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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선형가속기 바이탈빔 도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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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선형가속기 바이탈빔 도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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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3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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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바이탈빔 도입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5월 30일(수), 인천지역 최초로 도입한 최신형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바이탈빔(VitalBeam) 도입 개소식을 진행했다.

바이탈빔은 머리, 목, 폐, 흉부, 복부, 간 등 모든 부위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암을 치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주된 특징으로 하는데, 기존 장비와 비교해 ‘통합 디지털 시스템화’를 통해 치료의 정확성과 안정성이 높은것을 특징으로 한다.

보다 진보된 이미징 시스템(imaging system)과 강력한 치료 모드(treatment mode)를 통해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며, 환자 개인 상태별 맞춤형 치료를 진행 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우철 과장은 “기존 토모테라피(Tomotherapy) 장비에서는 20 ~ 40분이 걸리던 치료를 2 ~ 5분 이내로 마칠 수 있어 도중에 움직임이 큰 종양을 치료하는 데 유리하다”며 “더불어 인접한 주요장기를 보호할 수 있어 빠르고 편안하게 정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다양한 치료 기법을 통해 3차원 고화질 영상을 이전 장비와 비교해 60% 이상 빠르게 생성할 수 있으며 X-ray 선량은 25% 적게 사용하여 불필요한 방사선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인하대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과 투자를 통해, 환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치매극복선도기관 협력의사위촉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30일 본원 부속실에서 일산서구보건소와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과 협력의사위촉 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채결했다.

협약식에는 일산서구보건소 한승열 소장과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일산서구 치매 대상자 발생 시 상호 연계 및 지원 체계 구축, 치매 관련 노인복지사업 및 보건의료서비스의 상호 제공하기로 했다.

일산서구보건소 한승열 소장은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인 일산백병원이 함께하면서 지역사회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지역 내 치매예방 캠페인을 이끌고 치매환자 조기발견과 보호에 협력하면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좀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암병원, 암예방 335 걷기대회 성료

 

서울대암병원은 5월 30일 창덕궁과 창경궁에서 ‘제20회 암예방 335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서울대암병원에서 치료 중이거나 치료가 종료된 암환우, 암정보교육센터에서 활동 중인 환우자원봉사자와 암정보교육센터 센터장(소화기내과 임종필 교수) 및 의료진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유방암, 대장암, 폐암, 위암 등 다양한 종류의 암을 경험한 참가자들은 창덕궁 돈화문에서 출발해 자원봉사 고궁 해설사와 함께 창덕궁과 창경궁을 걸었다.

서울대암병원은 암정보교육센터 주관으로 2012년 4월부터 매년 3~4회씩, 총 20회에 걸쳐 암환우와 함께하는 ‘335 암예방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암 예방의 중요성을 대중에 알리고 암경험자의 재발 및 이차암 예방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고궁, 공원, 생태숲, 서울 시내의 트레킹 코스 등을 걸으며 적절한 신체활동을 하는 동시에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 환우들과의 교류를 통해 심리적 위안을 얻고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는 특별히 궁궐길라잡이로 활동 중인 김태휘 자원봉사자의 해설로 진행됐으며, 창덕궁 곳곳의 전각과 정원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해설을 들을 수 있었다.

 서울대암병원은 암을 예방하는 것이 그 어떤 치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암예방 335’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의 내용은 금연, 절주와 함께 △영양 3∙5(하루 3끼 균형 잡힌 식사에 5가지 이상 채소 섭취하기), △운동 3∙5(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번 운동하기), △체중3∙5(체질량지수 23이하로 유지하고 25 절대 넘지 않기)의 3가지 3∙5를 실천하는 것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박성호 교수, 거대 자궁근종 환자 로봇수술 성공

▲ 박성호 교수.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박성호 교수는 지난 1월 무게 2kg의 자궁근종이 발견된 환자를 로봇수술로 치료했다.

