠다”며 “향후 예상되는 우리나라의 유인우주개발 인프라구축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대의료원, 고(故) 이흥식 교우 가족 의학발전기금 전달식 개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은 지난 5월 25일 의과대학 3층 의무부총장 접견실에서 고(故) 이흥식 교우(고대의대 26회 졸업) 가족 의학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전달받은 1억 원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식에는 이흥식 교우의 누나인 이금단, 조카(이금단의 딸) 등 이흥식 교우의 가족과 친인척이 참석했으며, 이기형 의무부총장, 박종웅 의무기획처장이 참석했다.

고(故) 이흥식 교우의 누나인 이금단씨는 “생전 동생의 유지를 오늘 비로소 전달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면서 “동생의 모교가 더 훌륭한 의사를 양성하고, 더 많이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이흥식 교우님께서 행하신 기부와 나눔의 정신은 학교발전은 물론 후배들의 귀감이 될 것”이라며 “전달해 주신 고귀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미래 의학을 선도할 인재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7년 2월 별세한 고(故) 이흥식 교우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26회 졸업으로 호생의원의 원장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인술을 베풀어 왔다.

한국의 대표 문인을 배출한 ‘현대문학’ 문예지에 ‘전장은 뜰보다 슬프다’(1968), 들꽃과 바람(1970), 대춘부(1974) 등 작품을 등재하며 1960~70년대 시인으로도 활동했다.

생전 고대의대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온 이흥식 교우는 배우자 및 자녀가 없어 형제자매에게 유산을 남겼고, 가족들이 그 유지를 받들어 기부하게 됐다.

 

◇서울대병원 정천기 교수팀, 추간판 탈출증 수술 방법 비용효과 분석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팀은 ‘추간판 탈출증’ 수술방법의 양적변화와 각 수술 방법의 비용효과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추간판 탈출증에서는 ‘개방 추간판절제술’이 가장 많이 이뤄졌고, 비용효과 측면에서는 ‘경피적 내시경 이용술’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2003-2013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5년씩 구간별로 나눠 분석했다.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한 수술환자는 2003년 17,997명에서 2008년 38,264명으로 5년 사이 2.13배 증가했다.

 연구팀은 수술 증가 요인에는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만, 수술 대상이 많은 30-50대 인구 증가와 병원 수의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추간판탈출증 수술의 양적 증가와 더불어 대표적인 수술 방법의 변화도 있었다. 2003년 총 수술 중 ‘개방 추간판절제술’은 71.2%에서 시행 됐으며, 2008년에는 84.1%로 증가했다. ‘척추체유합술’도 2003년 4.0%에서 2008년 6.6%로 증가했다. 이와 달리 ‘척추후궁절제술’은 8.1%에서 4.7%로 감소했고, ‘경피적 내시경 이용 추간판절제술’ 역시 16.7%에서 4.6%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각 수술의 비용효과 분석에서는 ‘경피적 내시경 이용술’이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효과 분석은, 1%의 재수술율을 줄이는데 들어간 직접 의료비용으로 평가했다. 연구에서 5년간 재수술률은 ‘척추후궁절제술’(10.77%), ‘개방 추간판절제술’(10.50%), ‘경피적 내시경 이용 추간판절제술’(9.20%), ‘척추체유합술’(7.56%) 순으로 나타났다.

 정천기 교수는 “추간판 탈출증에서 비용효과가 가장 좋은 수술방법은 경피적 내시경을 이용술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 수술 선택에 있어서는 이와 다른 결과가 나왔다”며, “이는 수술비중이 2차병원과 같은 중형병원에서 많이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SCI 국제학술지 ‘스파인’ - Spine(Phila Pa 1976) 최신호에 게재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폐암 건강강좌 마련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폐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폐암의 원인, 영상 소견, 수술 ‧ 항암약물 ‧ 방사선 등 치료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폐암센터 : 02-2019-2470, 2350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구강보건의날 행사 성료

 

