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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여성 심장질환 연구 박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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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여성 심장질환 연구 박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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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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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여성 심장질환 연구 박차

▲ 심완주 학회장

대한심장학회(회장 심완주)가 여성 심장질환 연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심장 질환은 암, 뇌혈관질환과 함께 국내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심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등이 증가되면서 국내에서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한국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되면서 심혈관 질환의 이환율 또한 급속히 증가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여성에서 더 두드러진다.

심장 질환은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으로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높다(여성;남성 심혈관 사망률=123;110.8명/10만 명, 2015년 통계청 자료). 여성의 경우 폐경 전에는 심장 질환의 유병률이 남성보다 낮지만, 폐경 이후에는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해 남성과 비슷해지고 80세 이후부터는 오히려 더 높아진다.

여성 심장 질환을 파악하고 치료함에 있어, 전통적인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뿐만이 아니라 월경, 임신, 출산, 폐경 등의 신체적 특징을  고려하여 더 세부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그러나 국내의 현실은 성별을 고려한 제대로 된 데이터조차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다.

심장질환의 임상적인 발현상도 성별에 따라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질환의 병태생리나 위험요인 및 약물치료 효과 또한 여성은 남성과는 다르다고 보고되고 있으나 국내에는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올해 초부터 대한심장학회를 이끌고 있는 심완주 회장(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은 그 동안 부족했던 여성 심장 질환의 체계적인 치료에 대해 학회 차원의 노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 첫 심장내과 여성 전문의인 심 회장은 그 동안 ‘여성심장질환연구회’에서 활동하며 국내 여성 심장 질환의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아왔는데, 이번 임기 동안에도 여성 심장 질환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고 매진할 계획이다.

심 회장의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여성으로는 최초로 대한심장학회를 이끌고 있다. 국내 내과계 학회에서 여성 전문의가 회장을 맡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심 회장은 “현재 국내 심장 질환 치료에 있어서 남녀 성별 구분이 없는데, 중장기적으로 성별이 구분된 치료 가이드라인이 수립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심완주 대한심장학회장은 우리나라 심장 질환자 특성에 맞는 가이드라인과 약물 투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국내 심장 질환 치료 분야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에 있지만, 외국인을 대상으로 연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료가 이뤄지고 있어 국내 환자 데이터 구축이 필수적이다.

 

◇인하대병원 김창환 교수,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우수논문상

▲ 김창환 교수.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심뇌재활센터장 김창환 교수(재활의학과)가 지난 5월 25일(금),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 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는 신경과와 재활의학과 전문의 400 여명으로 구성된 연합학회로 국내 신경생리검사를 통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분과학회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다.

김 교수는 학회지 2017년 12월호에 게재한 ‘근육위축 가쪽경화증 수부분할현상의 신경생리분석’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의 세부내용은 루게릭병에서 관찰되는 손의 마름 현상이 엄지두덩 쪽에 좀 더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로, 현상 자체가 말초신경병이 원인이 된다기 보다 루게릭병 자체의 성격이라는 것을 밝힌 것이다.

김창환 교수는 “연구성과에 대해서 좋은 상으로 격려를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서 환자들의 삶의 질을 증대하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하대병원 심뇌재활센터장 김창환 교수는 인하대병원 보건복지부지정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한 축을 담당하는 심뇌재활센터장을 역임하고 있고, 현재 대한재활의학회 산하 신경근육질환재활 연구회장으로 활동중이다.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만성콩팥병 건강강좌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는 오는 6월 21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만성콩팥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콩팥과 여성 건강'을 주제로 한 이번 건강강좌는 ▲콩팥 관련 용어 알아보기(김윤수 간호사) ▲만성콩팥병에 대해서 알아보기(김승정 신장내과 교수) ▲만성콩팥병과 영양(강병진 영양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신장센터(02-2650-5132)로 문의하면 된다.

