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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오는 26일 국제 암 심포지엄’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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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오는 26일 국제 암 심포지엄’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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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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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오는 26일 ‘2018 명지 국제 암 심포지엄’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오는 26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암 분야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2018 명지 국제 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지병원이 암 치료와 연구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코자 ‘암치료의 뉴호라이즌’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국제 암 심포지엄에는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과 시카고대학, 영국의 옥스포드대학, 일본의 세인트룩국제병원 등에서 암 치료와 연구에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초청된다.

‘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이 좌장을 맡은 첫 세션에서는 미국 Mayo Clinic의 Ping Yang 박사의 ‘Lung Cancer Cohorts in Selected Asia Countries’와 메이요 클리닉 내분비내과 Victor Bernet 박사의 ‘New Developments in Thyroid Cancer Management’ 등 폐암과 갑상선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 지평을 소개한다.

또 명지병원 간센터장 이효석 박사의 ‘Management of Patients with Advanced Hepatocellular Carcinoma with Extrahepatic Metastases beyond International Guidelines’, 일본 세인트룩국제병원 유방외과종양학과장 Hideko Yamauchi 박사가 ‘Recent treatment of Breast Cancer Patient with BRCA 1.2 mutation’ 등 간암과 유방암에 대한 최신 치료에 대해 발표한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방영주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은 ‘암 연구 및 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암 면역 요법인 세포치료와 정밀의학의 연구 성과와 치료의 현주소가 소개된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혈액종양내과 Yi Lin 박사가 ‘Cancer Immune Therapy(CART Cellular Therapy Program)’, 메이요 클리닉 Roxana Dronca 박사(혈액종양내과)가 ‘Immune Therapy for Cancer: The melanoma experience’, 미국 시카고대학 혈액종양내과 Yusuke Nakamura 박사가 ‘Cancer Precision Medicine; from screening to treatment of cancer’, 영국 옥스포드대학 Shisong Jiang 박사가 ‘Dissecting TNF functions for drug development and target’ 등을 발표한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메이요 클리닉에서 4명의 석학이 참여하는 등 미국, 영국, 일본의 최고 암치료 병원 학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국제 암 심포지엄을 통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암 치료에 있어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표적인 다발 암종에 대한 치료와 역학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것은 물론, 최근 의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정밀의학과 면역세포치료, 암치료의 표적으로 TNF 등에 대한 연구성과도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이 주어진다.
사전등록 : elliekim@mjh.or.kr  문의 : 031)810-5034

◇서울재활병원-희망나눔 주주연대, 소아청소년 재활치료 발전 업무협약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과 기부·후원 비영리 단체인 희망나눔 주주연대(이사장 장원교)가 소아청소년 재활치료 발전을 위해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희망나눔 주주연대는 서울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중인 어린이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며, 재활치료 공간 환경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희망나눔 주주연대는 ‘참여’와 ‘나눔’의 가치 아래, 취약계층의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등에게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보건·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바이오∙제약업체인 셀트리온에 투자한 3000여 명의 주식투자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2017년 12월에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설립 후 첫 지원 사업으로 지난 5월 서울재활병원에 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한 희망나눔 기금을 쾌척, 어린이 재활치료를 후원한 바 있다.

서울재활병원은 영유아에서부터 소아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연령대별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전문병원으로 올해 4월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희망나눔 주주연대 장원교 이사장은 “국내 소아청소년 재활치료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진심어린 자세로 환자치료와 재활에 전념하는 서울재활병원의 경영이념과 운영 노하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서울재활병원이 걸어온 길은 앞으로 어린이 전문재활병원 설립 및 운영을 목표로 하는 우리 단체에 큰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상호협력 및 교류를 통하여 도움이 필요한 소아청소년들에게 더욱 많은 치료와 후원의 결실이 맺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은 “지난 번 첫 후원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함께 선한 일을 이어가기 위한 주춧돌을 놓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3000여 명 주주들의 뜻을 모아주신 만큼 서울재활병원 전직원이 아픈 아이들을 위한 재활치료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연성요관 내시경 신장결석 제거술 300례 달성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최근 연성요관 내시경을 이용한 신장결석 제거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6년 7월 연성요관 내시경을 도입한 이후 약 2년 만이다.

연성요관 내시경은 유연해 자유롭게 굽혀지는 내시경으로 상부요관이나 신장결석을 치료하기 위한 장비다.

기존에는 상부요관이나 신장 안의 결석을 치료하기 위해 충격파로 결석을 분쇄하는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시행했다.

만약 이로 해결이 어려울 경우에는 수술로 옆구리에 구멍을 내고 신장 신질을 뚫어 내시경을 삽입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신장에 부담을 주고 회복이 느린 단점이 있다.

