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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금연 홍보 전시회 마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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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금연 홍보 전시회 마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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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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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금연 홍보 전시회 마련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2018년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병원 희망관 1층 홍보관에서 오는 6월 15일까지 금연 홍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을 기념하고, 환자 및 내원객 ·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담배연기 없는 병원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흡연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5월 31일 원내에서 ‘우리 함께 금연해요! 담배 OUT! 건강 IN!’을 주제로 △일산화탄소·폐 나이 측정 △ 금연상식 OX 퀴즈 △금연 상담 및 교육 △리플렛 및 책자 제공 △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금연 인포그래픽 포스터 전시 등 체험 기회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보라매병원은 2013년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 최초로 ENSH(국제 금연병원 네트워크)가 지정한 국제금연병원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경북대병원, 대구ㆍ걍북지역 응급의료인력 대상 심뇌혈관질환 교육 실시

 

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박헌식)는 31일, 경북대병원 대강당에서 ‘대구・경북 지역 응급의료인력 대상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해왔다.

이번 교육은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병원 전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대구・경북지역의 119 구급대원 및 119 종합상황실 요원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이후 6월 14일에도 한 차례 더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에 요구도를 조사, 그 결과를 적극 반영해 구성했다. sodydds ▲ 뇌졸중 환자의 초기증상 인지(경북대병원 신경과 황양하 교수), ▲ 심전도의 이해, ▲ 심전도 분석(경북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용근 교수)이다.

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박헌식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응급질환은 환자가 병원으로 오기 전인 병원 전 단계의 119 종합상황실 요원과 구급대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본 센터에서 시행되는 응급의료인력에 대한 교육이 심근경색증, 뇌졸중에 대한 질병의 이해와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처능력 향상에 도움을 줌으로써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치료 결과 개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빈센트병원,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9.95점을 받으며, 7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성빈센트병원은 심평원이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시작한 이래 ‘뇌졸중 치료 잘하는 1등급 의료기관’이라는 타이틀을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는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심평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가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2016년 하반기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246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전문 인력 구성 ▲1시간 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첫 식이 이전 연하장애 선별 검사 등 총 9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으며 ‘뇌졸중 치료 잘하는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성빈센트병원이 받은 점수 99.95점은 전체 평균 91.55점(동종 종합병원 평균 89.63점)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성빈센트병원의 급성기 뇌졸중 치료가 국내 최고 수준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성빈센트병원 뇌혈관센터는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및 영상의학과 뇌혈관전문의, 영상의학 전문 방사선사, 뇌혈관 전문간호사 등으로 구성되어, 최단시간 내 진단 및 치료라는 목표를 위해 24시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면 다중 응급콜 시스템을 통한 자동 소집과 함께 신속하고 면밀한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즉각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등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뇌혈관센터 성재훈 교수(신경외과, 입원진료부장)는 “7회 연속 1등급 획득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매시간 응급콜에 대처해 온 뇌혈관센터 팀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뇌혈관센터는 프로의식과 열정으로 똘똘 뭉쳐 뇌졸중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을지대병원, 환자안전 주간행사 성료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이 28일부터 31일까지 ‘2018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타임아웃 캠페인 △환자안전 서약나무 가꾸기 △안전지킴이 선서 및 발대식 △환자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방면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먼저 28일부터 29일까지는 ‘타임아웃(Time out)’ 캠페인이 펼쳐졌다. 타임아웃은 수술실에서 의료진이 환자식별을 위한 개인정보, 수술 부위, 수술 방법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제도를 말한다. 의료진들은 타임아웃을 통해 정확한 환자확인 후 수술에 임할 것을 다짐하며 서명, 인증사진 촬영 등에 참여했다.

30일에는 을지대학교병원 내원객 및 교직원들이 환자안전 서약나무를 가꿔갔다. 내원객들은 △진료행위 전 매 순간 이름 말하기 △복용중인 약, 알러지 반응 등 몸 상태 알리기 △치료 관련 궁금 사항 물어보기 △주저하지 않고 도움 요청하기 등 정확한 환자확인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서약했다. 또 교직원들은 환자안전 관련 퀴즈대결을 통해 기본과 원칙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31일 병원 2층 을지홀에서는 안전지킴이로 선정된 교직원 27명이 발대식을 갖고,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것을 선서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내과계중환자실 등 병원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환자안전 상태를 점검한 홍인표 원장은 “안전한 병원 만들기는 ‘나’ 하나의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전 교직원이 병원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환자안전 지키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의벙부성모병원, 위암 건강강좌 성료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31일, 본관 2층 임상상의실에서 위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진료부원장 김영옥 교수의 축사로 시작된 건강강좌에서는 위장관외과 송교영 교수의 ‘위암 수술 후 변화 및 정기검진의 중요성’, 소화기내과 김성수 교수의 ‘내시경을 이용한 위암치료’, 혈액종양내과 고윤호 교수의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관리’, 영양팀 ‘위 수술 후 영양교육’ 강좌가 차례로 열렸다.