 

◇상계백병원 간호사협의회, 인당후원회에 환자 위한 성금 전달

 

상계백병원 간호사협의회(회장 노명은 간호과장)는 7일, 인당후원회에 환자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4월 23일부터 일주일간 실시한 ‘상계백병원 간호사협의회와 함께 하는 희망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노명은 간호사협의회장은 “바자회 수익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간호사협의회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간호사협의회는 매년 입원한 소아 환우 및 상계백병원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 1004데이 행사 등의 다양한 행사 개최를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환자안전 주간행사 성료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5월 29일(화)부터 3일간 ‘2018년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진행했다.

‘정확하고 안전한 의사소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환자와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Speak up 캠페인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Speak up & listen up 캠페인 △제7회 환자안전의 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특히 환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환자 및 보호자와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김성완 환자안전본부장(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은 “환자안전 개선을 위한 교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수고가 뒷받침되었던 행사”라며 “자발적으로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희의료원의 조직문화 형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지막 날 진행된 환자안전의 날 행사에는 김건식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김성수 한방병원장, 김성완 환자안전본부장을 비롯하여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환자안전 개선사례와 교직원 공모작 발표, 화재안전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한림화상재단, 한림화상국제컨퍼런스 성료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은 6월 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내 최초로 화상경험자만을 위한 2018 한림화상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08년 설립된 한림화상재단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며 개최하게 된 행사다.

행사에는 90명의 화상경험자와 가족 등이 참여해 화상경험자와 가족들의 지역사회 복귀 및 사회통합 방안, 국내외 화상경험자 지원 현황 및 최신 동향, 화상경험자들의 삶의 이야기 등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컨퍼런스는 한림화상재단 윤현숙 이사장의 환영사와 미국 화상 커뮤니티인 ‘피닉스 소사이어티’ 에이미 액톤(Amy Acton) 사무총장의 축사 및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행사 1부에서는 ▲미국 화상경험자 사회복귀 전문가 바바라 콰일(Barbara Quayle)이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준비하는 화상경험자와 가족을 위하여’ ▲한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이지선 교수가 ‘화상청소년 욕구 조사 연구결과 및 지원방안’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조미경 부교수와 김은채 박사과정이 ‘성인 화상경험자의 사회복귀 경험과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청년 화상경험자 대표모임인 위드어스의 최려나 대표가 ‘꽃을 닮은 청춘’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화상경험에 대해 발표하고, 대만 선샤인 재단의 화상경험자인 곽채우(Tsai-Yu KUO)가 ‘화상경험자의 취업 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화상경험자들의 전략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에서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 받은 화상경험자 6명이 화상경험과 화상 상처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화상 멘토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인숙·이용숙 멘토도 참여했다.

발표회 후에는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경미 교수의 사회 아래 화상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또한 몸짱소방관 달력 기부행사의 도움을 받았던 최헌관 화상경험자가 직접 노래를 부르는 등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도 펼쳐졌다.

윤현숙 이사장은 “컨퍼런스가 화상경험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사회적 인식변화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림화상재단은 앞으로도 화상경험자의 치료 및 회복, 사회복귀를 도우며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화상재단은 지난 10년간 국내외 저소득층 화상경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초청수술을 펼치는 등 화상치료와 예방을 위한 사업을 펼쳤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 한림화상재단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과 꿈’의 선도적 복지모델화 사업부문에 선정돼 3년간 실시 중인 화상경험자 맞춤형 복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컨퍼런스는 진메딕스, 아이스튜브, CJ 헬스케어, 여의도 글래드호텔 등이 후원했다.

 
◇을지대병원 김환정 교수, 대한척추외과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김환정 교수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 정형외과 김환정 교수가 최근 열린 ‘2018 대한척추외과학회 제3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15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김환정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퇴행성 척추후만증 보존적 치료 후 자연경과(Natural History of Lumbar Degenerative Kyphosis with Conservative Treatment)’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해당논문은 지난해 유럽척추외과학회(EuroSpine 2017)에서 전 세계 각 국의 학자들이 제출한 총 1천여 편의 논문 가운데 6편에 주어지는 우수 논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퇴행성 척추후만증 환자에서 보존적 치료 후 임상증상과 방사선 지표에 진전이 있었는지를 확인한 것으로, 향후 환자의 수술여부를 결정하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중국 치과의사 대상 의료연수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은 지난 4일(월) 중국 치과의사 10명을 대상으로 의료연수를 진행했다.