그녀는 6개의 자궁근종이 발견됐으며 가장 큰 자궁근종의 크기는 지름 12cm로 자궁이 복부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근육층 안에서 자라는 자궁선근종까지 발견돼 자궁을 절제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박 교수는 최첨단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를 이용하여 개복수술 없이 자궁을 절제하고 자궁근종도 제거할 수 있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아랫배에 통증이 계속되고 갑작스럽게 소변이 갑자기 마려운 긴박뇨 증상 등이 점점 심해졌다. 산부인과 전문병원을 방문한 그녀는 자궁근종 진단을 받았고, 자궁근종이 너무 커 개복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다.

하지만 개복수술을 받게 되면 배꼽 위까지 절개해야 해서 평생 큰 흉을 갖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하이프 시술 등 비수술적 방법도 알아봤으나 근종의 크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을 찾은 그녀는 박성호 교수로부터 “어렵지만 로봇수술을 통해 최소 절개로 자궁을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박 교수는 인간의 손떨림 없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로 자궁선근종이 발견된 자궁과 자궁근종을 제거할 수 있었다. 특히 10배 이상 확대된 시야를 제공하는 카메라는 3D 입체영상을 통해 미세한 혈관까지도 확인이 가능해 다른 조직이나 혈관의 손상 없이 치료가 가능했다.

성공적으로 로봇수술을 받은 그녀는 수술 후 통증도 적고 매우 빠른 회복속도를 보였고, 수술 후 사흘만에 퇴원해 일상으로 복귀했다.

박성호 교수는 “정상 자궁의 무게는 60g 정도며, 일반적으로 250g 이상 무게의 자궁근종을 거대 자궁근종이라고 말한다”며 “자궁근종의 무게가 2kg에 달하는 A씨는 매우 드문 경우이며, 이정도 무게의 자궁근종 치료는 외국에서도 증례보고가 될 정도로 수술 난이도가 높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환자분의 나이와 자궁선근종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자궁근종과 자궁을 함께 제거하는 안전한 수술법을 택했고, 환자분 또한 개복수술을 피할 수 있어 매우 만족했다”고 덧붙였다.


◇순천향대천안병원, QI 아카데미 성료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지난 30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제10회 QI아카데미’를 개최했다.

QI(Quality Improvement)는 병원이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 활동. QI아카데미는 QI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들을 하루 동안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교육과정이다.

QI아카데미에는 각 부서에서 선발된 QI 담당교직원 51명이 참석해 ▲QI 기본개념, ▲사람VS시스템, ▲환자안전, ▲환자안전 사례, ▲효율적인 지표관리 ▲Excel 활용법 실습 등 6과목을 이수했다.

전섭 QI실장은 “습득한 지식들을 현재 진행 중인 QI활동에 십분 활용해 더욱 알찬 결과들이 수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폐암의 최소침습수술’ 건강강좌 마련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다음달 11일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폐암의 최소침습수술’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흉부외과 이송암 교수로 폐암의 진단과 수술 치료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이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로 하면 된다.

 

◇건양대병원,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7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내 종합병원급 이상 총 246개 의료기관에 대해 지난 2016년 하반기 급성기 뇌졸중 진료에 대해 평가를 한 것이다.

건양대병원은 뇌영상 검사 실시율, 정맥 혈전용해제 투여 고려율, 지질검사 실시율, 항응고제 퇴원 처방률,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5일 이내 조기 재활 평가율 등 전체 평가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 촉진을 위해 평가결과에 따라 종합점수 상위 20% 기관에 가산금을 지급하는데, 건양대병원도 지원을 받게 되었다.

건양대병원 뇌졸중센터 김용덕 교수는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 치료여부에 따라 예후가 확연히 달라지는 질환이므로 전조증상이 있을 시에는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외래 및 소화기병센터 리모델링 완료

 

순천향대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최근 소화기내과 외래 및 소화기병센터 리모델링을 마쳤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별관 2층을 소화기내과와 소화기병센터가 모두 사용하게 되면서 외래 진료실과 대기실, 소화기병센터 대기실 공간이 현대적 시설로 확장됐다.