연세대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기덕)은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구강보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첨단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검진, 교육과 다양한 체험행사로 흥미롭게 구성됐으며, 200여명의 환자 및 내원객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내 얼굴, 3차원으로 관찰 체험 ▲내 치아, 숨어있는 미세 문제 발견하기 ▲내 손, 얼마나 위생적인가 ▲안전한 병원을 위한 낙상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내 얼굴, 3차원 관찰 체험’에서는 첨단 3차원 디지털 스캔 장비를 이용해 좌우 얼굴 길이와 상하의 균형 등 안면의 입체적인 정보를 3D 이미지 모습으로 제공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은 평균 수치와의 비교를 통해 체험 참여자의 안면 비대칭과 돌출부위에 대해 설명하고, 참가자의 3차원 입체 얼굴 이미지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핸드폰에 전송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 비치된 구취측정기를 통해 잘못된 양치법이나 잇몸병, 전신적 원인 등 구취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환자에게 맞춤형 구취 해결법을 제공했다.

손 위생 체험에서는 손 위생 view box를 통해 실제 우리 손이 얼마나 오염돼있는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병원 7층 강당에서는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시리고 아픈 치아’에 대해 치과보존과 정일영 교수가 ▲이유 없이 시린 이 무엇이 문제인가요? ▲아프다가 안 아픈 치아, 문제없는 건가요? ▲치료에 실패한 치아, 발치만이 답인가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의 후 일반인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연자의 일방적인 강의로 진행되는 종래의 딱딱한 방식을 벗어나 청중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진행된 이날 토크 콘서트는 행사에 참석한 130여명의 내원객 및 일반인의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어주는 유익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은 매년 6월 9일로,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은 매년 내원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서울병원에 중증장애환아 재활지원 기금 전달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4일, 삼성서울병원 중증장애환아 재활지원 사업을 위한 ‘2018년 기금 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6년 ‘1m 희망나눔 캠페인’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걸은 만큼 모은 성금으로 삼성서울병원 중증장애 환아들에게 꼭 필요한 ‘장애완화 재활치료’에 잘 사용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는 임직원 2만여명의 급여에서 모인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임직원들의 기부 캠페인으로 모아진 수익금은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증장애환아 치료비와 보조기 지원 등에 쓰였다. (▲1차 28명, ▲2차 28명 총 56명 지원)

지난 2016년 첫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2억여만원이 모였고, 올해 1억원을 더했다.

또한 치료비 및 보조기기 구입비 지원뿐만 아니라 장애 환아 및 가족의 refresh를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삼성서울병원 의료진들,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봉사자들이 함께 재활환아 격려파티 및 축하공연, 재활환아 가족소풍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이렇게 3차까지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것에 감사함을 전하며 우리병원 의료진들도 중증 장애환아 치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협의회 최광영 사원대표는 “임직원들이 모은 기금이 이렇게 뜻 깊게 쓰이게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 더 많은 환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기부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2018 아산국제의학심포지엄 성료

 

서울아산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이 가져올 미래의학의 최신 경향과 발전상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15일(금)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2018 아산국제의학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아산국제의학심포지엄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국내외 연자 24명과 의료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통한 미래의학’을 주제로 두 개의 기조강연 세션과, ▲병원혁신 ▲디지털 기술 ▲헬스케어 정책을 주제로 하는 세 개의 분과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조강연 세션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선구자인 미국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 스티븐 스테인휴블(Steven Steinhubl) 디지털의학소장과, IBM 아네트 힉스(Annette Hicks) 왓슨 의료 수석고문, 카이스트 이상엽 연구원장, 정재승 바이오‧뇌공학과 교수가 참석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스티븐 스테인휴블 소장은 ▲‘디지털 의료기술을 적용한 정밀의료’를 주제로, 아네트 힉스는 ▲‘인지 기반 지능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의료 분야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이상엽 연구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여러 혁신 사례들을 공유하고, 정재승 교수는 ▲‘디지털 뇌공학은 어떻게 환자를 돕는가’라는 주제로 뇌공학 기술이 헬스케어 서비스에 가져오는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각 병원과 기업, 정부기관 강연자들이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및 딥러닝 기반 의료 빅데이터 분석 사례, ICT 헬스케어 정책 방안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이어가며, 다가올 미래 의료 변화와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 제도의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의에 더해 기조강연 세션 토론 시간에는 스마트폰과 스크린을 활용한 연자와 청중 간 실시간 질의응답이 이어지면서 강당의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워졌다.