해외치과의사에게 서울대치과병원의 최신 의료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서는 치과마취과 김현정 교수의 ‘국소 마취와 리도카인’, 구강악안면외과 이종호 교수의 ‘하치조신경의 기능적 해부와 임플란트 수술 시 발생되는 신경 손상 관리’에 대한 강의로 진행되었다.

강의 후에는 중국과 한국 치의료계의 식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서울대치과병원의 의료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한국의 선진화된 치의료 시스템과 장비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민석 교육역량개발실장은 “해외치과의사의 선진치의료 연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세계 첨단을 선도하는 치과병원이라는 비전미션에 걸맞도록 양질의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한국의 우수한 치의료지식 들을 전파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세계흉벽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세계 각국 오목가슴 치료 권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2018 세계흉벽학회(Chest Wall International Group, CWIG) 국제학술대회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다.

세계흉벽학회는 매년 전 세계 흉부외과를 중심으로 성형외과, 소아외과 의사들이 참여해 오목가슴, 새가슴 등 선천성 흉벽기형에 대한 치료와 흉벽에 발생하는 종양 또는 염증에 대한 흉벽절제 및 재건술에 대해 학술과 연구의 장을 펼치고 있는 국제적인 대형 학회다.
  
 이번 학회는 오는 13일 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성모병원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씨티에서 개최되며, 대한흉부외과학회 산하 흉벽질환연구회가 주최하고 세계흉벽학회 회장인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가 금번 세계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실제로 박형주 회장은 1999년 국내 최초로 너스수술을 시작한 이래 국내 오목가슴 환자의 약 70%를 수술하고 있다. 현재 3,000여건의 막대삽입술, 2000 여건의 막대제거술 등 총 5,000례 이상의 오목가슴/새가슴 수술건수로 국내는 물론, 세계 최다 수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오목가슴 이란 선천적으로 가슴뼈와 연결된 연골 및 늑골의 일부가 움푹하게 함몰된 기형을 말한다. 약 1,000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꽤 흔한 질병이며, 치료하지 않으면 폐렴 같은 감염병에 잘 걸리고, 성장도 늦어지며, 사춘기에 정서적 충격을 겪게 되는 등 많은 고통이 따른다.

이번 학회에서는 박 교수가 개발한 독창적인 수술법과 기구들을 소개하고, 최소침습 오목가슴 수술창시자인 미국의 도널드 너스 교수를 비롯한 미국,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 지역 90여명의 국외 오목가슴 수술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하고, 내국인 포함 총 160여명의 의료진이 라이브 수술을 참관하며, 각 대륙별 수술기법과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박형주 교수는 “세계적인 학회를 다시 유치 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이 오목가슴 수술분야에서는 명실공히 세계 1위이다. 우리의 수술기술과 성적이 세계를 선도하고, 서울성모병원이 오목가슴 수술의 메카로 빛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고대 구로병원, 반도체 전문기업 제우스와 공동 연구 협약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은 지난 1일 오전 10시 신관 3층 회의실에서 반도체 전문기업 제우스와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서재홍 고대구로병원 연구부원장, 이종우 제우스 대표이사 등 총 10여명이 참석해, 인적 및 물적 자원 교류는 물론 R&D 시설 및 장비 등 인프라를 적극 공유해 연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로 협약했다.

서재홍 연구부원장은 “이번 협약이 고감도 신속 진단기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보유한 노하우 등을 적극 공유해 양질의 연구 결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우 대표이사는 “고대 구로병원의 인프라와 제우스의 최적화된 자원을 적극 활용해 최첨단 진단기기 기술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잔했다.

