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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13회 가산콘서트’ 평택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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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13회 가산콘서트’ 평택 개최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6.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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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13회 가산콘서트’ 평택 개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제13회 가산콘서트’를 평택 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8일 개최했다.

광동제약은 이번 콘서트를 생산본부 등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활력 충전과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준비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6년부터 실력파 뮤지션을 초대해 서울 서초동 본사와 생산본부를 오가면서 가산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가산콘서트는 팝페라 공연으로 마련됐으며, 정통 클래식부터 귀에 익은 팝 음악과 가요 등 폭 넓은 장르를 소화하는 남성 4인조 그룹 ‘디에스’가 무대에 올랐다. 게스트로는 국립합창단 단원을 역임한 여성 팝페라 싱어 ‘하나린’이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가산콘서트가 10여 회를 거치며 호응과 만족도가 계속 상승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워라밸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 ‘테라큐민플러스 90’ 출시

 

한독(회장 김영진)은 기존 테라큐민 제품 대비 커큐민 함유량을 최대 3배 높인 ‘테라큐민플러스 9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테라큐민플러스 90은 커큐민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흑후추 추출물을 함유해 체질개선, 건강증진, 영양보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커큐민은 입자가 매우 큰 지용성 물질로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는데, 테라큐민은 이러한 커큐민을 미립자화해 체내 흡수율을 28배 높인 성분으로 울금 특유의 강한 맛과 향까지 없애 쉽고 편리하게 커큐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테라큐민플러스 90은 기존에 출시된 울금테라큐민 30보다 커큐민의 함유량을 3배 높인 제품으로, 1포(1g)당 커큐민 90mg이 함유돼있다. 분말 제형으로 하루 두 번 물에 타서 마시면 간편하게 커큐민 180mg을 섭취할 수 있다.

한독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효능으로 각광받고 있는 커큐민을 더욱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커큐민 함유량을 업그레이드한 테라큐민플러스 90을 선보이게 됐다”며 “더 많은 사람들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휴대가 용이한 개별 스틱 형태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커큐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유유제약, 기업PR 라디오광고 온에어
유유제약이 오너3세인 유원상 부사장이 직접 목소리 출연한 기업PR 라디오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 유유제약 유원상 부사장 기업PR 라디오광고 녹음부스 현장.

이번 광고는 남녀가 대화하는 방식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메시지와 유유제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메인 키워드인 ‘유유’가 동음반복되는 카피를 통해 운율을 맞춰 청취자의 상기도를 높였으며, 올해로 창립 79주년을 맞은 유유제약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빈티지 버전의 기업명을 외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유유제약 기업PR 라디오광고는 인기 라디오 채널인 MBC-FM, SBS-FM의 간판 프로그램을 통해 아침 출근시간을 비롯한 다양한 시간대에 노출되고 있다.


◇코오롱생과 인보사, 종합병원 60곳 안착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과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명세)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이하 인보사)’가 전국 주요 60개 종합병원의 약제위원회(DC, Drug Committee)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인보사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7개월만에 1000건 이상의 시술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한 데 이어 서울대학교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주요 종합병원에 빠르게 랜딩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가 전국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되면서 의료진과 환자들의 인보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로서 여러 국제 정형외과학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인보사가 종합병원에서도 빠르게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동 프로모션을 맡고 있는 먼디파마는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접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골관절염 환자들이 인보사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광약품, 여성청결제 ‘멜라진 겔’ 출시

 

부광약품이 최근 스페인 페레(Ferrer)사의 여성청결제 ‘멜라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티트리 오일을 주성분으로 하며 무색소, 무파라벤으로 여성의 민감한 Y존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피부과 테스트를 완료했다.

티트리 오일은 여러 논문을 통해 항진균, 항균, 항바이러스, 항염작용 및 천연 데오도란트 효과까지 탁월한 것으로 밝혀져 화장품 등에 사용되고 있다. 멜라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티트리 오일을 주성분으로 함유한 겔 타입 여성청결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여성청결제는 질 내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외용제로 사용해 씻어내는 제품”이라며 “냉이 많아지거나 생리 전후 또는 생리 중, 날이 더워지면서 수영이나 공중목욕탕 이용이 늘어날 때 Y존 관리를 위해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또한 “멜라진은 국내에서 유일한 티트리 오일 주성분 여성청결제로, 여성들의 민감한 Y존에 자극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멜라진은 수입 완제품으로, 약국에서 약사와 상담 후 구입할 수 있다.


◇GC녹십자, 소통채널 ‘Connect+’ 진행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최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플라리네 베이킹 스튜디오’에서 사내 프로그램 ‘Connect+(커넥트 플러스)’를 진행했다.

