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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김철수 회장, APDF 차기회장으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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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김철수 회장, APDF 차기회장으로 추대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8.05.3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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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만장일치 결정…2019 APDC부터 회장으로 활동
 

치협 김철수 회장이 APDF(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은 지난 2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8회계년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19 APDC 유치 및 APDF/APRO 차기회장 추천의 건 ▲제41차 APDC 준비위원회 구성의 건 등 안건을 처리했다. 
   
먼저 치협은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의 차기회장에 만장일치로 김철수 협회장을 추천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내년 APDC2019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동시에 회장으로 APDF의 회무를 이끌게 된다. APDF/APRO의 회장 임기는 1년다.

지난 1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2018)에서 회원국들은 ‘차기 총회 개최국을 APDF 차기회장국으로 선출한다’는 정관에 의거 2019 APDC 유치를 확정한 한국을 차기회장국으로 선출한 바 있다. 

이어 치협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공보이사에 김용호 공보이사를 선임하고 김민정, 김욱, 장재완 원장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장재완, 김욱, 김민정 이사의 업무와 1명의 이사 선임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치협은 내년에 열릴 예정인 2019 APD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준비작업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김철수 회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의결하고, 위원 구성은 위원장에 위임해 차기 이사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오는 8월 31일~9월 9일(공식일정 9월 5일~8일) 10일간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2018 FDI 부에노스아이레스총회에 파견할 대표단 구성을 국제위원회에 위임하고 차기 이사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번 대표단은 수석대표(3명), 교체대표(2명), 옵저버(2명), 수행원(2명), FDI 상임위원 선거 출마자(2명), 치의신보(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현종 국제이사는 지난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8 마닐라 APDC’의 참가 성과 및 결과와 더불어, APDC 2019 유치 경과에 대해 보고했다. 김 이사는 ▲한국의 2019 APDC 성공적 유치 ▲지헌택박사 기념상 시상 ▲APDF/APRO 부회장에 나승목 부회장 당선 등 주요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여기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시 치관 제작과 관련한 치과기공사와 치과위생사 간의 업무범위 문제로 일선 치과의료기관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관련 대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임시 치관 제작에 관한 업무범위 검토에 대한 TF 구성의 건’을 긴급 안건으로 상정해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외에 대한치과교정학회,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등 학회 회칙 개정과 상대가치운영위원회 위원 교체, 수련고시위원회 위원 교체, 파나소닉 구강세정기 추가 추천, 요양급여비용 청구지원팀 운영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CDC 2018)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 국제학술대회 개최와 SIDEX 2018 후원명칭 사용 ▲구강보건에 관한 작품공모전 후원명칭 상용 ▲2018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 후원명칭 사용 등을 각각 승인했다.

김철수 회장은 “오늘 이사회는 지난 5월 8일 있었던 회장단 재선거 이후 개최되는 첫 번째 이사회라는 점에서 매우 감개무량”며 “이사님들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의 충심과 3만여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희망찬 새 출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대의원 총회에서 돌아갈 배를 가라앉히고 밥솥을 깨뜨리는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심정과 분골쇄신(粉骨碎身)의 각오로 온몸을 던져서 뛸 것을 회원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며 “남은 2년간의 임기동안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집행부 임원들 역시 맡으신 위원회의 집행부 공약사항을 꼼꼼히 체크해 공약들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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