 

◇서울대병원, 中훙츠의료그룹과 전략적동반자협정 체결

 

서울대병원은 6월 5일 대한의원에서 중국 훙츠의료그룹과 전략적동반자협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서창석 병원장과 중국 10개 성시에 걸쳐 100개의 의료기관을 소유한 훙츠의료그룹 이촉광 CEO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정에는 훙츠의료그룹 산하 병원인 당산시중심병원, 당산훙츠병원 등과의 협력을 통한 서울대병원의 선진의료기술 전수, 현지 의료진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촉광 CEO는 “암 치료, 산과, 소아과, HIS, 건강검진 등의 영역에서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역량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광웅(간담췌외과) 국제사업본부장은 “최소침습술, 로봇수술 등의 선진의료서비스를 중국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측 간 구체적 논의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협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 동구 치매센터에 성금 전달

 

가천대 길병원 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지난 7일 인천 동구 치매센터인 ‘희망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길병원은 동구치매센터와 협약을 맺고 매년 쌀 등 생필품을 후원하고 있다. 또 간호본부를 중심으로 어르신을 위한 의료지원과 말벗 봉사 등을 이어오고 있다.

후원을 위한 물품과 기부금은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이 개최하는 바자회를 통해 마련했다.

박효선 간호본부장은 “간호본부를 비롯한 병원 상생봉사단이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의료적 도움을 비롯한 생활, 경제적, 심리적 위안을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오는 9일에는 계양구 내일을 여는 집을 찾아 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앙대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개소

 

중앙대병원(병원장 김명남)이 지난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기관인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기도자 가운데 서비스에 동의한 환자를 지속적으로 상담 및 관리하고 퇴원 이후에는 지역사회로의 복귀까지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중앙대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응급의료기관과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사회복귀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자살시도자에 대한 정신적·심리적 치료 및http://www.newsmp.com/news/adminArticleDelete.php?idxno=183987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대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는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을 비롯하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이 공동으로 자살시도자의 신체적․정신적 치료 및 단기(1개월)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을 맡은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한번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자살위험성이 38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OECD 자살률 1위를 기록하며 심각한 국가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시도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 사업’을 통해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 회복, 재활 촉진, 자살 재시도 방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국대병원, 환자안전의 날 행사 개최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은 지난 7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2018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를 비롯한 환자안전 사고 및 감염관련 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직원들의 환자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종태 병원장은 의사, 간호사, 일반직 등 각 부문별 환자안전 리더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1사분기 동안 환자안전을 실천한 우수부서(간호부 22,3병동·영상의학과·약제팀)를 표창했다.

이후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자살·자해 예방’에 대한 이정재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특강과 ‘환자의 권리 및 환자안전관리’에 대한 법무법인 이인 강인영 변호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단국대병원은 2018년의 주요 목표 중 하나로 환자안전에 대한 다양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환자안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영진 라운딩, TFTeam 및 부서활동, 환자안전 리더 및 환자안전 전담부서 등을 신설했다.

또 의료서비스 과정에서 환자안전사건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사건에 대해서는 환자안전사건 보고체계를 운영하여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조종태 병원장은 “병원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최우선인 것이 바로 ‘환자안전’이 아닐까 싶다. 오늘 행사는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켜 주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단국대병원은 환자안전을 최우선의 핵심가치로 여기고 병원 경영진을 비롯한 전 직원이 공유하고, 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RC주식회사, 송도3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쌀 기탁

 

가천길재단 산하 BRC주식회사(대표이사 한문덕)는 지난 7일 인천 연수구 송도3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이번 사랑의 쌀은 지난 4월 25일 송도 경제주유구역에 BRC주식회사와 가천대 길병원이 함께 조성 중인 브레인밸리의 핵심 시설 ‘뇌질환센터’의 준공기념식에서 받은 축하쌀로, BRC주식회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BRC주식회사는 가천길재단 산하의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 개발 기업으로서, 가천대 길병원과 함께 초정밀 뇌전용 11.74T MRI 및 가속기 기반 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A-BNCT) 등 진단기기와 치료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을 세계적인 뇌기능 연구의 중심지이자 뇌질환 진단·치료 분야의 허브로 추진해 전 세계 뇌과학 연구자들의 클러스터 조성을 유도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삼성본병원 등 3개 병원 정회원 입회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은 지난 7일 인터컨티넨탈호텔 알레그로룸에서 제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2019년도 수가협상 과정 및 회무보고를 진행했다.