반면 연성요관 내시경은 지름이 2.5mm로 매우 가늘어 요도로 내시경이 들어간다. 이 내시경에 레이저, 바구니 등의 기구를 삽입해 결석을 치료한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정진우 교수(비뇨기과)는 “연성요관 내시경을 이용할 경우 신장 신질에 손상을 주지 않고 신장결석을 치료할 수 있다”며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하나앙상블과 함께하는 ‘마음 나눔 음악회’ 성료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12일 실내악 그룹 하나 앙상블과 함께 ‘마음 나눔 음악회’ 행사를 개최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트리오 멤버들이 클래식을 포함해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친숙한 곡들을 연주하며 병원 전체에 따뜻함을 나누고, 환자와 내원객의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는 시간을 만들었다.

김영모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따뜻한 선율을 선물해 주신 하나앙상블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인하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어 환자의 몸과 마음을 모두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 앙상블은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미국 이스트만 음대에서 만난 크리스찬 음악가 동문들로 구성된 실내악 그룹으로 2012년 영산아트홀 초청 기획연주를 시작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여러 차례의 기금마련 콘서트, 찾아가는 클래식 등을 통해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다양한 무대를 기획, 활동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오는 26일 틀니의 날 기념 건강강좌 개최
이대목동병원 치과는 오는 6월 26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틀니의 날'을 기념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조영은 이대목동병원 치과보철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틀니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법'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강좌는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치과보철과(02-2650-5042)로 문의하면 된다.


◇고대구로병원 김용진 교수, 스프링거 네이처 선정 학술상 수상

▲ 김용진 교수.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김용진 교수가 5월 25~26일 양일간 KIST에서 개최된 ‘2018년도 대한조직공학재생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Nature)가 선정하는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한조직공학재생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인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 (SCI-E)]에 게재된 논문들 중 한 해 동안 인용 및 다운로드 횟수가 가장 많은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된다.

이번 논문은 생쥐의 난소에서 추출한 난포의 조직공학을 기반으로 한 체외배양 과정에서 호르몬 환경에 따른 성장인자 변화를 연구한 내용이다(Effects of Estradiol on the Paracrine Regulator Expression of In Vitro Maturated Murine Ovarian Follicles). 본 연구는 서울대의대 구승엽 교수 연구팀과의 협동연구 후 지난 2017년 10월 게재됐다.

난자를 보호하고 성숙시키는 난소 내의 미세구조체인 난포의 체외배양 기술은 난자성숙 과정에 대한 기초의학 연구로의 활용뿐 아니라 향후 새로운 대안적 난임치료법 개발의 관점에서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연구 분야이다.

최근 급속히 성장하는 새로운 학문분야인 ‘조직공학/재생의학’은 조직을 만들고 기관으로 형성시켜 인체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임상의학, 재료공학, 세포생물학, 유전체학, 화학공학 등 다학제가 연결된 조직공학분야와 줄기세포와 생체적응재료 (Biomaterials)를 다루는 재생의학 분야를 말한다.

산부인과 김용진 교수는 “아직 임상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여러 장애물이 있지만,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분야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투자, 그리고 발전 속도를 감안할 때 향후 의학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식의학 분야에서는 향후 난임 치료 및 가임력 보존 분야에서의 활용이 향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을지병원, 내달 14일 신경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7월 14일 오후 3시 을지병원 연구동 지하1층 범석홀에서 ‘개원의가 알면 좋은 신경과 질환’의 주제로 ‘신경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의 주제는 ▲어지럼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김병건 교수) ▲밤마다 다리에 쥐가 납니다(권오현 교수) ▲뇌졸중을 걱정하는 환자 진료(박종무 교수) ▲쓰임새 많은 뇌전증약(이정주 교수) ▲심방세동 환자에게 주료 사용하는 새로운 경구용 항응공제(강규식 교수) ▲파킨슨병? 떨림이 다가 아닙니다(이웅우 교수) 등이다.

이번 강좌를 통해 진료 현장에서 유용하고, 실제적인 치료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18년 신경과 개원의 연수강좌의 사전등록비는 무료이며 등록 마감일은 7월 6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의료인은 사전등록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진료협력센터로 연락하면 되며,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이 주어진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신경과 관계자는 “현대의학과 의료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을지병원 신경과에서 실무적이며 알찬 연수강좌를 준비했다.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관심과 참가를 당부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오는 21일 다학제 뇌질환 건강강좌 마련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이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 병원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원 12주년 기념 다학제 뇌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개원 12주년을 기념하여 뇌신경센터에서는 ‘뇌질환’을 주제로 △뇌졸중의 주범! 경동맥 협착증(신경외과 신희섭 교수), △뇌졸중 후 실어증(재활의학과 이승아 교수), △두통(신경과 신유용 교수), △깜박깜박! 경도 인지장애와 치매(한방내과 양승보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동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장 유승돈 교수는 “뇌졸중과 같은 뇌질환은 골든타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는 것이 곧 힘이 된다“면서 ”아픈 뇌, 건강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목표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알찬 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강연 후 기념품 증정과 뇌질환 관련 무료 건강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강동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02-440-7156)