이 가운데 송교영 교수는 “위암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라며 “비록 암에 걸렸다고 해도 잘 치료하면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치료 후 합병증, 후유증에 대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위암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치료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위암 강좌에서는 위암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 위암 수술 환자를 위한 식사 수칙, 위암 수술 후 단계별 식사, 위암에 좋은 음식 VS 나쁜음식 등을 복도에 전시해 환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일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한일병원(원장 박현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발표한 7차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종합병원 이상 규모인 전국 24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한일병원은 2005년부터 급성기 뇌졸중 분야에서 7회 연속 1등급이라는 위업을 당설했다.

평가 항목은 뇌졸중의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실시되었는지를 평가하는 ▲ 1시간 이내 뇌영상검사 실시율 ▲ 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 ▲ 첫 식이전 연하장애선별검사 실시율 ▲ 전문인력 구성 여부 등 9개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박현수 병원장은 “뇌종중과 같은 급성기 질환은 환자가 본인의 상태를 인지한 후 얼마나 빠르게 병원으로 와서 처치를 받느냐에 따라 치료 결과가 극명하게 다르게 나타난다”며, “이에 환자가 병원에 도착 즉시 골드타임 내에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신뢰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흔히 중풍이라 불리는 급성기 뇌졸중은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돼 뇌세포가 죽는 질환으로, 단일 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한다. 만약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두통, 어지러움, 어눌한 발음, 한쪽 팔다리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 빠지는 등 급성기뇌졸중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골든타임(뇌졸중 발생 3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하대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전체 지표 100점으로 1등급 획득
인하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발표한 ‘급성기뇌졸중’적정성 평가에서 7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6년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 연하장애선별 검사 실시율 ▲ 뇌영상검사 실시율 ▲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고려율 등 8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인하대병원은 종합점수 100점을 획득했다.

인하대병원 뇌혈관센터 현동근 센터장(신경외과)은 “인하대병원은 전 직원이 ‘환자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모든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한 뇌졸중 환자를 비롯해 앞으로도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 활동으로 환자들에게 안전과 신뢰의 가치를 제공하는 의료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 1등급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급성기뇌졸중 7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6년 7월부터 12월까지 급성기뇌졸중(주상병)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총246개 기관‧2만6,592건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졌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연하장애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전)▲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5일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t-PA) ▲정맥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60분이내)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응고제 퇴원처방률(심방세동 환자) 등 9개 평가지표에 대해 모두 100점을 받았다. 이는 전체평균 91.55점, 종별평균 99.97점 보다 높은 점수로써 상급종합병원다운 우수성을 보였다.

 의료원장 이경수 신부는 “1등급을 이룬것에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의료환경과 진료시스템으로 급성기뇌졸중 환자의 치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국인 환자 맞춤형 식단 눈길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외국인 환자의 입맛을 고려해 마련한 맞춤형 식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외국인 환자 입원 시 전담 코디네이터와 임상영양사의 면담을 통해 기호도, 알레르기, 질환 등을 파악하고, 이를 고려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2011년부터 외국인 환자식을 개발하고 품평회를 여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왔으며, 2012년부터는 조리사가 직접 ‘조리-개별 배식–퇴식’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전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1일에도 외국인 환자식 품평회가 열렸다. 국제의료협력팀과 영양팀, 동원홈푸드 주관으로 열린 품평회는 병원이 제공하고 있는 외국인 환자식 식단 및 대표 메뉴를 소개하고,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시식 및 설문을 진행하여 개선 의견을 모았다.

김형철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국제의료협력단장(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교수)은 “우리 병원은 러시아어, 영어, 중국어, 몽골어를 구사하는 16명의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외국인 환자의 입국부터 검사, 진료, 수술, 귀국 과정을 돕고 있다.