먼저 임영진 회장은 “새벽까지 진행된 줄다리기 협상에서 2%가 넘는 수가 인상률을 받아들였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다. 수가협상의 구조를 바꿔야 할 시기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달 중 상설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특히 미래정책위원회에 미래지향적인 안건을 수시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상임이사진들에게 당부했다.

회무보고에서는 제1차 환자안전종합계획, 의료기관 인증혁신 TF 구성·운영, 의료질평가 지원금 제도 개편 방안 등에 대한 추진과정을 설명했다. 신임 이사 47명 선임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토의사항에서는 삼성본병원(102병상·병원장 강준희 외), 파인힐병원(32병상·병원장 김진목), 연세프라임병원(98병상·병원장 윤경환)에 대한 정회원 입회를 승인했다.

임영진 회장은 “보다 많은 병원의 입회를 위해 총무위원회를 중심으로 유치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지원센터 설립 기념 심포지엄 마련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의료기기 중개임상지원센터(센터장 이치규)’를 설립하고, 오는 12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료기기 중개임상지원센터는 국내외 의료기기의 안정성과 유효성 측정은 물론, 순천향대천안병원, 순천향대, 산업체가 함께 새로운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 설립을 기념해 열리는 심포지엄은 12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정부 관계자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순천향대천안병원과 순천향대학교 소속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회가 이어진다.

특별강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병일 범부처 의료기기 기획총괄위원을 초청해 ▲범부처 의료기기 R&D 통합사업 기획과 추진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이 위원은 강연을 통해 2020년까지 정부에서 시행하는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의 통합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와 토론회에서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산부인과 김윤숙 교수, 외과 배상호 교수, 소화기내과 정윤호 교소, 내분비내과 전성완 교수 등이 나서 각자의 임상영역에서 향후 개발이 필요한 의료기기들을 제안한다.

교수들이 제안하는 의료기기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태아 심음 측정기 ▲소변을 이용한 폐경 Kit ▲흡수성 피부 접착제 ▲Single Port Laparoscopic Surgery에서의 Wound Dressing 제재 ▲복강경 수술 Tie 기구 ▲복강경 수술시 천공 Closure Clip ▲내시경 영상 및 보조기구 ▲당뇨병 환자의 혈당 및 조직손상 측정기기 등이다.

순천향대학교에서도 의용메카트로닉스공학과 조재걸·신재욱 교수, 나노화학공학과 박헌진 교수, 의료IT공학과 이언석 교수 등이 참여해 ▲멀티센서기반 혈역학모니터링 기술 ▲수면다원검사용 웨어러블기기 ▲복강경 보조조명시스템 ▲의료영상진단시스템 등의 개발을 제안하고 논의한다.

이치규 센터장은 “앞으로 우리 병원과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산업체들과의 의료기기 중개임상연구들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환자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우수한 의료기기들이 개발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대병원 김선미 교수팀, 정신신체의학회서 학술상 다수 수상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이 지난 1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8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비롯해 총 3개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신체증상장애와 주요우울장애의 휴지기 뇌파 theta 동시성의 특성 비교 연구'라는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젊은연구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뇌파 동시성 분석을 통해 신체증상장애에서 주요우울장애에 비하여 인지와 감정을 조절하는 전두엽-선조체 회로와, 신체감각에 대한 지각이상과 관련된 두정 체성감각영역의 기능적 연결성이 저하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두 질환 모두에서 정상대조군에 비해 좌측 측두두정접합부의 기능적 연결성이 공통적으로 저하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논문은 정신신체의학 분야의 최고 권위있는 학술지인 정신신체의학(Psychosomatic medicine) 저널의 2017년도 11/12월호에 실렸다.