Connect+는 직원들의 관계를 이어주고 나아가 자연스럽게 소통으로까지 확장하는 프로그램으로, 회사가 매달 다른 주제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는 직원 자율에 맡기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이번 Connect+는 알찬 여가 활용법의 일환으로 ‘케이크 데코레이션’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특히 주제에 맞춰 임직원의 가족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 GC녹십자 임직원과 가족들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플라리네 베이킹 스튜디오’에서 ‘Connect+’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요리 선생님의 시연을 본 뒤 임직원과 가족들이 생크림 케이크와 컵케이크를 직접 꾸며보고, 다 같이 시식하는 순으로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GC녹십자 한병용 과장은 “이런 프로그램이 자녀와 추억도 쌓고 다른 부서 직원 가족들과도 자연스럽게 관심사를 공유하며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소통하는 열린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Connect+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엘진 레블리미드, 3개 적응증 추가 승인
세엘진 코리아(대표이사 함태진)는 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발골수종 환자의 유지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고, 외투세포림프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추가 및 확대 승인으로 레블리미드 7종(2.5mg, 5mg, 7.5mg, 10mg, 15mg, 20mg, 25mg)은 ▲새롭게 진단된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의 유지요법, ▲이전에 한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외투세포림프종>, ▲5q 세포유전자 결손을 동반한 International Prognostic Scoring System (IPSS, 국제예후점수평가법) 분류에 따른 저위험 또는 중증도-1 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에서 수혈의존적인 빈혈이 있는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레블리미드가 다발골수종 질환의 모든 단계에 대해 치료옵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미충족 의료수요 영역이었던 외투세포림프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등에서도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넓혔다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창기 교수는 "다발골수종 치료 성적이 과거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지만 재발이 잘 되는 특성이 있어 항암치료 후에 양호한 반응을 보이는 환자들도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대부분의 다발골수종 환자들은 질환 특성상 잔존암이 재발하거나 불응성으로 빠지기 쉽기 때문에 이번 레블리미드 적응증 확대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면역조절 및 항암효과 제고를 통하여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원석 교수는 “레블리미드가 B-세포 림프종 중 가장 낮은 장기 생존율을 나타내는 외투세포림프종에 대해서도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돼 향후 환자들의 치료 결과 향상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특히 호발 연령대인 노인 환자는 강도 높은 수술을 견디기 어려워할 뿐만 아니라 약제 자체도 적어 치료제에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노인 환자들의 생존 기간이 늘어나고 입원율을 낮춰 삶의 질 또한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희제 교수는 “미충족 의료수요(unmet medical needs) 영역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질환의 치료에 이번 레블리미드 적응증 확대로 환자들의 치료 환경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정기적인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은 잦은 수혈로 인해 생명에 치명적인 철분과다 또는 독성중독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 레블리미드로 치료를 받을 경우 환자들의 수혈 요구량이 줄게 되고, 특히 5q 세포유전자 결손이 있는 일부 환자들 또한 이상유전자 결손과 상관없이 장기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세엘진 코리아 함태진 대표이사는 “세엘진은 헌신적인 R&D 투자를 통해 다발골수종을 비롯한 외투세포림프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등 3가지 영역에 대한 최적의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환자들에게도 레블리미드 적응증 확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나아가 “세엘진은 레블리미드 적응증 확대를 통해 모든 단계의 다발골수종 질환에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엘진은 혁신적인 혈액암 치료제를 도입해 국내 혈액암 환자들의 기대 수명과 전체 생존율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이자, 65세 이상 인구에서 프리베나 리얼 월드 데이터 확보
화이자제약은 지난 22일(미국 현지시간) 실제 진료환경에서의 PCV13 질병예방효과데이터(real-world effectiveness data)를 분석한 결과, 프리베나13주(PCV13, 13-valent 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가 65세 이상 성인에서 ‘백신 혈청형에 의한 지역사회획득성 폐렴(VT-CAP)’에 의한 입원 위험을 73%(95% CI: 12.8−91.5%)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폐렴구균백신을 접종하는 실제 진료 현장 및 환자들에게서 프리베나13의 예방효과를 입증한 것이며, 연구 대상자 중 다수가 폐렴구균 폐렴 위험이 높은 기저질환자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 연구결과는 ‘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됐다.

미국 루이빌 의과대학(the University of Louisville School of Medicine)과 화이자제약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시험-음성 환자-대조군 연구(test-negative case-control study)로 설계돼, 무작위대조군 방식으로 진행된 랜드마크 연구인 CAPiTA(Community-Acquired Pneumonia Immunization Trial in Adults)에서 확인된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

CAPiTA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장 큰 규모의 백신 유효성 평가 연구로서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접종한 65세 이상 성인에서 백신 혈청형에 의한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의 발병률이 45.6%(95.2% CI: 21.8-62.5; p <0.001) 유의미하게 감소했다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

CAPiTA 연구에서 고위험군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CAPiTA에서의 PCV13에 대한 안전성 프로파일은 성인을 대상으로 수행된 기존 연구들과의 일관성을 보여줬다.

연구에 참여한 루이빌 의과대학 감염학과장 줄리오 알베르토 라미레즈 박사(Dr. Julio A. Ramirez)는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는 65세 이상 성인에게 PCV13을 접종한다면 폐렴구균 폐렴으로 인한 입원뿐만 아니라 생명을 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특히,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73%의 백신 효과를 바탕으로, 65세 이상 성인에서 지역사회획득성 폐렴에 의한 수천 건의 입원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폐렴구균은 지역사회획득성 폐렴의 가장 흔한 세균성 원인이다. 폐렴구균 폐렴은 혈액에서는 감지되지 않으나 폐에서 감염이 발생하는 비침습성 폐렴과 혈류 혹은 체내의 무균 부위에 침투해 발생하는 침습성 폐렴(균혈증성 폐렴)으로 분류된다.

성인에서 침습성 폐렴구균 폐렴이 1건 발생하는 동안 비침습성 폐렴구균 폐렴은 최소 3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이 흔하게 발생하는 반면,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은 중증인 경우가 많다.

화이자 백신 임상∙의학부서 및 R&D 총괄 대표 루이스 호다(Luis Jodar)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CAPiTA 연구를 보완한 것으로, CAPiTA에서 제외됐던 고위험군 환자들을 포함한 실제 진료환경 에서도 프리베나13주의 예방효과가 유효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PCV13에 포함된 13가지 혈청형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사실과 더불어 이번 결과는 65세 이상 성인에서의 직접적인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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