또, ‘외국인 환자식 개발 및 관리’, ‘외국인 환자 송년의 밤 개최’ 등 질환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세심하게 보듬는 국제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난해만 약 1만 5000명의 외국인 환자가 우리 병원을 방문했으며, 특히 러시아, 중앙아시아 환자가 가장 많이 찾는 국내 병원 중 한 곳으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더 나은 국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흔한 허리질환의 다각적 치료’ 건강강좌 마련
서울대병원은 6월 12일(화) 오후 5시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흔한 허리질환의 다각적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 허리와 다리에 심한 통증이 있었으나 재활운동 후 좋아진 아저씨 ▶ 100m도 걷지 못하다 허리시술 이후 좋아진 주부 ▶ 재활운동 후 다리통증이 좋아졌으나 다시 나빠져 수술한 아저씨 ▶ 신경주사를  맞으면 괜찮다가 다시 걷기 힘들어져 수술한 주부 등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허리질환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신경외과 정천기 김치헌 양승헌, 재활의학과 정선근,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가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가능하다.


◇서울아산병원, 협력병원 심포지엄 성료
상급종합병원과 협력 병․의원 간 의료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상생해 나아가기 위한 교류의 장이 열렸다.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ARC)가 5월 31일(목) 오후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2018 협력병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아산병원은 2016년 5월부터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경증 환자 혹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중증 환자가 지역 내 병․의원에서 원활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협력 병․의원과 관계를 증진해왔다.

8회째를 맡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하여 협력 병․의원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의료전달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향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심포지엄에서는 ▲ 2018 보건의료정책 추진방향(손영래 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장) ▲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운영 노하우(홍석준 비에비스나무병원 원무대외협력실 팀장, 최정숙 서울아산병원 ARC 팀장) ▲ 진료의뢰협력센터 역할 및 발전방향(이창근 서울아산병원 ARC 실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심포지엄에 앞서 협력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 환자경험관리, 바람직한 조직문화(조범숙 서울아산병원 고객만족팀장) ▲ 위기관리 전략적 의료의 질 관리(이순교 서울아산병원 AGS평가실 팀장)에 대한 직무교육도 이뤄졌다.

이창근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ARC) 실장(류마티스내과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아산병원이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에 참여한 지 만 2년이 지난 현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병․의원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상생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서울아산병원은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위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환자 진료와 교육 및 연구 중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협력병원 간 의뢰와 회송이 유기적으로 이뤄져 환자 중심의 효율적인 진료 시스템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면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 지원 정책 또한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암 유전자분석 특화 진단검진센터 설립

 

 혈액 한 방울 만으로 암 유전자분석 검사를 하는 특화된 진단검사센터인 ‘온코빔(OncoBEAMTM) COE(Center of Excellence)’가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 설립됐다.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원장 전신수 교수)과 시스멕스코리아(대표이사 야마다 요조)는 지난 5월 21일 서울 반포의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온코빔(OncoBEAMTM) COE’ 개소식을 개최했다.

 ‘온코빔(OncoBEAMTM) COE’는 시스멕스社의 ‘BEAMing 디지털 PCR 기술’을 도입하여 연구 및 진단검사를 하는 센터로, 전 세계적으로는 41개가 설립되어 있고 국내에는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 처음으로 설립되었다.

 ‘BEAMing 디지털 PCR 기술’은 액체 생검(Liquid Biopsy)을 통해 혈액 몇 방울 만 으로 암 돌연변이 유전자를 검출하는 기술로, 혈액 기반의 유전자 검사로는 민감도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온코빔(OncoBEAMTM) COE’에 대장암 유전자 돌연변이 분석키트인 ‘OncoBEAMTM RAS CRC kit검사’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는 대장암의 KRAS, NRAS 34가지 유전자 변이를 파악하는 검사로 국내 대장암 치료 연구 및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온코빔(OncoBEAMTM) COE’는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내 구축되었으며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의 김명신 교수가 책임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전신수 의생명산업연구원장은 “우리기관은 ‘온코빔(OncoBEAMTM) COE’의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정밀의학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가톨릭정밀의학연구센터와의 긴밀한 연구협력 관계를 유지해 암 진단 분야에 임상 연구 역량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연구 성과는 물론 실제 진단 영역으로까지 확장해서 개인별 맞춤 의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신 유전진단검사센터장은 “추후 다양한 온코빔(OncoBEAMTM) 검사를 도입하여 대장암 이외 여러 가지 암 진단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최대 규모인 가톨릭 의료기관의 축적된 유전자 분석 인프라와 시스멕스의 최신 기술을 융합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야마다 요조 대표이사는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은 우수한 연구인력을 통해 다양한 바이오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서울성모병원은 급성백혈병 NGS 유전자 패널 개발, 발달장애 돌연변이 유전질환 진단 등 유전자 분석에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어서 상호협력을 통해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스멕스의 최신진단 의료기술이 가톨릭대학교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국대병원,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 1등급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6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총 246개소, 2만 6592건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단국대병원은 100점으로 전체평균(91.55)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국대병원은 구조지표인 전문인력 구성(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 모두 상근기관)을 포함해 ▲뇌영상검사 실시율, ▲조기재활 평가율, ▲연하장애선별검사 실시율,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등 총 7개의 과정지표 전체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환자 입원일수도 전체 평균에 비해 짧아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우수함을 입증받았다.