별관 1층에 있던 간클리닉과 간섬유화 검사실도 2층으로 이전하고 복부초음파실과 소화기능검사실을 개선함으로써, 상부 및 하부위장관 내시경실, 초음파 내시경실, 췌담도 조영실 등이 한 공간에 배치되어 환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환자 편의와 안전을 위해 소화기병센터의 환자 탈의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내시경기기 세척보관실은 감염 예방에 중점을 두고 소화관내시경을 철저하게 세척, 소독, 보관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에 근거하여 공사를 진행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김영석 진료과장은 “우리 병원 소화기내과 의료진은 연중 수시로 해외 유명 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돼 전 세계 의사들을 대상으로 내시경 시술 강의를 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며 “매년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을 열고, 지역 의료진을 초청하여 환자 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소화기질환 강연과 내시경·초음파 시술 라이브를 펼쳐 지역 의료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이번 소화기내과 외래 및 소화기병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우리 병원 의료진은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소화기질환 치료 연구, 의료기기 개발 등 더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림대의료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환아지원캠페인 사회공헌 업무협약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정기석)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지난 25일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환아지원캠페인 ‘하루’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림대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제훈 회장과 함께 환아지원캠페인 ‘하루’ 사회공헌 협약서를 주고받았다.

한림대의료원이 참여하는 ‘하루’ 환아복지원 프로젝트는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환아들에게 어린이의 동심을 담은 환아복을 제작해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환아복은 한림대성심병원 환아와 방문객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출품 그림 중 선정된 그림을 캐릭터 디자인해 환아에게 제공한다.

유경호 병원장은 “한림대의료원은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무감과 소명의식이 있다”며 “사회공헌 하루 협약은 환아에게 병마와 싸워 이길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의료원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어린이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원할 수 있는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원장은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의 놓인 소외된 이웃들의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제훈 회장은 “한림대의료원과의 사회공헌 하루 협약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환아를 찾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며 “환아 지원뿐 아니라 아이들의 가치가 존중받고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환아복지원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국적과 인종을 넘어, 국내외 저소득 환아 진료지원 및 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회공헌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프리셉터 간호사 교육 실시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지난 30일 병원 교육관 제1강의실에서 ‘2018년도 프리셉터 간호사 교육’을 실시했다.

프리셉터(preceptor) 간호사는 신입 간호사들이 병원생활 및 간호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1대1로 지도하는 3년차 이상의 숙련된 경력 간호사를 말한다.

병원 간호부는 병동에서 프리셉터로 활동 중인 32명의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프리셉터의 자세 ▲프리셉터의 개념과 역할 ▲신입 간호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략 ▲프리셉터 경험 나누기 ▲간호현장에서의 태움문화 및 건강한 대화 ▲프리셉터 다짐문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황희자 간호부장은 수료식에서 “본인의 업무에 더해 프리셉터 역할까지 수행하느라 노고가 많다”며 격려하고, “앞으로도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후배들을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가천대 길병원, QI 경진대회 실시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9일 병원 가천홀에서 ‘제14회 질향상(QI) 및 안전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부서별로 1년간 진행된 QI 활동 사례 가운데 4개의 우수사례와, 4개의 안전관리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1부 QI 활동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환자안전 제고를 위한 효율적인 병문안 관리 개선(병문안 관리 TFT) ▲의료소모품 및 수기료 관리를 통한 성과 향상(간호본부 ‘간호스타’팀) ▲감염 관련 번들 수행체계 확립을 통한 중환자 관리의 질 향상(중환자 간호팀) ▲외국인 유치의료기관평가 인증을 위한 질향상 활동(국제의료센터)이 소개됐다. 이 가운데 간호본부의 QI 활동 사례가 올해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2부 안전관리 및 고객만족 세션에서는 ▲안전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안전활동팀) ▲안전한 고객만족 병원 만들기(외래간호팀) ▲감염예방의 첫 걸음 손위생 및 격리지침 준수(감염관리실) ▲코드블루 신속대응 CPR 꿀팁(CPR 교육팀)이 발표됐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매년 고객 중심의 프로세스 개선과 내부 직원 의식 전환을 위한 Q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을지대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을지대학교병원은 △뇌영상검사 실시율 △조기재활 평가율 △연하장애선별검사 실시율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등 총 7개의 과정 지표 전 영역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또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A등급 기관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2016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총 246기관, 진료건수 2만6천592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홍인표 원장은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세의료원 원목실, 병원 내 교역자 수기집 발간

