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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D-SNU Pharm MBA’ 4기 교육 실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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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D-SNU Pharm MBA’ 4기 교육 실시 外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8.06.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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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D-SNU Pharm MBA’ 4기 교육 실시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제약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과 공동 개설한 ‘CKD-SNU Pharm MBA’ 4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36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며,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위탁 진행된다.

4기 과정은 경영전략, 재무회계, 마케팅, 인사조직 등 기업 경영의 핵심 과정들과 ‘바이오 산업의 특성과 전망’, ‘글로벌 제약·바이오 트렌드’ 등 제약산업 맞춤형 과목들로 구성됐다.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고 제약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관련 강의도 함께 진행한다.

▲ 4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CKD-SNU Pharm MBA 사전 설명회에서 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SNU Pharm MBA는 종근당 인재 육성의 핵심 과정으로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제약산업 환경에서 대응하기 위해 과목을 다양화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KD-SNU Pharm MBA는 미래 제약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종근당만의 특성화된 MBA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0년 마련한 과정이다. 3기까지 총 106명의 임직원이 과정을 수료했고, 담당 분야에서 회사 성장과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코오롱생과 ‘인보사’ 임상, SCI급 학술지 게재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의 골관절염 신약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치료 효과를 입증한 국내 임상3상 결과가 SCI급 해외 저널 ‘Human Gene therapy Clinical Development’ 2018년 최신호에 게재됐다.

Human Gene therapy Clinical Development는 유전자치료제의 임상 결과를 발표하는 SCI급 저널로, 논문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4.187로 유전자치료제 분야를 연구하는 국내외 연구진들이 널리 인용하는 저널이다.

한국 임상3상은 만 19세 이상의 중등도 골관절염 환자 159명(인보사 투여군 78명, 위약 대조군 8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을 한 뒤 인보사 또는 위약을 1회 투여한 이후 1년(52주)간 추적 관찰하는 이중 맹검 임상시험으로 진행됐다.

주평가변수인 IKDC(International Knee Documentation Committee, 무릎 기능성 및 활동성 평가지수)의 경우 1회 주사로 1년째에 위약군 대비 3배 개선됐고, VAS(Visual Analog Scale, 통증 평가 지수)는 위약군 대비 2배 이상 감소했다.

부평가변수인 WOMAC(Western Ontario and MacMaster Universities, 일상생활에서의 기능성, 통증 및 강직성 평가지수)은 위약군 대비 2배 이상 감소했고, KOOS(Knee Injury and Osteoarthritis Outcome Score, 기능성, 통증, 삶의 질 평가지수)도 위약군 대비 2배 이상 감소했다.

인보사에 대한 안전성 지표에 대한 평가 결과 임상적으로 유의할만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최근 인보사의 장기추적 관찰 결과 투여 후 36개월까지 무릎의 기능성 및 활동성 평가와 통증지수 평가, 골관절염 증상 평가지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며 “이를 곧 SCI급 저널에 게재해 외부의 공인을 받겠다”고 전했다.


◇유유헬스케어, 창립 12주년 기념 행사 개최
유유헬스케어(대표이사 유원상)는 창립 12주년을 맞아 장기근속자를 표창하고 미래 비전에 대해 전 임직원이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영업부 김경미 이사 외 2명에게 10년 근속상을, 개발팀 금은주 차장 외 8인에게는 5년 근속상을 수여했다.

▲ 유유헬스케어 서울사무소와 횡성 공장 직원들이 화상연결을 통해 창립 12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유원상 대표이사는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강화된 품질로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함께 연구할 것”이라고 기념사를 전했다.

한편 유유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액 93억70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3% 매출 신장을 달성했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구바이오, R&D 센터 판교로 확장·이전
동구바이오제약은 CMO 사업 확대에 따른 증설로 인한 공장의 공간 부족 및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경기도 향남제약공단 내에 있던 R&D 센터를 판교로 확장·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1758m² 규모의 R&D 센터에서는 개량신약에 대한 연구는 물론 퍼스트제네릭, 줄기세포 의료기기, 바이오 의약품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R&D 센터 내에 코슈메슈티컬 연구소를 개설해 더욱 전문적인 코슈메슈티컬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도 본격화된다.