조종태 병원장은 “이번 결과를 통해 단국대병원이 뇌졸중을 비롯한 중증 응급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진과 진료시스템을 갖춘 것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중부지역의 대표병원으로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 대동맥 차단소생술 교육 개최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지난달 31일 대량 출혈이 있는 환자의 혈류를 임시적으로 차단해 심정지를 막고, 사망률도 낮추는 ‘대동맥 차단소생술(*REBOA)’에 대한 술기교육(REBOA Hands-on Course)을 진행했다.

REBOA(혈관내 풍선확장에 의한 대동맥 차단소생술, Resuscitative Endovascular Ballon Occlusion of the Aorta)은 대동맥에 풍선을 삽입해 이를 통해 출혈을 임시적으로 막는 것으로 빠르게 출혈이 발생하는 중증 외상환자에게 사용되는 기법이다.

이번 교육은 외상치료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많은 임상과 전문의 40여 명을 대상으로 REBOA에 대한 술식을 전수해 치료법의 이해와 경험 부족으로 임상현장에서 적용하기 어려웠던 의료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일본에서 대동맥 차단소생술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는 요스케 마츠무라 박사도 내한해 참석자들과 환자치료 경험에 대해 공유하기도 했다.

마츠무라 박사는 “외상환자의 소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REBOA 술기교육 코스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코스를 만든 장성욱 교수팀(김동훈 교수, 이석원 교수, 장예림 교수)에 경의를 표하며, 기회가 된다면 외국의 다른 의사들에게도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축적된 연구결과를 여러 해외 학술대회에 발표해서 우수논문 및 구연발표상을 수상하는 등 치료와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는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흉부외과 장성욱 교수와 김동훈 교수를 중심으로 REBOA 치료를 활성화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술기교육의 코스디렉터인 장성욱 교수는 “동료 의사들을 대상으로 REBOA 술기교육을 선보이고 다양한 식견이 교류되는 자리가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관련 술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평형의학회, 오는 3일 춘계학술대회 개최
국내 최초로 지진에 따른 어지럼증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대한평형의학회(회장 가천대 길병원 한규철 교수)는 오는 3일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인체의 평형기능과 어지럼질환에 관련된 학술적 논의가 이뤄지는 ‘제35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최근 경주와 포항지역에 잇따라 발생된 지진으로 인해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진에 따른 물리적 외상뿐 아니라 어지럼에 대한 대책이 논의된다.

이날 국내 최초로 지진 후 어지럼 연구를 수행한 경북대병원 유명훈 교수는 ‘포항지진의 사례로 분석한 지진 후 어지럼의 실태조사’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유 교수는 지진 후 어지럼은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과 같이 사고 후 불안, 우울을 유발하는 심리적 문제 뿐 아니라 대형지진 그 자체와 이후에 발생되는 여진으로 인한 귀속 전정기관, 시각 및 체성감각의 평형기능의 교란에 의해 유발된다고 원인을 규명했다.

또한 일본 니혼(Nihon)의대 야수유키 노무라(Yasuyuki Nomura)는 ‘일본의 지진 후 어지럼 현황보고’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한다.

한규철 회장은 “이번 포항지진의 연구를 바탕으로 지진 후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이 고통 받고 있는 지진 후 어지럼에 대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일 양국 간 지진 후 어지럼과 관련된 연구발표 및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 한국뇌은행 지원사업 기관 선정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2018년 한국뇌연구원이 지정한 거점 ‘한국뇌은행 지원사업’에 2016년을 첫 시작으로 3년 연속 선정되어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고 1일 전해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2020년까지 대구·경북 뇌은행 운영기관이 됐다.