 

연세대 의료원 원목실(원목실장 정종훈)이 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일하는 교역자들의 모습 담은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수기집을 출간했다. 수기집은 연세의료원 원목실 교역자들의 신앙 간증과 함께, 교역자들이 만난 환우들과의 감동적인 이야기도 함께 담았다.

수기집 1부에서는 ‘약함의 은혜’라는 주제로 병원에서의 사역이 환자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전한다.

2부에서는 ‘고통을 넘어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교역자들이 암 등 신체적 질환을 극복하고 어떻게 병원 사역의 길로 들어서게 됐는지 개인적인 경험담을 소개한다.

3부에서는 ‘마침내 마음 문이 열리고’라는 주제로 부모가 버린 6살 구순구개열 여자 환아가 부모를 용서한 이야기 등 교역자가 만난 환우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정종훈 원목실장은 “이번 수기집에는 원목실 교역자들이 환자들 곁에서 그들의 영혼을 치유하며 나누었던 사랑의 이야기를 담았다”라며 “이번 출판을 계기로 원목실 교역자들이 수행해 온 사역이 더욱 객관화되고 성숙시키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여의도 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육체적인 질병뿐만 아니라 영적인 문제까지도 함께 만져주는 전인 치유의 현장을 접하면서 그리스도의 능력이 교역자들의 헌신을 통해 꽃 피우게 되기를 함께 기도한다”고,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은퇴목사)는 “모두가 포기한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기도로 간구하고자 용기를 주는 세브란스 원목실 교역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희망을 보았다”라고 추천사를 남겼다.

 연세의료원 원목실에는 현재 25명의 교역자가 있으며, 국내 최초로 2013년부터 수술 의료진 모두가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약속과 함께 믿음의 기도를 전하는 ‘기도로 함께하는 의사’ 프로젝트를 실천해 오고 있다.

또, 2014년에는 환자와 가족들의 신앙 수기집인 ‘쿵쿵’, 2016년에는 ‘더 아파하시는 하나님’을 출판했고, 작년에는 의료진의 수기를 모은 ‘별을 던지는 세브란스’를 출판한 바 있다.


◇이대목동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이대목동병원(원장: 한종인)이 최근 발표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보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6년 하반기(7월~12월)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총 246기관, 2만6,592건을 대상으로 7차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이대목동병원은 주요 평가 지표 모두 만점을 받았으며, 구성 평가에서도 뇌졸중 치료 관련 3개과 전문의가 모두 상근하는 우수 기관으로 평가돼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대목동병원은 신경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중재방사선과 의료진과 항응고제 전문 약사, 퇴원 후 교육 담당 전문 간호사 등 관련 의료진들이 뇌졸중센터 한 곳에서 뇌졸중 집중 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뇌졸중 환자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또한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는 외래 센터가 아닌 응급실과 뇌졸중 집중 치료실, 혈관 시술팀 등을 체계적으로 통합 운영하며, 365일 24시간 가동 체제를 유지하는 ESC(Ewha Stroke Code)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촌각을 다투는 응급 환자 치료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계백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7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급성기 뇌졸중 평가는 머릿속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입원치료에 대한 평가로, 이번 평가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12월까지 응급실로 내원한 급성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전국 종합병원 이상 24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상계백병원은 1시간 이내 뇌영상검사 실시율, 정맥 혈전용해제 투여 고려율, 지질검사 실시율, 항혈전제 퇴원 처방률, 5일 이내 조기 재활 평가율 등 전체 평가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종합점수 상위 20% 안에 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조용균 원장은 “뇌졸중 치료 잘하는 상계백병원은 뇌졸중 전문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경과,신경외과,응급의학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뇌졸중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즉각적인 치료를 통해 응급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바오로병원, 시니어골절케어클리닉 개소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병원장 권순용)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노인성 골절을 신속하게 치료해 고령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5월 31일 ‘시니어골절케어클리닉’을 본격 개소했다.고 전해왔다.