그 밖에도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서울아산병원의 의료 및 연구업적을 전시하는 공간이 강당 앞에 별도로 마련됐다. 전시내용으로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직접 연구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예측 기술 ▲의료영상 처리 기술을 보여주는 영상 ▲의료용 3D 프린팅 기술 ▲의료로봇 기술 ▲VR재활치료 및 의료기관 VR 재난 시뮬레이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돼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아산국제의학심포지엄은 의료 분야 관계자들 외에도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및 빅데이터 분석 기업, 투자기관, 인문사회분야 교육기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의 미래 융합의료 수준을 한 단계 제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중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은 “미래 의료의 가장 큰 변화는 개인의 특성에 맞는 정밀한 예측과 맞춤형 치료”라며, “앞으로도 폭 넓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 의료 혁신을 위한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하고,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대표 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과거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과 7차례,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와 4차례 국제의학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이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3년부터는 독자적으로 아산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어느덧 국내외에서 많은 인지도를 확보하며 공신력을 인정받는 국제심포지엄 중 하나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부산국제외국인학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기부금 전달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부산국제외국인학교가 지난 13일, 학교 대강당에서 ‘글로벌 생명을 위한 릴레이(Global Relay For Life)’ 캠페인에서 모금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된 생명을 위한 릴레이(Relay For Life)는 6월 8일부터 6월 9일까지 24시간 동안 열렸으며, 올해에는 특히 미국암협회가 동참해 Global Relay For Life로 개최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기부금을 전해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해 부산국제외국인학교에서 처음으로 개최해 지역 대표 암센터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600만원의 기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의학원은 이 기금을 지역 청소년의 암 예방 활동에 쓰고 있다.

올해 의학원에 전달된 1천 만원의 기금 역시 우선적으로 지역 청소년의 암 예방 및 치료 활동에 쓰일 예정이며, 학교 측과 의학원이 논의하여 뜻깊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올해 열린 글로벌 생명을 위한 릴레이(Global Relay For Life)에는 부산국제외국인학교 케빈 베이커(Kevin Baker) 교장 및 교직원,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김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원장 직무대행), 미국암협회 로렌 라인웨버(Lauren Lineweber) 글로벌 협력 매니저 등 400~500명이 참가했다.

특히 릴레이의 첫 주자로 백혈병을 치료 중인 추아 루엔(8세, 부산국제외국인학교 2학년) 학생이 어머니와 운동장 트랙을 씩씩하게 돌아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 동참한 미국암협회 측에서는 2년째 암 극복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부산국제외국인학교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다.


◇서울성모병원, 몽굴 환자에 간이식 수술로 새생명 선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몽골인 최초로 한국에서 유학하고 부제 서품을 받은  ‘바타르 엥흐’(Enkh Baatar, 30세) 요셉 신부의 어머니 ‘오드 투멘치메크’(Od Tumenc himeg, 67세)씨에게 간 이식술을 시행하여 새 생명을 선물했다.

지난 5월 18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아들인 바타르 엥흐 요셉 신부의 간 일부를 어머니에게 이식하는 7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진행했고, 이식수술은 성공적이었다.

바타르 엥흐 요셉 신부는 2016년 4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서 몽골 의료기관과의 상호 교류를 위한 몽골 출장 당시 방문단과의 인연을 맺고, 몽골 지목구장 웬체슬라오 파딜랴 주교의 요청으로 현지에서 난소암 의심 판정을 받고 치료 받지 못하는 엥흐 요셉 신부의 모친을 서울성모병원으로 초청해 자선진료를 시작했다.

정밀검사 진행 결과 간암 판정을 받은 오드 투멘치메크씨는 윤승규 암병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의 치료로 회복됐고, 이후에도 3차례 본원을 방문하여 간암에 대한 증상 조절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몽골에서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악화됐다는 소식을 접한 주치의 윤승규 암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국으로 초청했다. 검사결과 환자에게 남은 유일한 치료 방법은 간 이식이었다. 이에 바타르 엥흐 요셉 신부는 어머니를 위해 바로 간 이식 공여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간이식은 윤승규 암병원장이 주치의로, 수혜자 수술은 간담췌외과 유영경 교수, 기증자 수술은 간담췌외과 김동구 교수의 집도로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기증자인 바타르 엥흐 요셉 신부는 건강을 회복하여 퇴원하였고, 모친도 퇴원을 앞두고 있다.