국가 뇌연구 거점기관인 한국뇌은행은 권역별 뇌은행을 선정·육성해 뇌조직의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형성하기 위해 국내 주요병원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 네트워크 병원 내에 거점 뇌은행을 지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뇌은행은 기존 MOU 기관의 지속적인 관리 및 상호협력과 함께 뇌질환 환자 조직 및 검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뇌유래물 활용체계 및 연구용 분양기반을 구축하는 등 지역거점 뇌은행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을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이호원 뇌은행장(칠곡경북대병원 뇌신경센터 교수)은 “지속적인 뇌은행 사업이 이루어진다면 치매·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난치성 뇌·신경질환의 앞날에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개원 51주년 기념식 성료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개원 51주년 맞이해 ‘당신은 소중합니다/Patient First’를 병원 기치로 내걸고 전인치유 실현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성빈센트병원은 6월 1일(금) 개원 51주년을 기념하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기념미사 및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미사는 원목실장 정구평 신부의 집전으로 거행됐으며,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장기근속자 표창은 35년 근속 9명, 30년 근속 2명, 25년 근속 24명, 20년 근속 23명, 15년 근속 28명, 10년 근속 47명이 받았으며, 모범직원 표창은 10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는 개원기념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과 더 큰 헌신, 첨단 의료의 상징이 될 암병원 개원을 앞두고 우리 모두가 전인치유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빈센트 케어 시스템의 실현을 위해 ‘당신은 소중합니다/Patient First’를 병원의 기치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신은 소중합니다/Patient First’는 일방적인 존중과 배려가 아닌 상호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 치유의 시작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며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병원 구성원 모두가 서로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 존중을 실천하자는 것으로, 성빈센트병원의 전인치유 실현에 가장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우리 모두가 염원하고 바라던 암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안착을 위해 자신의 위치에서 각자의 일에 소홀함 없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개원기념식에 앞서 ‘상호존중 선포식’을 열고 상호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건전하고 성숙한 직장 문화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상호존중 문화 만들기-바나나 캠페인(바꿔서 생각하고, 나부터 존중하고, 나부터 시작해요)’ 홍보활동과 관련 안내 방송 및 포스터 부착, 컴퓨터 화면 보호기 제작/배포 등을 지속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무료검진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오는 1일(금)부터 8월 31일(금)까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에게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건협 서부지부 한세희 본부장은 “우리가 현재의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덕분”이라며 “앞으로 건협 서부지부는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가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매년 국가보훈처와 협의, 6월 호국보훈의 달에 국가유공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 중이다.(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02)2600-2000)

 

◇종양 증식 억제 및 항암제 내성 조절 마이크로알엔에이 발견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김재성·최민호 연구팀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표적 항암제의 내성을 조절하는 마이크로알엔에이를 세계 최초로 발견, 그 기전을 규명함으로써 새로운 항암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항암 치료의 경우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도 함께 손상시키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암세포에만 작용하는 표적 항암제도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 환자 치료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연구팀은 대장암 세포주에서 마이크로알엔에이(microRNA)를 분석, 암세포의 생장에 관여하는 핵심조절 유전자 YAP의 발현을 억제해 암세포를 파괴하고 암세포의 분열을 지연시키는 마이크로 알엔에이 ‘miR-550a-3-5p’를 세계 최초로 찾아냈다.

대장암 세포주를 이용한 세포 생존률 실험결과, miR-550a-3-5p는 기존 YAP를 표적으로 하는 다른 마이크로알엔에이들 보다 YAP를 억제하는 효능이 약 2배 가량 우수하였고, 동물 모델에서도 동일한 효과가 있었으며, 유방암, 두경부암 및 폐암 세포주 실험에서도 비슷한 억제효능을 확인했다.

대장암 환자 암 조직에서는 주변의 정상조직보다 miR-550a-3-5p의 발현 양이 2배 더 감소되어 있었고, YAP 발현은 2배 증가돼 있어 miR-550a-3-5p의 새로운 항암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대장암 및 피부암 치료에 쓰이는 표적 항암제 ‘베뮤라페닙(Vemurafenib)’에 내성을 가지는 대장암 및 피부암 세포주 실험과 동물실험에서 miR-550a-3-5p를 함께 항암제 처리한 결과, 베뮤라페닙을 단독으로 썼을 때 보다 2.5배의 암세포 억제효능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miR-550a-3-5p를 이용한 표적항암제의 내성 극복 가능성을 열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최근 세포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마이크로알엔에이를 이용한 항암 치료제는 표적 유전자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고, 암 형성에 관련된 일련의 유전자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으며, 몸속 지속기간도 짧아 독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암 등 난치병 치료제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김재성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miR-550a-3-5p를 암 억제 및 표적 항암제 병용 치료제로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재성·최민호 연구팀의 연구성과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세포 사멸과 질병(Cell Death & Disease)’ 온라인판(2018년 5월29일)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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