성바오로병원 시니어골절케어클리닉은 고관절부터 척추, 무릎, 어깨, 팔꿈치, 손목 등 노인이 취약한 관절 부위를 세부적으로 나눠 집중적으로 치료한다. 이를 위해 관절 부위별로 탄탄한 실력을 갖춘 정형외과 의료진이 포진해있다.

수술 전 검사부터 수술 후 재활까지 전 과정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원스톱 시스템도 자랑거리다. 정형외과 의료진을 중심으로 고령마취전문 마취통증의학과,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노인의학전문가가 협진해 수술 전 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경우 빠르게 수술을 진행한다. 

수술 후에는 합병증에 대비해 최상의 의료장비 및 인력을 집중 배치시켜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한다. 또 재활의학과 의료진이 힘을 보태 수술 후 재활을 돕는다.

특히 수술 후 고령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섬망(환각, 떨림 등의 증상과 안절부절못하고 소리를 지르는 등의 과다행동을 보이는 것), 조기치매 등에 대비해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과도 긴밀한 협진체계를 구축, 수술 후 예상되는 문제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권순용 병원장은 “지금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는지가 중요한 시대”라며 “노년기 대표 불청객인 골절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최고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성바오로병원은 고령인구가 많은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지난 70여 년간 고령환자에 대한 치료 노하우를 꾸준히 축적해왔다.

현재 병원을 찾는 골절환자의 평균연령 또한 60세 이상으로 고령 골절환자에 대한 수술경험과 노하우도 풍부하며 지속적으로 좋은 치료성적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시니어골절케어클리닉은 고령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진료환경과 치료를 제공해 골절 예방부터 치료, 재활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성바오로병원 정형외과 송현석 교수(관절센터장)는 “성바오로병원 시니어골절케어클리닉은 여러 진료과를 아우르는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진료시스템을 가동, 신속한 치료뿐 아니라 퇴원 후 관리까지 책임짐으로써 고령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모야모야병 새로운 치료기술 소개
국내 의료진이 급성 모야모야 환자에서 두개천공술(두개골과 뇌막에 작은 구멍을 뚫는 방법)과 빈혈치료제를 병합 치료하여 혈관 재생을 유도하는 새로운 치료기술을 선보였다.

모야모야병은 뇌 안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서서히 좁아지다가 결국 막히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뇌에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이를 보충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미세 혈관이 자라는데, 이 혈관이 연기가 피어나는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일본어로 ‘모락모락’이라는 뜻인 ‘모야모야’병으로 부른다.

모야모야병은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 유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최근 이 질환을 가진 여대생이 강도에게 쫓기던 중 뇌출혈을 일으켜 쓰러지면서 이슈가 된 적이 있다.

모야모야병의 가장 중요한 합병증은 혈액 공급이 떨어져 생기는 뇌경색이다. 부족한 혈류량을 늘리기 위해 뇌 바깥의 혈관을 뇌혈관과 직․간접적으로 연결하는 수술(혈관우회로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는데, 급성 뇌경색이 발생한 환자는 전신마취 후 장시간 혈관우회로 수술을 하게 되면 허혈성 뇌경색이 발생할 가능성이 25% 정도까지 높아진다.

다른 치료법으로 국소마취 상태에서 두개골에 작은 구멍을 내서 혈관 재생을 유도하는 두개천공술을 하더라도 신생 혈관 생성률이 최대 60% 밖에 안 돼 충분한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그

런데 이번 연구로 일반적인 혈관우회술에 비해 합병증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아주대병원 뇌졸중팀(신경과 홍지만․이진수․이성준․최문희, 영상의학과 최진욱, 신경외과 임용철 교수)은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뇌경색 급성 증상과 혈류 저하를 동반한 모야모야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두개천공술과 빈혈치료제 병합 치료를 시행했다. 병합치료는 양측성 모야모야 환자를 포함해 총 50부위에 대하여 시술했다.