 

◇한양대병원, 오는 23일 루게릭병 건강강좌 개최
한양대병원(병원장 이광현)은 오는 23일 본관 3층 강당에서 ‘루게릭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류미순 가정전문간호사가 ‘루게릭병의 가정간호’를 주제로 병의 진행 단계에 맞는 환자 관리 및 대처방법 등 루게릭병 환자의 가정에서 보호자들이 알아두어야 할 정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

류미순 가정전문간호사는 “루게릭병은 진행성 질환이므로 거동이 불편한 3~4단계 이상 환자의 보호자들이 단계에 맞는 관리와 대처방법을 숙지하여야 안전한 가정간호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좌는 루게릭병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루게릭병클리닉(02-2290-8367)으로 연락하면 된다.

 

◇건양대병원, 지역우수과학자 지원사업 3개 과제 선정

▲ (왼쪽부터)손지웅 교수, 김승준 교수, 윤세희 교수.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도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에 3명의 교수가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이 이공학 분야 연구자의 개인기초연구를 폭넓게 지원해 국가 연구 기반을 확대하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창의적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의 사업이다.

연구사업에 선정된 교수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손지웅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김승준 교수, 신장내과 윤세희 교수 등 3명으로 각각 2년에 걸쳐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 교수들은 ▲미세먼지 유발 폐포 손상 기전 연구(손지웅) ▲양측성 안구운동이 유년기 성폭력 피해 여성의 얼굴 재인기억에 미치는 영향(김승준) ▲항산화 나노입자를 이용한 신장병 예방과 치료 기전 연구(윤세희)를 진행한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사업에 선정된 교수들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의료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환자 진료 뿐 아니라 연구 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학병원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의학기술 발전 위한 MOU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오늘 오전 11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이사장 오태윤)와 의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기 사용 및 술기 훈련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에 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궁극적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한국사회에 공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장소로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 ‘KTEC(Olympus Korea Training & Education Center, 케이텍)’을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해 개관한 KTEC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트레이닝 룸, 실험실, 대강당 등으로 구성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의료 트레이닝 환경 구축을 목표로 역대 외국계 의료기업 중 최대 규모인 370여 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국내외 학회 및 의료진들간의 소통의 장이자 의학기술 발전의 토대가 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SP(Surgical Product)사업본부 권영민 본부장은 “KTEC은 실제 병원과 거의 흡사한 트레이닝 랩(Lab)과 첨단 수술실 통합 시스템 엔도알파(ENDOALPHA)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의료 트레이닝 환경을 갖추고 있다”면서 “KTEC을 활용한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활동 지원을 통해 의료진들의 술기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오태윤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회 회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흉부심장혈관외과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지난 50여년간 심장이식, 폐이식, 선천성 심장병, 대동맥 등 고난도의 수술 및 시술 등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위중한 의료 분야에서 앞장서며, 국민건강 수호의 첨병 역할을 해오고 있다.

 

◇대한재난의학회, 정기 학술대회 성료
대한재난의학회는 지난 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에서 '2018 대한재난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응급의학회가 주최하고 대한재난의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병원내 재난대응’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내 재난 관련 응급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 및 관련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올해 초 밀양세종요양병원 화재 등으로 보건의료 뿐 아니라 사회적 주관심사로 떠오른 병원내 재난 대비와 대응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학회는 5개의 세션으로 나눠 ▲밀양세종병원, 세브란스 병원 등의 화재 등 병원 재난 대응 사례 ▲재난대비 병원 Surge Capacity ▲재난대응지침 ▲재난대응을 위한 훈련 ▲자유연제를 통해 병원내 재난대응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층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정부의 재난의료 정책에 대해 강민구 사무관(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이, 재난대응을 위한 병원 시스템 개선에 대해 윤명오 교수(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 소방방재학과)가 각각 특강을 진행했다.

송경준 교수(서울대학교병권 응급의학과, 대한재난의학회 학술이사)는 “점증하는 병원내 재난 대비·대응과 관련하여 원칙과 외국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의견과 제언을 모아 우리나라 병원재난 대응수준의 발전을 도모하는 장으로서 학술대회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회와 별도로 병원재난지휘체계 워크숍이 진행돼 30명 이하 신청자를 대상으로 병원재난지휘체계에 대한 이론과 함께 직접 훈련을 준비하고 모의훈련을 경험시켜 실제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심도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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