 

뿐만 아니라 R&D 센터의 판교 이전 이후 수도권 소재의 대학교 및 연구전문 바이오벤처 등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R&D 부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고급 연구인력과 최신 시설을 확충하고, 개량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개발 전문성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R&D 센터의 판교 이전으로 우수한 연구 인력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구조직 집중을 통해 제약과 바이오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개량신약에서부터 코스메슈티컬까지 신성장 동력을 위한 R&D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엘, 몬산토 인수절차 마무리
바이엘은 7일(독일 현지 시간) 미국 종자 기업 몬산토의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바이엘이 몬산토의 주식을 전량 인수함에 따라 몬산토 주식은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더 이상 거래되지 않으며, 몬산토의 기존 주주들은 주당 미화 128달러를 보상받을 예정이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바이엘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인수에 필요한 대금 지급 처리는 JP 모건이 지원했다.

바이엘의 몬산토 합병 절차는 미국 법무부의 조건부 승인에 따라, 바이엘이 농업부문 일부를 독일의 종합 화학회사 바스프(BASF)에 매각한 직후 진행될 예정이며, 2개월 이내에 합병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엘 그룹의 베르너 바우만(Werner Baumann) 회장은 “바이엘의 고객과 주주, 소비자 모두에게 오늘은 중요한 날로 기억될 것"이라며 "바이엘의 고객인 전 세계 농업 종사자들은 바이엘로부터 안정적인 수확 및 농업 증산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주주들도 이번 인수를 통해 상당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또한 "전 세계 농업 종사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농산물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재배하도록 도울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출 수 있게 되어, 소비자를 포함한 사회 구성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나아가 “농업 분야의 혁신 엔진(Innovation Engine)으로서, 바이엘은 전 세계 직원들에게 훌륭한 일자리와 발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지속가능성은 바이엘에게 재정적 목표만큼이나 중요한 목표로, 바이엘은 농업 분야를 선도하는 위치에서 더욱 막중해진 책임을 실천하고, 사회와 더욱 깊이 있는 소통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퇴임을 앞둔 몬산토 이사회 겸 최고경영자 휴 그랜트(Hugh Grant)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인수 합병을 통해 선도적인 농업 기업이 탄생했으며, 이는 농업 종사자들의 노력이 더 높은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세상과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추구함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몬산토가 개척해온 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통합된 회사가 현대 농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합병 절차 전까지 몬산토는 바이엘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합병 절차 개시 후에는 바이엘 그룹 이사회 임원 리암 콘돈(Liam Condon)이 통합된 크롭 사이언스 비즈니스를 총괄할 예정이다.

 

◇신풍제약 ‘피라맥스’ 캄보디아 공공조달 확정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8일 캄보디아에 성인 환자 약 1만5000명에게 투여할 수 있는 분량의 항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에 따르면 이번 공급은 지난 4월 UN 산하기구인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를 통해 공적시장에 조달하게 된 것이다. UNOPS는 글로벌 펀드의 조달운용기관 중의 한 곳으로, 이번 피라맥스의 캄보디아 공급을 지원한다.

캄보디아는 매년 8만여 명의 환자들이 말라리아에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대부분 공공조달은 글로벌 펀드와 PMI(President’s malaria initiative) 같은 공공조달기금을 통해 지원이 이뤄진다. 현재 캄보디아는 기존 국가 1차 말라리아 치료제의 수급 불안정 이슈로 새로운 치료제가 시급한 상황이다.

피라맥스는 2017년 WHO의 필수의약품 모델리스트에 등재돼 캄보디아 내의 약물 효능·효과에 대한 임상적 효용성이 입증됐으며, 캄보디아 말라리아 질병관리본부와 세계적인 조달기구로부터 적절한 치료 옵션으로 선택돼 향후 예상되는 공공조달 구매 가능성에 있어 고무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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