연구 결과, 퇴원할 때에 비해 6개월 뒤 신경학적 기능이 호전됐고 시술한 50부위 중 98%에서 혈관이 성공적으로 재생했다.

시술 전후 중대한 합병증은 없었고, 환자 2명에서 일과성 허혈 증상이 있었으며, 1명에서 경미한 뇌경색 재발이 있었다.

이는 일반적인 혈관우회술의 합병증 발생률인 25%에 비해 병합 치료의 합병증 발생률은 8%로 합병증 발생률을 1/3 이하로 줄인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빈혈 치료제는 과거 30년 이상 사용한 약물로, 본 연구팀의 연구와 다른 여러 연구에서 이미 빈혈 치료인 조혈작용 외에도 뇌 보호작용과 혈관재생에 기여한다는 점이 밝혀져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아주대병원 신경과 홍지만 교수는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모야모야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기술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비교적 간단한 수술과 약물투여가 병합된 새로운 융합기술을 통해 향후 모야모야 환자뿐 아니라 관류 저하가 동반한 허혈성 뇌경색 환자까지 넓게 적용할 수 있는 통합적 혈관 재생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 1저자인 신경과 이성준 교수는 “이 논문의 결과는 급성기 모야모야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실용적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경외과 임용철 교수는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기존의 수술방법은 급성기 모야모야 환자에서 수술 후 중증 뇌경색 발생 위험 부담이 높은 반면, 빈혈치료제와 병합한 두개천공수술은 부분마취만으로 짧은 시간 내에 시술할 수 있고 혈관재생률이 우수해 모야모야 환자의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줄기세포 재생의료 실용화 분야)의 지원으로 진행했고, 뇌졸중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뇌졸중(Stroke)’ 5월호에 게재됐다.


◇인천성모병원, 뇌질환 전문 ‘뇌병원’ 개원기념 준공식 개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30일 국내 최초로 뇌질환 전문병원인 ‘뇌병원’ 개원 기념 축복식 및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천주교 인천교구 정신철 주교, 가톨릭대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문정일 교수, 정유섭 국회의원, 인천시 박판순 보건복지국장, 부평구청 김상길 부구청장, 부평구의회 최용복 부의장을 비롯해 인천 지역 자치단체장 및 공공기관장, 병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복식, 준공식, 뇌병원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6년 11월14일에 기공식을 시작으로 1년 6개월여 만에 지상 6층, 지하 3층에 연면적 약 1만 8,500㎡ 규모의 뇌병원을 완공해 내달 1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
 
뇌병원은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의 완성형 모델로 204개 병상을 갖춘 단일병원이다. 기존의 센터 중심의 진료에서 벗어나 뇌 관련 질환인 뇌졸중을 비롯한 뇌혈관 질환, 뇌종양, 뇌기능장애 등 질병에 초점을 둔 클리닉 중심의 진료를 도입한다.

초대 병원장과 부원장에는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정성우 교수, 신경외과 장경술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로마시대 철학자이자 정치가인 키케로가 ‘살아 있는 한, 희망은 있다(Dum vita est, spes est)’라는 말처럼 우리 뇌병원이 뇌질환으로 고통 받는 모든 분들에게 치유와 희망의 빛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박순우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박순우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박순우 교수(예방의학 전공)는 5월 31일(목)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금연사업 수행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했다.

 박순우 교수는 국가 청소년 흡연예방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2015년 보건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는 경상북도 금연사업의 활성화에 앞장선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게 되었다.

 현재 그는 경상북도 대학생 금연동아리 운영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캠퍼스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소 금연사업 담당자 및 금연상담사 교육을 비롯한 보건소 금연사업 역량 강화, 도민 대상 금연 규범 확산 등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박순우 교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히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금연사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으며,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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