모친인 오드 투멘치메크씨는 “서울성모병원의 수준 높은 의술에 다시 한번 놀랐으며, 간이식으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어서 의료진 분들과 신부님, 수녀님들께 정말로 감사드린다”며 “몽골에 돌아가서도 한국의 도움을 잘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주치의였던 윤승규 암병원장은 “간이식 수술이 잘 이루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료를 통해 주위 어려운 국가에 고통 받고 있는 환자 발굴, 초청 및 지원에 힘써 지구촌의 아픈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타르 엥흐 신부와 어머니 오드 투멘치메크씨는 한국에서 치료와 건강을 회복하고 17일 몽골로 돌아간다.


◇의정부성모병원 김정수 교수,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장 선출

▲ 김정수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김정수 교수가 제10대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장에 선출됐다.

김정수 회장은 2018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2년간 1300여명에 이르는 회원들과 함께 학회와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갑상선 분야에 대한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는 1996년 대한내분비외과연구회를 시작으로 2000년 대한내분비외과학회, 2007년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로 꾸준히 발전해온 단체다.

갑상선내분비질환의 글로벌 리더로서 인류 행복에 기여하는 미션과 환우중심의 최상의 의료서비스제공, 교육과 홍보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 표준화된 진료지침개발, 학술 교류 와 학회 회원 및 연관 학회와의 소통과 화합을 비젼으로 하고 있다.

김정수 교수는 26년간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해오며 풍부한 수술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의 진료를 펼치고 있다.

특히 갑상선 암 수술에 있어서는 1990년대 말부터 내시경갑상선 수술의 선도적 개발과 발전에 노력했으며, 이러한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아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정수 교수는 “앞으로 임기 2년동안 회원들의 단합과 소통 증진, 학회의 학문적 발전을 위한 투자와 노력, 대외 신임도를 높이기 위한 사회적 봉사 및 협력 방안모색을 통해 20년 넘는 기간 동안 전임 회장단과 선배 교수님들, 회원들의 노력으로 쌓은 학회의 위상을 재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 성료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지난 6월 12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권역이 함께하는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대구·경북 권역완화의료전문기관 협의체 11개 기관의 담당자와 호스피스자원봉사자 14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통증조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암 극복 캠페인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며 전국 권역별로 매년 5~6월에 개최되고 있으며, 암환자들의 통증조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확산과 암성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2017년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경북 권역호스피스센터’로 지정받아 11개 호스피스완화의료기관으로 구성된 ‘대구·경북 권역완화의료전문기관협의체’를 구성하여, 각종 호스피스 사업 관련 교육 및 훈련, 홍보 등을 지원하고, 말기 환자의 진단, 치료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질병관리본부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 업무협약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5일, 대한간호협회 회의실에서 장기·인체조직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생명나눔 인식확산을 위해 대한간호협회 소속 간호사를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관련 영상 및 사이버교육 등을 통한 교육‧홍보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장기·인체조직 기증활성화는 의료인의 관심에서부터 시작한다”면서 “생명나눔 교육 및 홍보에 관한 두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의료인의 인식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생명나눔의 올바른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의료인에 대한 교육이 매우 중요하고, 의료현장에서 올바른 정보를 전하는 간호사와 의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질병관리본부와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하여 장기·인체조직 기증활성화가 의료인의 관심에서부터 시작됨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을지대학교병원,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건강강좌 성료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은 15일 오후 3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강좌는 일반인이 갑상선암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을 바로잡고 갑상선 질환의 원인과 진단, 치료, 수술 전후 관리법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자, 보호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이번 건강강좌는 김창남 을지대학교병원 외과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갑상선암의 치료(을지대학교병원 정재학 유방갑상선외과 교수) △갑상선의 양성질환(순천향대병원 한선욱 외과 교수) △갑상선암의 수술 후 관리(건양대병원 배인의 외과 교수) 등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을지대학교병원은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해 건강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사랑의 헌혈 캠페인 전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신옥희)는 15일(금) 중앙대학교 병원혈액원과 함께 전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최근 헌혈부족으로 인한 혈액수급 문제에 힘을 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세상에서 가장 보람 있는 일 ‘헌혈’을 통해 사회 전반의 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 마련에 동참하고자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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