김선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신체증상장애와 주요우울장애의 뇌의 기능적 연결성을 뇌파 분석을 통하여 직접적으로 비교한 최초 연구로, 두 질환의 생물학적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뇌과학적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선미 교수팀의 김혜리 전공의(4년차)는 '신체증상장애 환자에서의 뇌 기능적 연결성에 대한 기능성 MRI 연구'란 내용으로 최우수포스터상을, 황현찬 전공의(4년차)는 '우울증을 가진 투석환자에서 반복적 경두개자기자극술이 기분 증상 및 임상 지표에 미치는 효과'의 포스터를 통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건양대병원 김훈 교수, 3D 프린팅 기술개발 참여

▲ 건양대병원 성형외과 김훈 교수(왼쪽), 건양대 의료신소재학과 김정성 교수.

산업통상자원부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수요산업별 맞춤형 장비, 공정, 소재기술 확보를 통해 국내 제조업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제조혁신 3D 프린팅 기술개발’ 사업에 지에스메디칼 산·학·병 컨소시엄을 선정하였다.

컨소시엄에는 3D 프린터 장비 제조업체인 인스텍, 건양대 및 경북대 3D융합기술지원센터와 임상시험을 담당할 건양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이 참여한다.

향후 4년간 총 63억원(정부지원 45억 포함)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복합형상 골 접합용 2트랙 맞춤형 3D 프린팅 임플란트 제조 및 상용화 기술 개발 사업’에서, 건양대병원 성형외과 김훈 교수와 건양대 의료신소재학과 김정성 교수는 얼굴뼈 재건용 임플란트 제조를 위한 3D프린팅 기술 개발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최근 고령화에 따른 각종 종양 발생, 교통사고와 스포츠 관련 외상의 증가로 골결손이 동반된 복합 골절이 증가하고 있다. 안면골 골절 치료 시 사용되는 기존의 임플란트 및 플레이트는 대부분 서양인의 골격구조에 맞춘 수입 제품이 많아, 개별 환자의 뼈에 맞지 않거나 수술의사에 따라 수술 결과에 편차가 있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맞춤형 제작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골결손부의 골유합을 촉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플레이트까지 개발될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훈 교수는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제작 기술이 개발 상용화되면, 기존의 메탈, 세라믹, 폴리머 임플란트의 단점을 효과적으로 극복해 수술 시 수술의가 직접 골절형태에 맞도록 임플란트와 플레이트를 구부리는 별도의 작업이 사라져, 수술시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생체적합도가 높은 인공뼈라 해도 환자의 골절부위에 정확히 고정시킴과 동시에, 골결손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 플레이트가 없으면 성공적으로 이식할 수 없다는 데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컨소시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하에 향후 4년간 성형외과 및 정형외과 분야에서 6건 이상의 품목에 대해 개발 및 인허가를 완료할 예정이며, 사업화를 통한 수입대체효과로 무역수지 개선과 의료비 지출 감소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한양대구리병원, 치매예방 건강강좌 성료

 

한양대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은 지난 1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대상으로 ‘치매예방, 치료할 수는 없어도 피할 수는 있다’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고성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치매의 진단과 치료, 예방법 등에 관해 설명했다.

고 교수는 “치매란 기억력저하 및 인지기능 장애, 일상생활 장애, 행동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 고령사회로 넘어 가는 우리나라도 치매환자의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치매는 조기진단과 규칙적인 운동, 활발한 사회활동, 건강한 식습관 등으로 조기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구리병원은 2011년부터 구리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시민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달 6일에는 류마티스내과 이혜순교수가 ‘온 몸이 아파요, 섬유근통’에 대해서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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